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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의 말에 귀 기울이지 않으면 나타나는[소리괴물]

글쓴이 원영사랑

등록일 2014-05-19 13:51

조회수 3,919

댓글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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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괴물]

 

최근에 원영이가 재미있게 읽은 그림책 [소리괴물]을 소개합니다.

 

서로가 하는 말에 귀 기울이는 것과 사랑 넘치는 대화를 나누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에 대해 이야기하는 그림책이에요.

 

 

소리괴물
위정현 글/이범재 그림

아무도 귀 기울여 듣지 않은 수많은 말들은 모두 어디로 가게 될까요?

밥 먹고 학교에 가라고 해도, 앞을 잘 보고 걸으라고 해도, 미안하다고 사과를 해도 상대는

그 말을 들어주지 않습니다.

이렇게 갈 곳 잃은 말들이 서로 뭉치기 시작하더니, 커다란 소리괴물로 변해 버립니다.

괴물이 내는 엄청난 소리에 세상은 시끄러워지고, 서로의 말을 알아듣지 못해

여기저기 사고가 생겨납니다.

 

과학자들이 도시를 어지럽히는 이 괴물에 대해 분석을 하고, 방송국에서는 열띤 토론이 벌어지고,

군대와 지구 영웅들까지 나서는 등 온갖 방법을 써 보지만 소리괴물은 더욱 커지기만 할 뿐입니다.

하루 종일 시달린 사람들은 모두 지쳐 버립니다. 그렇게 해가 저물자 사람들은 집으로 돌아가며

생각합니다. ‘다른 사람의 말을 잘 들을 수만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고 말이지요.

『소리괴물』은 이렇게 사회 곳곳에서 소통이 되지 않아 발생하는 문제들을 ‘괴물’로 형상화하여

우리에게 보여 줍니다. 자기 말만 중요하게 여기고 남의 말엔 귀 기울일 줄 모르는 아이들에게,

마음에서 마음으로 전하는 대화의 중요성을 일깨워 줍니다.

 

(책소개 출처 : yes24)

 

 

======================================================================

 

엄마가 하시는 말씀은 잔소리로만 여기는 아이가 있습니다.

엄마의 말들은 아이에게는 한 귀로 들어와 한 귀로 흘러나갑니다.


 

아빠가 하시는 말씀 또한 그러하네요.

게임을 하며 걷는 아이는 '앞을 잘 보고 걸으라'는 아빠의 말씀 또한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려버립니다.

 

하지만 이 아이만의 문제는 아닙니다.

학교에서는 짝꿍과 다투지만 먼저 하는 자신의 사과를 듣지 않는 짝꿍이 있네요.

 

 

이렇게 사람들은 서로 서로 이야기를 나누지만 진정한 대화의 모습은 찾아보기 힙듭니다.

서로가 자신의 할말만 하고 상대방의 이야기에는 귀 기울이지 않아요.

이 책에서는 이러한 대화를 '버려진 말'로 표현하고 있는데요.

 

'버려진 말'이 가는 곳은 어디일까요?

그 말들은 모두 모두 모여 한 곳에 뭉쳐지면서 거대한 소리괴물의 모습을 이루기 시작합니다.



 

 

 

 

소리괴물은 커다란 소리를 내며 온 세상을 시끄럽게 만들었지요.



 

 

소리괴물을 물리치기 위해 학자들이 연구를 하고, TV토론회도 열렸으며,

군대가 출동해보기도 하고, 지구 영웅들도 나섰지만 어느 방법도 통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소리괴물을 물리치는 방법은 의외로 간단한 것에 있었어요.

사람들이 '다른 사람이 하는 말을 잘 들을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라고 생각하고

아주 작은 말에도 귀 기울이기 시작한 순간 소리괴물은 소멸하기 시작합니다.



 

 

 

사람들이 서로를 위하는 진정한 대화를 나누자 소리괴물을 이루고 있던...

'버려진 말'에 물과했던 말들이 소리괴물에게서 점점 빠져나오기 시작합니다.

 

원영이는 띠 형태로 빠져나오는 말들을 이어가며 읽는 것을 무척이나 좋아했어요.

창으로 보이는 사람들의 모습과 각 대화를 연결해 보면서 말이죠~

"항상 내 마음을 이해해주어서 정말 고마워...."

"아~ 정말 때뜻해 엄마 냄새 좋다."

"아빠가 제일 좋아 그런데 엄마한테는 비밀이야 엄마 속상하니까"

"아기가 뭐래? 응? 오늘 하루종일 엄마는 아빠 보고 싶다는 말만 했어요. 그러는데"

 

 

그렇게 점점 모습을 잃어가는 소리괴물은 남극에 도착해서 최후를 맞이합니다.

 

 

'ㄱ' 자음 하나만 남기고 소리괴물은 사라지는데요.

원영이가 이 모습을 보더니 "기역~!!"하고 말한 후 이제 다 사라졌다고 뿌듯해하더라구요. ^^

 

  

이 책을 읽은 후 원영이는 대화는 어떻게 나누어야 하는지에 대해 잘 알게 되었어요. ^^

내용도 재미있어서 대출한 기간동안 여러 번 반복해서 읽었구요.

 

좋은 메세지를 담고 있는 그림책이라는 생각에 소개해드렸습니다.

 

그리고 오늘 우리 아이들에게...가족들에게 사랑이 넘치는 말을 꼭 해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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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과여유 2014-05-20 21:14 

 

여기 발빠른 인증샷!! ㅋㅋ

현우가 읽고 또 읽어달라고 해서 2번 연속으로 읽었어요.

작은 글씨는 읽는 재미가 크네요.

현우가 한 자씩 읽으면서 재미있어했어요. ^^

 

원영사랑 2014-05-21 13:16:40
우왕~~~~~이런 기쁜일이~!!
현우가 재미있어할 줄 알았어요~~~ㅎㅎ
이제는 현우가 스스로 읽으니 더 재미있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원영이도 꾸불꾸불 띠모양의 글자들을 손가락 따라가면 읽는 것을 은근 좋아하더라구요. ^^
인증샷까지 감사해요~!!
효자매맘 2014-05-20 16:34 
사람 입이 하나 ..귀가 두개라서 자신의 말보다는 타인의 말에 더 귀를 기울여야 하는 것 같아요~^^ 애들이 엄마말 잘 안들을땐 이 책을 들이 밀면 좋을것 같네요ㅋ
그리고 평소에 아이들 하는 말도 잘 경청해야 할것 같구요 ..
원영사랑 2014-05-21 13:15:08
옳으신 말씀이어요~!!
키티 캐릭터에 입이 없는 이유도 자신의 말을 잘 들어주는 친구라는 의미가 있다더라구요. ^^
늘 마음에 명심해야 하는데...자꾸 잊어버리니 큰일입니다. ^^;;
오늘도 다시 마음을 다잡고 갑니다~~~
꽁이 2014-05-20 11:55 

오~저는 처음 보는 책이예요...

이런 재미난 책이 있군요...

 

그러고보니, 아이가 커가면서, 칭찬은 줄어들고,

잔소리가 늘어가더라구요..

 

숙제는 했어? 알림장은? 가디건은 어디다 두고 왔어?

빌려온 책 다 봤어??

 

우리 서로서로가 소리괴물을 만들고 있지는 않은지..

저도 반성 많이 하게 되네요...

 

오늘은 좋은 말만 하는 날로 해야겠어요~~^^

원영사랑 2014-05-20 14:39:43
저는 벌써부터 그러하니 어쩌면 좋을까요...ㅜ.ㅜ
초등가면 더 잔소리할 일이 많아질 듯 해서 벌써부터 걱정되요. ^^;;
아이도 아이이지만 저부터 반성하려고 합니다. ㅎㅎ

소의는 늘 멋진 초등생 언니의 모범을 보여주는 해서 그 모습을 보는 저 역시
흐뭇할 따름이에요~!!
동동마미2 2014-05-20 09:04 

이책 접수 했습니다.~!!!

 

<소리괴물>우리애들이 꼭 읽어봐야하는 책이네요~ㅎㅎ

엄마가 얘기해도 들은척도 안하는 두아들을 위한책이예요^^

감사해요

원영사랑 2014-05-20 14:38:03
아하하~~~^^;;;
원영이 역시 엄마 말을 못 들은 척...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이 책을 읽은 이후로는
귀담아 들으려고 노력하는 모습은 보여주더라구요. ㅎㅎㅎ
pinkrose 2014-05-20 08:46 
조셉도 이 책 재미있게 읽었어요.어른들에게도 교훈을 주네요~책 소개 감사합니다!!!
원영사랑 2014-05-20 14:37:24
그쵸~? 조셉도 재미있게 읽었다니 반가워요~~~^^*
원영이는 역시나...괴물이 등장해주니 더 실감나 하는 듯 했어요. ㅎㅎㅎ
현익맘 2014-05-20 07:58 

원영맘님의 책소개는 너무 따뜻해요..

우이 아이에게 동화책을 많이 읽어 주지 못한게 미안해지기도 해요..

 

우리 원영이 예쁘게 잘 자라라~~~

원영사랑 2014-05-20 14:36:31
따뜻하다고 표현해주시니 감동이에요~^^
현익맘님 미안해지신다니...큰 겸손이신듯해요~
저는 지난 번 세미나에서 잠시 만난는데도 현익맘님 남매가 참으로 바르게 자랐다는 인상을 받았어요.
저도 남매를 위해서 늘 응원할게요~!!
오로라공쥬 2014-05-19 19:36 

음..... 이 책은 나혁이가 본 것 같기도 하고, 아니 것 같기도 하고....

흐흐흐흐 잘 모르겠네요.

그림이 낯익는 듯하기는 한데.....^^;

원영이는 요즘도 꾸준히 책을 많이 읽네요.

 

원영사랑 2014-05-20 06:29:55
기억력은 저도 그래요~^^;;;
칼럼 쓰려는데 책 제목 정리해두기 이전에 읽은
책이라 적어두지 않아 제목이 영~~~생각이 안 나는거에요.
원영이에게 물어봐서 간신히 기억해냈다죠.ㅎㅎ
근데 어떤 만화일까...궁금해요~~
관심과여유 2014-05-20 10:09:35
그 만화!! 꼭~~ 기억해서 알려줘잉~~ ㅋㅋ
나도 맨날 책 표지나? 책 색깔?? 이런 것만 기억나고
책 제목은 안드로메다일 때가 어찌나 많은지.. ㅎㅎ
관심과여유 2014-05-19 13:59 

지난 주에 빌렸던 책들 인증샷!! 입니다~~ ^^

 

현우가 깔깔거리면서 읽은 책도 많았어요..

저는 그런 웃음소리가 참 좋거든요.   감사해요~ ^^

 

 

그런데... '라이카는 말했다' 를 읽어주는데..

저도 이 걸 어떻게 해석해야할지.. 모르겠더라구요.

우주를 떠 돌았을 라이카의 운명이 불쌍하더라구요.

지구의 우주개발을 위한 하나의 희생양이었으니 말이죠..

 

그래도 최초의 지구인으로 인정을 받았을꺼라는 작가의 상상 속에 희망이 있으니 다행이었어요. ^^

 

 

 

 

오늘 소개하신 '소리괴물'

요즘 현우에게 꼭~~ 필요한 책 같아요.

6세 되면서 자아가 강해지는 아이들에게 다른 사람에게 마음을 열어보이는 법을 배울테니 말이죠..

감사해요~~^^

원영사랑 2014-05-19 17:21:42
현우가 재미있게 읽었다니 무척 기뻐요~^^
제가 지은 책도 아니건만...재밌게 읽었다는 댓글이 참 좋더라구요.ㅎㅎ
소개만해도 이런 기분인데 작가의 보람은 얼마나 더 클까?싶어요~

라이카는 여운이 참 길게 남죠? 저도 그랬어요.
그렇지만 희망을 이야기해준 작가의 마음이 느껴져서 좋았구요.

소리괴물은 강추에요~
한글 배우기 시작한 현우와 소리괴물로 들어가고 나오는 문장들을 함께 읽어보시면 더 재미있을거여요.^^
오로라공쥬 2014-05-19 19:39:06
원영사랑님 '라이카는 말했다'소개글보고 예전에 봤던 만화가 생각나서 링크 걸어 드리려고 찾았는데
당췌 기억이 나질 않는거예요. 제목도 전혀.....^^;
정말 기억에 문제가 있어요.
그 만화보고 제가 감동을 받아서 관련해서 보시면 좋겠다 싶었거든요.
암튼 제 지식의 반은 만화라서 만화로 봤던 내용을 지식책으로 보충하는 식이 많아요.
그래서 나혁이도 만화를 많이 보도록 권장하는거구요.
근데 진짜 제목이 뭐였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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