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상시에 수학관련책은 잘 읽혀지지 않던데 요번 유아수학방 미션을 수행하면서 또 새로운 도전을 하게 되네요.. 도서관에 가서 봐도 수학관련 책들은 많지는 않더라구요.. 일단 시간이 없어서 마구잡이로 집어 왔는데 읽어보고 와! 했어요... 김홍도 그림을 가지고 '한자리 수 더하기 빼기'를 설명해 놓아더라구요.. 아직은 인물에 대해서 잘 모르겠지만 암튼 그림을 좀 더 자세히 보게되고 수학 공부도 하고 '꿩먹고 알먹고' 같은 책 같아서 소개 해 봅니다.
1. 김홍도의 서당이야기 (글 고영이, 그림 최미란), 대교 소빅스 전집
이틀 밤을 꼬박 새워 그림을 완성한 김홍도는 졸리지만 다시 붓을 들고 그림을 그립니다.
며칠 전 동네 서당에서 본 아이들을 그리기 시작하는데요..
머리를 긁적이는 서당 최고 말썽꾸러기를 일단 하나 그리고나서
그 말썽꾸러기 옆에 가장 똘똘해 보이는 녀석을 한명 더 그립니다.
그래서 '1명에 1명을 더하니 2명'이 됩니다.

여기에 개구쟁이 2명을 더 추가해서 '2명에 2명을 더하니 4명'이 되고
오른쪽 빈 공간에 5명을 더 그려서 그림 속에는 '4명에 5명을 더해 9명'이 됩니다.
여기까지 그려놓고 김홍도는 서당에서 본 아이들과 닮았다며 졸음이 와서 잠이 들었어요.
그때 그림 속 아이들이 움직이기 시작하더니
서당 최고 말썽꾸러기 녀석이 까치발을 하고 그림 밖으로 나갑니다.
그래서 '9명에서 1명이 나가니 8명'이 되지요.
이렇게 또 '8명에서 2명이 나가서 6명'
또 '6명에서 3명이 나가니 3명'

그래서 총 나온 아이 6명이 김홍도의 다른 그림 속으로 들어가서 구경을 합니다.
(무동)이라는 그림에서 춤추는 사람을 구경하고
(씨름)이라는 그림을 구경하는 아이
(고무놀이)에서 구경하는 아이....여기서 모든 구경꾼을 세어보는 것도 좋겠지요?

김홍도가 눈을 뜨니 아이들이 부랴부랴 그림으로 다시 들어오게 되는데 말썽꾸러기 1명을 못 들어가서 김홍도가 훈장과 빠진아이 한명을 더 그리네요..
(서당) 그림에서 말썽꾸러기 한 아이가 울고 있는 것이 그림 속에 너무 늦게 들어와 혼나서일지 모른다고??

뒷장의 해보기 학습이구요..

2. 헬렌켈러의 마법의 손......(글 이선아, 그림 이현주...대교 소빅스 전집)

헬렌켈러가 밖에서 강아지와 놀고 있어요..
듣지도 보지도 못하지만 강아지를 만져보고 금세 강아지 기분을 알 수 있어요..
그러는 사이 하녀가 들어와 방에 들어와보니 발 딛기 힘들정도로 인형들이 널브러져 있어요.
그래서 빨간옷을 입은 인형과 노란옷을 입은 인형끼리 구분하고 화분도 큰화분, 작은 화분끼리 구분해 놓습니다.

방정리가 막 끝날 쯤 헬렌켈러가 들어와 인형을 만지더니 울고 던지고 합니다.
엄마는 어찌할 줄 몰라 헬런켈러를 가르쳐 줄 설리번 선생님을 모셔왔지만 조금도 달라지지 않았어요.
설리번 선생님은 말없이 지켜보기만 했어요.

그러던 어느날 정원에서 놀고 있는 헬렌켈러를 보고 있는데
돌을 감싸쥐고 볼에 대고 살살 문지르기도하더니 돌들을 상자에 담기 시작하는데..
'뾰족한 돌끼리', '동글동글한 돌끼리' 이렇게 분리해서 넣지요.

설리번 선생님은 이 모습을 보고 놀래서
'헬렌은 마법의 손을 가지고 있구나'라고 손바닥에 써주시는데 '마법의 손'이란 말을 헬렌이 좋아하게 되지요.

그 뒤로 헬렌은 설리번 선생님이 손바닥에 '네가 스스로 정리 해 보렴'하고 적으면
살포시 안아보고 딱딱한 인형과 폭신한 인형을 구분해서 정리하고
화분은 코를 대고 냄새로 향기나는 화분과 향기가 없는 화분으로 정리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책이네요.

단순 분류하는 법을 알려주는 책이지만 왠지 마음이 찡해지는 책이였어요..
아이들과 눈을 가리고 분류 해 보는 것도 재밌겠다 싶기도 했구요..
그 밖에 다른 수학책도 읽어 봤어요..


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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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시
(수학책 소개) 김홍도의 서당이야기, 헬렌켈러의 마법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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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력과 수학개념을 첨가해서 재구성하니
재미있는 이야기가 탄생하네요~
책 소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