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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업을 위한 겨울 읽기방-#34

글쓴이 내사랑찬시후

등록일 2014-01-20 08:46

조회수 3,935

댓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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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주 대문을 열기로 했던 내사랑찬시후랍니다.

이번에 10살된 아들과 8살 된 딸 그리고 4살된 막내아들이 있습니다. 세아이를 키우는 것이 그리 쉽지는 않지만 그래도 그리 힘들게하지는 않는 아이들이지요.

대문을 어떻게 열어야할지 고민되었는데, 제가 풀어드릴 이야기 보따리가 있는 것도 아니고 그럴만한 정보를 잘 알지도 못하여 그냥 사는 얘기와 아이들 이야기를 좀 하며 열겠습니다.ㅎㅎㅎ

 

첫째 찬이는 어려서도 책을 많이 좋아했어요. 책장을 혼자 넘길 수 있겐 3살무렵부터 여러책을 다양하게 많이 봤어요. 선호하는 책이 있긴했지만 싫어하는 몇 권은 울면서도 강하게 거부하고 나머진 그럭저럭 잘 봤어요. 굳이 읽어주지 않아서 혼자서 책장 넘기며 그림을 감상하며 봤던 거 같아요.

요즘은 두꺼운 책도 잘 읽어내구요. 지난주에도 위인전을 많이 읽었어요.

영어책은 집중듣기 하는 책 몇 권만 보네요. 재미난 DVD 보는 걸 더 좋아해요. 막내가 보는 조지나 퍼피 보면서 아주 즐거워 하는, 몸만 큰 아들이네요.

 

 

 

수학자 편지는 몇 번을 읽어도 재미있는가 봐요. 노벨의 다이너마이트가 너무 신기했는지 몇 번을 읽고 또 읽어요. 알렉산더 벨(리빙북)은 위인의 어린시절을 중심으로 다룬 책이라 아이의 눈높이에서 아주 재미있어해요. 노벨상 수상자도 우리가 익히 잘 아는 위인들이 나와서 재미나게 보구요.

위인전을 읽으면 좋은 점은 그들의 일생을 알기도 하지만 세계의 역사도 살짝 알게 되는 것 같아요. 그 인물이 살았던 시대의 생활이나 함께 활동했던 위인들을 알게되고 하면서 살짝 역사의 흐름을 익히게 되는 것 같아요. 물려받은 낡고 위인전집이 내가 가르쳐주지 못하는 많은 것을 아이에게 벌써 이야기하고 있더라구요.

 

밤새 눈이 내린 월요일 아침이네요. 행복하고 즐거운 한 주의 첫날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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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로라공쥬 2014-01-20 19:48 

이번주는 내사랑찬시후님이 대문을 열어 주시는군요. 감사합니다.

<수학자편지>는 우리집에서 빛을 못 보았는데

찬이를 통해서 빛을 보네요.

위인전이라고 생각하고 읽어주었는데

아직은 아이의 수준이 미치지 못하는것 같아서

반정도 읽었는데

다음에 다시 읽기로 했어요.

 

<7세 나혁>

 

오늘 약속이 많아서 정신이 없네요.

눈이 와서 교통도 도와주질 않아서 약속시간 맞추는데 계속 뛰어다녔어요.

방금 넛잡 보고왔어요.

아이가 굉장히 재미있어했네요.

아..... 눈이와서 다니기 더 피곤했어요.

눈이 좋기도 하고 힘들기도 해요. ^^

 

민정귀요미 2014-01-21 00:13:07
저도 나혁이를 통해 수학자편지라는 책을 알게 되었어요. 물론 아직 읽지는 않고 눈으로만 기억해놓고 있지만요. 이번에 겨울왕국이라는 영화도 많이 보았더라구요. 나혁이는 넛잡을 보았군요. 나혁이만한 나이가 되면 영화관에도 갈수 있군요. 민정이도 6살쯤에는 영화관에 한번 데리고 가야겠어요.
서울엔 눈이 많이 왔지요? 전국적으로 눈이 많이 왔다더니 여기 안동도 아침에 많이 왔었어요.
내일 또 뵈어요.

참, 혹시 나혁이 독서량이랑 민정이 독서량을 비교하시는 건가요? ㅎㅎㅎㅎㅎ 저희집은 아직 나혁이에 비하면 새발의 피여요. ^^ 그리고 신기한 스쿨버스는 그 현란한 영상물의 영향이 커서 책을 좋아하는 거아닌가 싶어요. 과학도서를 요즘 집중적으로 많이 보지 않아서 이렇게나마 신기한 스쿨버스라도 좋아해주니 다행이구요. 나혁이가 받아들이는 책의 이해도와 민정이의 이해도는 하늘과 땅차이란걸 아시는 거죠? ㅎㅎㅎ
내사랑찬시후 2014-01-21 08:46:48
이 영화도 재미날 것 같아요.ㅎㅎㅎ
긴긴 겨울방학이 다 가기 전에 한번 더 영화를 보고 싶어 하긴 할 것 같은데 이 거 재미있을거 같아요.

눈이 오니 넘 힘들죠. 너도 어제 두번이나 나가면서 너무너무 힘들었어요. 뛰어다니느라 고생 많으셨네요.
나림재훈맘 2014-01-21 09:25:22
저희집 재훈이 아직도 영화관에가면 무섭다고 집에가자고 해요. 나혁이 의젓하게 영화보았네요. 넛잡 신문에 광고 나왔던데 나림이나 데리고 영화관에 가봐야겠어요. 쑥쑥 공연에 뜬거 보고 갔는데 처음엔가격이 비싸다고 생각했는데 공연보니 음악회 편하게보고 왔다는 기분이 들어요. 금요일껀 금관악기인데 오전 11시부터라 집에서 9시에 나가야해요. 시내에 한번 나가려면 몇시간 전에 나가야하네요.
나림재훈맘 2014-01-20 14:02 

7세 재훈

 

눈이 내리는날 내사랑찬시후맘님께서 읽기방 대문을 열어주셨네요. 감사해요.

점심 먹고 나서는 비가 오더니 지금은 눈이 펑펑 내리네요. 아침에 눈이 쌓였던게 비가 와서 다 녹았는데

 새로 눈이 내려서 계속 내리면 쌓일거같아요.

 

재훈이 오늘 아침에도 하루 쉬고 싶다고 말하더라구요. 눈이 왔다고 창문으로 보여주었는데 엄마랑 같이 있고 싶다고 노래를 했어요. 오늘은 다행히 어린이집 차가 운행한다고 해서 등원 준비하도록 시켰더니 혼자 옷도 입고 양치후 로션까지 바르더라구요. 요즘은 혼자서 밥 먹는것도 가르치고 있어요. 다른분들은 이미 하고 계시겠지만 저희집은 다른집 아이들보다 항상 늦는 편이라 천천히 하고 있어요. 엄마의 칭찬 받고 으쓱해하느 재훈이를 보니 재미있어요.

 

일요일에 악기야 놀자라는 체험 공연이 있어서 동생네 아이들과 시내로 외출했어요.

집에서도 좀 멀고 아이들 지하철에서 많이 지루해했지만 공연장 가서 실제 현악기 눈으로 보고

전문 연주가분들이 현악 5중주 연주을 해주시니 좋아하더라구요. 같이 갔던 저도 오랫만에 좋은

공연 보고 왔어요. 재훈이 올 3월부터 피아노학원 다니기로 엄마랑 약속했고 누나도 피아노 이미

배우고 있는지라 새로운 악기도 보여주고 자기가 하고 싶은 악기 정해보길 바라는 맘도 있었어요.

  

엄마가 음악에 대한 잘 몰라서 태교때는 열심히 클래식cd 들었는데 아이들 크면서 클래식 cd는 잘

꺼내지지가 않네요.

재훈이 저녁에 아빠랑 통화하면서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콘트라 베이스 보고 왔다고 받아온 설명서

보면서 이야기 해주더라구요. 이번주 금요일에도 또다른 금관악기 보러가기로 했어요.

 

어린이 도서관에서 빌려온 성장그림책시리즈 재훈이가 읽어달라고 말해주네요. 요즘 읽어달라고 하는 책이 없어서 엄마가 늘 골라서 읽어주고 있었는데 이책은 맘에 든거 같아요. 나림이 때 빌려와서 보고 이번에 재훈이도 보여주고 있어요. 재훈이 바바파파 책중 미로찾기만 열심히 보고 있어요. 누나는 골고루 잘보는데 재훈이는 놀이용책만 열심히 보더라구요. 클리포드는 혼자서 열심히 보는데 아마 그림만 본거 같아요.  

바람이 많이 차네요. 감기 조심하세요.

내사랑찬시후 2014-01-20 18:18:30
악기야 놀자 좋은 체험전 다녀오셨군요. 저도 너무너무 아이들 데리고 한번 가보고 싶은 곳 중 하나네요.ㅎㅎ 태교로 클래식CD까지.. 멋지시군요. 전 요즘에 클래식FM에 빠져있답니다. 주방에 있는 작은 라디오로 오전에 자주 듣거든요. 음악가 이야기도 종종 해 줘서 좋더라구요. 상식이 늘어 가는 것 같다고나 할까요...ㅎㅎ

저희는 온 식구가 감기와 힘겨운 줄다리기를 진행중이네요. 첫째는 콧물이, 둘째는 열이.. 막내는 콧물이 안 나아서 갔더니 중이염이 진행중이라고 하는.... 눈이 비처럼 오는 길을 유모차 끌고 묵묵히 씩씩하게 걸어서 병원에 다녀왔네요. 며칠 잘 먹이고 쉬어야 할까봐요. 저도 아직 좀 남은 감기와 잘 싸우고 있구요.

금관악기까지 보러 가시면 정말 좋으시겠어요. 화려한 악기들을 보면 마구마구 불어보고 만져보고 싶을 거 같아요.
재미난 책 많이 읽어주시느라 수고 많으셨네요. 건강하시고 내일 또 뵈어요.
오로라공쥬 2014-01-20 19:51:50
와~ 악기공연 보고 오셨군요. ^^ 멋져라. 우린 주말에 방콕이었는뎅. ^^ 저도 악기 체험공연 보고 싶어요. 재훈이랑 나림이랑 아빠한테 자랑도 하고 아주 좋은 경험이었나봐요. 이번 주말에 또 악기 공연이라구요? 부러워라. ^^
민정귀요미 2014-01-21 00:22:25
재훈이보니 민정이도 7살쯤해서 제가 혼자 옷입는거, 혼자 밥먹는거 일일이 가르쳐야 하지 않을까 싶어요. ㅎㅎㅎ 지금 5살인데도 집에서는 여전히 제가 안떠먹여주면 세월아 네월아 ~하고 있거든요. 어린이집선생님말씀으론 끝까지 기다려주거나 점심먹고 바깥활동한다하면 엄청 빨리 먹는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혼자서 먹는다는 말씀을 들었는데 도저히 믿기지가 않아서요. 친구들이 혼자먹으니 혼자먹긴 하나봐요.
재훈이나림이 주말에 악기야 체험갔었군요. 저도 쑥몰이나 다른 사이트에서 이 체험봤었는데 여기 안동이나 대구는 아직은 없어서 아쉬웠어요. 정말 클래식악기들은 직접 보거나 소리를 직접 들어보지 않으면 구분하기 어렵잖아요. 정말 좋은 경험하였군요. 재훈이는 주말에 책도 많이 읽었구요.
민정귀요미 2014-01-20 11:13 

5살 전민정

 

이번주는 찬시후맘님께서 대문을 열어주시는 군요. 찬이는 나이를 알고 있었는데 둘째 시와 후는 나이를 어렴풋이 알고 있었는데 둘째는 올해 학교 입학하겠군요. 세월이 정말 빠르지요? 찬이는 어릴때부터 책을 좋아하였군요. 남자아이들이 책좋아하는 거보면 참 잘 키우셨다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밤새 눈이 내렸나요?

 

여기 안동도 아침에 눈이 내렸더라구요. 저희집은 아파트 끝동이라 베란다에서 뒷산 등산로가 보여서 비올때가 눈올때 전망이 참 좋아요. 매번 아파트베란다에서 빽빽한 아파트층만 봤는데 이번엔 전망좋은 곳이네요. 민정이도 아침부터 이유없이(^^) 어린이집 안가고 집에 있겠다그러더니 눈오는 거보고 어린이집 갔어요. 토요일이 남동생생일이여서 집에 놀러와서 대구백화점가서 옷도 사주고 구경하고 맛있는 킹크랩도 먹었어요. 어제도 하루종일 집에 있는 바람에 민정이에게는 좀 심심한 주말이었을 듯싶어요. 아침저녁으로 조금씩 책 좀 읽었어요. 영어책은 확실히 책읽는 재미를 느끼는 거같구요. 신기한 스쿨버스한글책도 한아름씩 들고 오는 거보면 한글책도 좋아하는 듯하긴 한데요.....아직 완전히 한글책재미에 빠진 건 아닌거같아요.

찬이오빠처럼 한글책도 많이 좋아해주면 좋겠어요.

  

내사랑찬시후 2014-01-20 18:26:02
우리 막내가 지금 딱 노부영 같은 영어책만 좋아한답니다.ㅎㅎㅎ
한글책은 오히려 구름빵책을 좋아하구요.
우리 찬이 같은 경우는 원서를 보면서 그림의 맛을 알게 된 거 같아요. 번역본의 그림과 영어책의 그림을 보면 색감 차이가 많이 느껴졌어요. 예전에는............. 그게 몇~~~년 전이라서요.
그림의 맛을 알게되고는 같은 작가의 그림책을 골라서 보기도 하고 그러더라구요. 민정이도 자기만의 책 읽기 스타일을 만들어 가고 있는 중이니 너무 걱정하지는 마세요.
글자를 읽게 되면서는 스토리에 풍덩 빠지면서 줄거리가 탄탄한 것들을 읽어내게 되더라구요. 지금 엄마가 읽어주는 책 읽기의 느낌을 스스로 읽으면서도 머리속으로 그려낼 수 있으면 정말 좋을 것 같아요.

민정이가 자라는 것이 아주 기대되요. 영특하기도 할 것이고 이쁘기도 할것인데.. 시집보낼때 정말 아깝지 않을까 싶은...ㅎㅎ 우리집 하나뿐인 딸도 딱 그 기분이거든요.
안동에도 눈이 올 정도로 추운 겨울.. 건강하고 행복하게 보내세요.
오로라공쥬 2014-01-20 19:54:40
민정이 책 정말 많이 읽었네요. 민정이의 독서량을 따라갈 수가 없어요. 우린 종이만 접느라 하루가 다 가네요. ^^; 민정이가 신기한 스쿨버스를 좋아해서 과학지식이 많이 쌓이겠어요. 늘 놀라운 어린이입니다. ^^
나림재훈맘 2014-01-21 09:26:54
요즘 제가 피곤하다고 그냥 재우기도 해요. 민정이네 책 많이 본거 보고 반성하게 되어서 오늘 아침에도 한글책 5권 읽어주고 어린이집 등원시켰어요. 게을러지면 안되는데 그게 좀 느슨해지면 또다시 게을러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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