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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줌마 신데렐라 되어 해피앤딩을 기다리다.

글쓴이 사자털

등록일 2013-06-20 04:12

조회수 4,694

댓글 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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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중게의 재클린 여사님과 초게의 개구쟁이 맘님 댓글을 쓸려다가.

아놔..모르겠다...그냥...게시글 하나 남기게 되었네요.

 

우리 신랑 자랑질

 더하기

우리 둘째 아들놈의 막무가내에 대한 정답은 개구쟁이님 의 게시글처럼 성숙.즉 기다림이 답

 

지난 목요일에는 아이 둘의 스케줄이 겹치는 바람에 ...막내를 시댁에 잠시 맡겼는데.

참고로 저희 집 시댁이 사방에 창문을 열면..바람이...시원하다고 제가 느낄 정도인데.

막내는 아마 추웠을까요?

 

 

주말엔 막내가 목감기가 와서 칭얼데는 바람에 (7개월이요 ! ! ! 헉.) 고 놈을 많이 안고 메고 있었더니

어깨가 빠질꺼 같더군요. 아마 쓰러져 자고 있었나봐요.

 

막내 태어난 후론 신랑님은  자주 늦었지요....이유는 기억이 나질 않아요.

돈벌기가 주이고..친목도모는 부이고...워낙 사교성이 좋아..서.ㅋㅋ

신랑은 셋째를 낳자고 마구 우겨놓았는데도..낳고 나서..엄마보다도 산후우울증을 많이 느껴

막내가 아들인데도..어찌자 하이톤으로 울어데던지... 엄청..

집에 있고..아이옆에 있는걸 좀 힘겨워했지요.

 

(수현이는 신랑이 업어키웠고...둘째는 아주...사랑스러..맨날..빨고 지냈는데도 불구하고.

막내는 유난히..힘들어했어요. 그러나...지금은 아주...저 앙증맞은 아빠바라기를 아주..사랑해주시죠.)

 

 전...낳지 말자고 했지요. 지금 둘 도..넘 버거운데..어찌 셋까지..키우겠냐며.

 전 막내가 외계인에서...아가가 되니..힘들었던 마음...

 

이 놈이 도대체 왜 생겼지. 하는 마음들이

요 놈들이...내 인생 말아먹네..(육아에 쩔던 시기라 ..고 때 한참...유게서..엄마들 심리검사를 했는데.

전 우리 집 애들을 새를 타고 간다고 했지요..넵..저는 아이들을 부려먹을...그런...엄마인걸로)

 

어느정도..저의 원망과 화남이 내려않고 평화가 와서.

 

이 놈은...하느님이 주신 축복이여..그러면서..지내니

  막내가..짜증을 내어도...좀 참을만 하고..고 놈이 잠이들었을 때랑.

 

형아 밑에 깔려 잘 때도..누나 옆에 찌그러 잘때..도

 

제 머리카락을 마구 뽑아델때도...이제 마구마구 이뻐질려고 하데요

 

그러던 찰나...여 며칠 칭얼데는 막내를 자주 메었더니..어깨가 아프기도..하고

짜증이 슬금슬금 올라오고 있는데

새벽에 우유타달고 울던 막내를 아빠가 안아주었는데도...계속 울었지요.

 

주말에 시댁에서 매실을 다섯포대기 넘게 따고..혼자 이고..혼자 매실 담근 신랑이.

 

짜증이 확 나서..막내를 안고있다가 다시 내려두고 계속 울게 두더군요

부랴부랴 우유 타와서...다시 달래고 그러면서 또 저도 뻗어버렸지요

 

요즘 이러고 살지요..

 

그런데 오늘 밤 신랑이 갑자기 술에 쩌 들어 들어오셨는데.

 

며칠 전...거실서 쉬다가..침실로 들어가 보았더니.

애들 사이에서 엎어져...찌들어자고 있더이나.

평상시에도...고 침대 끄트머리서..떨어질려고..매달려 자고 있거나.

아이 우유주면서 찌그러져 자고 있던데.

내가 밖으로 나가 친구들 만나고..놀고자 할 때..

당신은 또 얼마나..더..나가고 싶겠냐

그러니..하루만이라도..여유를 즐기고 오게

그럴려면..현금이 필요하겠지.

 

요건..내가 술이 취해서 그런게 아니라

오늘 아침부터...술자리있기전부터..맹 정신일 때부터 생각해 둔거야.

 

지갑에서 현금을 어마어마하게 꺼대더니

이번 주 금요일 에 휴가를 낼테니..

 

이 돈을 들고 혼자 나가서 열심히 아이들 옷 말고..아이들 꺼 말고...남편꺼 말고

오롯이 나 자신을 위해서만 쓰고

딴 놈을 만나지 말고

만약 딴 놈을 만나면 지갑으로 그놈 귀싸대기를 날려버릴테니.

혼자 영화를 봐도 데고..비싼 옷을 사입어도 데고..

아무튼 금요일에는 혼자서 오롯이

세 아이들을 볼테니 아이들 스케줄 표 알려주면...혼자서 처리하겠다.

 

밤 12시까지만 들어와다오

 

와우..wow ! wow ! wow ! !

 

 

오..그런..난 신데렐라가 되는건가요?

아줌마 신데렐라...

 

무얼 할까 고민이 되면서도.

  무얼 해야...이 기쁨과 행복을 아쉽지 않게...즐기고 올 수 있을까요?

 

이 돈으로 아이들 영어책을 살 수 있는데..지금 아이들 필요한게...이거저거..요거...

 

남편님을 위해서도..쓸수 있는데..신랑님 말씀을 들으면서도..사실..이런 생각이..머리를 스칩니다.

 

오로지..저를 위해 쓰려니..황송하기까지...하네요.

 

하하하하..

 

용돈사이로 피는 사랑이랄까요?

 

우하하하하하하...신랑은 저에게 가끔..묻지요.

 

넌 전생에 나라를 구했냐고...이렇게 멋진 자신을 만나 호강하고 산다며..

본인은 나라를 팔아먹었데요..맨날..삽질하니깐...

 

울 시아부지도...결혼을 어찌 이렇게..잘했냐고...으하하하하.

저도 우리 딸래미가..아빠같은 남자를 만나면..좋겠다고...항상 수현이에도..이야기하지요..

 

 

우하하하..이렇게 까지 이야기하면..전 아주..아주..행복한 여자지요.

행복한 여지지만..사실...전 오늘 좀 요즘 풀이 죽어있었지요.

  지금부터는 개구쟁이 맘님의 현명한 답을 얻었던...이야기와 관련하여.

둘째가...유치원서..비오는 날..체험학습을 갔는데.

 

비 좀 맞는다고..우리 아들 어쩌랴 하는 이 엄미의..무심함.

 

작년에 작아진 우비..장화..올해는 긴축재정이다..그러면서..사주질 않았는데

헐...에브리 바디..인어 레인수트였는데...그 소풍날.

 

울 아들...충격이였는지...소풍 갔던..점심 쯤 비가..어느 정도 그쳤는데.

 

세상에나..다른 두 친구..우비를 손가락으로 구멍을 뚫거나..찢어버렸다는 연락을 오늘 아침에

 

받아둔 상태라..이미...늦은 오후에..샘님과 상담도 하고 왔는데.

 

우리 아들이 거짓말도 하고. 친구들도 자주 때리고. 똑똑한거 같은데..그런 점을 선생님께

이용해 먹기도 하고...아무튼...문제가 많은 아들로...

상담만 하고 나오면...근심은 제가 다 갖은 듯한 맘으로..나오지요..

 

공립 병설 유치원으로 처음 올 해 보내고..월 4월 쯤..첫 상담하고나서는 나오는 길에 아는 분 뵙고.

제가 상담왔어요..라고 말하면서도..눈물이 주루룩..주루룩..흘렀던....고런 아들내미인지라.

 

유치원 운동회 마무리하고..다른 엄마들에게 인사하고 나오는데.

한 엄마가 빵 터져서..

 

"고생은 무슨 고생이요...기원엄마가...기원이..잡으러 다니느라..아주..고생했지요.."

 

헐...그저 웃고나왔지만..네..그날 사실..넘..힘들었어요..우리 아들 쫓아다니느라고..

 

유치원서도..아주 소문이 자자할 정도로..어찌나 유명하던지.쫌 부끄럽고..쫌 그랬지요.

 

 

다시..우비사건을 마무리짓고자..

 

아들은 그날 저 혼자..안 입고 와서..화가 나고..속이 상하였다는 이유를 이야기 하며 찾았고

이틀여..아이들 부모님들과 이야기나누고..샘님과 이야기 나누고

또 상담하고 오는 그 날...그 친구 중 한 명이 있어서..사과도 하고. 저 역시 친구에게도. 미안하다라고

 

그들 부모님들은 사양하셨지만...깔끔한 성격인 신랑..그건..처사가 아니라며.

하여 저는 다른 두 친구의 우비를 준비하고.

등원하는 날...친구들에게. 선생님과 함께 건네주고..미안하다고 꼭 사과하여라. 하면서

 

아들래미는 겁나게 멋진..우비를 거금으로 사버렸지요.

 

 

그리곤 오늘 하원하는길에 비가 멈추었길래..슬리퍼를 들고..아이 마중하러 갔다가.

 

유치원 놀이터에서 논다고 하길래.

 

장마가 시작된지라.

그네 밑의 물 웅덩이에는 초등생들이나..아이들이 먹었던 아이스크림바가..둥둥 떠있던 황토물..

 

고기를..발을 살짝 담그다..담그다...절 보더니.

 

슬리퍼도 신겼다..수돗가도..쩌어쩌기 에 있으니..그래..담궈라..했지요.

 

시작은 담궈라 였으나..구멍이 숭숭 뚫린 고 사이로..황토물이 꾹꾹 누르면...뽕뽕 나오니..신이 났지요.

 

거기서 고러고 있는데. 그 옆에서..지켜본던 다른 남자아이 엄마가..아들에게. 어서 집으로 가자고 하더군요.

또 쫌..챙피했으나...뭐..사랑스런..우리 아들이..노시겠다니..

 

또 유치원 입구쪽에는 물 웅덩이가 크게 생겼는데..

아이가 점프하면...물이 어른들 허벅지정도까지..튀어오를 수준으로다가.

 

우리 아들래미..나중에는 거기를 아주 분수대 물놀이 하듯이..물을 튀기면..

달려가서..쓩....달려오면서 쓩....

 

캭...캭...소리지르고..

 

어느 아들래미가..그러다..보시다가.

 

"우와...너네..아들이였어...?"

"어머...어떤..엄마가..그렇게..허용해주나...했네요."

 

으하하하하...

 

 

그냥 아무데나 들이데고...천방지축인 아들래미도..개구쟁이맘님 말씀처럼. 기다리면서

성숙할 시기가 오는거겠죠.

그러니..이 신데렐라 엄마는  12시 전까지는 아이들의 마법 속에 빠져살면 될까요?

 

그래도..이 엄마의 인생은 마법과 꿈에서 깬 신데렐라처럼..해피엔딩이 될꺼에요.

 

라며..이 글을 마무리짓겠어요.

으하하하...어떠케요..막내 새벽 우유 좀 줄려고 나왔는데...이 놈의 말썽쨍이 컴퓨터...

이제야 끝나다니...크하하하..잠시..누웠다가..밥 해야겠어요.

 

무슨 놈의 신데렐라...하하하하하.하하하하.

 

그럼..여러분들은 오늘도 에브리바디..

아줌마신데렐라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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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자 2013-06-27 14:40 

좋은 게시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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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정귀요미 2013-06-21 02:41 

오늘 아침에 스맛폰으로 읽다가 딸래미 민정이가 밥달라고 하는 바람에 다시 접었다가 이제서야 글을 읽었어요. 사자털님 글을 읽으면 한편의 경수필을 읽는 느낌이에요. 적절한 위트도 있으시고 감동도 있구요.

그나저나 저렇게 멋진 남푠분님이 현금과 함께 본인을 위해서 무조건 쓰고 오라고 했다구요?

정말 사자털님 아마 김구선생님과 함께 활약하셨을 겁니다. ㅎㅎㅎㅎ

금요일 넘넘 기대되어요. 꼭 후기도 올려주세요. 혹시 사신거랑 놀았던 장소 등등 뭘하고 지내셨는지 꼭 인증샷 부탁드려요. 제가 왜 갑자기 설레죠? 대리만족인거같습니다.

 

결혼한지 7년만에 광주에서 민정이 낳고나니 민정아빠가 저를 존경한다하더군요. 몇시간밖에 잠 못자는 제가 안쓰러웠는지 아주 가끔씩 한달에 한번정도 휴가를 주더라구요. 그때는 직장다닐때라 만날 직장 친구들도 있었구요. 대신 백일도 안된 민정이를 하루종일 봐준다더군요. 그때가 갑자기 그립네요. ...그런데 그 당시에 현금은 없었어요. ㅎㅎ 제가 알아서 보상했죠뭐.

 

12시까지 놀아줄만한 친구는 싱글인 친구가 딱이거든요. 멋진 남푠분도 천진난만한 미소를 짓고 있는 기원이도 이쁜 수현이, 막내까지도 넘넘 귀여워요. 사자털님 아주 가끔씩 일년에 한번이라도 좋으니까 이런 휴가를 달라고 하세요. 아마 남푠분이 해주실거같아요. 그리고 아깝다 생각말고 백화점가서 옷이든 가방이든 사자털님만을 위한 선물하나 사셔도 돼요. 비싼거 아니어도 좋아요. 제 생각에는 남푠분이 정말 자상하시기도 하지만 현명하신 분이실거 같아요. 아무튼, 넘넘 부럽습니다. ~~~~~ ^^ 

다신 2013-06-20 23:06 

사자털님 방송작가 하셔도 되겠어요 ㅎㅎ

 

남편분 아이들도 무척 사랑해주시고, 다정다감하신것 같아요~~~

이런 아빠 밑에서 큰 아들도 분명히 나중에 잘 클거에요 ㅎㅎ

 

안타깝게도 우리 딸은 9살이네요 ㅎㅎ

 

셋째 좀더 클때까지

재투성이 아가씨로 좀 살죠 뭐 ^^

 

저도 둘째 5살이지만 아직

재가 많이 묻어있는 채로 살고 있어요 ㅎㅎ

 

사자털님~~화이팅~~!

사자털 2013-06-21 01:36:05
오 !!!! 다신님...오늘 이 글을 쓰면서..전 쑥쑥이 더욱 가까워져버렸어요..ㅋㅋ크하하하.
그러면서...고수님들을 저의 게시글 댓글에서 만나는 기쁨은 더 한걸요.

그냥 이 댓글들 하나 하나로 우리 아들들은 무조껀 잘 클꺼라는 확신이 들어버렸지요.

방송작가...ㅋㅋ 전 쑥쑥의 엄청난 내공을 가진 전문가적인 글쓰기를 하시는 분들을 볼때면
옴메..기죽어. 하는 걸요...그저 감사드려요.

우리끼리..힘내요.. 쑥쑥을 벗 삼아.
희서맘 2013-06-20 15:19 

오마나..오마나....

현금을???...거기에 휴가를......

 

나라만 구하신게 아니구만요....나라를 구했다고 이럴수는 없는겨..ㅎㅎㅎ

대박입니다...남편분 정말 멋지삼...^^

생기신것도 훈남이시고...^^

 

사자털님........남편분께 알려드리세요..

조만간...사자털님 남편분을 위한 쑥쑥에 팬카페가 하나 결성될거 가트다고..ㅎㅎㅎ

기분 좋으시겠어요...^^

사자털 2013-06-21 01:39:15
오늘 밤 무슨 에기하다..신랑님...쭈루룩 읽으시고는 혼자 ㅋㅋㅋ 즐기십니다.

희서맘님의 말씀처럼. 전 신랑의 한 마디 한 마디를 의지삼아...항상 도가 지나치려고 할때.
딱..고까지만..이라는 한 마디로..모든 걸. 정리하는 깔끔한 신랑덕에.행복한가봐요.

오늘 밤 마저도..200점 아빠가 되어 야근하고 와서..아이들 모두와 함께 밤 산책을 다녀왔지요.
퇴근하자마자...함께 이야기나누고..댓글들 읽고 뿌듯해졌을 꺼에요.
이렇게 응원해주신 희서맘님께 넙쭉..제가 절을 드려야지요.
샬럿 2013-06-20 14:41 

막내가 아들인 줄 알고 았는데도 예쁘장한것이 공주님인 줄 알았어요.

남편님 정말 멋지시네요.

정말 그돈이면 애들 책이며 옷 등 가족을 위한것이 먼저 떠오를 것 같아요.

아....저도 돈 한움큼 쥐고 야밤에 친구들도 만나고 그러고 싶네요.

기원이도 어느새 쑥 자라있을거여요..막내 키우다보면요~

얘가 이리 변하다니..하실날이 곧 올겁니다.

힘내시고 광주오시거든 꼭 연락 주시어요^^*

사자털 2013-06-21 01:42:35
샬럿님...저 마저도..막내를 떼 안 부리고..잘 놀아주고...잠들어 있을때는
"이쁜아...우리 이쁜이..우쭈쭈..."하고 부르는 걸요.
저도 다른 님들처럼...우리 아들이..이렇게...변했어요. 하는 게시글 쓸 수 있기를 기도해보아요.

광주팀들 함께 캠핑도 계획하시고...정말 브라보 ..유어 라이프네요.. !!
쑥 자란 아이들 사이로..엄마 아빠도...나이가 들겠지만. 열심히..아이들 세대를 따라가는
마인드가 젊은 엄마 아빠가 되도록 노력해야겠어요.
dkcarrot 2013-06-20 13:25 

ㅋㅋ 아줌마 신데렐라~! 저희는 줌데렐라라고 하죠~!

근데 나편분 너~~ 무~~~ 짱~~~이세요~! 이거 자랑질 하시려고 올리셨죠?? 앙~~~ 너무 부럽네요~!

저희 남편도 맨날 술에 쩔어 실컷놀다오지만 그렇다고 마누라 위해서 가끔 가방이나 던져주는데.... 그런거보다는 하루휴가의 여유~!

완전 자상의 극치인 남편이라 힘드신 날도 별로 힘들지 않게 사실거 같네요~ㅎㅎ

 

막내 너무 귀여워요~~~

아이들이 아무리 말썽을 부려도 우리가 움직이는 원동력이잖아요~ㅎㅎ

사자털 줌데렐라님 화팅~!!!^^

 

근데... 이놈의 줌데렐라.. 남편이 도와 줘야될 수 있는데...

남편들이여~ 반성좀 하십시오~!!ㅋㅋ

사자털 2013-06-21 01:46:32
맞아요..캐럿님..줌데렐라..그 단어가 떠오르지 않았지요.
즉..저는...한국어에는 취약한 걸로..ㅋㅋ

남편과 함께 살면서..아들들이...이렇게 자라주면 좋겠다는 생각을 자주 하고
또 수현이가..이런 남편을 만났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많이 하지요.

남편님의 오만가지가...제 스탈이에요..올백이에요. 라고 말할수는 없지만.

저 역시...올백 점 엄마는 아니겠지만.
아이들이 셋이나 태어나고 저희 가 부모가 되니. 저희 부부 스스로 조금씩 성장하는 느낌이 들어요.
넵..캐럿님 말씀처럼...아이들은 원동력이 되어요 ...그러다 가끔..원자폭탄이 되기도 하지요...ㅋㅋ
호야수동 2013-06-20 12:34 

저는 사자털님의 둘째를 보니 저는 마냥 귀여운데.. 사자털님에게 가끔 고민이 되기도 하겠어요.

친구비옷을 그런건..잘못한 행동이지만..

 

비오는날..저렇게 신나게 논 건... 지금 이때만 가능하지 않을까요?

다른 게 뭔 상관이겠어요.

기현이가 재미나게 즐겁게..비를 즐긴걸요...ㅋㅋ

 

세아이 키운다고 사자털님.. 정말 힘드실 것 같아요.

힘내시구요..늘 화이팅입니다.

 

그리고 셋째 넘 귀여워요...ㅋㅋ

사자털 2013-06-21 01:49:59
호야수동맘님의 노부영팀의 활약을 보면..저도 띠옹띠옹합니다.
사진으로 보는 아이들은 하트 뿅뿅 솟아오르게 만들기도 하지만.
또 현실에 아이들의 모습은 미치고 폴짝..뛰게도 만들지요..크하하하하.

넵...저 역시..딸 엄마에서 아들 엄마로...성향이 조금씩 바뀌는거 같아요.
아이들이 즐겁다면...조금은 욕심도 내려놓고...남의 시선도..내려놓고..
기원이는 여전히...더 성장하여야 겠지만. 착한 마음을 가지고 다른 친구들을 배려하는 소년으로요.

그것도 때가 있겠지요.

아차...수현이...기원이...기준이요..ㅋㅋ

저 귀여운 기준이를 보는 분들마다..기원이 미니미라고 하셔서..전 벌써..
앞날이..무섭답니다. ㅋ
레오르 2013-06-20 11:55 

사자털님 너무너무 글 재밌게 잘 쓰시네요~

힘드시죠 ㅡㅡ;; 저도 세아이맘이지만 도움받고 맘편히 직장에 있는지라, 감히 비교할 수 없네요.

비온 날 물 장난하기 우리 첫째도 정말 좋아하는데 ^^

저도 아이 말고 저한테만 시간과 돈을 쓰라면 뭐해야할지 고민될 것 같아요.

제가 최근 유치원 엄마참여수업 때문에 휴가 내고 오전에 총알같이 쇼핑을 했었거든요.

연년생 둘째 셋째 낳고 근 3년만에, 다 떨어져서 신을 샌들이 없어서 ㅡㅡ;;

그러면서 발톱에 매니큐어도 바르고 왔습니다. 쫌 비싸긴 했지만 ㅋㅋ

추천해드려요~

사자털 2013-06-21 01:54:18
래오르님도..제가 아는한 고수님인데..ㅋㅋㅋ
저 이 글 하나로..글 잘쓰는 듯한 착각에 빠지게되었어요.

도움받아도..수현이 키울때 직장다녀보니..아이는 셋이건 하나건 둘이건..진짜..힘든거 같아요.

레오르님이 더 대단하신걸요. 세 아이키우고..직장도 다니고...우와...제가 꿈꾸는 내일이네요..ㅋㅋㅋ

넵...패티..적극 추천받아..실행할께요..
이번에..느낀 거지만..장마로..비 왕창 오는 날..누나와 기원이 데리고..비도 일부러..맞아봐야지..하는
생각이 들었어요..ㅋㅋ 아이들이 장성하면 세 아이들과 함께 여행을 다녀도.
김밥집 가서..김밥 ..라면 왕창 시켜도..중국집 가서..탕슈육을 많이 먹어도..뽀대며...배부르겠죠..

ㅋㅋㅋㅋ 잘 키워서...내 앞에..다 세우고..이 엄마는 우아하게 다녀야겠어요..
레오르님도..화이토..!!
개구쟁이맘 2013-06-20 11:31 

열 손가락 깨물어서 안아픈 손가락 없다고...

개구쟁이 둘째때문에 걱정이시군요.

에고. 남 일 같지 않아요. 저도 비슷했어요.

유치원부터 학교 들어가서까지. 얼마전에도 담임 면담하고 왔구요.

 

여자애들같으면 저절로 될 것들, 자기 조절력이나 충동성 제어가 잘 안되어서 그래요.

계속 친절하게 말해주고 고치도록 도와주셔야 해요.

시간이 오래 걸려요. 10살까지는 어려우실겁니다.

그래도 너무 심하게 야단치거나 미워하지 마시고

그 시간을 잘 버텨내시길 바래요!

사자털 2013-06-21 01:58:15
헉...개구쟁이맘님...10살까지라...음...
조언해주신 대로..그때까지..기다리는 득도하는 엄마가 되려고 노력할께요.

여자애들이 아니여서...그대들은 아들들이여서..그런거군요.
넵...개구쟁이맘님 글을 며칠 읽으면서.댓글도..보면서.ㅋㅋ

선생님과 자주 부딫히느라..아이도 스트레스 많이 받았을꺼란 생각이 들어서
요즘은 70레벨로..혼내던거...30레벨로 내리고...마음도..가라앉히고..
사랑의 눈과 사랑의 손으로 한번이라도..더 보둠게 되었어요.
모두..개구쟁이맘님의 게시글 덕분이지요.

칼럼도. 아주 잘 읽고 있어요.
유게에만 있을 때는 모르던 것을...초게 중게에서 배우는지라.
쑥쑥은 여전히 저에게 신세계이네요.

넵...잘 버텨보겠습니다.
트윈프린세스 2013-06-20 11:23 

,ㅋㅋ

셋째 많이 컸네

여기서 니근황을 보는구나,멍미

그나저나 너두 지금 힘들때다

그치만 ,전생에 나라를 팔아먹은 신랑덕에 많이 행복해보인다

..

난 요즘 내가 계모가 아닐까 내속으로 난 새끼들 맞나?

자기전에 몇번을 되묻는다

우리 쌍둥이들도 벌써 이번달이 24개월인데,

난여전히 느므느므 힘이든다

그래두 저번 쑥쑥 오프모임 계기로 다시 쑥쑥을 요즘 드나들면서 놓았던

한결이 영어(홈스쿨?까지는 아녀도.ㅋㅋ)를 다시 시작하려구 노력중이야

너 그 두둑한 현금 쓰러 ,광주 함 올라와라,.

12시까지 놀아줄 칭구 요깃따!!!

나도 그날 신데렐라 좀 되보자,

ㅋㅋㅋ.

여튼 사랑스런 막둥이 얼굴보니 좋네.,

 

샬럿 2013-06-20 14:42:30
트윈님 반가워요~~
잘 지내시지요?..둥이들이 24개월이면 아직도 힘드시겠네요..ㅎㅎ
아직도 트윈님의 호탕한 웃음소리가 귁가에 들리는 듯 하네요.
션해지면 다시 한번 뭉쳐보아요^^*
사자털 2013-06-21 02:01:01
그때 쑥쑥 오프모임..사진 보고..오마낫..하고 놀랬지..ㅋㅋ
오케...광주에가서 현글을 풀어야겠다..ㅋㅋㅋ
멋드러진 계획을 세우면..연락하지요...ㅋㅋ

정말..그대...12시까지 책임질 수 있어? ㅋㅋㅋ

쌍둥이들 얼굴도 보니...엄마 아빠 닮아..천진난만해 보여..크하하하하하.
한결이는 어느 아역 모델포스 못지 않아.

그대 아들은 아주 잘 크고 있는걸로...왕 부러움...트윈프린세스님...
트윈프린세스 2013-06-21 14:13:44
샬럿님,ㅋㅋ
오프모임 좋지요
요즘 정말 날마다 쑥쑥 출석 중입니다
칭찬해주세요,ㅋㅋ
앞으로 쑥에서도 오프모임에서도 자주 뵈어요.ㅋ
트윈프린세스 2013-06-21 14:19:33
사자털님?ㅋㅋ
그대가 멋드러진 계획 세워들고 콜미 하신다면야,
12시쯤 문제될게 무어 있겠소?
ㅋㅋ
윤성누리맘 2013-06-20 11:18 
사자털님 글 보며 웃다 마름 저리다~ 아침부터 그랫어요. 울 신랑 철없으셔서 육아에 큰 기여는 하지 않으시믄서 애들은 기뻐하고 하나 더~ 를 외치시기에 가재미 눈으로 째려보아 주엇지요. 아이들은 너무 예쁘기만 하지만 엄마도 살아야겟기에 ...수현이 학교 가니 챙길것도 많고 갓 태어난 아이 챙기는 것도 정신 없으시니 자연스레 둘째는 조금 소외 받는다 생각이 드나봐여. 이쁜 기현이 더 많이 안아주시고 더 예뻐해 주세요. 물 장난에 신이는 녀석 해맑은 표정 넘 기분이 좋아져요~ 사자털님 화이팅!
윤성누리맘 2013-06-20 14:57:26
아 놔~~ 스맛폰으로 댓글 쓰니 오타 작렬 ~ 대충 알아들어 주세요~~
사자털 2013-06-21 02:02:35
윤누맘님..그런 이유에서 기원이가 그렇게 모나게 행동을 하는 걸까요?

음......넵..앞으로 쭈욱...더 넓고 깊은 사랑의 마음으로...기원이를 보둠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스맛폰으로 어려운 댓글 남겨주셔서..그저 감사할 뿐인걸요..
원영사랑 2013-06-20 11:08 

사자털님 글 새벽에 스맛폰으로 읽고 댓글은 지금 달아요~^^

홍박사님 말씀처럼 명랑함 속에 육아의 고충이 녹아있는 글이네요. ^^;;

 

울 신랑은 자신의 카드중 하나를 제가 가지고 있으니 뭐...맘데로 써라~~~이지만...

사실 카드 긁을 때 마다 남편 핸폰으로 문자가 띠리링~~~하고 갈테니 은근히 눈치보여요. ㅡ.ㅡ;;

이렇게 현금을 쾌척해주시는 쎈쓰 있는 신랑분 정말 멋지십니다~!!

 

저도 사자털님이 어떠한 자유시간을 보내실지 정말 궁금하네요~

제 경우엔 막상 이렇게 자유시간이 주어진다고해도...집이 아닌 밖에 나가서 혼자 뭔가를 한다는 것은

쉽지 않을 것도 같아요.

가족과 시간을 보내는 것에 너무도 익숙해져서말이죠. ㅎㅎㅎ

사자털 2013-06-21 02:05:26
그러게요..원영사랑님...위쪽에 살면...한껏 차려입고..나 아줌마 임을 극구 부정하는 패션으로 활보하겠으나...이 곳에서는 그렇다고..막상 즐겨줄 곳들이 있나도 모르겠어요..ㅋㅋㅋ

혼자...등산모자 쓰고..선암사엘 또 가서..득도를 하고 와야할지.ㅋㅋㅋ
멋진 계획을 아직 세우지 못했다고..하니..신랑님은 어느 금요일이라도 좋다고 하였지요.

그러니..더 완벽한 계획을 세워야 겠다는 투철한 의지가 생기네요..

쩝...저는 약간 불량엄마 기질이 있는듯 해서..크하하하하..
관심과여유 2013-06-20 10:59 

줌데렐라~~~라고나 할까? ㅎㅎㅎ

우와~ 멋진 남푠분.... 정말 사자털님은 전생에 나라를 여러번 구했나봐요..^^

뭘 하고 오실까?? 정말 궁금하네요... @.@?

 

 

지난 달 부부의 날 다음 날 아침에 일어나니.... 여느때처럼 남표니는 일찍 출근하고 없고..

식탁에 돈 5만원과 편지가 한장 있있어요...

너덜너덜해진 제 핸드폰 케이스 보면서 그 전부터 몇마디 하더니... 부부의 날 선물이라나요?

아함....  이런 깜짝 선물에 참 행복한 하루였습니다~ 히히

근데...저 아직도 핸드폰 케이스 못 샀어요.

5만원! 크다면 크고.. 적다면 적은 돈이지만... 이 돈으로 다른 것을 살 수 있는데..

대충 써도 되는 핸드폰 케이스를 살 수는 없어서 말이죠...

아줌마는 돈을 줘도 쓰기가 쉽지 않네요... ㅋㅋ

사자털 2013-06-21 02:08:31
그날 뵈니...관여님...남편님도..정말 한 자상함과 한 카리스마 있으시던걸요.
맞아요....그 의견에 전적으로 동의하지요..대충 써도 되는것은 그렇게 가고...

ㅋㅋㅋ 그래서 연예하면서 새로 산 가방들도..커피마시러 가면..바닥에 던져두는지라.
그런 저를 보고..신랑님은 역시..넌 명품족은 아니야..으하하하하하.

제가 생각하는 그런. 세련되고...시니컬한...그러면서..도도하기까지한
그런 여성은 평생 될 수없다는거...

ㅋㅋ 위에 살았다면..쑥쑥 지인들 만나..한바탕 하고 싶은 계획을 세웠을 꺼에요..크하하하
홍박샘 2013-06-20 08:48 

글을 자못 명랑하게 썼다만 애 키우기 힘들어 어쩌유? 에고 딱해라.

그래도 징허게 이쁘제 ~~잉? 조 사진에 있는 눔은 사람이 아니고 장난감이다.

 

12시까지 뭐 하고 놀지? 와인바? 이자카야? ㅋㅋ

요즘은 어디를 가도 다 아줌마들이 테이블 점유. 신데렐라 많은개벼.

 

---

잔소리.

글 읽을 때 숨 좀 쉬게 해주라. 마침표가 안 나오냐. 문장 하나 읽으면 숨차다, 숨차.

 

글구 아래 꽁이님 글에 당신 얘기 있슈.

 

또 하나, 시아버님께 그려.

저만 남편을 잘 둔 게 아니고 아드님도 아내를 잘 두셨사옵니다.

사자털 2013-06-21 02:14:05
와인바..이자카야..오...이 낯선 단어들.
와인바는 한 두번 정도..이자카야가..일본 술집이죠...ㅋㅋ

박사님..전..파워블로거 엄마들이 노는 곳...커피마시는 곳...그런데 보면서..
완전 부러워하는 촌년인지라...

촌티 좀 벗어야..그런 멋진 곳들과 어울리지 않을까 싶네요..ㅠㅠ..ㅋㅋㅋ

넵...잔소리를 잘 들어서..담에 글 쓸때는 마침표를 찍을 문장의 말미를 잘 찾아보고.ㅋㅋ
꽁이님 댓글은 초게에 달았지요..ㅋㅋ

저희 시아버님께..히히히히..

전..박사님 쓰신 글에 포스를 항상 느끼는지라.
오늘 이 글 쓰고..댓글에..재미있다는 한두개 댓글을 읽으니..갑자기..제가 글쓰기를 잘 하는
듯한 착각이 들었지요.

전문가들의 글에는 남다른 포스가 있으니..사실..저도..언젠가는 포스가 있는 글을 쓰는 여성이 되고 싶은지라...그치만..항상 제가 쓰는 글은 비주얼만 강하니...
전문성은 언제 길러질지 모르겠어요.

박사님의 댓글 항상 재미있고. 콕...콕...집어주시는 그 놀라운 능력...!! 짱이세요.
거기에..영어까지 그리 샬라샬라..하시니..우와...저의 롤모델되시네요...

근데..전 언제..나..먼 땅에 비행기타고 가서..공부해 볼까요? 히히히히
오로라공쥬 2013-06-20 08:07 

전생에 나라를 구한 사자털님에게 감히 어찌 위로를 하겠어요.

아마도 전 분명 전생에 나라를 팔아먹은게 분명한디.....ㅋㅋㅋㅋㅋ

미운정도 정이라고 정붙이고 살다보니 어느새 마흔을 바라보며

신데렐라보단 계모의 포스를 닮아가는 나의 외모를 한탄하며

어제는 얼굴을 많이 가릴 수 있는 넓대대한 모자를 하나 샀어요.

스맛폰으로 에일리의 넓적다리가 훤히 보이는 화보사진을 보고있는 남편을 물끄러니 바라보며

넓대대하다 못해 터질라하는 내 뱃살을 움켜지고 조용히 고개를 돌렸지요.

운동 3달째 단 1킬로도 빠지지 않아요. 흐흐흐흐흐......

이왕 쏘는거 새벽까지 놀다오라지 12시라뇨......

하지만 어느 순간 12시까지 놀아줄 친구도 없더라구요.

재미있고 즐거운 나들이와 쇼핑 기대할께요.^^

사자털 2013-06-21 02:17:47
우와...오로라 공쥬님...저 오늘 완전히..댓글을 열심히 달았어요.
쑥쑥 생활하면서..게시글마다...댓글들에 답하기가..진짜 어렵던데.
오로라 공쥬님은 완전...짱이세요.

작년까지만 해도...오로라 공쥬님의 댓글들을 유게..초게...중게에서 보면서.
아..어찌 이리..먼 시각으로 나혁이를 이끌어주실까 궁금했지요.

나혁이의 모습들을 온라인으로 접하면서..항상 느끼는거지만. 마음과 몸으로 실천하시는
모든 것들이...나혁이의 하루하루를 만들어 가는걸요.

관여님과 자주 뵌다고 하니..그러 부러워요..가까이 살면..이래저래..저 역시..나혁엄마 따라쟁이
했을 꺼에요. 계속 나혁이의 모습...쑥쑥에서 뵐께요...바로 위에..글 써주신것도..감사해요.
그럼 오늘밤도 굿나잇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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