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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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막 사용을 결정하였습니다.
얼마전에 저도 런투리드와 사이언스북에 대한 질문을 올렸었습니다. 여러분들께서 알려주신 정보와 제가 알고 있는 정보를 수집하여 전 오늘 결단을 내렸습니다.
저희 아이는 22개월입니다.
그동안 빙뱅붐과 위씽투게더 만을 엄청 좋아하면서 즐기는 아이에게 뭔가 체계적인 영어를 하도록 길을 내주어야 겠다는 결심을 하고
몇날 몇일을 고민하고 뒤져보고, 직접 사용한 엄마들의 조언을 바탕으로 하여 직접 매장에 가서 테잎도 듣고 책도 보았습니다.
제가 내린 결론은 아직은 우리 아이에게 런투리드는 좀 시간이 지나야만 해낼 수 있으리란 것과
지금 시기에는 사이언스북 쪽이 아이에게 훨씬 친근감을 줄 수 있단 것이었지요.
님의 아이도 그런지 모르겠지만 저희 아이의 경우에는
유난히 애니메이션 쪽엔 관심이 없더군요.
사실적인 사진과 같은 것에 관심을 두고, 특히 동물이나 식물에 관련된 그림에 열광을 합니다.
첫발견 시리즈를 보면서도 이쪽에 편중된 관심을 두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더군요.
게다가 저희 아이는 가만히 앉아서 책을 보는 것에 익숙치 않은 아이구요.
그렇다고 볼때 사이언스북은 우리아이에게 딱맞는 교재일거라는 판단을 하게 된거지요. 효과음과 짧고 단순한 문장, 사실적인 내용의 책
등이 이 시기에 아이에게 줄 수 있는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런투리드에 대한 미련도 버리지 못하고 저희 아이가 30개월이 될 무렵쯤에 시도를 할 작정입니다.
스토리텔에 대한 제 개인적인 생각은
아무래도 책들이 보드책 위주로(앞단계의 경우)되어있고, 책의 실제적인 내용도 물론 좋겠지만도 아이의 흥미를 끄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할까요?
게다가 책들이 모두 보드책이다 보니까 그 가격도 엄청나더군요.
체계적인 영어를 할 수 있는 단계를 가졌다기 보다는 그 또래 아이들이 다양하게 접할 수 있는 흥미있는 스토리텔을 총망라한 시리즈란 생각이 듭니다.
차라리 아이가 좋아하는 몇권의 동화책 만으로도 충분치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하지만, 책의 질이나 아이의 흥미를 위주로 한다면 역시 쉽게 저버릴 수 만은 없는 좋은 책들로 구성이 되어 있지요.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아무리 많은 의견을 수집하여도
직접 아이에게 시도해 보지 않는다면 알 수 없단 것이지요.
99명의 아이들이 좋아하는 책도 단한명의 내아이가 외면한다면 별 의미가 없단 생각이 듭니다.
아이와 함께 직접 매장에 가셔서 샅샅이 내용을 보시고
아이의 반응도 살펴서 결정하시길 바랍니다.
우와~ 잘 알지도 못하면서 글이 엄청 길어졌네요.
더 궁금하신점은 검색을 해보시구요.
유아영어 다이어리를 뒤져보시면 많은 이야기들이 있습니다.
좋은 결정 내리시길...
| [일반][RE] 런투리드,사이언스북,스토리텔 사용해보신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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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세라엄마 등록일 2000-12-04 23:06 조회수 1,67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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