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주일 잘 보내셨나요?
전 이번 주가 왜이리 길~~~~까요?
드디어 금요일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ㅎㅎ
월요일부터 현우 친구네랑 나가기 시작해서 화, 수, 목... 까지 둘이 놀렸더니
따라다닌 엄마들이 거의 실신 직전입니당~ ㅋㅋ
그냥 둘이 놀리고 주변에 앉아만 있었는데 말이죠.
그 엄마랑 둘이서.. 아~~ 이번 주 넘 길다.. 하면서
둘 다 혈당이 급히 떨어져서 어제 저녁으론 삽겹살까지 같이 구워먹었어요.
보리음료도 한 잔 하고 말이죠... ㅎㅎ
둘 다 외동이다보니 놀이 친구에 항상 목마른 아이들...
가끔은 투닥거리기도 하지만.. 좋은 친구가 생겨서 현우는 요즘 신이 났어요. ^^
엄마도 고마운 일이구요... ^^
현우는 유치원 입학식도 잘 하고 왔어요.
수요일에 입학식과 선생님과의 시간까지해서 1시간가량 진행이 되었고..
어젠 9시에 셔틀버스를 처음 태웠는데.. 슝~~~ 날아가 버리더라구요. ㅋㅋ
셔틀버스는 12분 정도 타는 것 같아요. 그 정도면 그리 먼 것도 아니고..
돌아와서 하는 말이 "엄마, '놀이 시간'이 제일 많아서 좋아" 라고 하네요.
어제, 오늘은 적응기간이라 수업보다는 아이들을 그냥 놀게하고 집에도 12시에 오니
아직은 신이 났어요.
적응 잘 하고 잘 다닐꺼라 믿어봅니다. ^^
전 가끔 빨강머리앤님이 아.사.이 이끄실 때 쓰신 글을 읽어보는데..
좋은 글귀가 많아요.
아.사.이.는 빨강머리앤님이 2010년 즘에 '아이 사랑하고 이해하기' 프로젝트로 만든
읽기방의 전신이라고 할 수 있는데...
[부모잠언 - Richard Templar] 이란 책을 읽고
아이들을 사랑하는 마음을 표현해보는 모임이었어요.
오늘은 거기 글 중에 2개만 소개하겠습니다.
(부모잠언 35) 아이에게 부정적인 꼬리표를 붙이지 마라. 아이 자체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꼬리표를 붙이되 아이의 행동에 대해서만 지적해야 한다. '너는 너무 게으르구나' '너처럼 버르장머리 없는 애는 첨 본다' 대신 '그런 행동은 게으른 행동이야. 너는 원래 부지런하잖니' '어! 그건 버릇 없는 행동인데.. 늘 예의바른 우리 00이가 오늘 왜 이러지?' 라고 말해보자.
(부모잠언 50) 완벽한 아이로 키우려 하지 마라. 아이들은 누구나 다 흠이 있고 커가면서 점점 그 흠은 없어질 것이다. 아이 때부터 완벽한 인간이 되기를 바라지 말고 흠이 있으나 개성있고 배려심 있는 아이로 키우도록 하자.
매일 친구랑 8시까지 놀다보니..
책은 아침에 자기전 부랴부랴 읽어주네요.
그래도 이 정도면 많이 읽었네요... ㅎㅎ
친구집에 삼성출판사의 전래책이 있길래 빌려서 읽어봤어요.
지난 가을-겨울해서 호야토야 전래 전권을 읽었었는데... 삼성책은 또 다른 분위기네요.
호랑이와 곶감을 읽도 또 읽고... 재미있어 하네요. ㅎㅎ
Feathers for Lunch 는 Lois Ehlert의 또 다른 책인데.. 혹시 기회되시면 읽어보세요.
신기한 스쿨버스... 이젠 그만 빌려오고 싶은 책이네요. ㅋㅋㅋ

즐거운 주말 보내시고 월요일에 만나요~~ ^^

쑥쑥몰

> 


 













레오르








[SP 5기]A반 숙제 검사(#9-12)
매일매일 읽기방 - 봄 #3 (누구나참여가능)
최신
이전


6세 준영
정말 바쁜 한 주를 보내셨군요.
아이가 하나인 엄마는 형제처럼 지낼 수 있는 친구를 만들어주는게 중요한것 같아요. 어울려 사는 모습을 보여주시니 아이가 참 행복할 거 같아요.
우리동네는 준영이 친구가 아래층에 한명 있긴 하지만 이번주는 수두땜에 완벽하게 저랑만 있었네요.
이런 시간도 참 좋은것 같아요. 아이랑 저랑 둘만 있어도 너무 행복했어요.
같이 티비도 보고, 가베만들기도 하고 도서관도 다니고...
준영이랑 목요일에 도서관을 가서는 아이의 성향을 확실히 알겠더라구요.
내가 한 번 빌려서 읽어주었던 책에 대해서는 애착을 갖네요.
책을 고르고 있는 제 옆에서 "엄마. 이거 봐봐..."하면서 보여주는 책들이 모두 이전에 봤던 책들이었고 또 다시 빌려가자고 해서 빌려왔어요.
고양이 스플랫 시리즈랑 지렁이책을 특히 좋아하네요.
<지렁이책>은 줄리아를 위해서 빌려주었던 책인데, 준영이가 보더니 책을 껴안고 뽀뽀를 하면서 "이거 갖고 싶어, 내꺼할래." 이러네요. 책을 이렇게 좋아할 줄은 미처 몰랐어요.
읽어주진 않아서 사진은 안 찍었는데, 그림이 워낙 재밌어서 혼자 보고 키득거리면서 굉장히 즐거워했어요.
그리고 "The seven silly eaters"는 한글책으로 "고집쟁이 먹보들"이에요.
한글책으로 준영이가 5살때부터 너무나 좋아해서 거짓말 보태서 100번은 읽은 책이에요.
강가 옆에 나무로 지은 이쁜 집에 사는 부부가 아이들 일곱명을 낳는데 아이들이 엄마를 힘들게 하지만 결국엔 아이들로 인해서 행복해지는 스토리인데 자연환경과 아이들이 너무 이뻐서 저도 여러번 읽어도 재밌었던 책이에요. 이 책 한번 권해볼께요. 준영이처럼 대박반응을 보인다면 애기좀 해 주세요. ^^
윌리엄 스타이그 책 여기서 누군가가 권하시는 걸 보고 많이 빌려보았는데 역시나 반응이 너무 좋네요.
특히 "아빠랑 함께 피자놀이를"은 누나랑 신나게 놀이하면서 읽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