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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매일 읽기방-가을#13(누구나 참여가능)

글쓴이 youralways

등록일 2014-10-06 04:31

조회수 2,605

댓글 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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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기방 친구들~~
10월 가을 맞이 여행, 어떠셨나요?
창만 활짝 열어도 멋진 가을이 바짝 와닿아 있으니 모두들 행복한 10월의 시작되었으리라 생각하며 일찍 문엽니다~~
오늘은 둘째 현식이가 숲탐방 체험학습 가는날이라 도시락을 싸야하네요. 사진은 지난해 캠핑갔을 적 저희아이들이에요. 도치맘이라 가을배경 사진 올리려 찾다가 요사진 올리네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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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새롬 2014-10-07 10:24 

이제야 올려요.

주말 연휴를 모두 재미있게 보내셨군요. 글과 사진만 봐도 가을 느낌이 물씬 풍겨요.

챠니도 이에 동참해요. ^^

거의 매년 여의도 불꽃놀이축제에 갔었는데, 올해는 제사가 있어 여의도는 못갔어요. 그런데 제사 모시는 큰집에서 불꽃놀이현장이 너무 잘 보이더라구요. 옥상에 가서 한참을 보다가 싱크대 앞의 창문으로 끝까지 다 보았네요. 언제나 봐도 멋진 불꽃놀이예요.

 

일요일엔 날씨가 너무너무 좋았죠~ 그래서 남한산성에 갔다 왔어요.

 

한국을 빛낸 100명의 위인들 노래를 어디서 듣고 와서는 매일 반복해서 들어요. 남한산성 나들이 내내 흥얼흥얼하더니 집에서도 계속 듣고 있네요. 삼국사기 읽고 있는데 노래 초반에 자기가 아는 사람들 나온다고 목청껏 부른답니다.

즐거운 가을날이예요.

 
릴리여우맘 2014-10-07 12:06:14
챠니.. 삼국사기로 넘어갔나보아요~~와우~~ 이것또한 재미나겠네요...^^
불꽃멋지네요... 북적북적 여의도 부럽지 않아요~~~
저희도 불꽃을 보았답니다.. 5분정도의 불꽃놀이지만... 정말 제위에서 떨어지는거 같은...^^ㅋ
youralways 2014-10-07 23:59:25
와우~~이 많은 책을 섭렵..ㅎ 놀라워요~~
덕분에 불꽃구경 여기서 하고가네요^^
민정귀요미 2014-10-08 11:49:15
안그래도 뉴스에도 인터넷기사에도 서울불꽃축제 80만명 모였다는 소식 들었어요. 여의도 못가셔도 큰집에서 불꽃놀이가 보였다니 여의도랑 가까우셨나봐요. 불꽃은 언제봐도 이쁘죠?
유치원에서 한국을 빛낸 100명의 위인들 노래를 틀어주고 가르쳐 주나봐요. 우리 민정이도 거의 못하지만 그냥 흥얼흥얼하는 정도에요. 챠니는 이제 가사의 인물들을 좀 접하게 되니 가사가 많이 와닿겠어요. 삼국사기책 정말 많이 읽었군요. ^^ 글밥이 엄청 많을 텐데요. 챠니 최고!!!
축복또복맘 2014-10-06 15:58 

5세 안철!

 

가을 사진에 사이좋은 세남매 사진!! 보기만해도 행복해지네요^^

 

철이는 3일에 "나뭇잎가면 만들기" 수업과 "장수풍뎅이" 수업을 하고 3령 애벌레를 하나 받아왔어요!

사진으로 보니 징그러우시죠?!! 저도 첨엔 그랬었는데,, 신기하고 기대가 되네요ㅎㅎㅎ 번데기에서 장수풍뎅이가 되는 과정을 볼 수 있다고 하니까요,, 잘 키워서? 올려볼께요ㅎㅎ

콩나물 기르기는 어린이집에서 누리과정 자료로 나온 거예요~ 곧 콩나물국과 콩나물무침을 해 먹을 수 있겠죠? 철이가 콩나물 요리를 다~ 해보자고 하니, 마트가서 한두봉지 사와야겠어요ㅋ

책은 진득~~ 하니 못 읽었어요.. 잠자리책도,, 너무 늦어 오늘은 자자~ 한 날이 많았네요ㅋ

다시 찬찬히 잘~ 읽어줘야겠어요^^
맹이혀니맘 2014-10-07 02:07:45
축복또복맘님 정말 부지런하신듯 해요. 그런 수업은 어떻게 알고 다 다니시는지 ㅎㅎ
장수풍뎅이 애벌레...도전할까 하다가도 징그러워서..ㅜㅜ
애들은 참 좋아할텐데 말이죠^^
천사새롬 2014-10-07 10:59:48
장수풍뎅이는 그럭저럭 봐 줄만한데, 애벌레는 용기가 필요할 듯요.
챠니도 달팽이를 키우고 있는데요, 거의 20개월이 다 되어가요. 첨엔 징그럽기도 했는데 이제는 봐 줄만하더라구요. 그새 달팽이 알도 낳고 분양도 여러 집에 하고 했거든요. 장수풍뎅이와 콩나물. 생물이 자라는 철이네 집! ^^ 올 가을 풍성하네요.
릴리여우맘 2014-10-07 12:09:44
에벌레.. 장수풍뎅이?? 전 못할듯 싶네요..아이들에겐 정말 좋은 경험이네요....
전 철이덕을 좀 볼래요..히히히히~~~ 장수풍뎅이 과정 꼭 올려주세요~~~^^
요즘 덥지도 않고.. 더 추워지기전에 신나게 뛰어놀때 놀자고요.. 책은 ㅎㅎㅎ~~
그래도 철이 책 많이 보았네요... 꾸준히 한권도 소중히!!!^^
youralways 2014-10-08 00:03:09
저희집에도 거쳐간 요놈들ㅎ
지금은 달팽이,장수풍뎅이, 민물고기,잉어,금붕어..요래 살아요..아이들은 다 비슷한가봐요..
근데 엄마는 왜이리 징그럽단 생각만 드는지..ㅠ
훌륭한 위인 맘은 못되나봐요ㅠ
민정귀요미 2014-10-08 11:51:23
철이 주말에 장수풍뎅이 수업했군요. 저희집에도 장수풍뎅이 한 쌍이 있답니다. ^^ 민정이는 처음에는 정말 벌레를 싫어했는데 제가 곤충관에도 자주 데려가고 노력한 결과 지금은 장수풍뎅이를 키우자할 정도로 많이 좋아하더라구요. 그런데 저 애벌레는 정말 잡기 힘들죠....
철이는 우주관련책이나 세계여러나라 관련책도 너무 잘 보네요. 기특하여라^^
릴리여우맘 2014-10-06 14:58 

가을이 물씬 느껴지네요~~ 거기에 귀요미 모델들이니... 사진이 살아요..살아~~~

읽기방 문 활짝 열어주셔서 감사해요~~~^^

 

3세 희건, 6세 소윤!!!!

 

3일을 나름 알차게 보낸거같아요..

금요일 아침 어딜 가나.. 하다가..

오늘 아니면 올해 동물원 못갈거 같은 마음에 서울대공원으로 고고고~~~

제가 생각하는 대공원 코스 즐기기는 리프트를 타고 꼭대기까지 올라가요...

내려오면서 동물들을 보고 코끼리 열차타고 주차장까지 오는거랍니다...

그러나.. 소윤이가 이번엔 무섭다고 싫다하여.. 정문부터 호랑이가 있는 곳까지 걸었어요...ㅎㅎ

동물원가서 파충류?? 뱀이랑 악어를 따로 전시실로 만들어놨어요.. 처음봤네요... ^^

아이들 정말 신나했어요... 역시 산속이라 날이 덥지도 않고.. 선선했네요...

토요일은 가락시장가서 문어랑 대하사다가 먹었어요...^^

문어 처음으로 만져봤어요... 씻는대 한참걸리고 팔목아프고.. ㅋㅋㅋ

그래도 아이들이 맛나다고 잘 먹더라고요~~^^

저 원래 살림 안해요.. 요리에 요자도 모르는 엄마!! ㅎㅎㅎㅎㅎ

소윤이 엄마한테 문어주지 말라며.. 문어 맛없음 어쩌냐며... ㅜㅡ

일요일은 송파구 한성백제문화제 마지막날이었어요..

가수들 공연도 있고.. 마지막 불꽃놀이 보러 매년가네요....

그런데 갈때마다 잠든 소윤이 이번에 처음으로 불꽃놀이 보고 너무 좋아했어요

내년에 또 오자며....^^

올해는 케이윌..홍진영...그리고 히든싱어 휘성,임창정 우승자들의 공연이 있었어요..

역시 케이윌~~ 성량이 끝내줘요~~ 가슴을 쿵쿵 울리더라고요~~~^^

소윤이는 한지공예 체험도 했답니다~~~

목요일부터 본 책들이예요~~~ 역시 왼쪽 노부영은 희건이가 혼자 본책들...

이젠 세이펜을 찾아가서는 노래 소절소절 나올때마다 책 넘겨가며 잘봐요...

넘어가는 순간을 아는게 너무 신기하더라고요....^^

이번주도 3일만 일하면 쉬는날이 있네요..

쉬는날이 왜이렇게 좋은지요~~~ 시간가는건 아쉬운데 쉬는 날은 빨리 왔으면 좋겠네요...

날씨가 많이 차네요.. 감기들 조심하시고.. 아이들 따숩게 입혀야될거 같아요~~~

 
축복또복맘 2014-10-06 16:01:23
소윤이의 미모가 엄마한테서 왔군요^^
정말알찬 연휴를 보냈네요! 책도 잘~ 읽고^^
맹이혀니맘 2014-10-07 02:09:37
소윤이가 진짜 엄마닮은 것 같아요!
불꽃놀이도 넘 좋네요.
아~~못 봐서 아쉬운 불꽃놀이..
사진으로 대신 합니다
천사새롬 2014-10-07 10:57:38
서울대공원 갈 때, 아직 리프트를 타보지 않은 챠니예요. 이번에 갈 때는 챠니와 리프트를 타 볼까봐요. ㅎㅎ 코스는 미술관 갔다가 리프트 타고 내려와도 좋을 것 같구요. ^^ 열심히 연휴 보내셨네요. 소윤이와 희건이가 행복해보여요.
youralways 2014-10-08 00:06:07
으앙~~~귀요미 남매! 헉~~미모가! 낼 일하면 모레 또 쉬네요~~ㅎ
민정귀요미 2014-10-08 11:53:55
소윤이네는 연휴때 서울대공원쪽으로 가셨군요. 서울대공원도 할로윈축제가 한창이죠. 동물원도 너무 잘 되어있구요.
음~~ 문어가 싱싱하니 너무 맛있었겠어요. ^^
한성백제문화제도 보고 가수들도 많이 왔네요. ㅎㅎㅎ 엄마도 좋고 소윤이희건이도 좋고 ㅎㅎㅎ
맹이혀니맘 2014-10-06 14:58 
이야~~~진짜 그림같은 사진이네요. 가을의 정취가 물씬 느껴집니다^^

주말엔 저는 파주프리미엄쇼핑몰 갔는데요
꼬맹이가 쇼핑내내 떼를 쓰는 바람에 아빠가 폭발해서 화내고 ..
그래서 즐겁지 않은 주말이었어요 ㅜㅜ

애들은 너그럽게 아빠를 다 용서해주고 즐겁게 노는데
전 잘 용서가 안 돼요ㅜㅜ

주말동안엔 영어책 jfr조금하고
마술피리 책 몇권 꺼내 읽었어요.

그중에 "엄마, 저리 가" 라는 책이 있어 전 정말 재밌게 읽었어요.
잔소리만 하는 엄마에게 종이배에 들어가게 작아져랏 했더니 정말 작아져요
그래서 엄마가 작아진 몸의 어려움을 호소하며 커지게 해달라고 부탁하는 내용ㅇㆍㄴ데요..

엄마와 아이들의 역할바꿈.. 정말 재미났어요.
마지막에 엄마왈,
작은 건 정말 힘들어...

그러자 아이가 그래요.
난 예전부터 알고 있었어.

아이를 더 이해하게 되는 책입니다^^
천사새롬 2014-10-07 10:55:19
떼를 쓸 때는 이유가 있을 거예요. 잘 아시죠~ 특히 바깥에 나가면 아이는 더 컨트롤이 안되고, 슬쩍슬쩍 약속도 어기려고 하고. 어른들은 이런 아이들 모습을 잘 참기가 어려워요. 저도 챠니가 커가면서 하루하루가 어제와 다르고 작년과 달라 당황하기도 하고 그래요. 그대로 인정하면서 즐거움을 찾는게 육아인 것 같아요. ^^
릴리여우맘 2014-10-07 12:12:27
가족 나들이에.. 아빠가 폭발하면 엄마는 열배 그이상으로 화가나고 기운빠지더라고요...
엄마는 힘들어요.. 애들..그리고 아빠까지 챙기고 맞춰줘야하니 말이죠..ㅎㅎㅎㅎㅎ
전 이번주 나갈때 나가서 짜증낼거면 그냥 여기서 접어!!! 해버렸어요... ㅎㅎㅎㅎ
엄마 저리가~~~ 이책도 검색해봐야겠네요.. 이런책 아이들도 엄청 좋아하더라고요~~~^^
youralways 2014-10-08 00:08:15
아마도 아이들의 작은 반란,희열 아닐까싶기도..
저도 빌려 읽고싶네요.,

엄마인 내가 아이들 혼내는 것보다 아빠가 혼내면 왜그리 싫을까요?ㅎ
민정귀요미 2014-10-08 11:45:00
파주쇼핑몰가셨군요. 저는 파주는 좀 멀고 서울오다가다하면서 여주에 가끔씩 다녀요. 우리 엄마들은 일년에 1-2번씩 가 주어야 하잖아요. ㅎㅎㅎ
엄마, 저리가 책 참 재밌죠.
민정귀요미 2014-10-06 11:52 

5살 전민정

 

이번주는 youralways님이 대문을 아이들사진과 함께 활짝 열어주셨네요. 이 멋진 가을의 정취가 물씬 풍기는 사진이네요. 저기가 어디인가요? 작년 캠핑때 사진이군요. 아이들 캠핑의자 참 귀여워요.

 

지난 주말은 저희도 목요일저녁부터 가족여행을 떠났답니다. 안동 시골에 살다보니 아무래도 서울경기쪽을 많이 찾게 되네요. 이번은 용인에서 3박4일을 보냈어요. 용인이 의외로 볼게 많더라구요.

목요일저녁에 도착해서 우선 금요일 아침부터 에버랜드를 찾았죠. 아침 일찍 도착했는데도 불구하고 로스트밸리는 2시간이 대기라 이번에는 그냥 패스했답니다. 대신 할로윈이 컨셉이라 지난번에 많이 못타봤던 놀이기구도 많이 타고 공연을 많이 봤어요. 동물들도 대기줄이 짧은 동물원위주로 동물공연도 많이 보구요. 10월초인데도 벌써 할로윈분위기가 나더라구요.

 

금요일 거의 하루종일 에버랜드를 돌아다녀서인지 토요일은 아침에 못일어나서 미리 계획했던 교통박물관은 포기했답니다. 오전에 책 조금읽고 쉬었어요. 오후에는 안양 영어마을로 넘어가 외국인선생님들과 할로윈파티를 3시간동안 즐겼답니다. 작년 이맘때쯤에는 파주를 갔었지만 파주보다는 훨씬 작고 한 건물의 한 층에 오목조목 마을을 옮겨놓았지만 수업하기에도 편하고 이동거리가 짧아서 좋은 점도 있었어요. 안동은 영어유치원이 거의 없는 데다 민정이는 영유를 안다니니 할로윈분위기를 즐길수 없었는데 안양영어마을와서 미리 할로윈을 즐겼어요. 단점은 진행자(한국인)들이 우리말로 진행하고 아이들도 모두 우리말로 해버려서 영어마을인지 우리마을인지 모르겠더라구요. 그냥 외국인 선생님과 문화적인 분위기만 느끼고 왔습니다.

 

일요일인 어제는 용인치즈체험장에서 피자와 치즈도 직접 만들어보고 뗏목도 타고 숲에서 오감체험도 하고 미꾸라지잡기체험도 해봤는데 가을이라 그런지 도토리나 잠자리도 많고 농작물 채소도 많이 관찰할 수 있었어요.

민정이는 곤충은 잘 잡더니 미꾸라지는 의외로 못잡는다그래서 폼만 잡고 다른 언니오빠들이 잡아온 미꾸라지 관찰만 했답니다. ^^

 

3일동안 민정이위주의 체험이긴 했지만 저희 부부도 가을분위기를 느끼고 온 여행이었어요. 책읽을 시간은 거의 없었고 토요일 오전 잠깐이랑 어제 저녁 집에 와서 조금 읽었네요.

Biscuit시리즈나 Learn to read시리즈중 짧은 것도 혼자서 조금씩 읽네요.

youralways 2014-10-06 14:00:49
와우~~민정이 정말 신났겠군요^^ 평상시 책 많이 읽으니까 놀아도 될것같아요..맘껏..민정이 신났을 얼굴 그려지네요..이번주는 제가 대문지기~~
축복또복맘 2014-10-06 16:03:43
정말 민정이네 즐거운 연휴였겠어요!!
책도 많이 읽었는데요?!!!^^
맹이혀니맘 2014-10-07 02:12:04
민정인 할로윈 기분 맘껏 느껴겠어요.
영어마을 이런 곳은 나들이 장소로 생각도 못했는데

10월엔 할로윈도 있고하니 괜찮을 듯 하네요.
일전에 수학동화 궁금해하신건 그 글에 댓글 달았어요^^
천사새롬 2014-10-07 10:46:45
부지런히 다니면 놀거리들이 너무너무 많지요. 그러다보면 엄마는 힘들기도 하지만, 아이 핑계로 이렇게 좋은 계절 만끽할 수 있으니 얼마나 좋아요. 그렇죠? ㅎㅎ 민정이, 신나게 놀았군요. Biscuit , ort 잘 읽구요.
릴리여우맘 2014-10-07 12:16:19
와~~정말 알찬 연휴였는데요.. 민정이 신났겠어요..... 책도 이정도면.. 뭐뭐~~ 많이 봤네요...
이래요~~하하하하하~~~
할로윈.. 우리 읽기방에서 푹 느껴볼까요?? 저도 할로윈을 체험해주고 싶은데 기회가 없더라고요...
단지.. 롯데나라에서만 느낄뿐... ^^;;;;
나림재훈맘 2014-10-06 09:58 

7세 재훈


youralways님 가을 사진으로 읽기방 대문 열어주셔서 감사해요.

아침에 현식이 도시락 싸느냐 많이 바쁘셨겠어요. 저도 가을 배경만 봐도 설레네요.


저희집도 어제 연휴 3일동안 집에서 뒹글거리다가  뒷산에 있는 유아 숲 체험장에가서 놀다 왔어요.

평일에는 예약을 하고 가야하지만 주말에는 그냥 입장이 가능해서 1시간 넘게 있다왔어요. 처음에는

산에 올라가기 싫다고 하더니 집에 올때는 슈퍼맨이 돌아왔다 할때쯤 집에 가겠다고 하더라구요.

재훈이 어린이집에서 몇번 왔던 곳이라 저런걸 잘 할까 했는데 잘 매달리면서 저에게 하나하나

설명해 주더라구요. 남자아이를 늘 누나처럼 대했는데 어제는 땀을 뻘뻘 흘리면서 노는걸 보니

둘째는 좀 다르게 키워야겠다는 생각이 더 들었어요.


지난 월요일부터 읽은 책이예요. 권수는 많아보이지만 일주일치라 많은거 아니예요. 하루에 한 두권정도

보았어요. 요즘은 누나가 보았던  우리나라 창작 동화책 읽어주는데 생각보다 반응이 좋네요. 어린이집

 가기전에 한권씩 읽어주고 있어요.


어느새 바비책을 또 보았네요. 주말에 누나랑 DVD 같이 봐서 그런가 책을 다시 꺼냈어요.

슈퍼와이 글밥 많은 책은 제가 헉 해서 좀 띄었다가 다시 읽어줄 생각이예요.

 

즐거운 한주 시작하세요.

민정귀요미 2014-10-06 12:00:43
뒷산에 유아숲체험장이 있나봐요. 예약까지 해야된다면 꽤 인기가 많은가본데요. 재훈이가 이제 7살이라 그런지 꽤 신나게 놀았군요. 그동안 책도 많이 보았구요. ort도 수준이 꽤 높고 바비시리즈도 보았군요. 책도 다양하게 영어책 한글책 골고루 잘 읽었네요. ^^
youralways 2014-10-06 14:03:54
역사방에 나림이도 보는군요..맞죠? 어젯밤 잠이 안와 쑥 여기저기 다녔죠ㅎ 나림재훈맘님 엄마표 후기도 읽고 읽고..요즘 잠안올땐 쑥을 헤매는 버릇 ㅋㅋ
천사새롬 2014-10-07 10:42:34
맞아요. 챠니도 땀 뻘뻘, 힘 쓰는 놀이 좋아해요. 가끔은 엄마에게도 씨름 하자고 달려든다니까요. ㅎㅎ
수퍼와이, 요즘 하루 걸러 DVD 보고 있어요. 알파벳 대문자를 이 DVD 덕에 거의 알아가고 있네요. ^^
릴리여우맘 2014-10-07 12:19:14
남자아이들은 많이 다른거 같아요.. 정말 겁도 없고 힘도 세고.... 확실히 활동범위도 넓고 말이죠....
아이들 모습보니 정말 가을인거 같아요~~^^
유아 숲체험장을 해보고싶은데.. 여긴 금액이 꽤 비싸더라고요.... 활동프로그램이 있어서 그런지 말이죠... 가족끼리 등산을 가보아야할까봐요~~^^;;;
youralways 2014-10-06 04:56 

5세 현식 연휴 3일동안 아이들과 신 나게 노는 틈틈이 현식이와는 부지런히 책을읽었네요. 귀쫑긋,눈반짝 엄마에게 찰싹 달라붙은 아이에게 사자도 되었다가 토끼도 되었다가 할머니도 되었다가 하니 너무나 좋아라하며 듣네요. 전래동화는 단골이고 요즘은 바나나로켓이라는 과학그림책도 즐겨 읽는답니다.덩달아 영어책도 권수가 늘어가네요. 자기전 읽어줄 책 마지막 권을 읽다보면 막내도 둘째 식이도 스르르 잠든답니다.너무 이뻐 그대로 찍었네요. 주말에 외증조할머니, 할아버지와 함께(갑자기 가는 바람에 꿀밤주우러 가신 할머니는 못가셔서 삐지심 ㅎ)가까운 산으로 등산을 했답니다.첫가족산행이나 마찬가지인데 걱정과 달리 다람쥐처럼 어찌나 빨리 오르던지...결혼전에는 2년정도 매달 산을 올랐는데 8년째 산과는 생이별중이라 이번기회로 남편을 좀 설득했지요. 시어른들과 함께하니 남편도 넘 좋아하고 아이들에게는 특별한 추억이 될거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5세 유치원교육계획안을 올린건 혹시 이게 도움이 되지 않을까해서요. 아마 5세는 대부분 어린이집이든 유치원을 다닐거라 생각하고 모두들 주간 혹은 월계획안을 받아올거예요.이미 하고 계신분들도 있겠지만 요즘 융합독서라는 말이 유행이잖아요.정말 어떻게 독서지도를 해야하나 감잡기가 어려운데 유치원 교육계획안이 가장 훌륭한 융합독서안이 된다는 사실요! 여기 쑥맘들은 다들 고수이시고 독서든,영어든 너무나 잘하고 계시기에 새삼스러울 수도 있으나 혹시 저처럼 매주 있는 특별행사만 체크하고 지나치시는 분들 한 분이라도 계실까봐 올려봅니다. 저도 노력은 하지만 잘 못챙길 때도 많아요. 그러나 책 고를 때 어느정도의 기준으로 삼는답니다. 또한 몇년 후 우리 5세친구들이 공부할 통합교과와 바로 연결된다는 사실요!(막내가 싸인펜으로 낙서를해서 좀 보기싫지만 그냥 올립니다)
민정귀요미 2014-10-06 12:08:28
똑같은 5세 계획안인데 현식이네 계획안은 민정이네 유치원보다 훨씬 구체적이고 알차다는 생각이 드네요. 민정이네도 이번주 주제가 우리나라를 상징하는 것이더라구요. 태극기를 좋아해서 사고싶다고 하던데 조만간 사줘야겠어요. ^^
바나나로켓 책들 내용들이 괜찮죠? 저도 ar때문에 샀는데 괜찮더라구요. 현식이 연휴동안 책 많이 봤군요. 민정이도 한글책 부지런히 봐야겠어요.
맹이혀니맘 2014-10-07 02:16:01
5세교육안이 저희집7세보다 더 빵빵한데요^^
저희는 프로젝트 수업한다더니 엄청 초간단 버전 교육안 한달짜리 보내줘요 ㅎ
근데 어쨌든 말씀하신대로 원이든 학교이든 거기에서 내주는 내용만 잘 따라가도록 도와줘도 아이들 독서계획은 꽉 차는 거 같아요. 문득문득 생각하면서도 놓지는데 이번 가을겨울엔 그렇게 책을 읽혀봐야겠어요^^
천사새롬 2014-10-07 10:37:37
가족 산행 참 좋은걸요~
저희는 작년에는 수시로 가까운 산에 다녔고, 올해도 가끔씩은 다니고 있답니다. 사진 보니 아빠가 힘들었겠는걸요~ ㅎㅎ
릴리여우맘 2014-10-07 12:25:06
현식이와 동생 예쁘네요...정말 아이들 잠자는 모습은 천사 맞는거 같아요~~~~
욱하다가도 자는 모습 보면 스르르르 녹아요..녹아~~^^
현식이의 유치원 활동 참 알찬걸요... ^^
소윤이네도 한달에 한권의 책을 정해서 2주동안 관련 내용으로 활동하고 현장학습을 가고 하더라고요...그런 내용들 모아두어도 정말 소중한 자료가 되겠네요... 다음에는 소윤이것도 올려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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