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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같은 어린이집 작은 발표회~ㅎㅎ

글쓴이 관심과여유

등록일 2013-09-03 08:47

조회수 5,676

댓글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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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토요일(8월 31일) 현우 어린이집에서 작은 발표회가 있었어요. 

다른 유치원에서 하는 큰~~ 학예회 수준은 아니었고..

아이들이 수업 시간에 배웠던 동요, 동시, 동화를 발표하는 시간이었어요.

실수도 많고 어색한 부분도 많았지만...

관람하는 엄마, 아빠들은 정말 즐거운 시간을 보냈답니다. 

아이들 하는 모습이 어찌나 귀엽던지... ㅎㅎㅎ

 

저도 현우가 이렇게 큰 무대(나름 큰 무대..ㅋ) 는 처음이라.. 조금 걱정을 했었죠.

자~~ 인사도 하고... (왼쪽에서 두번째 아이랍니다.)

 

  

현우가 참여했던 영어노래 부분입니다.

 

첫번째 노래는 "How do you feel?" 입니다

현우가 너무 씩씩하게 노래를 부르는 바람에 보는 다른 엄마, 아빠들이 많이 웃으셨어요.. ㅋㅋ

 

대충의 가사는... How do you feel? 하고 물으면

I am happy / sad / excited .... 순으로 대답하는 노래인데...

happy, sad, excited 에 맞춰서 율동도 기쁘고 슬프고 활기차게~~

현우의 율동과 목소리에 많은 분들이 많이 웃으셨어요.. ㅎㅎㅎ

 

처음에 "저희는 바다반... ooo입니다.." 라고 인사하고 있어요. 

 

 

 

두번째 노래는 "This is my family."

가족을 소개하는 노래입니다.

This is my mother / father / sister / brother / grandma / grandpa .  순으로 소개를 하는데..

각 가족의 특징에 맞춰서 율동을 하고 있어요...

역시 현우의 큰~ 소리에 다들 많이 웃으셨어요.. ㅎㅎㅎ

 

 

 

 

완성도 높은 여느 유치원의 학예회 수준이 아니라서 올릴까 말까...고민하다가...

보고 웃으시라고 올려봅니다~~ ㅎㅎㅎ

지금까지 꼬맹이의 작은 발표회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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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여느개그프로보다더잼있는아이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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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ni94 2013-09-04 16:05 

현우 너무 귀여워요~~

현우 목소리만 들리는데요~~

씩씩하고 큰 목소리로 노래도 이쁘게 하고 율동도 크게 하고~~

정말이지 현우만 보여요~~

제가 봐도 흐뭇하고 웃음이 절로 나오는데~ 관여님은 정말 기쁘시겠어요~~
관심과여유 2013-09-04 23:08:47
ㅎㅎㅎ 다들 현우 목소리에 어찌나 웃으셨던지...
저도 동영상 찍으면서 터져나오는 웃음에 진정이 안 되서 화면 고정시키느라 고생 좀 했죠..ㅋㅋ
사실 전 기쁨과 감동.. 이런 것보다... 왜 이리 우낀지...
이쁘게 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면서 앞으로도 뭐든 열심히 해 주길 바라는 마음이 들었어요. ^^
세개의보석 2013-09-03 22:54 

전 딸만 있어서 그런지 이렇게 씩씩한 현우 모습이 정말 귀엽고 사랑스러워요. ^^

우리 아이들 다니는 유치원은 겨울에 발표회를 하는데 정말 꾸미지 않고 아이들 답게 소박하게

하거든요. 전 그게 좋더라구요.

현우가 정말 영어에 자신이 있어서 큰 소리로 부른거 같아요.ㅋㅋ  

아무리 봐도 귀여워요....ㅋㅋㅋ
관심과여유 2013-09-04 00:53:59
세계보석님네도 꾸밈없이 순수한 아이들의 작은 발표회를 하는군요..
저도 그런 것이 좋은데... ^^
연말에 하는 발표회에는 의상도 빌리고 한다니.. 좀 더 크게 할 듯해요..
아이들 잡을 일일까??? 약간 걱정이 되기도 하네요..

이번 발표회에는 아이들이 수업중에 했던 노래들 중에서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을 선택해서 했대요
현우는 자신이 이 부분을 하고 싶어서 손 들었다는데...
떨지 않고 이렇게 씩씩하게 했으니... 얼마나 다행인지요~ ^^
러불리맘 2013-09-03 13:55 

우렁찬 인사에 동영상 클릭했다가 깜짝 놀랐어요.

요맘때 아이들의 발표회는 왜이리 이쁘고 사랑스러운지 모르겠어요.

딱 요맘때가 제일 예쁜것 같은데..

아이들은 어찌나 쑥쑥 자라는지 아쉽기만 하네요.

정말 발표회인지 웅변대회인지 헷갈릴 정도로 너무너무 귀엽네요.^^
관심과여유 2013-09-04 00:50:56
ㅎㅎ 글게요.. 웅변 대회에 내 보낼 걸 그랬나봐요... ^^
제가 스피커 조절하시란 말씀을 쓴다는 게.. 깜박 했네요~ㅋㅋ
저도 요즘 아이랑 말 통하고 나름 뭔가 하고 있는 아이를 보면서..
아이가 정말 빨리 큰다는 생각에 이 시간을 좀 더 즐겨야하는데..
그렇지 못 할때가 많아서 참 아쉬워요~ ^^;
유니은이맘 2013-09-03 13:51 

사무실이라 동영상 소리를 들을수 없어 아쉽네요~ 집에 가서 꼬옥! 다시 봐야겠어요^^

어린이집 안가려하고 적응못해서 걱정했던게 엊그제같은데......

지금 현우모습을 보니 언제 그랬냐는듯~ 너무 잘하는데요? ^^

저도 윤이 5세 첫 학예회때 얼마나 감동적이던지 ^^ 눈물없인 못보겠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

아~~ 동영상 얼른 보고싶네요 ㅋㅋㅋ 궁금~ 궁금~~
관심과여유 2013-09-04 00:48:30
ㅎㅎ 그러게.. 작년 4살때 그런 일이 있었지..
정말 시간이 약이라는 말을 요즘 실감하고 있으니...
근데.. 난 이런 발표회가 감동은 없고 왜이리 우낀지... ㅋㅋ
내가 이상한건가? ㅎㅎㅎ
암튼... 동영상보면 아마 넘어갔을 듯!! 이건 노래가 아니라... 음.. 웅변?? ㅋㄷㅋㄷ
오로라공쥬 2013-09-03 12:51 

나혁이 세살때 처음 발표회때 제가 눈물이 나더라구요. ㅋㅋㅋㅋㅋ

그런 무한감동이 없었어요. 왠만한 뮤지컬 저리가라더군요. 푸히히히힣

근데 현우가 어린이집에서 저런 활동도 하는걸 보니

언니가 정말 걱정안해도 될 걱정을 하고 계신것 같아요.

적응못하면 저런 포즈가 안나오죠~~~.

암튼 현우가 영어노래하는거 듣더니 나혁이가 옆에서 웃어 죽어요, 아주~~~.^^

귀염둥이 현우땜에 엄마, 아빠가 아주 행복했겠어요.^^
관심과여유 2013-09-03 13:19:26
음.... 사실 이런 발표회를 보면서 감동과 감사의 마음? .. 모 그런 생각이 들어야하는데...
난, 그날 어찌나 우낀지... ㅍㅎㅎㅎㅎㅎ
넘 우껴서... 동영상 찍는 핸드폰이 어찌나 떨리던지... ㅋㅋㅋ
현우의 노래나 율동이 완전 개그 수준이라 손에 핸드폰만 안 들었으면
크게~ 푸하하하~~ 하고 웃었을 꺼야~ ㅎㅎㅎ
근데... 현우가 발표회 마치고 하는 말이..
자기가 제일 발표회에 집중을 잘 했고.. 사람들이 박수를 많이 쳐줬다는거야~
ㅎㅎㅎㅎㅎ 우끼지?
그래서.. 내가 그런 걸 어떻게 알았냐고 하니까..
자기가 보니까 그렇더래~ 그런 소리를 들었다나??? ㅎㅎㅎ
암튼... 요즘 현우 때문에 많이 웃어~ 완전 개그맨같어~~ ㅋㅋㅋ
서진서린맘 2013-09-03 12:35 

제 개인적인 업무를 보고 있다가 잠시 쉴틈 쑥쑥에 들어왔는데.. 현우덕에 시원스레 웃고 에너지 업했습니다^^

현우 너~~무 씩씩하고 멋진데요~

현우밖에 안 보여요..^^

열심히 하는 현우보니 제가 다 뿌듯?합니다..ㅎㅎㅎ

너무 너무 사랑스럽고 기특하네요..

현우 짱!!입니다^^ 
관심과여유 2013-09-03 13:13:32
ㅎㅎ 즐거우셨다니... 다행이에요~ ^^
어찌나 고함을 지르는지... 노래소리가 없었다면 웅변대회인 줄 알았을꺼예요~ㅋㅋ
이쁘게 봐주셔셔 감사해요~ ^^
뿐달이 2013-09-03 12:14 

자신감 넘치는 현우의 모습이 남자답고 좋은데요~

저는 아이들다운 노래와 몸짓이 있는

이런 분위기가 참 좋습니다.

오늘도 현우 덕분에 행복한 미소를 짓게 되네요.^^

 

 

 
관심과여유 2013-09-03 12:27:25
ㅎㅎ 현우가 뭘 좀 더 알았더라면.. 이렇게 크게 소리지르면서 하지 않았을텐데.. ^^
선생님이 씩씩하고 크게 하라고 하셨나봐요..
아직은 선생님 말씀은 하늘인지라.. 어찌나 잘 따르는지..ㅋㅋ

아이들을 어른처럼 꾸미지도 않았고... 맹훈련을 시켜서 완벽하게 한 것도 아니고..
그저 원복입고 했던 발표회...
그런 서툰 모습들을 보면서 엄마, 아빠들이 많이 웃었어요.
아이들의 수순한 모습을 볼 수 있어서 저도 즐거웠답니다. ^^
원영사랑 2013-09-03 11:42 

현우 발표회를 보면서 관.여님 기분이 남다르셨을 듯 합니다~~~~

현우의 우렁찬 목소리가 발표회에서도 빛을 발했네요~!! ^^b

울 현우 정말 멋지게 잘 불러주었는데요~~~

현우 덕분에 분위기도 살고~~~ 현우만 보여요~!!

 

 
관심과여유 2013-09-03 12:24:00
ㅋㅋ 목소리가 좀 많이 크지요? ^^
이거 보면서 원영이 생각을 했어요...
예전에 원영이가 발표회 했던 모습이 생각이 나더라구요~ ^^
그래서 저도 앞에 자리를 잡아야하나?? 했는데...ㅋㅋ
1, 2, 3 부로 나누어서 진행되어서, 자신의 아이가 속한 순서에만 참석하니.. 그리 붐비지도 않고....
어린이집 근처 교회의 무대를 빌려서 해서 그리 크지도 않았고...
청중석은 계단식이라 뒤에서도 잘 보였답니다. ^^
호야수동 2013-09-03 11:26 

ㅋㅋ 현우가 무대체질 이군요.

왠지 뿌듯하고 뭉클했을 것 같아요.

 

관여님 오랜만이예요.

한달간 2년 가량 쉰 회사 적응한다고 정말...ㅠ.ㅠ 힘들었어요.

이제 열심히 할께요~!!
관심과여유 2013-09-03 11:31:07
호수님 반가워요~
고생많으셨어요... 정말 한가지 큰~~ 산이 지나긴 기분일 듯 해요..
그래도 이제 좀 적응되셨다니.. 다행이에요~
호수님의 유쾌한 수다를 못 들으니 귀도 근질근질하고...ㅋㅋ
앞으로도 많은 일들이 호수님을 기다리고 있으니 쉬엄쉬엄 하세요~~
이렇게 다시 인사하게되서 넘 좋아요~ ^^
나림재훈맘 2013-09-03 11:24 

현우 작은 발표회 잘봤어요. 또랑또랑한 현우 목소리만 들리네요.

현우는 정말 무대체질인거 같아요. 현우야 너무 잘했어. 관여님 덕분에 오늘 오전도

웃으면서 시작하게 되었네요. 감사 드려요.

 
관심과여유 2013-09-03 11:29:27
ㅎㅎ 현우가 소리를 지르는대다가 마이크가 현우 바로 앞에 제일 가까이 있는 바람에
그 소리가 더~ 크게 들렸어요... ^^
사실 발표회가 아니었으면 싸우는 줄 알았을텐데 말이죠...ㅋㅋ
처음 가본 발표회... 나름 재미있는 시간이었답니다~ ^^
dkcarrot 2013-09-03 10:13 

아구~~~ 너무 귀여워요~!!!

현우가 똑똑하구먼유~! 너무잘하는데요~

아마 자신있어서 크게 부르는게 아닐까요??

너무 잘했어요~! 현우 짱~!

율동도 크게크게 잘하는데요~
관심과여유 2013-09-03 11:27:31
ㅋㅋ 캐럿이모야라 이쁘게 봐주는 거지유~~^^
저... 저거 찍으면서 어찌나 우끼던지.. 핸드폰이 계속 흔들렸어요.
어쩜 저리 소리 크기 조절을 못 하고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는지... ㅍㅎㅎ
살짝 무안하기도 했지만... 다들 웃으시니... 그 맛에 잼있게 봤어요.. ㅎㅎ
봉봉 2013-09-03 09:36 

하하하 큭큭큭 너무 이쁘자냐요! ㅎㅎㅎㅎ

거의 현우의 독무대네요 ㅎㅎ

노래도 잘 따라하고, 율동도 안 틀리구요~

어쩜 이리도 씩씩하고 즐겁게 하는지~ 보는 내내 너무 즐거웠어요^^

2번째 영상에 옆에 여자아이와 손 붙잡고 흔들 때, 빵 터졌어요 ㅎㅎㅎ
관심과여유 2013-09-03 11:25:05
ㅎㅎㅎ 그니까요..연습할 때는 바로 옆에 있던 친구와의 거리가..
실제 무대에선 넘 멀어서 혼자서 팔 흔들고..
그래도 마지막엔 친구 손 잡고 만세~~ ㅋㅋ
봉봉님 잘 지내시죠? 방가~방가~
아침, 저녁으로 찬바람 슁~슁~ 부는 것이... 빨리 늑대 목도리 준비해야하는 건 아닌지.. 헤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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