쑥쑥몰
>
우히히히
쓸까 말까 고민하다가(호동맘님 지금쯤 떨고 계시겠지?)
입이 씰룩씰룩 가만있질않네요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
아-,아-,음음. 워밍업을 하구.
있잖아요
제가요 감히 여러분들의 우상 히플러님과 호동맘님
만나뵙고 왔잖아요.호호호(기분 짱-바로그겁니당)
토요일 코엑스에서요
그날 히플러님이 쏘신다고 했는데
한사코 호동맘님이 사셨어요(전 된장과인데 그날 첨퓨전음식먹었어요)
쩝 넘 맛있었어요.뭘먹어두
양이 많은걸 다 저에게 주시데요.어찌나고마운지.ㅎㅎㅎ
어떻게 아셨지? 내가 질보단 양이라는걸.
제 우람한 체격을 의식하셨남.
여러분 호동맘님요
이름하고 딴판이에요
검정색 원피스하고 같은색재킷을 입고 오셨는데
약속장소에서 기다리면서
몇번이나 호동맘님과 마주쳤어도
남자 친구기다리는 아가씨로 생각하구
왜안오나 했잖아요
뚱뚱 NO ! 날씬 YES !
아줌마 맞아요?-정말 우아해요;이렇게 써야 안혼나겠지??ㅎㅎㅎ
그리고 히플러님은 많이들 아시니깐
머리가 예술이라고 호동맘님이 칭찬하셨잖아요
얼굴은 또 어떻구요.조금해가지고.
꼭,외국사람인줄 알았어요.
또,히플러님의 히프 속았어요.엉엉
히플러님의 히프가 히프면 제 히프는 뭔가요?(예술이지)
우리그날 얼마나 떠들었는지.
바로 동창회가 되었잖아요
어떤만화책을 즐겨봤나.
황미나팬이냐 김동화팬이냐 신일숙이냐 일본의 누구냐?
연애결혼이냐 중매냐
넘 많은얘길 했는데 그 이상야글하면
삼박사일이 모자를것 같아서...헉헉..
근데 우리그날 처음 만난사람들 맞아요?
1시에 만나서 밥먹고 커피숍에선 재빨리 히플러님이
쏘셨지요.호동맘님 부잔가봐 무조건 산데요.글쎄.
히플러님과는 장장 4시간의 긴수다를
거뜬히 끝내고 5시쯤인가
헤어진거 같구(그날 머리랑 입 안아팠어요?)
호동맘님하곤 헤어지기 싫어 아쉬운 연인들모양
전시장에 잠깐 책사구나서 버커킹으로
또 이번엔 제가 콜라 쐈잖아요(담엔 제가 꼭점심사게 내버려두세요??)
우리가 아마 6시 30분에 헤어졌죠?
정말 헤어지기 싫었어용
첨 만난사람들 맞아요.우리?
헤어졌다 다시만나는 이산가족들의 만남 아니었나?
무궁무진한 야그보따리.
여러분 부럽지용
올연말은 정말 저에겐 뜻밖의 횡재랍니다
주번주제에 넘 과한 관심을 받고있는건 아니겠지요
어쨌든 꿈같은 주말을 보냈읍니다
자랑하고 싶어서 참다가 이제 쓰는 제심정을
아시나요?
모쪼록 멀리 사시는분들에게 미안하네요
앵두맘님 보통맘님 윤형맘님.. 또 ..^^;(넘 많네요)
언제 서울오시면 다같이 만날수 있는 기회가
있으면 좋겠네요.
제주도에 사시는 지나님은 어케 오남.뱅기값넘비싸서.ㅎㅎㅎ
즐거운 쑥쑥학교!!
화이팅!
| [일반]우히히 .저요 히플러님이랑 호동맘님이랑만났어요.부럽죠? |
|---|
|
글쓴이 주번 등록일 2000-12-04 13:49 조회수 1,231 |
쑥쑥닷컴 - 파일 다운로드
파일을 다운로드 합니다.
댓글 남기기
마이 페이지 > 스크랩북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소중한 글에 감사 댓글 남겨주세요.
    |
[일반] 우히히 .저요 히플러님이랑 호동맘님이랑만났어요.부럽죠?..
최신
이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