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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기쁘게 맞아요

글쓴이 홍박샘

등록일 2014-12-31 08:55

조회수 4,266

댓글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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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가들이 "사랑하는 국민 여러분" 할 때 거짓말인 줄 알았는데

인사하려니 "사랑하는 쑥쑥 식구들" 이라는 말이 퍼뜩 떠오르는 걸로 보아

그게 그리 심한 거짓말은 아닐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사랑하는 쑥쑥 식구들 새해 진짜 복을 많이 많이 받으세요.

정말로 징글징글하게 우울했던 2014년이었는데 새해는 다를 겁니다.

2014년은 세월호로 할퀴어진 상처가 너무 깊이 패어서 우울로 자리 잡았지요.

물론 밥 먹고  웃고 떠들고 했습니다만 상처가 아물지 않습니다.

 

2014년의 사건을 잊자고는 말 못하겠지만 우울은 떨치자고 말씀 드립니다.

실패와 실수를 바꿀 수는 없지만 그 위기에 반응하는 법은 우리가 결정하는 거니까요.

그냥 엎어져 있지 않고 우리는 어렵게라도 늘 일어나 방법을 모색하잖아요.

비단 위기 뿐이겠어요? 우리네 삶에 생기는 소소한 일도 다 그렇던데요.

쓰러져 울기만 하는 사람과 일어나서 방법을 찾는 사람의 결과는 달라요.

 

2015년 그냥 복 받으라는는 영혼 없는 멘트는 싫습니다.

좀 더 창의적이고 기분 좋은 새해 덕담 나눕시다.

"새해에는 지나치게 예뻐져서 미세스 코리아 되세요!" (너무 비현실적인가?)

"새해에는 꿈이 커져서 화성으로 날아가세요!" (mi쳤나?)

재미있고 단 한번 나한테서만 나올 수 있는 새해 인사 나눕시다.

설마 오늘마저도 아무 댓글 안 달고 그냥 나가십니까?

 

---

이상 거창하게 시작해 코메디로 맺는 새해 맞이 인사였습니다.

쑥쑥 여러분 고맙습니다. 속 마음 털어놓으니 그대들이 내 친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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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드리헵번HB 2014-12-31 13:06 

박사님~ 새해인사 나눌 수 있는 자리 마련해주셔서 감사해요!

내년에는 셋째 예린이 어린이집 보내고, 저 좀 편안해줄수 있는 해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ㅋ

어제 저녁에 반찬거리 없이 무지 고민하다가,,, 차린 저녁밥상에서 첫째 지호가 채소쌈해서 제 입에 넣어주고,

둘째 서윤이가 쌈해서 입에 넣어주고, 셋째 3살 예린이도 따라한다고 쌈싸서 제 입에 넣어주는데,

정말 정말 너~어~무 행복해서 뿅 날아가는줄 알았어요.

평생 요런날만 오면 좋겠어요.

내년 2015년에는 우리 쑥쑥 엄마들도 아이들과 행복한 추억 만들며, 하하호호~ 즐겁게 사시길 바래요.

박사님, 늘 감사드리고, 새해에도 쭉~ 건강하셔요! 

호야수동 2014-12-31 12:22 

박사님, 그리고 쑥쑥의 모든 맘님들...

올한해 고생많으셨어요.

 

올한해는 제 인생에 몇 손가락안에 드는 다이나믹한 한해였을 것 같아요.

 

고생도 많았지만, 함께가는 즐거움도 알게해준 한해였던 것 같네요.

올한해 넘넘 고생많으셨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2015년엔 웃을일만 가득하시길 진심으로 소망합니다.

오드리헵번HB 2014-12-31 13:08:30
호야님~ 읽기방에서 늘 에너지를 전해주는 글 남겨주셔서 감사해요, 전 예린이도 있으니, 유게읽기방에서 아주 쭉 남아있으거 같아요, 2015년에도 자주자주 뵈어요^^
letter78 2014-12-31 11:57 

새해에는 모두들 건강하시고, 아이들과 함께여서 더 행복한 나날들이 되시길 바랄게요!!!

 

방학을 막 끝낸 저희 집을 두고 하는, 스스로를 향한 말일지도~^^;

아이가 집에 있는 동안에 무엇을 더 공부하게 해 줘야 할까?... 어서 이걸 끝내고 다른 공부를 하게 해야 하는데 라는 조급함에 힘들어하기 보다는 그 모든 과정들을 즐길 수 있는 통큰맘이 되었으면 합니다~

아이들이 더 커서 엄마품을 떠나기 이전에 지금 이 순간을 즐기자구요~~^^

 

한 해 동안 많은 도움주신 쑥쑥과 박사님을 비롯한 여러 선배맘들께 감사 인사도 드려요~~

 

오드리헵번HB 2014-12-31 13:10:33
오늘까지 8살 울 아들 지호를 안기에도 버거운걸, 제 힘에 부쳐도 하루에 여러번 안아주고있는데, 그러다가 뒤로 벌러덩~ ㅎㅎㅎ
letter 님도 아이들과 행복한 시간 많이 만드시고, 건강도 잘 챙기시구요~
새해소망도 이루시길 바래요~
반갑다영어야 2014-12-31 11:22 

2015년에는 모두 모두 행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제가 올해 쑥에서 얹은 위로를 더 많은 분들이 느낄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도요...

쑥덕에 제가 외롭지 않았습니다.

쑥덕에 제가 덜 아팠습니다.

내년에도 제게 이런 곳이면 좋겠어요~

다른 많은 분들에게도요~~~ ^^

홍박샘 2014-12-31 11:44:16
올해싀 흐타. 아니고 스타 중 한 분이신 반영님, 새해에는 스타대상 타세요~♡
관심과여유 2014-12-31 09:47 
새해에는 작심 365일 되는 한 해 보내세요~~~^^

쑥쑥 엄마들(또는 아빠들), 아이들, 박사님~
한 해동안 수고 많으셨어요.
감사합니다~~^^♥♥
홍박샘 2014-12-31 10:21:59
그럽시다. 매일 매일 결심하는겨. 그러다 보면 뭐라도 하나 되겠지.
작심 365일!
원영사랑 2014-12-31 11:08:39
저는 알고 있어요..관.여님이 첫번째 단 댓글을...ㅎㅎ
재밌었는디..왜 지우셨데요?
제가 댓글까지 썼는데...펑~~~사라졌더라구요~^^;;
홍박샘 2014-12-31 11:43:08
난 못 봤는데? 내 흉 봤남?
관심과여유 2014-12-31 12:16:03
앗!! 원영사랑님~~ 보셨어요? ㅋㅋ ^^

박사님~~ 요거였어요.

쑥쑥 엄마들~~ 눈가 주름, 입가 팔자 주름 (더??) 많이 잡힐만큼 웃을 일 많이 생기길요~~~^^

(혼잣말!! 여기 유게어뭉들은 다들 어린디.. 나만 넘 노티나는 말을 했나? ^^;;
그나저나.. 그 비싼 아이크림, 수분크림을 발라도 왜?? 효과가 없을꼬~~~~? 궁시렁~ 궁시렁~)
산시 2014-12-31 12:43:47
ㅋㅋㅋㅋ 저도 봤었어요 ㅋㅋㅋ
일하러 가는중이라 댓글다려는데 지금보니 펑~~했네용 ㅋㅋㅋ 새해복 많이받으세용~~
홍박샘 2014-12-31 13:15:49

나 봤을 때 8자 주름만 쳐다봤군. 나 그거 컴플렉스인데. 시비 거는 거 아님
나오미 2014-12-31 09:42 

새해엔 모두모두 모든일에 대박나세요~~~~~

 

관심과여유 2014-12-31 09:55:50
나오미님~~ 하이룽~~ ^^
새해 모든 일 대박나세용~ ♥
홍박샘 2014-12-31 10:21:21
대박이 어케 나는 건디유? 돈 많이 벌고 애들 공부 잘 하고 그럼 되는 거지요?
건강도 해야겠다. 욕심은 끝이 없고...
원영사랑 2014-12-31 09:27 

새해에는 블랙홀만큼 강력한 행복에 푹~~~~빠지세요~!!^^ 우주 끝만큼 사랑해요~!!=> 원영이 표현법이에요.ㅎㅎ
홍박샘 2014-12-31 09:28:55
내년에는 원형이 멘드를 우리 쑥쑥 인사법으로 걸을까?
우주 만큼 사랑해요~ 이름이 우주인 애도 있는디.
관심과여유 2014-12-31 09:56:58
ㅋㅋ 현우도 그렇게 말해요.
하늘만큼 땅만큼, 우주만큼.. 블랙홀만큼... 무한만큼, 그리고 말할 수 없을만큼 사랑한다고~ ^^
반갑다영어야 2014-12-31 11:18:44
우리둘째는 대륙을 배운 후로는 아시아만큼 사랑해~ 라고 하네요 ㅋㅋ
산시 2014-12-31 09:10 

새해에 다이어트 시작하는 엄마들 모두 날씬해져서 빨대되세요~~~

흠...이건 아닌가요??

콜라병 되세요~~~????

 

박사님과 쑥쑥 여러분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한 나날들 되시길 바랍니다 ~~

홍박샘 2014-12-31 09:16:49
빨대 보다 콜라병이 나아요. 저는 배만 들어가면 좋겠는데... 안 보이는 배가 산만합니다.
원영사랑 2014-12-31 09:29:27
음~~콜라병~!!!좋은데요~^^ ㅎㅎ
그런데 엉뚱한 곳이 들어가고...엉뚱한 곳이 나오는 슬픈현실...ㅜㅜ
나오미 2014-12-31 09:41:44
ㅋㅋㅋㅋㅋ 이거 좋으다.....모두 날씬해져요~~~~~
관심과여유 2014-12-31 09:57:22
헉! 전 순간.. 빨대를 빨래로 읽었다는... >.<

저도 빨대보다는 콜라병이 좋겠네요.. 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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