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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좋아하는것..잘 하는 것 찾아주기 위해...

글쓴이 희서맘

등록일 2015-03-19 09:44

조회수 4,911

댓글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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녀석이 중학에 입학한지 3주정도가 거의 지나가네요..

 

아이는 다행히도 적응을 잘 하고 있는듯 합니다..

 

중학에 입학하면서 자유학기제라는 것 때문에 학습진도보다는 [진로]에 대한

 

수업이나 생각을 많이 해 보게 됩니다..

 

벌써 고등학교를 생각해본다면 너무 이르다고 말씀하실지는 모르겠지만..

 

지금 아이의 생각이 중학교 2학년때까지 변하지 않는다면 아이의 생각을 존중해 줄 생각입니다...

 

우리 아이는 컴퓨터에 관심이 많습니다..

초등때 거의 3년동안 방과후 수업으로 컴퓨터 수업을 들었고,

지금 있는 자격증이 6개정도 따고 졸업을 했어요...!!

 

아이가 컴을 잘 다루다보니 저 또한 어찌나 편한지 모르겠습니다..

중학에 입학하니 수행과제중에서 ppt작업 숙제가 좀 되더군요..

 

입학 3주정도 되었는데도 벌써 3개의 ppt작업을 해서 수행평가를 해서

가지고 갔습니다...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컴퓨터에 관심이 가게 되고...

지금은 좋아하는 음악을 컴퓨터 음악 프로그램으로 편곡까지 해 보면서 즐기고 있어요..

 

그렇다고 게임을 즐기는 것은 아니라서 다행이다싶기도 해요..ㅎㅎ

 

아이가 만약에 계속 컴퓨터에 관심을 보이고 하고 싶어한다면 컴퓨터 관련 고등학교를

보내고 싶은 마음도 있어요...

 

그렇다면 특성화고를 생각해 볼수 있는데...

 

아이가 원하면 아이가 좋아한다면 특성화고도 알아볼 생각입니다....^^

 

그렇다면 대학은 어쩔건가 싶은데요...

 

특성화고를 간다고 해서 대학을 못 가는 건 아니니 아이가 좋아하는 것으로

밀어주고 싶네요....!!!

 

지금 다니는 중학교에서는 올 해 거의 인문계고등학교를 갔고,

특성화고는 겨우 11명이 갔더라구요....그 외에 고등학교도 있긴 합니다만..

 

암튼...우리 아이와도 진진하게 몇 번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는데요..

현재는  본인이 좋아하는 것..잘 할수 있는 것이 지금 생각하는것과 맞는지도 생객해보고,

적성에 맞는지도 살피는 기간으로 삼고 1년을 보낼 생각입니다...!!

 

이런 생각을 하고 있는데 우연하게도 재작년에 방송되었던

"우리는 왜 대학에 가는가"라는 방송을 알게 되어서 촏 6편을 몰아서 보게 되었어요..

 

좋은 대학도 중요하고,그 안에서 공부하것도 중요하고,

졸업후에 사회에 나와서 좋은 사회의 일원이 된다는 것도 중요하지만

대학생활을 하는 여러 학생들이 앞으로 미래에 대한 불안감...

그래서 인문계열을 공부하는 학생들이 이과계통의 전문분야를 다시 배우는 현실,

대학은 그저 학점을 좋게 따기 위해서 마치 고등학생들처럼 강의를 듣고,강의 내용에 대한

질문도 답변도 없는 삭막한 대학 강의실을 보면서 여러가지를 생각하게 되더군요..

 

하지만 우리 사회는 아직도 학연에 연연해하는 사회이다보니

제가 우리 아이의 특성화고를 생각하면서 딜레마에 빠지기도 했네요..ㅠㅠ

 

하지만 시간은 아직 여유가 있고,

철저히 아이의 생각과 적성을 따라 공부를 하게 해 주고 싶은 마음입니다....!!

 

제 생각도,아이의 생각도 확고해지면 어떠한 결론이 나오겠지요....!!

그래서 오늘도 저는 아이의 많은 대화를 하면서 아이의 진로와 적성을 찾아서

노력하고 있네요...!!

 

시험점수,학습공부도 중요하지만 지금 자유학기제인만큼

이 기간을 충분히 생각하고,또 생각하는 기간으로 생각하고 싶은 마음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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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삭 2015-03-24 03:51 

안녕하세요 희서맘님...

반갑습니다~

희서가 빠삭이보다 한 살 더 많았네요^^

같은 고민을 할 수 있다는 사실도..참 좋네요~

희서가 빠삭이랑 조금 비슷한거같아서 깜짝 놀랐어요 ㅋ

컴퓨터 자격증 다량보유..음악편집..등..

같은 고민을 하시는 희서맘님 말씀에 공감도 많이가구요..

우리 빠삭인 ..마술로 이름을 날리고 싶다는데 ㅋㅋ

머지않아  마술고등학교를 찾아다녀야할지도...^^

손에서 카드가 휘리릭~날라다니는 거 볼때..

빠삭이 눈에서 레이져가 나와요..

잠깐 하다 말겠지 싶었는데...

2년넘게 연마중이더라구요..카드의 섬세한 촉감도 놓지지않는 ...ㅋ

 

아이들이 성장할수록..정말 엄마의 진정한 역할이 무얼까..

깊은 고뇌를 하게 되는거 같습니다...

 

희서는...정말 멋진 친구가 될거 같아요^^

희서맘 2015-03-25 13:15:58
이렇게 제 글에도 오셨었군요^^
정말 반갑습니다^^

빠삭이도 그렇군요...ㅎㅎㅎ와..신기해요..^^
마술..우리 희서도 관심있어해요..ㅎㅎㅎ하지만 그냥 취미정도구요...^^
빠삭이가 마술로 이름을 날리고 싶다니...^^와..대단해요...^^

빠삭님과 같은 고민을 할 수 있다니..
우리 친해게 지내요..ㅎㅎㅎㅎ빠삭님 게시판에서 자주 만나요^^
유니샤니 2015-03-23 10:24 

우리아들네는 2학기만 자유학기제여서 아직 진로 시간은 없는데요.

요즘 저두 아들의 좋아하는 것과 진로연결을 고민 중에 ,,열심히 제가 책을 읽고 있어요.ㅎㅎ

여러 권 읽고 아들에게 한 두권 추천해주려고 (아들이 독서에 빠지지 못해서 ㅋㅋ)

꿈,목표가 정해진 아이들은 그 곳을 향해 가면 될텐데..

아직 우리 아들은 ,,,이제 찾는 과정 시작하려구요.

아들의 가슴에 있는 열정의 ㅇ 불씨라도 함 찾아서 살려보려 합니다.ㅋㅋ

 

좋아하는 것,잘하는 것 확실한 희서-열심히 받쳐주는 희서맘님

너무 맘이 흐뭇하네요. 희서맘님 응원합니다.

희서맘 2015-03-23 22:44:29
아...2학기만 그렇군요...
우리는 1학년 전체가 그래요.
물론 기말고사는 한번 본답니다...^^

유니샤니님 워낙 똑소리나시니 아들 적성 찾기는 잘 찾아질거란
생각이 드네요..^^
저도 응원합니다...정말 감사드려요^^
후니맘 2015-03-21 09:44 

희서맘님~ 반갑습니다.

아드님이 중학교에 잘 적응해서 다닌다니 잘 모르는 저도 기쁩니다.

열린 마음, 열린 생각... 정말 요즘 엄마들에게 필요한 것 같습니다. 제게도 물론 필요하구요.

마음과 달리 현실을 생각하면 걱정도 되고

주류를 벗어날 수 있는 용기나 베짱이 있을까 가끔 자문도 해 봅니다.

대학이나 직업등을 떠나서 아이가 진정 좋아하는 것을 하게 해 주고 싶다는 생각도 듭니다.

교육도 조금씩 변하고 있다고 하지만, 아직까지 다양성이 인정받는 시대는 아닌 것 같습니다.

무엇이 참 교육이고 무엇이 아이의 행복을 위해 필요한 것인지 정말 많은 고민이 되는 시대입니다.

좋은 말씀 감사드리고 늘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희서맘 2015-03-23 22:43:23
네..저도 매일 매일이 고민이죠..
과연 어떻게 하는 것이 아이에게 좋은걸까...
결국 우리 어른들도 그렇지만 본인이 좋아하는걸 하게 하는것이 가장 좋다는 생각이 들긴해요..
그 일이 아주 탐탁하지 않으면 말이죠..ㅠㅠ
하지만 뭐 정답이 있겠어요..ㅠㅠ

저는 아이가 즐겁게 학습할 수 있었으면 좋겠고..
너무 경쟁속에서 허덕이는 것이 싫다는 생각을 하곤 합니다..ㅠㅠㅠㅠ

암튼..시간 여유는 있으니 더 고민해봐야겠습니다^^
강미선 2015-03-20 14:05 

잘 지내시죠?^^

 

희서가 대견하게 잘 커가고 있네요.

컴퓨터를 좋아한다니 다양한 일을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요즘 대학생활에 대해서 걱정하고 회의적인 시각이 많은데, 대학생이라는 시절을 다 똑같이 삭막하게 보내는건 아니니까...

희서맘께서 좀 더 열린 마음으로 생각해보셨으면 해요.^^;;

 

직업을 떠나 그냥 자기 자신에 대해서도 생각해보는 시간도 필요한 것 같아요.

책도 많이 읽으면 좋을 것 같구요.

 

아아..정말 꿈 많은 중1이네요~~~^^

 

 

 

희서맘 2015-03-20 16:43:16
와..안녕하셔요...^^정말 오랫만이셔요..선생님...^^

벌써 중학생이 되었답니다..ㅎㅎㅎ
네..선생님 말씀 명심하겠습니다...^^폭 넓게 생각하고 결정내려야겠지요...
지금은 그냥 워밍업중입니다...ㅎㅎㅎ

고맙습니다^^
벨벳 2015-03-20 09:12 

좋아하고 잘하는것이 있다는게 얼마나 축복?(거기까지는 부모님과 아이의 많은 노력도 있었겠죠)이여요~~똘똘한 희서~~부모의 욕심을 누르고 아이가 원하는걸 지지해주니 얼마나 든든하겠어요^^ 멋집니다!!!
희서맘 2015-03-20 09:27:37
아직도 어찌해야하나하는 생각도 없진 않아요...
쉽진 않겠지만 해 봐야죠..^^
그래야 우리 부부도 아이도 모두 윈윈할수 있을테니까요..^^
령돌맘 2015-03-19 16:23 

 

우와~~~ 좋아하는것이 있고... 그것을 위해 뭔가를 하나하나 이루고 있다는 느낌이 드는데요...

저는 너무 부럽네요....  희서는 성격도 좋고.. 공부도 잘하고... 꿈도 확고하고...

그리고 가장 부러운건.. 남자아이인데도 불구하고... 게임을 즐기지 않는것!!!!

오히려 컴퓨터를 잘 다루게 되니.. 게임이 시시하게 느껴지지 않았을런지...

초6이 되고나니... 이래저래 걱정이 많이 되기도 하고... 또 이러한 걱정이 무슨 소용일까 싶기도 하구요...

희서의 앞날이 기대되고 희서맘님도 넘 존경스러워요...

아무튼 희서 화이팅입니다!!!! ^ㅡ^ 잘 할꺼에요~~~^^

희서맘 2015-03-19 19:46:56
과찬이십니다요..ㅎㅎㅎ령돌맘님..ㅎㅎㅎ
게임도 하고..놀기도 하고...암튼...즐기면서 뭐든 하라고 하고 싶어요..ㅎㅎㅎ

존경까지는 아니구요..그럴 인물은 못됩니다요..제가..ㅎㅎㅎㅎ
이제 6학년이 되었으니..생각이 많아지실듯 합니다...
아이 중등에 입학하니 정말 정신이 하나도 없더라구요..^^
하지만 령돌맘님 현명하시니 잘 이끌어주시리라 생각합니다^^
rosalia 2015-03-19 12:07 

희서맘님 고민이 다 아이를 진심으로 위한 것이라 느껴집니다. 제 큰 아이는 그나마 잘 하는 건 공부고, 그렿다고 정말 뛰어나게 잘하는 것도 아닙니다. 상위 10퍼센트?! 그것도 들락날락! ㅎㅎ 좋아하는 건 빈둥대는 겁니다. ㅡ.ㅡ 예체능에 소질이 있는 것도 아니고... 부모로서 고민이 깊어지더군요. 벌써 중 2. 요즘은 대입을 중학교부터 차근차근 준비해도 늦은 감이 있을 정도로 녹록치 않은게 현실이더군요. 막연히 좋은 고등학교에 진학하고 싶다는 아이를 끌고 특목, 자사고 입시 설명회를 갔다 왔어요. 열심히 듣더니 결론은... "다 잘해야 하네!" 이제 다 잘할지는 아이의 공으로 넘어갔습니다. ㅎㅎ 성적 좋은 아이들, 확실히 수학, 과학 잘 하는 아이들은 영재고, 과학고 준비하고 아닌 아이들은 특목, 자사고 준비하고... 자신의 꿈과 끼를 찾아 구체적인 진로를 모색하는 경우는 보기 힘듭니다. 제 아이가 다니는 학교는 작년에 자유학기제 시범학교가 아니었어요. 올해부터 시행된다고 하니 아이는 아마 자유학기제를 못 누리고 졸업하게 될 것 같습니다. 아드님의 경우 좋아하고 잘 하는게 있으니 복 받은 거지요. 특성화고등학교인지는 모르겠으나 제 주변에 독특한 고등학교로 진학한 여자 아이가 있습니다. 아랫 집 아이인데 이 아이가 애견미용에 관심이 있었나봐요. 경기도에 있는 공립기숙학교로 진학했는데 학비, 식비, 기숙사비 전액 무료에 전공은 조경, 원예, 화훼, 애견미용, 훈련 등등이 있나봐요. 그곳으로 진학해서 아이도 엄마도 만족스러운 학창시절을 보내고 있답니다. 처음에는 대학 진학을 염두에 두지 않았는데 아이가 그곳에서 공부하면서 배움을 더 갈구하게 되었다고 해요. 올해 고3 되는데 대학진학을 모색하고 있답니다. 제가 보기에는 그냥 좋아만 보입니다. 자신의 꿈을 향해 한 발 한 발 자신만의 길을 가고 있는게 보이거든요. 물론 남들이 모르는 어려움도 있겠지만요. 쑥쑥과 함께 자란 부모와 아이들, 명문고, 명문대도 물론 좋지만 희서맘님 같은 고민과 함께 더 성장해 갈 수 있었으면 합니다. 좋은 고민거리 던져 주셔서 감사합니다. ^^
희서맘 2015-03-19 13:01:13
좋은 댓글 감사드려요^^
빈둥거리는거라도 스스로 좋아하는 것을 찾고 있는지도 모릅니다..저는 그렇게 보이네요..^^

맞습니다..특목고.자사고 가면 다 잘 되는 것으로 알고 있는 지금 현실이 좀..ㅠㅠ
그런데 요즘은 좋은 학교=좋은 직장..이 반드시 성립된다고는 볼수 없을거 같아요..

우리도 좋아하는 일이라면 밤새워서 해도 즐거운것처럼
아이들도 그러리라 생각해요..^^

아랫집 아이는 말씀을 들으니 특성화고가 맞는거 같아요..
좋아하는 공부를 하다보니 시너지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는거 같아
제게도 반가운 소식이네요..^^

명문학교도 좋지만 아이의 특성을 살려서 아이가 원하는 방향으로 이끌어주고 싶은 마음때문에
특성화고도 생각하는 여유를 갖게 된거 같아요^^

좋은 고민거리..우리 같이 나눠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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