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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마보Go! #6]엘리자베스 타운

글쓴이 원영사랑

등록일 2013-07-16 10:27

조회수 4,410

댓글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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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컴백했네요~ [씨네마 보Go!]의 여섯 번째 이야기...ㅋ

오늘은 영화 이야기에 앞서 감독 이야기를 먼저 할게요.

소개해 드릴 영화는 '카메론 크로우' 감독의 영화랍니다.

 

원영파는 카메론 크로우 감독의 열성팬~!!
그 덕에 저도 연애시절부터 카메론 크로우 감독의 영화를 자주 보게 되더라구요.

무척이나 유명한 감독이죠. 영화 제목을 보시며 아하~~!! 하실 것이에요. ^^

 

제가 본 카메론 크로우의 영화들은 대부분 남편에 소장하고 있는 DVD 타이틀로 보았네요. ^^

 

                   '클럽 싱글즈'(1992)                       '제리 맥과이어' (1996)    

             

 

            'Almost Famous' (2000)                           '바닐라 스카이' (2001)      

            

 

 

최근에 본 작품으로는 2011년 개봉작 '우리는 동물원을 샀다 (WE BOUGHT A ZOO)' 있구요.

 

많이 알려진 블록 버스터도 있지만 대부분 '인간애'를 담아낸 영화가 많답니다.

특히나 '가족간의 사랑'이요.

 

Almost Famous, 제리 맥과이어, 우리는 동물원을 샀다...가 그러한데

'우리는 동물원을 샀다' 이 영화는 'We Bought a Zoo'라는 동명의 소설로 만든 영화라고 하네요.

이 영화도 참 재미있어요~~!!



특히 '제리 맥과이어'의 경우...예전에 극장에서 이 영화를 봤을 때는
그저...미남배우 톰 크루즈가 나오는 스토리가 감동적인 영화...라는 느낌이었는데...

'제리 맥과이어'를 다시 DVD로 다시 본 이후...인간애와 사랑을 담은 영화의 따뜻함에 반해버렸고...
이 영화의 진가를 새로이 느끼고 저 역시 카메론 크로우 감독의 팬이 되었답니다.
 
 
그의 작품들은 모두 좋지만...
오늘은 2005년작 '엘리자베스 타운' 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반지의 제왕 시리즈에서 활 잘 쏘는 '레골라스'역으로 유명해진 올랜도 블룸이 주연이랍니다. ^^
이 영화를 봤을 때 레골라스 역에만 익숙해있어서 처음에는 레골라스가 아닌 그의 모습이 생소했는데...
지금은 오히려 레골라스의 모습이 생소하네요. ㅎㅎㅎ

 

 

 

감상문은 존칭이 아닌 점...이해해 주시어요~^^

 

========================================================================================

 
감독 : 카메론 크로우 Cameron Crowe

올랜도 블룸 Orlando Bloom   

:  드류 베일러 역
커스틴 던스트 Kirsten Dunst   :  클레어 콜번 역
수잔 서랜든 Susan Sarandon :  홀리 베일러 역

 




"I'm Fine~!! I'm Fine~!! I'm Fine~!!" 

극 초반에 걱정스러운 시선으로 그를 바라보는 회사 동료들에게 드류가 먼저 건내는 말이다.
그러나 그는 전~~~혀 괜찮지 않은 상황이다.

미국의 대기업 스포츠화 회사에서 디자이너로 일하고 있는 '드류' (올랜도 블룸)는 가족들과의
크리스마스 파티까지 반납하며, 오랜 기간동안 매달려서 개발한 스포츠화가 시장에서 참패하고
막대한 양이 반품되어 들어오면서 회사에 막대한 손해를 끼치게 된다.

그는 결국...사장과의 면담 후에 권고 사직을 당하게되고...
단순한 실패가 아닌 '대참패'의 나락으로 떨어져 홀로 자살까지 결심하게 된다.

 

그 순간 울리는 핸드폰 전화벨...그는 잠시 망설이다가 전화를 받는다.
그런데 울먹이는 여동생의 목소리....아버지가 돌아가셨다며 빨리 와달라는 내용이었다.


결국 그는 자살은 다음에 하기로 보류(!) 하고..^^;;

난생 처음으로 아버지의 고향인 켄터기주 '엘리자베스타운'을 방문하게 된다.


고향에 방문하셨다가 갑작스런 심장마비로 돌아가신 아버지의 시신을 모셔오는 것이

그의 임무(!)인 것이다.  그의 어머니는 아버지의 친척들과 사이가 원만하지 않은 관계로 

드류만이 혼자서 켄터키행 비행기에 오른다.

 

사람이 별로..아니 그 혼자밖에 없는 썰렁한 여객기...^^;;
이코노미 클래스에 홀로 앉아 있는 드류에게 발랄해 보이는 한 스튜어디스가 다가와

일등석으로 모시는 특별 서비스를 제공해주겠다고한다.

그녀가 바로 여자 주인공 '클레어'(커스틴 던스트)...

 

괜찮다고 사양하는 그에게...당신이 여기 있으면 내가 계속 들락날락거려야 하는 불편을
감수해야하니 그냥 옮겨달라고 부탁한다. 이유는 따로 있었던 셈...ㅎㅎ

 

그리하여~ 둘의 인연이 시작되었으니...^^

클레어는 친근하게 드류에게 다가와 이것 저것 물어보며 그의 목적지인 엘리자베스타운까지
가는 약도를 그려준다. 마침 클레어가 살고있는 곳도 엘리자베스 타운 그처였으므로...
그녀는 반드시 60B 도로를 타라며 여러 번 강조한다.






그러나 그는 결국 60B 도로를 놓쳐 헤매게되고...
한참을 헤메인 끝에 엘리자베스 타운에 도착하게 된다.

처음 방문한 아버지의 고향에서 너무도 따뜻한 환대를 받는 그...
난생 처음 보는 친지들과 사촌 그리고 조카까지...그는 그들의 환영이 어리둥절할 따름이다.
 
단지 아버지 '미치'의 아들이라는 이유로
엘리자베스 타운의 사람들은 드류를 그리도 따뜻하게 맞아주는 것이다.


그 북적거림을 뒤로하고 호텔에 돌아온 그는 걷잡을 수 없는 외로움에 휩싸인다.
회사에서의 사직 이후에 찾아온 갑작스런 아버지의 죽음과 장례일정..


그의 머리 속은 복잡하기만하다. 

그런 던 중 클레어에게 받은 약도 뒷면의 전화번호로 전화를 걸고...
그녀와의 긴~~~ 통화가 시작된다.

 





그들의 통화는 밤새도록 계속되고....
서로에 대한 큰 호감은 더욱 깊어지게 된다.

결국 밤을 꼴딱 세운 두사람은 새벽에 중간지점에서 만나 함께 해돋이를 보기로 한다.
이 것을 계기로 서로 사랑하게 되는 것...^^

빨간 모자를 쓰고 차에서 내린 그녀..같은 여자가 봐도 참으로 사랑스러웠다~




그러나 그의 마음은 불안하기만하다.
고향사람들에게 그는 유능하고 성공한 사람으로 알려져있지만,
그는 정작 실패해서 직장에서도 내쫓긴 상황이고...

그에 대한 참패의 기사가 며칠 후면 잡지에 대서특필될 것이라는 사실 앞에,

클레어 앞에서도 떳떳하지 못하고 그녀에게 쉽게 다가서지 못한다.


직장에서의 실패로 의기소침해진 그와는 달리..클레어는 낙천적이고 적극적이며 대담하다.
드류에게 사랑 고백도 먼저한다..^^

드류가 묵고 있는 호텔의 어떤 신혼부부의 피로연장에 둘만이 있게된 때...
마이크 앞에서 " I LIKE YOU~~!!"라고 크게 외치는 클래어~




그리고 그녀는 진심으로 드류를 돕고 싶어한다.

아버지의 장례와 추모식을 두고화장을 해야한다는 어머니, 그리고 이미 묘자리를
마련해두고 매장해야 한다는 아버지의 친지들의 의견은 대립되고 중간에서 양편의 의견을 조율하느라
애를 먹는 드류에게 그녀는 휴식같은 존재인 셈이다.

결국 엘리자베스 타운의 사람들은 드류의 어머니와 그의 의견을 받아들여 아버지의 시신을 화장하기로
결정하고 추도식을 진행한다.



추도식의 자리에 등장한 드류의 어머니...이 것이 바로 엘리자베스 타운 사람들과 어머니의 화해의
순간이다. 오래전 약혼자에게 등을 돌리고 드류의 어머니를 만난 아버지는 결혼과 함께
고향인 엘리자베스 타운을 떠나게 되었고 그 때 부터 고향마을과의 갈등이 시작된 것이다.
아버지 미치를 빼앗아간 '캘리포니아의 여우'라는 수식어와 함께...



 

마을 사람들의 추도사에 이어 어머니의 추도사가 시작되고,
드류의 어머니는 아버지의 죽음 이후 겪게된 세상과 사람들의 변화에 대해 위트있게 이야기하며
슬픔을 극복하기 위해 새로 배운 탭댄스를 선보인다.


아버지가 생전에 제일 좋아했던 곡인 'Moon River'에 맞춰...
이 작은 공연에 모두들 갈채를 보내고 비로소 오랜 갈등의 화해가 이루어진다.


그리고 이어지는 사촌의 롹 공연...
혈기왕성했던 시절 그룹 사운드를 조직해 공연했던 드류의 사촌은 그 멤버를 다시 불러모아
추도식에서 롹을 연주하는 새로운 시도를 하게되고...

뜻하지 않는 사고로 인해 특수효과로 준비한 새모양의 조형이 불에 타면서 추도식장은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되고만다.

그러나 천정에서 불을 끄기 위한 스프링 쿨러가 터지는 상황에서도 연주는 계속되고
물을 맞으며 음악에 맞춰 일렬로 기차놀이를 하는 사람들의 즐거운 모습...
그리고 행복한 표정의 어머니 그리고 드류의 여동생...
그들에게는 잊지못할 추도식이 된다.

 

추도식이 끝난 후 엘리자베스 타운의 친지들 위한 별도의 장례행사도 치뤄진다.
그들의 성의를 무시할 수 없어, 아버지가 생전에 즐겨입던 푸른 양복과 유품을 관에 담아

묘에 뭍기로 한 것...

 

이 장례 의식또한 유쾌하게 진행되고 비로소 완전한 화해가 이루어진다.
어머니와 아버지의 친지들이 서로 한발씩 물러나 서로의 의견을 존중한 것이다.


 

이렇게 끝난 아버지의 추도식과 장례식까지...모든 것이 끝난 것 같지만...
드류에게는 정작 지금이 '시작'이다.


추도식에서 잠깐 만난 클레어가 전해 준 지도책을 열어 본 그는 놀란다.

그 지도는 클레어가 직접 준비한 것으로, 켄터키에서 그의 집인 오리건까지 자동차로 돌아가는
길과, 그 길에 들러야 할 명소과 맛집...그리고 운전중 들을 음악까지 선곡한 그녀의 깜짝 선물
이었던 것이다.

 

드류는 클레어의 정성에 크게 감동하고 그녀의 안내에 따라 자동차 여행을 시작한다.




지도책은 그 동안 힘든 시간을 보낸 그에게, 비록 한줌의 재가 되신 아버지이지만
이제라도 조수석에 아버지의 유골함을 모시고 둘만의 오붓한 여행을 통해 모든 것을 정리하고
여유롭게 혼자 생각할 시간을 주려는 그녀의 배려였던 것이다.

 

더불어 아버지의 유골을 뿌릴 장소의 조언도 함께...

드류는 클레어가 일러준 여러 명소에서 아버지의 뼛가루를 한줌씩 뿌린다.



그리고 아버지와의 추억을 되새긴다.
유년시절의 아련한 기억으로 남겨진 빛 속으로 사라진 아버지의 뒷모습도...


 

그리고 경유지에서 커다란 농수산물 시장에 들르라는 지시에 따라 그곳에 들른 드류는
그녀의 지령(?)에 따라 쪽지를 찾게되고...

 

그 곳 시장에 놓여진 자신을 실패의 나락으로 떨어뜨린 운동화와 마주친 그...
그러나 마지막 쪽지는 그 안에 숨어있다.


그는 그 운동화를 향해 다가가고 쪽지를 읽고 그녀가 그곳에 와 있음을 알고는 군중 사이에서
빨간 모자의 그녀를 찾는다.

 

극적으로 상봉한 두 사람...

드류에게 큰 용기를 실어준 그녀의 깜찍한 이벤트는 정말 놀라웠다~^^




아버지의 추도식을 배경으로...함께 얽힌 가족의 사랑과 갈등..그리고 화해...
그 모든 것이 유기적으로 어울어진...
역시~!! 카메론 크로우 감독~!!이라는 감탄이 나오는 영화였다. ^^

 

드류 어머니역의 수잔 서랜든의 연기는 두 말 할 나위 없이 인상적이었고...
커스틴 던스트는 약간 수다스럽지만, 그 수다스러움이 매력으로 캐릭터로 등장한다.

낙천적이고 발랄한 '클레어'를 너무도 잘 소화해냈다.

또한 특이한 점은 가족의 죽음 앞에서 그들은 슬픈 모습을 보이려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드류의 어머니는 이것 저것 새로운 분야에 도전하고 배우고..그렇게 동분서주하며 슬픔을 잊으려
애쓰고, 엘리자베스타운 사람들은 슬픈 추도식이 아닌 즐거운 추도식을 진행한다.

죽음이라는 것은 물론 슬프지만 그 사람과의 좋은 모습만을 간직하고, 그 사람과의 추억을 아름답게
기억하려는 사람들의 모습이 감동적이었다.

이는 '러브 액츄얼리'에서의 리암리슨이 자신의 부인의 추도식에서 흥겨운 음악을 틀었던 장면도
떠올리게했다. 우리나라 영화 '축제'도 마찬가지이고...


'엘리자베스 타운'

여러가지 스토리가 얽히다보니...좀 산만한 감도 있지만...
참으로 감동적인 영화로 추천~~!!

 



***마지막으로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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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kcarrot 2013-07-19 01:07 

음~ 인간적이고 서정적인 스토리가 있네요~^^

원영사랑님도 이젠 영화취향이 원영파를 닮아 가시는듯합니다~ 아무래도 영화를 좋아하시는 분 옆에 있다보니 같이 봐서 그러시겠죠?^^

 

올랜도 블룸~ 반지의 제왕때와는 많이 달라 다른사람 같은 생각이 들었었는데, 음~ 이리해도 저리해도 잘 생겼구먼유~ㅎㅎ

 

영화소개 감사합니다~ 원영사랑님은 어찌 이리 글도 잘쓰시는지~^^

원영사랑 2013-07-19 07:50:44
이런 영화 왜 보나...싶은 dvd도 많아요.ㅎㅎ
컬트영화, 공포영화...등등
저와 코드가 맞는 영화만 올리니 그러하옵니다.ㅋ
긴 글 읽느시라 고생하셨어요~~^^
준혁재정맘 2013-07-18 13:05 

어제도 잠시 쉬는시간 이용해서 쑥 접속했다가 들어왔다 원영사랑님 영화글보고 반가웠는데 느긋하게 글을 읽어보진 못했어요..

집에가서 다시 읽어봐야지 했는데, 것도 못했네요..^^

오늘 흔적이라도 남기고 싶어서 몇자 적어요~^^

여름휴가 계획은 세우셨어요?

원영사랑 2013-07-18 15:52:56
역시 많이 바쁘시군요.^^;;
저희는 휴가를 아주 늦게 갈 듯 싶어요.
7월 마지막 주에 제가 쉬는지라 원영이 데리고
체험이나 공연 볼까..하고 있구요~
준재맘님은 계획 세우셨는지 궁금하네요~~^^♥
성지마미 2013-07-18 05:57 

엘리자베스 타운~ 보고 싶은 영화목록 추가입니다~~

그러고 보니,

우리는 동물원을 샀다..이 영화는 남편이 컴퓨터에 저장해 놓은 거 같은데..전 아직 못봤네요^^;;

예전엔 보고 싶은 영화, 틈 내서라도 보기도 했는데,

 

이 영화보면, 왠지 미국에 한번 가서 여자주인공이 만든 지도 따라 다녀야 할 것같은 생각이 드네요 ㅎㅎㅎ

 

좋은 영화소개 감사합니다~!!

원영사랑 2013-07-18 10:04:01
모든 것이 아이 중심으로 돌아가다보니...저 자신을 위한 영화 한 편 선택해서 보기도 쉽지 않은 것 같아요. ^^;;
우리는 동물원을 샀다...도 남편이 틀어놓고 보기에 보긴했는데 원영이가 엄마를 부르는 중간 중간
빼먹으면서 보면서 그랬네요. ㅎㅎㅎ
그래도 재미있었어요~!!
희보윤연 2013-07-17 16:08 
잘 담아갑니다.
원영사랑 2013-07-17 17:21:13
감사합니다~^^
오로라공쥬 2013-07-17 15:18 
나혁이 도서관에 짱박아 놓고 읽었어요. 애낳고 영화 본게 두어편인데 둘다 나혁이 방학때 시골 보내놓고 남편과 데이트하면서였죠. ^^ 원영사랑님네는 영화팬인 신랑덕에 문화수준이 높아요. ^^ 우린 언제 아동용에서 벗어나나. 잼있는 영화소개 잘 봤어요. ^^
원영사랑 2013-07-17 17:20:56
저도 평소에는 늘 유아동 프로그램...ㅋㅋ
어쩌다가 원영파가 dvd 사오면 그 때가 유일한 영화감상의 시간인데 여의치 않은 것이 사실이에요.^^;;
원영파는 사운드 빵빵하게 감상할 때, 저는 원영이와
방에 틀어박혀서 워크지하는 경우가 많다는 거죠.ㅎㅎ
새로샘 2013-07-17 14:28 

꼭 챙겨봐야겠다는 생각이 강력하네 드네요..

어쩜 자료도 잘 찾으시고 엄마영어책 읽기도 잘 하시고 북클럽 방장도 잘하시고

원영이도 잘 키우시고..이런 영화 포스팅까정!!!

완전 만능이시네요..

근데 이거이 다 들리세요?

듣기 실력도 짱이시네..아이고 부러워라~~~

원영사랑 2013-07-17 17:17:25
헉~~!!절대 다 들리지 않아요~~^^;;;;
우짜다가 가끔씩 들린다는 것을 오해하셨사옵니다.ㅎㅎ
제가 쑥에서 발 담근 곳이 쪼매 많아요.ㅋ
이제 SP1기 끝났으니 조금은 수월해졌는데...
문제는 언제 또 일을 벌일지 모른다는 거에요.^^;;
새로샘님도 쑥끈이 되신 것이 확연히 느껴져요~~
민정귀요미 2013-07-17 01:06 

아침에 핸폰으로 대충 스캔하고 지금 꼼꼼히 읽었어요. 제가 만약 지금 20대로 돌아간다면 올랜도에 빠졌을거같아요. ㅎㅎㅎ 올랜도가 반지의 제왕의 레골라스였군요. 커스틴이 나온 영화도 좀 본거같은데 도저히 영화제목까지는 생각이 안나네요. 점점 나이가 들면서 젊은 배우들 이름이나 요즘 영화제목들은 못외운답니다. ㅎㅎ

수잔 서랜든은 너무나 유명한 연기파 배우이죠. 배우들이 탄탄하고 스토리도 딱 좋은데요. 민정아빠때문에 요즘 너무 대중적으로만 보고 있어서 재미는 있지만 좀 잔인하기도 하고 저는 영화보면서 깜짝깜짝 놀랩니다. 엘리자베스타운은 저 혼자만 스낵과 함께 조용히 보고 싶어요. 이 영화가 카메론 크로우작품이군요. 언급안했으면 감독이름도 지나칠뻔 했어요. 만인의 연인 탐크루즈가 나왔던 제리 맥과이어도 참 많이 봤어요. 탐은 저 옆모습이 얼마나 예술인지 모르겠어요. 어릴때 봤던 탑건부터 레인맨, 칵테일,미션임파서블...

제리 맥과이어에서도 저 옆모습의 매력에 푹~ 빠졌었죠.

원영사랑님 덕분에 제가 잠시 잊고 살았던 탐의 존재를 일깨워 주어서 감사하고 엘리자베스타운 깔끔하고 눈에 쏙쏙 들어오게 소개해 주셔서 감사하구요. 영화평론가같으세요. ㅎㅎㅎ

조만간 꼭 혼자 보고 싶어요.

원영사랑 2013-07-17 10:31:51
커스틴이 나온 영화..어린 시절 출연했던 '뱀파이어와의 인터뷰'가 기억에 남네요.
그리고 저는 '윔블던'도 무척 재미있게 봤어요. ^^

저는 최근에 극장에서 본 영화가 탐 크루즈 주연의 '오블리언즈'였는데 재미있더라구요.ㅎㅎㅎ
결론은 좀 허망~~했지만요. ^^;;
고딩시절 가장 좋아하던 외국 배우가 탐 크루즈였던지라 저 역시 고딩시절 탐 크루즈만 보면 마음이
왈랑~왈랑~~했던 추억이...그래서 탐 크루즈 나오는 영화는 죄다 비디오를 빌려보았었어요. ㅎㅎ
다이어리 속에는 친구가 잡지에서 찢어다 준 탐의 사진을 붙이고 다녔었구요. 아하하~~
영화평론가는 가당치 않구요~ 그저...스포일러 제조기 정도로...ㅋㅋㅋ
호야수동 2013-07-16 23:54 
이 야밤에 원영사랑님 글을 읽고 가슴이 찡한건 왜일까요? 보고픈데 보면 눈물이 날 것 같아요 >< 러브액츄얼리도 다시 보고프네요! 영화 소개 감사드려요♥
원영사랑 2013-07-17 10:22:25
눈물이 흐른다면 가슴이 따뜻해지는 눈물일 것이에요. ^^
가끔 영화 보면서 울어주는 것도 감정 순화에 참 좋더라구요. ㅎㅎ
유석엄마 2013-07-16 23:11 
와. 원영사랑님 놀랐어요. 감각이 빛나는 글솜씨에 풍성한 정보~ 영화소개 잘 봤습니다.
전 이 영화. 언젠가 비행기에서 본적이 있어요. 다 아는 남여 배우인데 내용을 아주 대충 따라갔던 흐린 기억이~ 제가 본 그 영화 맞나싶어요. ㅎㅎ
저도 네이티브처럼 외국영화 영어로만 봐도 우리 드라마 보듯이 또렷이 이해하는 그날이 왔으면 좋겠네요.
이 감독님의 다른 영화들도 본 적이 있어서 다시 챙겨보고 싶네요~~
원영사랑 2013-07-17 10:20:42
유석엄마님~~13기가 아닌 유게에서 만나니 색다르고 또 반가워요~!! ㅎㅎㅎ
저는 뭐...네이티브까지는 안 바라고...가끔씩 대사 들리는 것만으로도 만족하며 살아요. ^^;;
관심과여유 2013-07-16 22:05 

와~~ 정말 멋져요!!

오랜만에 아는 이름도 좀 나오고.. 포스터도 좀 나오고...^^

저도 한가한 오전을 틈타 보고 싶어지네요~

오전에 잠깐 짬이 나도 하는 일 없이 시간은 후딱! 가더라구요..

이런 멋진 시간도 함 만들어봐야겠어요~ ㅎㅎ

멋진 영화 소개 감사해요!! ^^

원영사랑 2013-07-17 10:17:43
맞아요~ 이것 저것~~하다보면 어느 새 금방 점심 시간되고...ㅎㅎㅎ
점심 먹고 나면 하원시간 되고 그래요~^^
다음 영화를 어떤 것을 할까...저도 한가한 오전 시간 만들어 또 다시 영화 감상의 시간을
가져보려구요~ㅎㅎㅎ
토마토22 2013-07-16 21:54 
영화한편을 다본것 같네요~
소개해주신 영화 꼭 보고싶네요.
계속 영화소개 기대할께요♥
원영사랑 2013-07-17 12:38:03
기회가 되시면 꼭 보세요~^^
글이 자세하긴 하지만 영화로 보면 더 큰 감동이 있답니다~
감사합니다~!!
pushkar 2013-07-16 20:30 

오랜만에 올려주신 영화 이야기네요..^^

저도 꼭 빌려보고 싶다는.

있을까나요?

지난 금요일밤 시간이 있었는데, 진작 알았으면 좋았을 것을요..^^

신랑이 출장가는 다음 주 조용히 하나 혼자 빌려볼까 싶네요..ㅋㅋ

원영사랑 2013-07-16 20:39:52
제리맥과이어, 우리는 동물원을 샀다
이 두 영화도 강추에요~~^^
세 편 중 한편은 있지 않으려나요?ㅎㅎ
여유로운 영화감상의 시간~~!!즐감 하시어요~~
민정귀요미 2013-07-17 01:30:05
저도 혼자 보고 싶어요. 이런 영화는 울 남푠이랑 취향이 안맞아서리... ㅎㅎㅎㅎ
푸시카님도 저랑 비슷하네요. 저는 신랑 재워두고 밤늦게 봐야겠어요. ^^
홍박샘 2013-07-16 16:18 

글 올라올 때 마다 놀라는 건데 우리 부부랑 영화 취향이 아주 같다는 거여요.

이 영화 우리집에서도 아주 여러 번 봐진 건디 ㅋㅋ

 

내 남편이 부산일보에 영화 소개를 몇 개월 연재한 적 있는데 (비평은 아니고...)

그 때 소개한 글 한번 읽어보실라우?

 

엘리자베스 타운 소개 바로가기

 

주어진 원고지 매수를 채워야 해서 신문 연재가 쉽지는 않아요.

짤막한 텍스트에 하고픈 말 담느리 일주일에 한번 끙끙 매더군요.

원영사랑 2013-07-16 18:04:12
와....저도 지금 링크해주신 교수님 글 읽고는 놀랐어요~와우~!!
근데 제 아마추어 글과 완전 비교되는데요.
부끄러버요~~ㅎㅎ
하지만 영화취향이 같으신 것만으로도 정말 기쁘고 영광입니다.^^*

저는 쓰고 싶은데로 쓰다보니 글이 완전 길어져서는..
영화를 안봐도 될 정도로 스포일러를 듬쁙 담고 있는 역효과가 있네요.ㅋ
민정귀요미 2013-07-17 01:24:29
박사님 저도 봤어요!!! 영화의 저변에 깔려진 마크트웨인의 미시시피강의 배경, 멤피스, 마틴루터킹목사가 묵었던 호텔 등등 교수님께서 더 재밌는 설명까지 덧붙여 주셔서 더 보고 싶어요. 마크트웨인소설 참 좋아했어요. ^^저도 실은 학교 다닐때 친구들이랑 영화보러가면 그 영화배경이나 음악 등에 관심이 많아 미국을 얼마나 가보고 싶어하고 얼마나 좋아했는지 모르겠어요. 성인이 되어서야 학교다닐때 영화로만 볼때의 미국환상이 완전히 깨졌지만요. 그래도 학교다닐때 좋아했던 이 영화들이나 영화배우들때문에 제가 영어를 좋아했고 지금 민정이에게도 엄마표나마 해줄수 있는 거 아닌가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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