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참고로 저희 아이는 5살, 7살인데 둘 다 영어나라를 합니다.
큰애는 매직을 작은 애는 스타트로요.
매직같은 경우는 토킹머신을 쓰기도 하고 안 쓰기도 합니다. 오히려 테잎을 들을때가 더 많구요.
하지만 스타트는 처음에 카드 그림을 설명하면서- 물론 영어로 - 다음에 토킹머신으로 듣기를 합니다. 그리고 녹음기능으로 자기 목소리도 녹음해 보게 하기도 합니다. 다음으로는 다른 그림카드에다 스티커 붙이기 합니다. 그밖에 첸트나 노래도 부르고, 선생님 나름대로 게임도 진행합니다.
만약에 토킹머신이 없다면 선생님과 상의를 해 보셔야 할 거예요. 선생님이 그 시간동안 수업을 무언가로 대처 해야하니까요.
아이가 25개월이면 글쎄요, 아이 재량이지만 전 본전 생각이 날 거 같네요. 저 같은 경우엔 작은 아이가 5살인데도 불구하고 선생님하고 노는 거 엄청 부담스러워하거든요. 선생님이 영어로만 수업을 해서 부담감이 있어서인지 아니면 집중력이 떨어져서인지 싫증을 빨리 냅니다. 남자아이라서 그런지도 모르겠네요.
반면에 7살인 큰애는 엄청난 집중력을 보입니다. 그리고 수업을 즐거워합니다. 물론 단계는 매직이 더 어려운데도 말입니다.
아이 둘다 말을 시작하기부터 제가 조금씩 영어를 사용했거든요. 영어나라 교재를 미리 사 두어서 스타트 같은 경우는 반정도 제가 가르쳤고요. 그래서인지 우리 작은애는 제가 가르치는 방식이 더 좋은가 봅니다. 좀 거부하는 경향이 있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가 시키는 이유는 선생님의 영어실력과 아이를 다루는 실력이 출중하다는 이유에서이지요. 그렇다고 모든 영어나라 선생님들이 실력이 좋다고 할 수는 없겠죠. 그래서 전 이사가기 전까지 꾸준히 시키려고 합니다. 선생님 잘 만나는 것도 어렵쟎아요.
솔직히 엄마 혼자서 가르칠려면 토킹머신이 별로 필요하진 않습니다. 토킹머신으로 장난치느라고 수업을 망치기도 하니까요. 발음은 테잎으로 하는 것이 휠씬 정확하기도 하구요. 단지 아이들 흥미를 높이기 위해서 만든 거라고 보면 되겠죠.
참, 지금 읽어 보니 마더구스 교재를 가지고 계시네요. 그럼 차라리 몇개월 참았다가 그걸 시키심이 어떠실지요. 경제적으로나 시간적으로나 부담이 덜 될거 같은데.... 아니면 미리 그 교재를 가지고 엄마랑 같이 해보는 것도 좋을 거 같네요. 저는 아이가 큰 다음에 이 교재가 나와서 사 주질 못했거든요. 참 욕심이 나는 교재긴 했어요. 어느 교재라도 한번 방문수업을 하게 되면 한단계당 일년 정도는 수업을 받아야 하거든요. 특히 영어나라 같은 경우는 스타트 다음에 매직 그리고 네트로 연결이 되어있어서 한번 시작하면 계속 하게 되더라구요. 큰아이 같은 경우엔 스타트는 뛰어 넘고 매직으로 바로 들어가긴 했지만요.
좋은 판단 하시길....
정말궁금님의 글입니다.
> 어제도 질문 올렸었는데요 -이중언어에 대해- 오늘 질문은요...
> 25개월 딸아이맘이구요, 프뢰벨 마더구스를 가지고있긴 한데, 마더구스는 30개월이후부터 수업이 가능하잖아요.
> 그전에 마더구스는 쬐금 난이도도 있어뵈고 또 기초가 될만한 단어들을 좀 배워볼까싶어 영어나라를 시켜보고싶은데요, 토킹머신이 꼭 필요한가요?
> 수업중에나 그외시간에요?
> 시켜보신 맘님들 꼭 좀 대답해주세요.
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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