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쑥몰
>
생활영어를 실천하시는 어머님들이라면
누구나 느끼겠지만 아이와 할수 있는 말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엄마 자신의 실력도 한 이유가 되겠지만
틀에 박힌 생활패턴 역시 큰 원인이 됩니다.
제 경우는 그래서 그림책으로 더 많은 상황을
만들어 주고 어휘를 확장하도록 했습니다.
아직 14-5 개월이라면 그림책으로 기대할 수 있는 것은
크게 가시적이지 않으리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것도 꾸준히..계속 수준에 맞는 것을 구해 읽어주다
보면 점점 실력이 늘어나는 것을 느낄수 있을 겁니다.
그림책을 보면서 고래, 공룡, 가재, 무당벌레등
집에서는 전혀 쓰이지 않을 말들까지 배울수 있습니다.
저도 처음에는 별것 아니라 생각하고 계속
읽어주기만 하다가 어느날 아이가 이 모든 것을
다 받아들이고 있었다는 것을 확인하고는 놀란적이
있답니다.
그리고 얼마전에 본 영어교재(?) 책(?) 중의 하나는
엄마가 물어볼수 있는 다양한 질문을 배울만한 것이었습니다.
제목도 잘 기억안나지만 곧 수입될 것이라고 했으니
들어오면 정보로 올리지요. 어쨌든 거기에 나온 질문은
Where is...부터 시작해서
Who do you think.... What do you guess...
where can it be... 등등 의 다양한 형태였습니다.
앞으로는 다양한 방법으로 질문하는 예문도 생활회화에 올리겠습니다.
히플러 드림
서영모친님의 글입니다.
> 안녕하세요. 서영엄마예요.
> 무식한 방법으로 제가 할 수 있는 범위 이상의 것에 크게 욕심없이
> 무작정 가고있는 엄마입니다.
>
> 지금 14-15개월의 기로에 서있는 우리 서영이..
> 제가 딸과 마주하는 시간에 적은 관계로
> 많은 시도를 못하고 있습니다.
>
> 가능한 실생활대화를 영어로 시도하는 것
> 그리고 동화읽기, 놀이 등을 하고 있는데
> 요즘에 많이 힘듭니다.
> 제가 당면한 문제는 다음과 같습니다.
>
> 첫째로 실생활이라는 것이 아이와 함께하는 시간중 일어나는 상황이
> 매일 같다는 것..(퇴근→밥먹고→씻기고→좀 놀아주고→재우는 것)에서 크게 벗어날 수 없기 때문에 대화의 소재에 제한을 받고 있다는 것.
>
> 그리고 많이 하려고 해도 그 상황에 대표문장이외엔 잘 안나오는 것
> (이건 제 노력으로 해소할 수 있는 내용이지만..)
>
> 또,
> 제가 아이와 할 수 있는 놀이로 활용하는 것이
> ● where is....?
> it is a....
> what do (animals's name) say...
> 정도입니다.
> 이중 where is.... 는 제법 알아듣고 간혹 혼동하기도 하지만
> 원하는 걸 찾아 들고오는 정도로 발전했습니다.
> 하지만, 그 이상의 것을 시도하지를 못하고 있네요..
>
> 말로 건네는 건 (그것도 잘 못하고 있어서 문제지만)
> 아이의 반응을 알 수 없고
> 그저 영어에 거부감만 주지않는 역할이 될 것 같은데
> 아이와 할 수 있는 다른 것이 창의적으로 떠오르질 않네요.
> 전 활용을 100%할 수 없을거란 생각 때문에 전집교구등은 아직없구
> 그저 벽에 도배되다시피한 그림들 사물이름 알려주기 등이 전부인데
> 제가 너무 제자리걸음만 하고 있는 것 같아
> 슬럼프에 빠졌습니다.
>
> 혹시 좋은 방법이 더 있을까요?
> 참고로 비디오는 아이가 무척 좋아하지만
> 엄마들의 조언에 따르기로 했어요.. (가능하면 너무 많이 안보여주려구요...)
> 쉬운 놀이요... where is ..만 마르고 닳도록 사용해서
> 서영이한테 미안하구 그러네요.
>
> 제자리걸음만 하고 있는 저한테
> 응용이 가능한 놀이방법좀 알려주세요.
>
> 참... 그리고 우리 서영이 어제 오리보구서
> "떡" 했어요... 호호호
>
| [일반][RE] 실생활영어는 사실 한계가 있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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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히플러 등록일 2000-07-31 23:49 조회수 1,85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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