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바닥 동물원
지은이: 한태희
출판사: 예림당
책을 구입했을 때
예빈이가 책 속의 독수리 그림을 보더니
"아빠"라고 하더군요.
그 뒤로 독수리만 보면 아빠랍니다.
이 책은 책 제목 그대로, 손바닥으로 찍혀 그려진 동물들이 나오는 책이지요.
도손이네 가족이 해님이 방글방글 웃는 날, 동물원에 차를 타고 갑니다.
울긋불긋 이쁜 꽃도 지나서 코끼리, 기린, 얼룩말, 토끼 가족,
사자, 호랑이, 원숭이, 곰, 공작, 독수리, 백조, 두루미, 앵무새 등
동물들을 봅니다.
사진도 찍고 김밥도 먹고..
집에 돌아오는 길에 도손이가 물어봅니다.
"왜 공룡은 없어요?"
도손이는 꿈속에서 공룡을 만난답니다.
이렇게 손바닥으로 만든 동물들은
손바닥의 방향에 따라 독특하게 그려졌구요.
방글방글, 우물우물, 돌돌돌, 반짝반짝, 톡톡톡, 슈우웅, 도로롱 푸우 등 다양한 의태어, 의성어를 통해 재미있게 책을 만나볼 수 있는 책이랍니다.
손바닥으로 그림그리기를 하였답니다.
아직 아이가 어린 탓으로 손바닥 찍기에만 중점을 두었어요.
밑그림은 정말 못 그렸죠? 제가 그렸답니다. ㅠ.ㅠ
준비물은요! 요렇게구요.

항상 붓으로 그림을 그려왔던 예빈이에겐
손바닥으로 찍는게 조심스러웠나봐요.
물감을 묻히고
"자, 이제 손바닥 찍어"
하니
"괜찮아?"
하고 묻네요.
그렇게 몇 번 찍기를 하더니..
쟁반에 뿌려놓은 물감을 붓으로 문지르는게 더 재미있나봐요.
손바닥 찍기를 할 생각을 안하네요.
빨강, 노랑, 파랑색은 혼자 말하기도 잘 하는데요.
그외 색깔은 신경써서 가르쳐주지 않으니 잘 모르더라구요..
그래서 기본 색깔만 가지고
보라색이나 녹색, 갈색, 주황색 등을 만들었답니다.
아이가 어리니 그냥 간단히
색깔들이 서로 합쳐지면 어떻게 변하는지 알려주었답니다.
그랬더니 색깔을 따라 말하기도 하더군요.
자, 엄마가 빨강색에 흰색을 넣었어
무슨 색깔로 변할까?
분홍색이야.
분홍색?
색.혼.합.의 규칙은 이래요.
혹시 참고하실 분은 참고하세요.
막상하려니 생각이 안 나서 인터넷 찾아보고 했답니다.ㅎㅎ

도손이의 엄마, 아빠를 저희 부부손으로 찍어보았답니다.
아빠손은 색깔이 틀리죠? 나중에 찍는 바람에 그냥 살색으로 해서 그래요..
같은 손으로 찍었어야 다정해 보이는데 마치 싸운 사람처럼 되버렸네요.
빨간 동그라미 속에 날짜 보이시죠?
예빈이의 작은 손은 이랬답니다.
하고 기념하기 위해
벽에 걸어놨답니다.

인체에 그림을 그리는 물감을 사려다
가격도 만만치 않고 해서 그냥 무독성 물감 으로 찍어보았어요.
손바닥 지문이나 손금이 많이 찍히면 좋았을텐데...
그게 좀 아쉽고요.
책 그대로 표현하려고 해서 그런지 생각보다 쉽지 않더라구요.
이런 풍부한 상상력을 가지고 그려내신 작가님이 대단하신 생각이 들구요.
도화지 방향을 이리저리 돌리면서 했는데
오히려 거꾸로 그림이 그려지기도 했네요.
작은 도화지에 동물을 너무 많이 그려서 복잡하기도 하죠?
나중에 예빈이가 좀더 크면 직접 동물을 그리도록 하고 싶어요.
그땐 B4도화지가 부족하겠죠!
완성한 그림을 보여주며 익건 무슨 동물이지? 하고 물어보자,
"이건 코끼리"
하고 잘 대답하구요.
어! 이거 봤어!
하면서 책 가지러 가더라구요.
그림은 못그렸지만 아이가 알아보면 성공한 거겠죠?

Have you ever been to the zoo?
What could you see in the zoo?
Rabbit, lion, elephant, snake....
Let's makd nice picture whit our hands.
Now get have your hands stained with dyes and stamp on a sketchbook.
Let's mix the colors.
First, let's mix red and white.
Tada, What happened?
The color changed.
It's pink.
Red and white make pink.
This hand is the biggest
whose hand is it,
It's Daddy's hand.
This is Daddy's hand and It's mine.
Wow, your puple hand get a peacock.
Let's stamp your hand several times with various colors.
Wow, it's the sun.
나름대로 열심히 영작해 아이에게 말해보는데...
많이 부족한 거 같아요. 수정할 부분 있으면 말씀해주세요..

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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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무늬가 살아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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