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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읽기방 - 봄 #25(누구나 참여가능)

글쓴이 민정귀요미

등록일 2014-05-02 02:06

조회수 3,319

댓글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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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벌써 금요일이네요. 이번주 주말은 참 여유있지요. 정말 운 좋으신 직장인들은 어제 근로자의 날이라 쉬고 혹시 금요일도 휴가내신 분들은 거의 6일을 쉴수 있으신 분들도 계실 거에요.

어제는 정말 날씨가 너무 좋더라구요. 거의 여름날씨같았어요. 이번 주말도 날씨가 좋다고 하죠.

민정이는 유치원 하원후에는 항상 방앗간 들리듯이 놀이터에 갑니다. 저희 동 놀이터는 조금 시시했는 지 다른 동에 있는 난이도가 있는 미끄럼틀 타는 것에 맛이 들렸습니다. 사진에 보시다시피 상당히 높은데 남자아이들이랑 같이 놀아서인지 금방 올라가서 놀고 겁도 없어요. 저는 보기만 해도 아찔한데 민정이의 내면에는 사내가 들어있는 건지 도전적인 것도 좋아하네요.

친구들은 공주들이라 치마도 입고 반짝이 구두도 신고 머리도 저렇게 땋고 천상 꼬마공주처럼 해 가지만 저 차림을 하고 남자아이들처럼 논답니다. ㅎㅎㅎ

 

 

 

이렇게 30-40분정도는 놀아주고 음료수를 한병 마시고 홈스쿨링 선생님과  수업하기도 하고  다른 수업을 갈때도 있는데 목-금요일은 수업이 없어 도서관에서 1-2시간 책읽기를 합니다.

요즘은 실컷 놀다가 도서관까지 차로 이동하니 (근처에 도서관이 없으므로 차로 5-10분) 졸리다고 난리를 합니다. 막상 내려서 도서관들어가면 언제 그랬냐는 듯이 책을 재밌게 읽어주더라구요.

물론 엄마가 읽어주지만요. ^^ 도서관에서는 집중력이 떨어질까봐 재밌고 짧은 창작위주로 읽어요.

밤에 일찍 자게 되니 책을 많이 못읽혀 주는게 제일 안타까웠는데 이렇게나마 1-2일 정도라도 낮에 가서 책을 좀 접해주니 다행입니다.

맨 아래 사진 2장 10권이 도서관에서 읽은 책들이에요.  

 

 

 

오늘 금요일은 유치원에서 바깥 소풍이 취소되고 원내에서 간단한 어린이날 행사 겸 소풍이 진행된다고 하네요. 김밥은 유치원에서 준비하고 간단한 과일, 과자, 음료수만 준비하라고 하네요.

 

다들  긴 연휴계획은 세우셨는지요?

저는 지난 주에 시댁 어르신들을 뵙고 온 지라 이번주는 친정에서 2일정도 보내고 1박은 경주에서 쉴까 생각중입니다.

긴 연휴 잘 보내시고 다음 주 수요일날 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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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르 2014-05-04 08:03 

 

 

오랜만에 왔어요~ 직장에서 저 외의 다른 사람들이 교체되면서 4주동안 2-3명 일을 다 맡아 하느라고 정말 너무너무 바빴어요.. 드디어 다음주부터는 후임들이 와서 좀 살만해질거 같네요. 얼마나 여유가 없었는지 3주치 신문이 제 책상에 제대로 못보고 쌓여있답니다... 근로자의 날은 쉬지도 못하고 그날따라 더 바빴네요.. 때마침 어린이날 축제로 유치원에서 패션쇼를 한다고 옷을준비하래서 그날밤 옷만들기까지.. 적당히 코스츔 빌려입으려 설득하였으나 길버트가 그림 그리고 색깔까지 정해주어 원하는대로 가시괴물을 만들어줬네요. 작년에 공룡 만들어 준 바가 있어 엄마가 당연히 만들어줄거라고 생각한거같아요. 암튼 맘에도 들어하고 아마 친구들도 좋아한듯 해요. 어린이날에는 대구에서 올라올 동서네랑 뭉쳐서 에버랜드에 도전합니다. 과연? 다음 주부터는 자주 뵈어요~
관심과여유 2014-05-04 11:12:32
많이 힘든 시간을 보내셨네요... 토닥토닥~

오~~ 레오르님.. 솜씨 좋은신걸요~
정말 짱!! 이어요. ^^
길버트가 엄청 신 나 했겠어요..
현우도 이거 보면 만들어달라고 하겠네요~ ㅋㅋ

어린이날 에버랜드 도전!! 성공하길 바래요~~^^
관심과여유 2014-05-03 10:56 

와~~ 민정이 대단할 걸요..

현우는 아직 저렇게 높은 곳엔 못 올라가요.

워낙 겁이 많아서...

그런데 파충류나 곤충은 엄청 좋아해서 마구 만지고..

애들이 무서워하는 부분도 서로 다른 것 같아요. ㅎㅎ

 

 

6세 현우

어제 부산 외할머니댁에 왔어요.

동갑내기 사촌도 함께 와서 엄청 신나게 놀았어요.

여아라도 둘이서 잘 노니... 엄마는 좀 여유가.. ㅋㅋ

 

책은 가져온 책 3권 읽고 잤어요.

긴~~ 연휴 부산에서 보내고 다시 올라가서 인사 드릴께요..^^

 

다들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 보내세요. ^^

오로라공쥬 2014-05-03 11:11:07
부산 잘 가셨지요?^^
우리도 오늘 시골로 내려갑니다.
친정이랑 5분거리인데도 시댁가는 기분?^^
우린 워낙 시댁에서 잘 해주시니 시댁에 주로 있게 되요.
나혁이를 끔찍하게 여겨주시는 시아버님 덕에.^^

우리도 곧 준비해서 떠나려구요.
다시 올라오면 뵈요.^^
릴리여우맘 2014-05-02 13:37 

놀이터 미끄럼틀 재미나 보여요... 와~~ 놀이터 좋은데요...

민정이가 좋아할만해요... ^^

저희단지는 너무 오래됐는데... 놀이터마져 너무 오래됐어요... 신랑 말로는 자기가 어렸을적 놀던 미끄럼틀이라며.. 위험해보인답니다...ㅜㅜ

이번에 안전검사 통과 못해서 사용금지라고 놀이터에 테이프를 쫙쫙 붙여놨지만.. 아이들은 그걸 다 떼어내고 놀고 있더라고요... ㅜㅜ

 

6세 소윤, 3세 희건!!!!

수요일 저녁

소윤: 엄마 출근안하지?? 나도 어린이집 안가~~ 나 어린이집 안가니깐 롯데가서 공여을 봐야겠어....

ㅋㅋㅋ 아침에 눈을 떠서도 가자고 하네요..아침에 할머니 한강으로 운동가시길래 쫓아가자 했더니...

싫다고 해서 놀랬네요.. 그다음 하는 말이... ㅋㅋ 롯데갈거야...ㅋㅋㅋㅋㅋ

딸바보 엄마는 다 들어줍니다.. 부랴부랴 준비해서 나갔네요...

공연도 보고 퍼레이드까지 보고 왔답니다~~~^^ 

퍼레이드때 공주가 소윤이 손을 잡아줬는데... 찍고보니 소윤이가 주인공느낌입니다...ㅋㅋㅋㅋ

그리고 저녁먹기전에 인라인 개시했어요...

주문해놓고도 고민하고 받아놓고 또 고민했는데.. 소윤이가 너무너무 타고싶어해서 태어봤네요..

엄마 손 안놓고 꼭 잡고 탈줄 알았는데.. 손 안잡고 혼자타고 싶어하더라고요...ㅋㅋㅋㅋ

자세잡는것조차 힘들지만.. 문센에서 여름학기 인라인 강좌를들어 볼까해요...^^ 

수요일에 책을 좀 읽고... 어제는 틈틈히 소윤이 혼자 본 책들이예요...

희건이는 누나가 책보면 옆에 앉아서 누나가 보던책 본답니다...^^

요즘 희건이가 사랑해주는 책이랍니다... 숨은그림찾기 책인데.... 몇번 가르쳐주니... 혼자 찾아서 알려주더라고요.. 신기했어요.. 너 언제 이렇게 컸니?? 이랬답니다....^^

전 오늘 출근했어요...ㅜㅜ

그래도 4일을 쉬니.... 감사해하며....^^

쑥쑥 친구들 모두 즐거운 연휴보내세요~~~~~ ^^

오로라공쥬 2014-05-02 18:52:34
소윤이 인라인 타는군요. 공원에서 몇 번 연습하면 아이들은 금방 탄다고 하더라구요.
함 지켜보시다가 안되는 강의 신청해보세요.

소윤이네는 롯데월드에 자주가네요.
친구도 그 근처 사니까 1년 회원권 사서 자주 가더라구요.

희건이보니 나혁이 어릴때 생각나네요.
맞아요, 가르쳐주면 아이는 다 따라오더라구요.
그렇다보니 꾸역꾸역 자꾸 들이밀게 되는 엄마의 욕심이 생기더라구요. ㅋㅋㅋㅋ
아마 나혁이도 희건이 만할때부터 글자를 가르쳤던것 같네요.^^;
이렇게 보니 완죤 애기인데 손가락으로 엄마가 말하는 것을 가르키던게 넘 신기했었죵.^^
정말 아이들은 금방금방 크네요.
효자매맘 2014-05-02 21:03:40
소윤이 인라인 복장 멋진데요..
중심 잘 잡고 서 있네요.. 조금만 더 배우면 쌩쌩 ~ 타겠어요..
울집에도 놀고 있는 인라인 있는데, 체리도 함 시도해 봐야 겠어요..^^
희건이는 재미있는 책 들고 있네요..
제이크와 네버랜드 해적 아닌가요..?
혼자서도 숨은 그림 잘 찾고 정말 희건이 언제 이렇게 컸니? 네요..
아이들은 금방 쑥~ 크는 것 같습니다..
벌써 5월의 시작이네요.. 즐거운 황금연휴 되시길 바랄께요^^
관심과여유 2014-05-03 10:52:14
오~~ 인라인!!
늘씬한 소윤이의 분홍 인라인 탄 모습~
저리 균형잡고 있으니 금방 타겠는걸요..
전 아직 저런 건 생각도 못 했는데 말이죠...

롯데월드~~~ 소윤이가 퍼레이드에 참여했던 경험이 있어서 더 애착이 갈 듯 해요.
소윤이랑 희건이랑 연휴 잘 보내세요. ^^
효자매맘 2014-05-02 11:56 
* 와~ 민정이가 겁도 없이 높은 미끄럼틀도 잘 타네요...
  민정이가 스타일은 공주님인데..^^ 용감하고 씩씩하고 남아같은 성격이 있는 것 같아요..
  미끄럼틀도 그렇고, 다음에는 정글짐이나 구름 사다리 같은 도전은 어때요..^^?
  글을 보니 민정이의 하루 일과가 그려지네요..
  도서관에서는 재미난 책 위주로 보여주면.. 다음번에도 계속 가고 싶어할 것 같아요.
  황금연휴 맞아서.. 가족 분들과 함께하는 즐거운 시간 되시길 바랄께요..^^

* 체리(6세)
  우리 아이의 하루 일과도 민정이와 별로 다를건 없어요..
  원 마치고, 학교 놀이터에서 좀 놀고, 동네 공원에서도 놀고
  슈퍼에 들러 간식 사서 집에 와서 먹으면서 뒹굴 거리는 것..
  먹고, 쉬고, 그림 그리고, DVD 보고... 그런 생활의 연속이네요..
  어제 치과에 오랜만에 갔더니.. 치료 받아야할 이빨이 2개나 생겨서 ㅠ.ㅠ
  리코더를 사 줬더니..요즘  언니랑 함께 나발 불어대네요....,, ^^;;
 
렛잇고도 가사 써서 부르고..

* 요즘 뉴스를 보니.. 정말 열받아서..까면 깔 수록 추악스런 사실들이 나옵니다..
  더 이상 보면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실현 가능성은 없지만.. 다른 나라 이민까지 꿈꿔보게 되네요.. 
  정말 싫다 싫어~~ 국민들이 무슨 저거 시다바리도 아이고~
  큰 아이 우리나라 역사가르치는 것도 보류입니다.열 받아서..
 
와이 똥 책 보고 맘에 들었는지,, 요즘 계속 유심히 보고 있는게 포착되었어요..
아빠 머리 묶어 주세요.. 책은 뒤에 여러가지 머리 스타일이 나오는데, 
그거 보고 관심 가는지, 평소 머리 잘 안묶으려 하지만
책 들고 와서는 똥머리 해달라고 하대요..^^

레고 리더스가 있어서 그림이라도 보면 좋겠다 싶어서 구입했는데
너무 잘 보네요.. 덩달아.. 레고 키마까지..
그리고 베렌은 아주 즐기는 정도는 아니지만.. 이렇게 한두권씩 읽게 되어서 좋네요..

다들.. 즐거운 황금연휴 되시길 바랍니다..
릴리여우맘 2014-05-02 14:18:05
그쵸?? 파고들면 들수록 추악함!!! 정말 요즘엔 뉴스를 그만 보고싶어요...
인터넷도 잘못된 정보가 너무 많고.... 정말 싫어지는 요즘입니다...
정말 아무것도 모르고 관심 없던 저도 화가나고 이건 아니다 싶은데.. 머리있고 생각있다고 하시는 분들이 저러니 정말 환장할 노릇이네요.... 아이아빠는 언제나 말합니다... 이민가서 우리가 고생을 엄청하더라도 우리아이들이라도 제대로 살면 되는거 아니냐고 말이죠..ㅜㅜ
레고 리더스 탐나내요... 영어책 보기싫어하는 소윤이 레고는 좋아하는데 들이밀면 좋아할려나요??ㅋㅋ
전래동화는 우선 있는거 보고 내용을 조금은 알고 좀더 심화된걸로 읽힐까 생각중이랍니다~~~^^
글밥 적은게 저도 참 좋아요~~ 히히히히히히
즐거운 연휴되세요~~~~^^
오로라공쥬 2014-05-02 18:54:54
체리만의 미술세계가 있어요. ㅋㅋㅋㅋ
저는 글자를 읽는 법만 가르쳤는데 자기가 쓰고 싶은 마음이 생기니까 쓰기 시작하더라구요.
그렇게 글자 쓰는 법이 시작되었는데
요즘 체리보니 쓰고 싶은 욕망이 샘솟나봐요.^^
준혁재정맘 2014-05-03 00:21:42
실컷 잘 놀면서 책도 많이 보네요..
책 수준도 높고 말이죠..
대견합니다.
키마리더스 눈에 확~ 들어와요..
전 키마 한글책으로 한권 사준게 있는데, 한권 더 사주면 안되냐고 묻던데 키마책은 어디서 구입하셨나요?
효자매맘 2014-05-03 07:49:59
준혁재정맘님 글에 덧글답니다..
웬디북에 가 보면 좌측 하단에 레고원서 라고 있어요..
거기 들어가보심 여러권 보실 수 있답니다..^^
관심과여유 2014-05-03 10:49:48
효은이의 그림 세계~~
뭔가 남 다른 면이 있는 것 같아요. ^^
음표까지 그려주고.. 대단한 걸요~
두 자매의 리코더 연주!! 둘이 얼마나 신났을까? ㅎㅎ

이번 효은이와 못 만나서 아쉽지만.. 다음을 기약해봅니다. ^^
연휴~ 잘 보내세요..
오로라공쥬 2014-05-02 11:43 

놀이터에서 난이도있는 미끄럼틀에 도전하는 날 엄마는 또 신세계를 접하는듯 하죠.^^

이렇게 잘 놀면 바라만 봐도 참 흐뭇해요.^^

 

7세 나혁

 

나혁이네는 어제 운동회였어요. 유치부는 체육대회라고 하기는 좀 글쿠~~.

데리러 갔더니 글쎄 손등에 3등이라고 적혀있는 스템프를 자랑하더라구요.

첨엔 마구 자랑하더니 다시 1,2등은 못했다고 아쉬워하더라구요.

그래서 3등도 아주 잘 한거라고 칭찬해줬더니 다시 으쓱하더니

4등은 도장을 못 받았다고 다시 슬쩍 으쓱하네요.

3등이면 어떻고 도장을 못 받으면 어때요.

그래도 다시 도장받은 손을 치켜들고 흐뭇해하니 저도 뿌듯했어요.

 

나혁이가 행복해하는 유치원 생활을 지켜보니 왜 어린이집에서 힘들어했는지 다시 생각이 나더군요.

어린이집 등학교차량을 태워줄때 담임선생님이 다른 아이들은 모두 안아서 태워주시는데

나혁이에게는 "넌 혼자 할 수 있으니 혼자 타야지."하더라구요.

나혁이도 다른 아이처럼 선생님이 안아서 태워주길 바랬나봐요.

하원후 가끔씩 팬티에 응가가 묻어있어서 목욕을 시키곤 했는데

다른 아이들은 응가를 닦아주는데 나혁이는 늘 혼자 했다고 해요.

스스로 응가하는 교육을 시키기는 하시는데 다른 아이에게는 다시 선생님이 한 번 더 봐주셨던 모양이예요.

선생님은 아이가 또래보다 빠르니까 늘 모범을 보여야 한다고 했대요.

그렇게 팬티에 실례를 하다보니 아이는 집밖에서는 응가를 못 누고 참다가

집에 와서야 화장실을 가는 버릇이 생겼어요.

그래도 결국은 아이인데 사랑은 못 받는다고 생각했나봐요.

자기는 늘 혼나기만 한다고 했어요.

그래서 집에서는 일부러 제가 응가도 닦아주고 넌 어른이 되어도 엄마에게는 늘 아기라고 말해줬어요.

또래보다 빠르다는 것은 장단점이 있어요.

지성은 아주 조금 높을지 몰라도 감성은 그냥 그 나이인거예요.

선생님이 잘못했다는 것이 아니라 엄마가 너무 큰아이 키우듯해서

주위의 기대만 높아져서 아이가 힘들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엄마에게 한없이 아기처럼 응석을 부리고 나니 새로운 유치원에서는 그냥 보통 아이들처럼

할 수 있는것도 못하는 척도 하고 자기 스스로 잘 헤쳐나가더라구요.

엄마가 관여하지 말아야지 생각해서 이번 유치원에서는 그냥 마냥 어린아이이게 내버려두고 있어요.

아이가 왜 저렇게 다 할 수 있는 것도 못 하는 척을 하는거지 의아했는데

아이는 그게 자기가 살아가는 방법이었던거예요.

 

날씨가 좋으니 하원 후 바로 공원으로 가서 자전거를 탔어요.

올해 보조바퀴를 떼어주려고 했는데 그것도 그냥 두려고 해요.

아빠랑 캐취볼도 하고 배드민턴도 치고 신나게 놀길래 저도 방관을 좀 했죠.

집에와서 씻기는데 안경다리 부분이 하얘요.

얼굴이 까맣게 탄거죠. 건강해 보여서 그것도 좋았어요.

썬크림 안 바르고 건강한 검음을 지켜보고 싶어요.

저절로 생성된다는 비타민D를 흠뻑 취하게 말이죠.^^

릴리여우맘 2014-05-02 13:49:56
가끔 소윤이도 그래요.. 할 줄 아는것도 걍 모르는척해요... 그럼 왜그래?? 전 이런 반응을 했는데...그렇네요... 아이가 스스로 살아가는 방법이요~~~^^
정말 행동이나 다른건 아이가 빠를지몰라도... 감성은 그대로인데 말이죠... 딱 6살!! 덜하면 덜했지 그이상도 아닌... 딱 그나이!!
가끔 전 제가 그게 싫더라고요.. 소윤이는 참 빨라....어쩜 저런생각을 할 수 있지?? 등등등
그래서 그런지 소윤이는 양보를 많이 하게되기도 하더라고요...
가끔은 이아이도 같은 6살이라는것을 주위에 상기시켜주기도 한답니다.....^^
나혁이 유치원 생활 즐겁게 하니... 보는 사람도 참 좋네요.. 작년엔 나혁인 왜 유치원을 안갈까?? 하고 생각하기도 했답니다.... 웃음꽃가득 나혁이 모습이 상상가요~~^^
효자매맘 2014-05-02 20:58:05
나혁이가 비타민 D 섭취하면서 많이 뛰어 놀았나봐요..
여아들도 그렇지만.. 남아들은 필히 운동 하나 시키면 좋을 것 같아요..
에너지가 넘치니 발산할 곳이 필요한데, 건전한 운동을 통해서 몸도 마음도 건강해지면 좋겠지요..
가족들고 함께하는 즐거운 연휴 되시기 바래요~ ^^
관심과여유 2014-05-03 10:47:39
나혁이가 체육대회를 했구나...
3등~~ 그럼.. 얼마나 잘한건데.. 아주~ 잘 했다고 전해줘~ ^^

현우도 날 따뜻해지면 놀이터 죽돌이해야지..
아직도 감기를 달고 사니... 이그~~~ ㅋ

친정이 부산이니 참 좋네...
여긴 맑은 날씨에 맑은 하늘... 넘 좋아~~^^ (자랑질은 아닌데... ㅎㅎ^^;;)
레오르 2014-05-04 08:09:27
나혁이가 그랬었군요. 정말 아이가 좀더 큰 거 같으면 더 요구하게 되고 아이는 힘들어했을거 같네요. 남매끼리도둘째 셋째 챙기다보면 첫째가 자기도 엄마가 해달라고 요구할때가 많은데 어쩌다 보면 애를 혼내게 될때도 있어요. 사람들이 다들 아이가 동생한테 치이니 사랑받고 싶어서 그런다고 하시더군요. 그게 다 비슷한 과정이었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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