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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매일 읽기방 - 여름 #27(누구나 참여가능)

글쓴이 호야수동

등록일 2014-08-04 09:40

조회수 3,154

댓글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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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읽기방 대문지기

 

호수맘이예요.

 

호야수동엄마....!! 아이들 태명이었더랍니다.

 

백호띠의 아이 수현이어서 호야...

그리고 수현이 동생이라 수동....

 

참 단순한 엄마이죠?

 

주말 태풍으로 인해 아쿠아리움 또 갔습니다.

 

저희 가족은 아쿠아리움 4년째 연간회원입니다. ^^

 

다행히 매년 매계절 아쿠아리움이 리뉴얼 되기에 아직까지 아이들 참 재미있어 합니다.

 

특히나, 요번엔 상괭이 병원과 테마가 입혀져서 너무 좋아하네요.

 

간 김에 근처 이기대도 산책하고...

 

아이들의 놀이터 키즈까페도 가고...매주마다, 늘 열심히 하려 애쓰고 있습니다.

 

맞벌이라 아이들과 함께 할 시간이 한정적이기에...

 

또 사실....음....

집에 있는 게 더 힘들어요.

삼시세끼 해 먹여야하지...ㅋㅋ 두아이..10분이면 집을 초토화시지..ㅠ.ㅠ

밀리 집안일 한 번 손대면 끝이 없지...

 

나가면 다 사먹고.... 집도 원형 보존 되어 있고...ㅋㅋ

 

 

수현이는 쑥쑥에서 아직 읽기방만 하고 있어요.

6살에는 북클럽과, sp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고 싶다는 마음 가지고 있답니다.

대신 수현이는 현재 한글 학습지 하나, 창의력 학습지 하나 하고 있어요.

그리고 나머지 시간에는 색칠하고 그리는 것을 가장 좋아하는 아이이구요...

 

그리고, 이제 쉬운 글자는 쓰기 시작해요.

며칠전에는 가족 이름을 모두 써왔답니다.

 

요즘 수현이랑 매일매일 꼭 하려는 게 있어요.

 

1. 과일 꼭 챙겨먹기 (여름, 맛나는 과일 넘 많아요~!!)

2. 학습지 밀리지 않기 (하루 10분의 공부시간...ㅋㅋ)

3. 물건의 정리정돈

4. 식사 예절 지키기

5. 매일 책 읽기

 

 

왜 이렇게 어려운 건지....

 

읽기방 대문지기로써...이번 주 5번은 꼭 지키리라 다짐하며...

 

여러분의 이야기를 풀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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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새롬 2014-08-04 21:50 

클레이로 뭘 만든 걸까요? 아이들 클레이 만지작거리는 손놀림은 참 예쁘던데, 작품 하나 만들었네요. 키즈카페에서 잘 놀고 왔나봐요.

아울러 산책으로 바닷가를 거닐 수 있다니 참 멋집니다.

 

6세 챠니.

 

 

어제는 도서관에 가서 책 보고 놀이터에서 놀고 왔어요. 요즘 도서관에서는 책만 읽고 대출하는게 아니라 이렇게 놀이방이 있고 가족들과 영화볼 수 있는 영화방도 있어 좋아요. 챠니가 재미있어한 '카' 시리즈와 '토이스토리' 시리즈는 도서관에서 영화로 보았답니다. 그래서인지 챠니는 도서관 가는 것을 좋아해요. 직접 책을 골라 대출도 하구요. 방학이라 좀 더 편한 시간에 여유있게 도서관 다닐 수 있어 좋기는 한데, 덕분에 하루 24시간 영락없이 껌딱지가 되었네요. 이 시간을 감사히 생각하고 즐기려구요.
민정귀요미 2014-08-05 01:42:05
혹시 챠니도 3주간 방학인가요? 민정이네 유치원은 3주간 방학이라 지난주부터 껌딱지네요. 학기중에는 시간도 없고 민정이랑 시간을 많이 못가져서 아쉬웠는데 요즘은 밀렸던 책읽기도 많이 하고 활동도 많이 해서 좋기는 하지만 집안일을 밀리네요. 하루종일 졸졸 따라 다니기만 해서요. ㅎㅎㅎ
챠니도 민정이랑 똑같겠지요. 챠니의 댓글에서 이제 그리스로마신화빠지면 서운할거같아요. ^^
호야수동 2014-08-05 08:56:33
동생얼굴과, 공주님은 완성했더랍니다.^^
챠니가 직접 책을 골라 오니, 더 재미날 것 같아요.

저희는 도서관 가면 나오기 바빠요...^^
승현이가 여기저기 다니며 큰 소리로 이야기도 하고....
떠들고...ㅜ.ㅜ

챠니와 오늘 하루도 행복하세요~!!
릴리여우맘 2014-08-05 12:06:48
챠니의 그리스로마신화 사랑은 멈출줄 모르네요~~~ 도서관을 좋아하는 챠니.. 기특해요...
저도 도서관에서 아이들과함께 하고픈데 쉽지도 않고... 10분도 안되서 몸을 틀어요.. 에잉~~~
그러니 주말은 영락없이 놀자판이랍니다...ㅜㅜ
24시간 영락없는 껌딱지.. 이거이 힘들더라고요~~~~
나림재훈맘 2014-08-05 15:09:33
저희집도 아이들 방학이라 엄마 껌닥지 하다가 재훈이 잠시 피아노 학원갔어요. 그 한시간의 시간이 이리 꿀맛인지 모르겠어요. 재훈이랑 도서관 갔다와야하는데 갔다오면 하루가 다 가서 잠깐 책 빌리러 가기만 해요. 아이들 한살 한살 먹을수록 엄마 껌닥지 시간이 줄어들꺼예요. 그 시간 즐겁게 보내세요.
오드리헵번HB 2014-08-06 06:43:26
사시는곳이 서울인가봐요? 여기 광주는 아직 도서관이 많지 않아, 제가 사는 동네는 그런 도서관이 없네요~ 아쉬어요. 24시간이 정말 빠르게 지나가요, 아침에 눈뜨면 저녁시간이죠. 전 세아이라 힘들어도 애들 재롱에 너무 행복해요~
오드리헵번HB 2014-08-04 16:41 

8살 한지호, 6살 한서윤, 3살 한예린

 

아~주 오랜만에 인사하네요~~~

너무 바빠 들어오기 힘들었어요, 마음은 언제나 읽기방과 함께인데 말이죠^^

남편은 9일동안의 휴가를 마치고 오늘 출근했어요. 태풍으로 인해 얌전히 집에만 있었어요.

하루는 극장 나들이로 드레곤길들이기 2보고, 집에서도 애니메이션 영화보고, 책 읽고, 아빠랑 몸으로 놀고.

 

지호는 순진무구에다 어리고, 순수 개구쟁이여서 방학전에 담임선생님과 상담했어요~

학교 들어가더니 친구와 놀기에 더 빠져있고.

지호의 SP에 대해서~

지호가 1년반정도 SP를 했잖아요, 끝내고 그닥 발전한걸 못느꼇는데요, 다시 복습차원에서 6기를 서윤이와 하고 있어요. 근데 퍼즐맞추기를 딱딱 너무 잘 맞쳐요. 문장 문법을 감으로 익힌건지 SP를 오래하다보니, 순간 집중력이 발휘되서 문장 읽어본걸 생각해서 후딱 맞추는건지,,,제 생각엔 둘다인거 같아요. 전 그저 놀라움에 지호 SP하는 시간이 제가 다 즐거운 시간이 되었어요. 지호도 그닥 싫다안하고 해야하는가보다 생각하는듯해요^^

 

울 사랑스런 둘째, 서윤이의 어린이집 상담때 선생님께서 그러시더라구요, BTI 검사의 창의력부분에서 서윤이 혼자 만점받았다고, 미로찾기도 시간내보다 일찍 끝내고~ 종이접기도 너무 잘해서,,,선생님께서 서윤이에게 먼저 알려준뒤 서윤이가 친구들에게 알려준다고~ ㅋㅋ 서윤이는 모든걸 너무 잘해서, 엄마를 기쁘게 해줘요.

 

예린이 책읽기는 예린이가 10개월전부터 했는데, 20개월까지는 책 읽어줘도 그닥 흥미없이 하더니, 어느순간

너무 책읽기를 좋아하게되더라구요. 요즘은 어느 책이든 가리지 않고 혼자서 보구요, 예린이가 자주 보는 책은 스팟하고 웅진마꼬, 노부영, 요렇게 즐겨봐요.

생활영어도 곧잘 알아듣고, 그렇다고 하는 생활영어야 몇마디 정해져있지만요.

 

책읽기는 하루 10권이 목표인데, 한권에서 7권정도 사이,,,읽는거 같아요, 방학이라 더 읽어주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참, 사진 편집해서 올리시는 분들께,,,궁금해서요, 제가 워낙 기계치라,,,

핸드폰으로 사진 찍어서 컴퓨터로 옮긴후에 포토스케이프로 편집하시는건가요? 자세히 설명부탁해욤~

 
민정귀요미 2014-08-05 01:48:05
헵번님 오랜만에 들어오셨군요. 휴가는 잘 보내셨나요? 이번에 태풍때문에 제대로 휴가기분을 못내셨죠? ㅜ.ㅜ 우리 꼬맹이들 서윤이, 예린이를 보니 그 사이 많이 컸어요. 게다가 서윤이는 sp도 잘하고 창의력검사 등등 못하는 게 없군요. 민정이도 이런 딸이면 참 좋으련만... 아직 많이 모자란답니다.
예린이도 책을 많이 좋아하게 되었군요. 저 사진배경 시원하니 넘 좋네요.
사진을 컴으로 옮겨서 포토스케이프열어서 "페이지"에서 편집하시면 쉬워요. 그런다음 저장하시면 끝이에요. 꼭 해보세요!!
호야수동 2014-08-05 09:02:08
지호, 서윤, 예린... 이름이 참 이쁜 것 같아요.
예린이가 벌써 저렇게 컸군요.

동생손을 잡고 걷는 서윤이의 모습이 참 이뻐요.

아이들이 커 가는 모습도 즐겁고 재미난데, 저렇게 이쁘게 잘 커준다면
조금씩조금씩 단계를 밟는 모습을 보면 더 많이 이쁠 것 같아요.

자주 뵈요 햅번님...늘 고생많으세요~!!

참 저는 포토그리드라는 앱을 받아서 휴대폰에서 편집해서 바로 모바일 쑥에 올려요.

한 번 쓰면 정말 편하더라구요~!!

힘내세요~!!
릴리여우맘 2014-08-05 12:11:19
오랫만에 보는 서윤이 예린이 정말 많이 컸네요~~~~ 예린이가 왜케 반갑죠?? 하하하하~~
서윤이 SP 하고 있군요... 왠지 SP도 잘 따라가고 있을거 같아요... 소윤이는 내년쯤에 해볼까하고 생각중이랍니다~~~^^ 갈길이 멀어요~~ 하하하하~~
예린이도 책을 좋아하다니... 희건이도 요즘 노부영에 푹빠져있답니다~~~^^
종종 소식 들려주세요~~~~
저도 포토스케이프 사용했는데요.. 요즘엔 핸드폰으로 사진 편집해서 올리고 피씨로 다시 들어와 수정해요... 피씨에 사진올리고 하는것보다 편하더라고요~~~^^
레오르 2014-08-05 14:44:22
지호 SP를 잘 한다니.. 기특하네요
길버트 나름 잘 해왔는데 아니다 싶어 최근 관뒀거든요..ㅜㅜ
내년 쯤 되면 아쉬워질 거 같긴 한데 아직은 후회는 없지만..
똑 부러지는 서윤이 넘 자랑스러우시겠어요~
아이들 싸우진 않나요? 저희 집은 첫째가 셋째 주로 예뻐하고 둘째랑은 싸우거든요..^^;;
나림재훈맘 2014-08-05 15:12:45
헵번님 반가워요. 아이들 많이 자랐네요. 저는 핸드폰으로 사진찍고 핸드폰에서 포토스케이프로 편집하고 있어요. 그리고 바로 올려요. 방법은 여러가지예요. 컴퓨터를 자주 켤수없는 상황이라 핸드폰으로 다 해결하고 있어요. 지호랑 서윤이 같이 sp진행하고 계시군요. 두 아이 서로 경쟁하면서 끝까지 잘 해낼꺼예요. 오늘은 두 공주들 사진 보니 너무 좋네요. 즐거운 하루 되세요.
나림재훈맘 2014-08-04 15:15 

7세 재훈

 

이번주는 호야수동님이 대문지기시군요. 후야수동이라는 뜻이 아이들이 태명이네요.

저도 나중에 아이디 바꾸면 태명으로 바꾸면 좋을거같요. 재훈이 태명이 하늘이였답니다.

바꾸면 희망하늘로 바꿀꺼예요. 아이들이 방학이라 집에 있으니 책 읽을 시간도 컴퓨터 켜는 시간도 없네요. 뭐가 그리 바쁜지 이제 좀 쉬어보자 하면 벌써 밤이 되더라구요.

휴가철이라 읽기방이 좀 조용한 편이죠. 저도 지난 월요일만 들어오고 거의 일주일만에 들어왔네요. 주중에 시어머니 오시고 금요일에 다른 엄마들과 세집이서 같이 남산한옥마을 음악당 체험하고 왔더니 주말에 제가 방전이 되어 버렸네요.

 

이순신에 관한 내용으로 체험하는거라서 아이들 더운 날씨였어도 즐겁게 2시간 보냈어요.

한옥마을 마당에 볼거리가 너무 많은데 더운날씨라서 조금만 체험했어요. 선선한 바람이 부는

가을에 오면 너무 좋을거 같아요.

 

 

지난 화요일부터 어제까지 읽은 책이예요. 많아보이지만 정말 많이 본건 아니예요.

비가 오락가락 하지만 시원한 하루 되세요. 재훈이 피아노 학원 가는 시간이라 잠시 컴퓨터 켜보는 여유를 부리네요. 학원도 오늘 개학했어요.

 
호야수동 2014-08-04 15:21:05
하늘이...^^ 저희는 첫 애를 뱃속에서 잃어서.. 하늘이는 정말 생각도 안했어요...
처음에 하늘에서 온 천사라고...그렇게 관련된 이름 지었거든요..
근데 왠지 또 가버릴 까봐....ㅜ.ㅜ

그래서 건강하라고 호랑이처럼 건강하라고 호야로 짓고,
승현이때는 별생각없이...ㅋㅋ 수현이 동생 수동~!!

나재맘님은 언제나 늘 꾸준히 한결같이 열심히 가시는 것 같아요.
이제는 정말 습관처럼 되어버린...
아이들에게 가장 멋진 습관이자 선물 주시는 것 같아요.

오늘도 여전히 재훈이의 저 표정은 이 이모를 활짝 웃게 하네요.

나림이는 이제 의젓한 초등학생의모습이예요...ㅋㅋ

두 남매의 선글라스 낀 모습이 너무나도 이뻐요~!!

이쁜 아이들과 오늘도 정말 많이 많이 행복하시길 바래봅니다.
민정귀요미 2014-08-05 01:51:05
나재맘님은 주말에 역시 바쁘셨군요.
남산한옥마을은 처음 들어보아요. 음악당체험도 있군요. 서울에는 워낙 체험거리가 많아서 고민하지 않아도 되겠어요. 저도 주말에 서울갔지만 시간이 없어 그냥 밥만 먹고 왔네요. ㅠ.ㅠ
아이들 선글라스끼고 투호하는 모습도 귀여워요.

나재맘님 "the berenstein bears"한글판 사셨어요? 도서관태그가 없는 거같아 구입하신거같은데
어디서 하셨는지요? 제가 알고 있는 사이트는 한글책은 다 없네요. 도서관에도 물론 없구요.
릴리여우맘 2014-08-05 12:14:44
이번주는 나재님에게도 여유가 생겼나봅니다... 아하~~ 방학하니 힘들더라고요~~
아이들과 함께하니 24시간이 왠지 더 부족한거 같고.. 왜케 더운지요.. ㅋㅋㅋㅋ
나림이 재훈이 일주일동안 신나게 보냈네요~~~ 할머니와 함께한 일주일도 친구들과 함께한 체험들도...부지런히 본 책들도... 방학이 알찼을거 같아요~~~ ^^
오드리헵번HB 2014-08-06 06:52:11
나림재훈맘님~ 오랜만에 뵈요, 종종 핸폰으로 읽기방 보는데, 재훈이 많이 컸더라구요, 개구쟁이 모습이지만 의젓한 모습도 보이구요^^ 호야수동님 말씀처럼 늘 한결같이 모습이 존경스러워요. 힘드실텐데 아이들 데리고 체험도 많이 다니시고,,, 댓글 달면서 생각해보니, 전 남편없이는 아이들 데리고 움직여본적이 없네요, 물론 셋째가 어리긴 하지만요. 힘들때 나재맘님 생각하곤 해요, 열정과 그 꾸준히 하시는 모습을요. 많이 활동하시는데 책도 많이 읽어주시는 모습까지요~^^ 더운데 몸보신도 하셔요.
민정귀요미 2014-08-04 14:07 

5살 전민정

 

호수맘님 월요일날 직장에서도 바빴을텐데 대문열어주셔서 감사해요. 요즘 휴가철이라 읽기방멤버들이 많이

없기는 하지만 그래도 계속 글도 읽으시고 참여하고픈 맘들이 있으시기에 제가 참지 못하고 미리 열어버렸네요. ㅎㅎㅎ

수현이의 엘사드레스가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오네요. 민정이는 정말 뒤늦게 샀답니다. 유치원방학하고 오히려 겨울왕국에 빠졌답니다. 제가 겨울왕국을 안보여주고 책도 안사줬더니 친구들이 얘기를 하고 유치원에서도 보여줬나봐요. 요즘 거의 매일 겨울왕국책도 읽고 동영상도 보고 있네요. 부산 이번에 피해는 별로 없었는지 모르겠어요. 저희 친정에도 전화하니 그래도 괜찮았다고 하더군요. 어제는 거의 하루종일 전국에 비가 왔었죠.

저기가 다대포인가요? 저희도 장수탕선녀님 읽어봤어요. 정말 재밌더군요.

그림은 더 늘었군요. ^^

 

금요일오후에 도서관에 가서 책읽고 저녁에는 근처에서 야외 음악회를 한다해서 가봤어요. 지인이 바이올린 연주자라 민정이랑 보러 갔는데 야외지만 자리가 너무 열악하고 더워서 그분이 연주하는 앙상블 연주만 보고 어린이합창단까지만 보고 집으로 왔답니다.   

토요일은 시댁 할머니께서 생신이셔서 서울에 갔다가 자고 일요일은 가족끼리 외식하고 왔답니다. 안동으로 오는 데 비가 계속 오더군요.

호야수동 2014-08-04 14:54:11
사진 속 저곳은..이기대라는 곳이예요.
해운대에서 조금 더 들어가면 광안리 쪽에 붙어있는 작은 산책공원인데..
절경이 정말 끝내준답니다.
미니 태종대 같은 느낌~!!


겨울왕국 여자아이들의 로망이죠? ㅋㅋ
겨울왕국 스티커, 색칠북, 옷, 구두, 가방, 목걸이..완전...ㅋㅋ

늘 그렇게 한결같이 민정이랑 가고 계시군요.

오늘 하루도 힘내세요~!!
릴리여우맘 2014-08-05 12:20:50
겨울왕국앓이를 시작한 민정이.. 호호호호~~ 귀여워요~~~
정말... 전 저 드레스를 4명이서 단체로 사입혔다죠~~ 어쩔땐 4명이 다 입고 있는거예요..
아놔~~ 가끔 부끄러워지기도 했답니다....
소윤이는 요즘 시들해졌어요.. 다행인건지... 그래도 겨울왕국을 보며... 대사며...
뜻몰라도 외우는 모습에 신기했는데.... ㅎㅎㅎㅎㅎ
정말... 저번주는 틈날때마다 눈팅만으로 읽기방에 들어온거 같아요~~~ 하하하하~~
읽기방아이들 이야기 들으면 참 좋더라고요.. 하고싶은것도 많아져요~~~^^
지난주 썰렁한 읽기방 지켜주셔서 감사해요~~~^^
나림재훈맘 2014-08-05 15:16:12
저희집 나림이도 엘사 드레스 입고 싶지만 나이가 있는지라 좀 부끄러워 하더라구요. 나림이 사주면 재훈이도 사줘야하는 상황이라 dvd 보면서 아쉬움을 달래더라구요. 야외음악회는 좋은데 외부라더 아이들 많이 힘들어하지요. 요즘 저는 계속 실내에서 할수 있는 곳만 찾게 되네요. 인터넷 검색하시면 남산골 한옥마을이라고 나와요. 서울 시내에 있긴 한데요. 그래도 전통가옥 구경할수 있어서 좋아요. 서울 외출하실때 한번 가보세요. 즐거운 하루 되세요.
오드리헵번HB 2014-08-06 06:59:49
민정이 4살때는 아기티 많이 났는데, 요즘은 예쁜 꼬마숙녀같아요, 민정이에게 겨울왕국 늦게 보여주셨네요,ㅎㅎ 겨울왕국~ 민정이는 2년이상 볼거 같아요, 울 애들 지금도 주말이면 꼭 겨울왕국봐요, 물론 영어로요. 예린이는 노래부를때 겨울왕국 '렛잇고'를 처음엔 '고~ 고~ 만 하더니, 어느새 렛잇고를 말하고, 어느새 문장으로 노래를 부르더라구요, 저만 알아들을수 있지만요~신기했어요.
도서관 열심히 다니시네요~저희는 도서관이 멀어서 자주 못가지만, 가까이에 있어도 자주 못갈거 같아요, 체력적으로 힘들어서요~^^
릴리여우맘 2014-08-04 10:11 

부산은 태풍영향을 크게 받았죠???? ㅜㅜ

저 사실은 태풍이 온지도 몰랐어요... 아이들과 함께 하나보니 티비는 커녕 핸드폰 인터넷조차 힘들었어요.. ㅋ

비가 오길래 아~~ 더운데 비가오네.. 이랬어요..ㅜㅜ

그래도 승현이 수현이는 즐거운 주말 알차게 보냈네요.. 역시~~ 짱짱짱짱!!!

지금 이런 주말이 나중에 아이들에게 좋은 경험이자 추억일거예요..^^

 

6세 소윤, 3세 희건...

소윤이는 저번주 화,수,목 할머니와 사촌들과 강원도 여행을 다녀왔어요..

새벽 출발전에는 엄마랑 헤어져야 한다며 대성통곡하며 차를 타고 가더니.. ㅋㅋㅋ

뭔가요?? 전화한번 없었어요... 할머니를 보채지도 않고 정말 3일 알차게 놀다 왔다더라고요...

중간중간 카톡으로 소윤이의 사진을 보내주셨어요~~ㅋ 

이아이 정말 다 컸네요...언제 이만큼 컸는지..

왠지 엄마를 떠나서도 잘살거 같은... ㅋ 살짝 섭섭하기도 하고 그랬네요...^^

 

누나가 없는 3일동안 희건이는 엄마와 24시간 쭈욱 함께했어요....

하루는 엄마랑 외출해서 맛난것도 먹고 신나게 뛰어도 놀고...

또 하루는 엄마랑 집에서 릴리리 놀고... 잠깐의 외출로 아이스크림도 먹어주고..

또 하루는 엄마랑 누나 친구들이랑 수영장에가서 신나게 놀았어요...^^

 

금요일은 올림픽파크에서 공연중인 보물섬을 보고 왔어요...

희건이는 못보고 소윤이만 친구들과 보았네요~~~^^

그리고 아웃백가서 입에 맞지않는 점심을 먹고.. 롯데월드가서 놀다가 왔어요..

롯데월드 사람이 너무 많아서... 정말 힘들어서 공연만 보고 왔어요...ㅋㅋㅋ

 

토요일은 사촌들과 오션월드 다녀왔어요...

소윤이는 언니 오빠와 정말 알차게 놀고.. 희건이는 엄마와 놀았네요...

희건이 물도 안무서워 하고 계속 물을 연발하며 물에 들어가자하더라고요..

실컷놀고 낮잠도 실컷자고 또 실컷놀고.... ㅋㅋ 정말 잘 놀고 왔네요..

엄마는 다음날 팔다리가... 욱씩욱씬.....ㅜㅜ


저번주~~~~~정말 알차게 논거 같아요.. 아이들만???

엄마는 혼자 따로 휴가를 더 내고 싶다는요~~~ ㅋㅋㅋㅋㅋ 

역시 월요일은 책이 없네요.... 오늘 내일 책 열심히 읽고 수요일은 책으로 도배해볼래요... 하하하하~~

비가와도 실내는 덥고 습하고...

월요일 신나게 시작해보아요~~~^^ 
호야수동 2014-08-04 12:40:04
저런 시간 너무 좋은 것 같아요.
한명한명에게 올인할 수 있는....
아직은 어린 아이들이다 보니, 늘 엄마의 사랑이 목마른 아이들이다보니...
둘이라 반반이 아닌... 온전히... 엄마를 차지할 수 있는 시간...!!

보고만 있어도 헉헉 거리지만,
아이들이 기뻐할 걸 알기에 오늘도 갈 곳을 준비하는 엄마인가 봅니다.

릴리여우맘님 오늘 하루는 조금 쉬어가며 지나가세요~!!

가까이 계시면 시원한 커피 한 잔 하고 프네요...ㅋㅋ
민정귀요미 2014-08-05 01:56:41
소윤이가 혼자서 강원도 여행을 잘 다녀왔네요. 물론 사촌들이랑 할머니랑 같이 다녀왔다지만 6살인데 기특한데요. 아무래도 엄마가 직장다니고 엄마랑 계속 집에 있는게 아니어서 혼자서도 안울고 잘 다녀왔나봐요. 엄마로서는 서운하기도 하지만 독립심도 빨리 길러줄수 있어서 좋은 점도 있는 거같아요.
요즘 여름이라 롯데월드 사람들 너무 많죠? 아이스링크장때문에 더 많이 찾을 듯 싶어요.
희건이는 완전히 엄마독차지했군요. 아이들 사진보니 해맑고 너무 이뻐요^^
나림재훈맘 2014-08-05 15:17:58
소윤이 다컸네요. 엄마 떨어져서 강원도 여행도 갔다오고. 릴리여우맘님네가 일주일 정말 알차게 보내시는거 같아요. 책 도배해주신다는 수요일 기대할께요. 오늘은 바람이 살살 불어서 좀 살것같네요. 재훈이 피아노학원간 시간에 댓글 달아보아요. 즐거운 하루 되세요.
오드리헵번HB 2014-08-06 07:03:48
와~ 정말 많은 걸 하셨네요, 엄마는 육체적으로 힘들엇겟지만, 아이들은 얼마나 신이 났을지 상상안해도 느낌이 팍팍 와요~ 저희는 남편 휴가기간에 태풍이 와서 꼼짝도 못햇는데, 릴리님 글 보니 애들에게 급 미안함이~ 지호 방학동안에 실컷 놀리자 했는데, 집에서만 놀리고 있네요` ㅋ
소윤이 보니, 울 서윤이랑 성격이 좀 비슷한듯 해요. 활달하고 예쁜거 좋아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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