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원맘의 글을 잘 읽었습니다 .
정말 부럽더군요 ,,,, ^^
저희 아이 수준은 아주 간단한 영어문장을 읽는 정도 입니다
그리고 아주 가끔 그 문장을 활용해서 제게 영어로 말을 거는데 ,,,,
저는 땀만 뻘뻘 흘리고 대강 답을 해주죠 ,,,, ^^*
그래서 저도 공부를 시작했답니다 별 진전이 없지만요
제 질문은요 간단한 문장에서는 느끼지 못했는데 지금은 동화에 자꾸 등장하는 과거 동사 때문에 애를 먹고 있습니다 .
과거 동사를 보면서 뭐냐고 물으면 어떻게 가르치시나요 ?
먼저 현재형을 알려주고 이건 과거형이야 ,,,, 이렇게 ?
계속하다 보면 나아질까요 ? 아이가 이해를 할까요 ?
저희 아이는 나이가 좀 어려서리....6살...
요즘 과거 동사를 어찌해야 할까 고민입니다
동사만을 따로 집중적으로 알려줘야 할지.....
사실은 얼마전에 질문을 게시판에 올렸었는데 답글이 없더군요 .
다른 아이들은 동화를 그림과 함께 이해하고 한글 해석이 없이도 잘 넘어 간다던데 저희 아이는 한글로 해석하길 원합니다 그래야 뭔가 시원한 느낌인것 같은지..
어찌 하면 좋은까요 ?
도움 부탁드립니다 .
성원맘님의 글입니다.
> 비가 오고 수상답글을 쓰다보니 약간 감상에 빠졌더랬습니다.
> 감사한 마음에 이번에 제가 공부하면서 느낀점을 한가지 이야기 해 볼까 하구요.
> 여기 부산엔 영어동화로 공부하시는 선생님들끼리
> 몇분 모여서 모임을 갖거든요.
> 일주일에 한번 ,
> 동화책을 선정해서 수업계획을 짜고
> 어떻게 하면 아이들에게 재미 있고 알차게 전달할수 있을지
> 발표를 합니다.
> 요즘엔 원서를 보면서
> 더욱더 공부에 열심히 하고 계시는 선생님들 틈에 끼여
> 저도 열씨미 우째 우째 하고 있습니다.
> 다행히 좋은 스승님이 계셔서 매번 갈때 마다 좋은 말씀을 듣고 오는데요.
> 저번 주에 제가 느낀 결과를 말씀드리겠습니다.
> 우선 아이의 영어 환경에 따라 우리 한국의 상황에서 두가지로 나누고 싶습니다.
> 가족중 누구라도 영어를 잘하거나
> 아님 외국에 살다온 경험이 있어서
> 아이가 영어권에 살지는 않지만 일상생활에서 영어를 많이 접하는 경우입니다.
> 이런 경우엔 정말 영어에 대한 고민을 한풀 꺽고 들어 가는데요.
> 일상생활에서 자연스럽게 부분적으로 나마 영어로 대화가 가능하니까
> 책읽기나 비디오 보기 영어로 놀기
> 이런것들이 수월 할것입니다.
> 제가 부러운것이
> 굳이 이런 상황이 아니더라도
> 요즘엔
> 쑥쑥의 어머니들이 엄청난 노력으로
> 어릴때 부터 영어 노래를 불러 주고
> 영어로 게임도 하고 한글을 배울 비슷한 시기에
> 영어도 같이 접해서
> 이중언어가 무리가 없는 아이들은 정말 자연스럽게
> 영어를 또 하나의 언어로 받아 들이는 거 같습니다.
> 아이가 나이가 들면 그 효과는 엄청 더 크게 나타나겠지요?
> 유아영어 게시판에서 항상 부러운 맘으로 글을 읽고 있어요.
>
> 저는 이런 경우가 아니라서
> 이 부분에서는 아는게 별로 없습니다.
> 전 아이가 어릴때 영어로 놀아주고 영어로 대화하고,
> 이런거
> 못해 봤습니다.
> 하더라도 작심 삼일..
> 생활영어도 딸리고 같이 할 이웃도 없었고 ..
> 변명 같지만 찾긴 많이 찾았는데 그땐 안보이더라구요..
> 인터넷 보급도 많이 안되었을 시기였구요..
> 그럼 우리 아이는?
> 이와는 상반된환경입니다.
> 어쩔수 없이 재미 보다는 학습으로 시작했죠..
> 그나마 동화책이라 아이가 느끼는 부담이 덜 했다고 생각합니다.
>
> 저의 아이의 변화에 따라.
> 3단계로 나누고 싶습니다.
> 아이의 따라 개인차는 있겠지만
> 많은 아이들이 이와 유사하리라고 봅니다.(저의 공부방아이들의 변화를 봐서도 그렇습니다.)
>
> 1단계는 처음 시작할 때 인데
>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처음 시작할때..
> 거의 모든 엄마들이 난감해 하지요.
> 일단은 재미있게 ,그리고 엄마가 안심할수 있도록
> 아이가 어느정도 학습효과도 한번씩 나타나야 하고,
> 돈도 가계에 부담이 되지 않았으면 좋겠고..
> 그래서 엄마들은 무슨 특별한 방법이나 더욱더 좋은 책이나
> 비디오 시디 이런것을 고민하게 됩니다.
> 그런데 이젠 아실겁니다.
> 별 방법없이 무조건 듣고 보고 읽고를 많이 해야하는것!
> 그것도 여러 방법을 택하는 것 보다
> 아이가 선호하는것을 집중적으로 하는게 좋은데.
> 저 같은 경우 책이었습니다.
> 사실 비디오 보다는 효과가 빨리 나타나는 거 같습니다.
> 다양한 미디어를 사용하는 거 보다
> 이시기엔 한가지를 선호하는게 좋다는 게 제 생각입니다.
> 그래서 아이가 귀가 열리고 글자를 좀 인식하게 되는걸 느끼는 시기가 빠르면 6개월..늦어도 1년이내는 되는데
> 저 같은 경우엔 책을 보고 테잎을 따라 읽고 자주 듣고 해서
> 좀더 빠른 효과를 본거 같습니다.
> 이때는 아이에게 영어 소리를 무조건 넣어주는 시기라 생각됩니다.
> 아이에 따라 저절로 파닉스가 되는 아이도 있고
> 다소 부족하면 파닉스를 해서 리딩까지 잡아 주는 단계가 이때인거 같습니다.
> 이시기에 주로 많이 하시는 질문이
> 내용도 모르고 무조건 따라 하면 되느냐인데,
> 일반 명사는 책속에 거의 그림이 다 있기 때문에
> 해결이 됩니다.
> 움직이는 동사나 감정 표정의 동사는 우리 몸으로 충분히 표현할수 있죠.
> 그외 까다로운 추상명사 형용사 동사는 내용상으로 아이와 함께 무슨뜻일까를
> 추리하는게 좋습니다.
> 아이가 아는 단어로 설명을 하셔도 좋구요.
> 예를 들어 each other 경우
> I love you. You love me. We love each other.
> 뭐 이런 식이지요. 쉬운 어린이 영영사전을 참고 해도 좋구요.
> 그래도 안되는 어려운 단어는 전 기냥 넘어 갔습니다.쩝!
> 세월이 지나니 인지가 되더라구요.
>
> 2단계가 되면 아이가 리딩이 되고 귀가 열려 있는 상태인데
> 이때에는
> 무차별적인 영어공격이 이루어 져야 한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 다양한 책 (동화 과학 수학 영자신문 가리지 않고 )을 읽고 듣고,
> 비디오도 많이 보고 컴퓨터의 좋은 사이트도 잘 활용하고
> 시디도 갖고 놀게 하고 ...
> 그리고 중간쯤에 쓰기를 하면 아이는 신기하게도
> 단어 하나 외우지 않았음에도 자기가 하고 싶어하는 소리를 적습니다.
> 단어가 아니라 문장으로요..
> 쓰기를 같이 해도 아이가 스트레스를 안받고 스스로 신기해 합니다.
> 외국인과의 대화도 이때 잠시 시도해 보았는데
> 아이가 하는말.
> "엄마 신기해..내가 미국사람 말을 알아듣다니.."
> 근데 회화보다도 더많은 어휘와 문형을 익혀야 되는 시기이기에
> 과감히 끊었습니다.
> 그리고 책을 보고 간단한 질문을 해야하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 동화라면, 주인공이 누구인지, 주제가 무엇인지, 문제는 뭔지..
> 과학이라면,
> 예를 들어 저의 아이가 읽은 책중에
> 개구리와 두꺼비에 대한 것이 있었는데,
> 저는 이둘이 이처럼 다른지 몰랐습니다.
> 둘의 차이점과 공통점이 무었인지 물어 보았습니다.
> 수학은 일상생활속에서 많이 접할수 있구요..
> 무차별적인 질문을 해야 합니다.
> 아이가 처음엔 익숙하지 않을 수도 있는데
> 그렇게 해야만 자기것이 확실하게 되는 거 같습니다.
> 그리고 갈수록 아이의 실력이 늘어가는게 보입니다.
> 그리고 이단계에서는 아이들이 소리에 익숙하기 때문에
> 새단어에 대한 거부감이 거의 없어 집니다.
> 문형도 익숙하니까요.
> 그래서 영어 대한 인지가 빨라 집니다.
> 영어로 물어 보는게 정말 좋은데 그것이 안될경우 한국말로 물어도
> 아이는 자기가 읽은 영어 문장을 이용해 영어로 대답합니다.
> 저의 아이는 지금 이 단계인데
> 아직 갈길이 멉니다.
> 3단계는 그야말로 창의적인 사고와 알고있는 지식을
> 활용해야 하는데 이렇게 되었을때 전 안심하고 뒤로 한걸음 물러설수 있을것 같습니다.
> 동화를 읽으면서 자기 생각을 서슴없이 말할수 있고
> 듣기에도 무리가 없어 자기의사표현을 하고
> 철학책을 읽으면서 조용히 사색할수 있고
> 과학책을 읽으면서 새로운 지식에 기쁨을 발견하는 그날..
> ..
> 근데 과연 그날이 올까요?
> 에구..
>
> 전 저의 아이 3단계를 위해 지금 노력하고 공부하고 있는 중입니다.
> 3단계의 기초를 끌어 주어야 하니까요.
> 그리고 각 단계는 분명한 끝이 있는게 아니라 2단계를 하면서도 1단계를
> 어느 정도 지속 시켜 주어야 하고
> 3단계를 하면서도 2단계를 지속 시켜야 합니다.
> 다 아는 이야기를 제가 혼자 잘 난체 하며 주절주절 거렸나 모르겠네요..
> 그냥 저번 스타디가 끝나고 제 나름대로 정리를 해 봣습니다.
> 이렇게 되리라 믿고 지금도 열심히 여기 저기 기웃거리고 있는지 모르겟는데요
> 부족한 부분이 있으시면
> 보충해 주시고 잘 못된 부분이 있다면 고쳐주십시요..
> 지금까지 성원엄마표 영어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