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잘 난척, 있는 척, 아는 척...
'척'은 그럴 듯 하게 꾸미는 거짓된 태도나 모양이라는 뜻이래요.
다시 말해 진짜가 아니라는 거죠.
그런데 왜 사람들은 척을 할까요?
성질이 더러워서...?
자기밖에 모르는 이기주의라서...?
실제로 성질이 더러울 수도 이기주의일 수도 있지만...ㅎㅎㅎ
아마 그런 경우가 많지만...ㅎㅎㅎ
제가 본 척 잘 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뭔가가 부족하거나 결핍되어서
그걸 숨기고 싶어서
일부러 더 척! 하고 ...
센 척 하는 사람들이 많더라구요.
겉으로는 날이 서고 센 것 같지만
사실은 속은 여리고 상처가 많은 사람들이
괜히 척~ 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어린 아이들은 이런 잘난 척 하는 친구들을 기분 나빠 하기만 할 뿐
그 이유나 아픔을 알아 보려고 하기는 쉽지가 않겠죠?
이 책의 주인공은 뭐든 잘난 척 하는 민규라는 아이인데요.
공부면 공부, 미술이면 미술, 운동이면 운동...
못 하는 게 없는 민규는 어찌 보면 엄친아인데요.
너무나 치명적인 단점이 있었으니
바로 친구들을 무시한다는 거!
그런데 민규의 잘난척에는
나름 가슴아픈 사연이 있었네요.
민규의 사정이 뭔지 알아 볼까요?
<책 읽기 전>
책을 읽기 전 아영이에게 책 표지를 보고 이야기를 나눠 보았어요.
책 표지의 주인공의 표정이
자신만만한 표정을 짓고 있는 이유가 무엇인지 말해 보라고 하니
상장도 많고 금메달도 달고 있는 걸 보니
무엇이든 다 너무 잘 해서
자신감이 많아서 그런 것 같다고 하네요.
아영이는 상 받았을 때 어떤 기분이었냐고 하니
당연히 엄청 기분이 좋았다고...ㅎㅎㅎ
친구들이 엄청 부러워했다고 하네요.
< 책 읽기 >
은지의 과학 상상화를 보고 이상하다고 놀리는 민규
아영이는 친구를 기분 나쁘게 해서 울리는 민규가
너무 나쁜 듯 하다고 하네요^^
그렇지만 이번에도 과학 상상화 그림의 최우수는 민규네요.
체육대회 나갈 반대표를 뽑는데
누나의 운동화를 신고 온 달호를 보고 놀리는 민규.ㅠ.ㅠ
하지만 친구들이 다들 달호에게 운동화를 빌려 주려고 하는 걸 보고
자기였다면 친구들이 어땠을까 생각하고 씁쓸해 하네요.
알고 보니 잘난척 대마왕 민규의 비밀은 바로 휠체어를 타고 있는 아빠였네요.
유치원 때부터 친구들이 아빠 때문에 자기를 놀리는 것 같아 기죽어 하던 민규
친구들 때문에 맘이 많이 아팠나 봐요.
엄마는 그런 민규에게 당당한 사람에겐 절대 함부로 못 군다면서
기 죽지 말고 당당하라고 했고
그 때부터 민규는 자신만만해지려고...
남들에게 인정받으려고....
열심히 노력했고,
이젠 당당함이 지나쳐 미움을 사는 지경이 되었대요.
울딸....민규의 속사정을 알고 나니 민규가 무지 불쌍하다네요.
드디어 체육대회 날, 민규는 반별 이어달리기에서
꼭 1등을 하고 싶었는데
안타깝게 마지막에 1등으로 가던 달호가 넘어져서 민규반이 꼴찌가 되었어요.
꼴등한 게 너무 분한 민규는 다친 달호에게 가서
마구 화를 내었어요.
그런데 체육부장 선생님이 학년 전체가 같은 반끼리 이어달리기를 한 번 더 하겠다고 하고
민규는 다시 1등의 기회를 노렸는데
그만 바통을 떨어뜨리는 실수를 하고 민규네 팀이 3등을 하고 마네요.
6학년 형은 민규에게 너 땜에 졌다면서 무섭게 말을 하구요.ㅠ.ㅠ

민규는 너무 창피하고 친구들의 놀림이 무서워서
미끄럼틀 터널 속으로 들어 갔어요.
그런데 달호가 민규에게 밥 먹으러 가자고 하면서 데리러 왔네요.
역시 착한 달호!!
헉! 근데 달호가 뛰어 가다 넘어져서 다리를 다쳤어요.ㅠ.ㅠ
민규는 병원에 간 달호를 끝까지 기다리고
가방을 들어 주며 함께 집으로 가요.
달호는 민규가 꼭 자기 누나 같다면서...
사실 무지 착한데
엄마 아빠 없다고 놀림 받은 뒤로 엄청 센 척 하는 달호 누나...
달호는 그렇게 민규의 속마음을 잘 알고 있었네요.
달호에게 자기의 운동화를 주고 싶어하는 민규...
초등학생들에게 꼭 추천하고 싶은 책
좋은 책 어린이 저학년 문고
<내가 제일 잘 나가!>
재미난 이야기 속에 엄청난 가르침이 들어 있네요.
주위에 이 책의 주인공인 민규처럼
잘 난 척! 센 척! 하는 아이가 있다면
미워하거나 싫어하지만 말고
달호처럼 한 번쯤 '너 사실 착한 애지?'하면서
친구의 진짜 모습을 알아 보려는 노력을 하는
멋진 친구들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참, 어렵긴 하지만 말이예요.^^
그래도 이 책을 읽고 나면
아마도 친구들의 생각이 조금은 달라지지 않을까요? ㅎㅎㅎ
<그것이 알고 싶다!!! - 자신만만 민규 이야기>
민규가 남들에게 인정받기 위해
어떤 노력을 했고
어떤 상을 받았는지 적어 보았어요.
<책을 읽고 나서>
<생각퀴즈>를 풀어 보았어요.
민규가 친구들이 자신에게 신발을 벗어 주지 않을 것 같다고 생각하는 이유는
민규가 평소에 잘 난 척 해서라고...
그리고 아영이라면 넘어진 달호에게
"많이 아프지? 열심히 했으니깐 괜찮아."라고 말해 줄 거라네요.
달호가 유치원 놀이터까지 민규를 찾아 온 이유는
달호가 착해서라고 하더니...ㅎㅎㅎ
'속상해 하는 민규를 위로해 주려고' 라고 써 주네요.ㅎㅎㅎ
마지막 독후활동인 상장 만들기예요.
민규의 좋은 친구 달호가 상을 받았어요.
어떤 상을 받았을까요?


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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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석엄마 

[내가 제일 잘 나가!] 마음의 눈으로 잘 난 척 대마왕 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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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 이렇게 다양하게 독서활동까지 하시고 내용까지 자세히 설명해주셧네요~
민규의 마음이 이해가 되는 아영이 대단해요~!
제목이 문에 확끄는데 정말 잘난척 하는 친구들 좀 재섭서요~ 울 아이들 안그러도록 교육도 시켜야 하겠네요~^^
좋은 책 소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