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님..안녕하세요?
우리아이가 다닐 유치원을 고르는거..정말 힘들죠?
전 7살 남자애를 가진 부산에 사는 엄마인데요.
우리애가 6살때부터 영어유치원에 보냈어요.
한국인영어교사와 외국인영어교사, 유아교육전공자가 함께 있는 영어유치원에
보내고 있어요. 유아교육도 중요한 부분(보통의 유아들이 꼭 알아야하는 5개영역의 여러학습활동들) 이라고 생각하고 있어서, 제게는 딱 들어맞는 유치원 이더군요.
수업은 하루 총 6타임(1타임이 약30분)인데, 3명의 교사들이 각각 2타임씩 돌아가며 수업을 하는데, 첨엔 외국인의 말을 전혀 못알아 들어 한국인 영어교사의 도움을 많이 받더군요. 한 6개월 지나니까 귀가 뚫리고 흥미를 가지더니 1년쯤 지나자 외국인 교사에게 스스럼없이 말하고, 1년 6개월이 지난 지금은 읽기와 쓰기도
제법 잘하는 모습입니다. 처음 유치원 가서 6개월까지가 고비더군요. 전혀 못알아듣는 영어환경속에서 잘 견뎌낼 수 있도록 늘 용기를 북돋아주는게 중요한 것 같아요. 단사간에 어떤 결과를 얻으려하지 마시고, 진득하게 기다려주는 맘이 필요할거예요. 좋은 영어유치원 고르길....*^^*
해피님의 글입니다.
> 내년 6살에 영어 유치원 보내려고 합니다.
> 선택하는데, 머리가 터질 것 같네요.
> 외국인 담임 1명이 모두 전담하는 곳두 있고 한국선생님이 계셔서 함께 수업진행을 하는 곳이 있는데, (한국선생님도 영어로 수업을 진행하구요)
> 외국인 담임 1명인 경우, 엄마가 아이에 대해 상담하고 체크할 때 어떤가요?
> 대부분 레포트 형식으로 엄마에서 전달되는 것 같은데, 아이의 유치원 생활에 대해 파악이 잘 되는지... 어떤 곳은 아이의 생활이나 상담을 전담하는 분이 따로 계시더라구요.
>
> 1년넘게 다니다 보면 귀는 트일 것 같은데, reading 이나 speaking 은 어떤가요.
> 6살 1년에 모든 것은 얻긴 힘들겠죠?
> 넘 궁금합니다.
> 기냥 지나치지 마세요.... 좋은 하루 되시구요.
>
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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