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올리비아님께서 올려주신 스칸디대디교육법에 이어 오늘은 자제력과 인내를 가르치는 프랑스육아법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요즘 아이키우기가 너무 힘듭니다. 엄격하게 키우자니 아이가 위축되고 상처를 받을까 걱정되고 금지없이 허용적으로 키우자니 버릇없고 안하무인으로 자랄까봐 걱정이 되죠. 작년 미국 현지에서 출간되자마자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최근 국내에도 번역되어 베스트셀러가 된 파멜라 드러커맨의 육아서 "프랑스 아이처럼(French Parents Don't Give in)"에서 한국부모들에게 전달해 주는 메시지를 살펴 보고자 합니다.

1. 아이에게 좌절과 인내를 가르친다.
아이를 불행하게 만드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아이가 원하는 것을 언제든 들어주고 무엇이든지 가질수 있게 해주는 것이다. 프랑스 유아기 삶은 기다림의 과정이라 할만큼 아이는 끊임없이 욕구 불만을 스스로 조정하고 대처하는 법을 깨치게 된다.
2. 아이를 존중하고 믿는다.
프랑스 부모는 아이들에게 '현명해라'라는 말하는 데 이 말은 아이로 하여금 올바른 판단력을 발휘하고 다른 사람을 의식하고 존중하라는 뜻이 포함되어 있다. 아이 스스로 자신을 통제할수 있고 상황에 대처할수 있도록 지혜를 가지라는 뜻이다.
3. 아이는 왕이 아니다.
미국식 육아에 익숙한 한국 사람만 하더라도 아이를 혼내거나 윽박지르는 것이 '아이의 기를 꺾고 창의성을 깎아내릴수 있다'고 걱정한다. 하지만 프랑스 육아에는 있을수 없는 일이고 언제든 원하는 것을 얻어내고, 가족들 모두가 아이를 중심으로 생활해서는 아이가 절대로 행복해질수 없다고 믿는다.
그이외의 엄마들의 양육법을 보자면
식사는 정해진 장소에서 정해진 시각에만 먹게하고 '어린이용 음식 따위는없다'며 어른과 같은 메뉴를 먹는다고 합니다.
모유보다 분유를 선호한다. 이것또한 '완모'에 대한 열망이 남다른 우리나라에서는 쉽게 이해하기 어려운 문화이지요.
아기가 자다 깨서 울어도 일단 그냥 둔다고 합니다. 신기하게도 프랑스 아이들은 태어나 6개월정도 되면 밤에 자고 아침에 일어나는 일정한 수면 패턴을 갖습니다.
보육시설 이용을 당연하게 여긴다고 합니다. 우리나라 사람은 말할 것도 없고 미국 사람들도 보육시설에 일찌감치 아이를 맡기는 것이 아이 심리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지 않을 지 걱정합니다. 물론 프랑스에서는 믿을수 있는 퀄리티높은 보육시설이 마련되어 있죠.
요즘 아이들을 적게 낳기도 하고 1-2명밖에 없기 때문에 모든 가정생활이 아이중심이 되고 있죠? 저희집도 그래요. 더군다나 우리나라처럼 교육열이 높은 나라가 드물기에 아이가 원하는 것은 뭐든지 다 들어주고 주말도 아이중심으로, 집안 분위기나 인테리어조차도 아이중심으로 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 책은 아이들에게 너무 맹목적인 사랑과 희생을 하는 한국부모들에게 경종을 울려주네요. 저도 많이 반성이 되더라구요.
그런데 양육법은 이론으로는 그렇게 행동해야지 하면서도 실천에 옮기기가 쉽지 않더라구요. 민정이는 요즘은 좀 잘 먹긴 하지만 아직도 어른 반찬이랑 같이 먹는 경우가 드물어요. 간장에 졸인건 그나마 나은데 아직도 매운 건 못먹거든요. 저도 실은 민정이 꼬맹이때 직장을 다녔고 모유가 잘 안나와 그냥 분유를 거의 먹였어요. 그래도 건강하긴 하더라구요. 모유가 잘 안나오고 스트레스 받으시면 좋은 분유 먹이셔도 좋을거같아요. 우리나라도 프랑스처럼 믿고 맡길수 있는 보육시설만 있으면 당장 맡기고 싶어요.
여러 교육이론서가 있지만 현실에 맞는 것도 있고 안맞는 것도 있으니 읽어보시고 참고만 하세요.
민정이는 요즘 "누에콩의 침대"라는 책에 완전히 빠졌네요. 영어책은 math start의 "Seaweed soup"이구요.
누에콩의 침대는 책으로도 좋아했는데 교구를 꺼내줬더니 넘넘 좋아하더라구요. 역할극하는 게 좋은지 때마다 읽어달래요. 하루에 몇번씩. seaweed soup은 글밥도 많고 첨엔 좀 어렵더라구요. 거북이가 재밌다 그러더니 매일매일 빠지지 않고 계속 보니 좀 쉬워지는 거 같습니다. 불가사리책도 넘 좋아합니다. 불가사리가 "어이쿠, 이게뭐야?"하는게 넘 재밌다나요. 이 3권을 자주 읽으니 책에 있는 대사를 자주 따라하더라구요.
자주 읽으니 엄마인 저는 지루하지만 장점도 있네요.



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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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우맘 









[홍현주 박사님 인터뷰]영어 전집 리스트
(즐거운 읽기방 #11)누구나 참여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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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세 anna입니다.
anna가 유치원다닌지 3일째 오늘은 유치원에서도 코피가 났다고 하던데 집에서 그림그리고 싶다고 붓들자마자 코피가 났네요. 처음엔 빨간색을 손에 뭍혔다고 왜 종이에 칠안하고 손에 칠하냐고 야단을 쳤는데 알고 보니 코피였다능. ㅠㅠ 넘 미안했어요. 유치원에 낯선생활이 아직은 익숙치않나보네요. 그래서 일찍 재우려고 해도 더 안잘려고 하고 누워서 이런저런 얘기하다 10시가 되어버렸네요. 내일아침에도 자는 아이 식탁에 안고가서 앉혀야 되네요. 유치원다니는건 좋은데 밤에 일찍 안자려는 아이 재워야 되는거랑, 아침에 못일어나는 아이 깨워 밥먹이는게 제일 힘드네요. 안갈때는 안가는데로 고민 가면 가는대로 고민인것 같습니다.
오늘은 소화기관에 관련된 책을 읽어 주려고 자기몸은 그리게했는데 코피가 터졌다능. ㅠㅠ 저기 오른쪽 다리 빨간색의 일부는 anna의 코피가 석여 있습니다. 자기 몸으르 그리고 색칠해봤어요. 소화기관은 간단히 이름만 알아보고 관련된 책몇권읽었습니다.
월요일 읽기방서 관여님께서 소개해주신 장수탕 선녀님과 오리토끼책을 읽어 보았네요. 저희 도서관에 마침 Duck! Rabbit! 영어로 된 책이 읽어서 같이 빌려서 읽었습니다. 토끼를 워낙에 좋아하는 아이라 이책은 참 좋아라 하더군요. anna는 그그림을 토끼인걸로 판명지었습니다. 집에 조금 남아있는 크레이로 비슷한 모양 만들어서 토끼 or 오리 하면서 재미있게 읽었네요. 좋은책 소개시켜 주셔서 감사합니다. ㅋㅋ
장수탕 선녀님의 할머니는 무서운 관계로 한번 보고는 다시 안볼려구 하더군요. 좀 겁이 많아 무서운 동물이나 파리등 무서워하는것이 많은 아이예요. 그래도 제가 혼자서는 이런책 잘 안고르게 되는데 이런기회라도 새로운 그림풍을 만나보는것도 좋은 기회였다고 생각합니다.
민정귀욤님의 멋진 책요약 책을 한권 다 읽은 듯한 느낌이 듭니다. 요즘 정말 아이책 고르느라 어른책 코너에 가본적이 얼마나된지 기억이 안나네요. 저도 어린이도서에서 발길을 돌려 소개해주신 책도 한번 읽어봐야 겠습니다. 좋은 책소개 너무 감사드립니다. 민정이의 누에콩활동도 참 재미있었겠어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