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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기방 식구분들..

글쓴이 효자매맘

등록일 2014-04-17 09:37

조회수 4,098

댓글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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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아이가 학교에서 배운 노래라면서

왠지 구슬프지만, 한번씩 읊조려 진다며...

이 노래를 부릅니다..

“우리아기 금동아기 고요고요 잠잔다

바둑이도 짖지마라 곱실아기 잠깰라

오색꿈을 담뿍안고 아침까지 자장~“


아... 억장이 무너지고 또 무너지네요..

영화속에서 일어날 듯한 그런 일이..

밤새 우리들 잠 못 이루게 하고,

아이 유치원 바래다 주는 길에..

삼삼오오 아이 손을 꼭 잡고 가는 엄마의 손길이

오늘따라 먹먹하게만 느껴지네요..

뉴스에서 본 눈망울이 초롱초롱 하던 6세 어린이의

부모님도 꼭 만날 수 있기를 기도해 봅니다..


우리들이 일상생활에서 하는 소소한 근심과 걱정들은

인간의 생과사를 넘나드는 문제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닙니다..

범사에 감사하며.. 아이가 내 앞에 있음을 감사드리는 날들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읽기방 식구분들..내일 읽기방 제가 여는 날인데, 하루 쉬겠습니다..

마음이 참 무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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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토리123 2014-04-18 11:33 

정말 말도 안되는 일이 일어난것 같아요.. 꼭 기적적인 소식이 들렸으면 좋겠습니다...

민정귀요미 2014-04-18 01:35 
어제 민정아빠랑 같이 충격적인 소식을 접하면서 정말 맘졸이면서 봤어요. 아이들이 모두 내 아이같아서 너무 맘이 아프더군요. 왜 사건 일어난지 이틀이 다 되어가는데 실종자수가 줄지가 않는지요. ㅠㅠ 선체는 계속 가라앉아만 가는데..제발 조금이라도 생존자가 있기를 기도합니다....
관심과여유 2014-04-17 16:13 
기다려도 기다려도 기다리는 소식이 들리지 않네요. ㅠㅠ
아... 정말.......
효자매맘 2014-04-17 18:34:42
이렇게 속절없이 시간만 흘러가네요 ㅠㅠ
나림재훈맘 2014-04-17 15:43 

날씨까지 구조작업을 방해하고 있으니 맘이 많이 아픕니다.

어린 학생들이 힘든 상황에서 잘 견뎌주길 바랠뿐입니다.

효자매맘 2014-04-17 18:30:42
곧 날도 저물텐데.. 거기 계신 분들은 심정이 오죽할까요.
좋은 소식 빨리 전해지기를 ..
호야수동 2014-04-17 10:24 

먹먹함이 가슴 가득 밀려옵니다.

울컥거리는 마음을 다잡느라... 쏟아지는 눈물을 감추다보니..

머리가 많이 아픕니다

 

실날같은 희망에도 포기하지 않고

바라고 또 바래봅니다.

 

무사히 돌아와주길... 바래봅니다.

효자매맘 2014-04-17 18:10:55
모두가 같은 한마음일겁니다..
시간은 자꾸 흘러가고,맘님들 속만 타들어가고 있네요 ㅠㅠ
릴리여우맘 2014-04-17 09:58 

밤새 다행히 아가의 친척이 나타났다고 하는데... 저희 가족은 그아이가 상처 안받고 잘 커야할텐데 하고 걱정했다죠~~ 제발 좋은 친척들이기를 바라고 바라며 말이죠~~~~ㅜㅜ

소윤이와 같은 6세..한살많은 오빠가 구명조끼를 입혀줬다며... 어째요... 아~~ 너무~~울컥울컥~~ㅜㅜ

어제 라디오에서 내내 얘길해주더라고요~~ 일도 손에 안잡히고.... 아이들이 너무너무 보고 싶어서....ㅜㅜ

정말... 잠도 잘 안오고...... 참 먹먹해지는데.... 참 맘이 그렇네요......

효자매맘 2014-04-17 10:08:52
읽기방 식구님들 아가들의 해맑고 행복한 얼굴들이 떠오릅니다..
그 아가도 부모님 곧 만날 수 있겠지요..
아무런 잘못도 없는 아가인데, 하늘이 그렇게 .... 데려가진 않겠지요..ㅠ.ㅠ
홍박샘 2014-04-17 09:43 

그 아가를 아는 사람이 하나도 안 나타났다는데 어서 엄마 아빠 만나기를.

간절하다는 말로도 표현 안되는 절박함으로 주님께 애원합니다.

효자매맘 2014-04-17 10:00:00
쑥맘들의 간절함과 절박함이 하늘에 닿을 수만 있다면...
잠시 악몽 꾸고.. 다시 깨어날 수 있는 꿈이라면... 얼마나 좋을까요..
말로 표현 안될만큼 걱정되고, 슬픕니다..
현익맘 2014-04-17 10:49:46
예 박사님 정말이예요..
아서 학교에서 작년에 체험힉습 다녀오는 길에 차 사고가 나 2명이 하늘 나라로 갔어요..
아서가 타고 있던 차였고 아서는 그 충격으로 일주일동안 말을 한 마디도 못했어요..
사고 소식 바도 아이의 안전을 확인할때까지 저는 반 미친년이였습니다.
상상이상이예요..
그 부모들 생각에 식음전페예요..

너무 가슴아파고
한명이라도 어서 구조되길 기도하고
부모님들 죄송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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