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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매일 읽기방 - 겨울#30 (누구나 환영해요)

글쓴이 가토

등록일 2015-02-06 10:36

조회수 2,501

댓글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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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주말이 코앞이네요.

 

6세 서준

공룡을 좋아하니 공룡화석이 나오는 화석책도 좋아하죠.

그리고 우주도 좋아해요.

남자아이라 과학에 관심이 많아요.

 

4세윤우

동물 중 원숭이를 제일 좋아하고

자동차, 산타할아버지를  좋아하는 윤우는

어린이집 갈때도 좋아하는 책을 손에 꼭 쥐고 가죠.

 

서준이네는 내일 유치원 발표회가 있어서 유치원에 갑니다.

사탕 부케 꼭 들고 오라는데...곧 사러 나가야 겠어요.

즐거운 주말이 시작 되는데 모두 주말 잘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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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이혀니맘 2015-02-07 09:55 

가토님. 제가 회사에서 급히 글을 써서 댓글도 못달았네요. 울 아이두 화석 좋아해서 인터넷에서 화석발굴놀이 한번 사준 적이 있는데. 아주 좋아했어요. 한번은 산에 가서 첨 만난 친구랑 둘이 흙바닥에 계속 쭈그려 땅만 파고 앉아있길래 뭐하냐니까 화석발굴 중이라고.. . 서준이도 좋아할것 같아 생각나네요.
민정귀요미 2015-02-07 00:11 

6세 민정

 

가토님 이번주 힘드셨을텐데 대문열어주셔서 감사해요. ^^

서준이가 남자아이답게 화석, 우주, 공룡 등등 과학책을 많이 좋아하네요. 자연속으로 책들 저희집에도

있어요. 자연관찰이다보니 민정이는 아주 좋아하는 것보다 필요할때 가끔씩 뽑아봐요.

윤우도 형아못지않게 책을 많이 보았군요.

 

수-목요일은 수학방에 참여하고 있어서 나름 수학교재도 해보고 도형가지고 놀기도 해봤어요.

천사새롬 2015-02-08 17:58:55
민정이의 영어책 구경은 참 즐거워요. little princess 보네요. 챠니는 안보려하던데.. ㅎ
도형은 놀이로 접해주는게 좋은 것 같아요. 칼로 자르는 원기둥, 민정이도 모양을 살펴보며 흥미를 보였을 것 같아요.
맹이혀니맘 2015-02-06 18:02 

 

오랜만에 사진 여러장 투척합니다.

일이주동안 읽었던 책들이고요.

어제도 맹이만 eq의 천재들을 열심히 읽었네요.

 

카드들은 맹이가 만든 게임을 위해 맹이가 직접 만든 카드이고요(유희왕 카드 놀이 비슷한 거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리고 조종키?는 빅히어로의 로봇결투를 재현하기 위해 역시 맹이가 만든 조종키입니다.  ㅎㅎ

 

현아, 책 좀 읽자!!

현이는 길고 긴 시간동안 주로 자석교구 갖고 놀아요.

패턴블럭 같은 걸로 모양 맞추는 것도 좋아하고..아직 글을 몰라서 그런지 스스로 할 수 있는 그런 개인적 활동들을 좋아하더라고요.

 

 

 

 
천사새롬 2015-02-06 21:42:37
EQ 의 천재들, 흥미로운 책이더라구요. 기회 봐서 챠니와도 봐야겠다 생각했는데, 맹이가 완전 푹 빠져있군요. 현이는 집중력이 좋은가봐요, 오랫동안 교구 가지고 놀구요. 각자 끌리는대로 ~ ㅎ
민정귀요미 2015-02-07 00:15:30
맹이혀니맘님 정말 오랜만에 사진 올리셨네요. ^^
맹이가 eq천재들 시리즈에 푹~빠졌나보네요.
민정이도 도서관에 가면 저 책들 가끔씩 뽑아오더라구요.
재밌기는 한데 그림이 단순해서 저는 별로인데 민정이는 좋아했던거같아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시리즈인가봐요.
맹이혀니맘 2015-02-07 09:58:09
사실 eq 천재들은 명성만 들었지 글밥이 제법이라 엄두를 못냈는데요. 둘째녀석이 도서관에서 관심을 보여 빌리게 됐는데 참 재미있더군요. 민정이라면 충분히 즐겁게 읽을것같아요
축복또복맘 2015-02-06 17:39 

서준이가 우리 철이 친구군요~^^ 제가 앞에 쓰신글들 읽었는데.. 셋째 소식만 크게 보았나봐요~

서준 윤우 반가워요^^(다시 인사를...ㅎㅎ) 동생이 올해 태어날테니 둘째와 세살 터울이군요~ 엄마는 힘드시겠지만 참.. 좋아보여요(살짝 부럽기까지요..) 둘째가 6살되어 쑥~ 크니까.. 요즘 아기들이 넘넘 예뻐보이더라구요ㅎㅎ 그래도 셋째를 결심하기는.. 전 못할꺼 같아요~

입덧은 없으신가요? 초기에 많이들 힘들잖아요! 서준이 윤우 책읽은 거 보니.. 엄마의 정성이 듬뿍 느껴져요~

 

6세 철

 

어린이집 다녀와서 1~2권, 잠자리책으로 2권정도~!

이게 평소량이예요! 가끔 아침에도 읽어줬었는데..

철이가 요즘은 예전처럼 일찍일어나질 못하네요~

엄마의 욕심으론,, 여기서 1~2권만 더 꾸준히 읽혀주고 싶은데 말이죠~

설거지하거나 음식 준비하다가.. 책 읽어달라고 할 때.. 모든 걸 멈추고 얼른 한 권 더 읽어줘야지 했는데.. 그게 어려워요~ 다른 분들은 어떠신가요?

그나마 읽기방 덕에 의식하고 읽어주는 것 같아 감사합니다^^
민정귀요미 2015-02-07 00:26:29
철이는 수시로 책을 가져오나봐요. 엄마가 바빠서 시간이 없어 못읽어주면 아이들은 더 안달나서 책을
더 많이 가져오더라구요. 민정이는 둘째가 없어서인지 그리고 엄마가 왠만하면 시간내서 읽어주니
아쉬움이 없는 건지 철이만큼 책을 들고 오진 않아요.
예전에 선무따(선배맘무조건따라하기)나 칼럼에 보면 아이들이 책을 들고 오면 무조건 모든 걸 제쳐두고 책을 읽어주라고 하시더라구요. 저같은 경우는 지금 식사준비가 급하거나 밤이 너무 늦었거나 할때를 제외하고는 거의 읽어주곤 하고 있어요. 설겆이는 좀 미루기도 해요. 비위생적이긴 하지만 급한게 아니라서요. 민정이가 유치원가거나 자고나서야 할때가 많죠. ㅎㅎ
축복또복맘님은 휘가 있으니 책읽기가 또한 쉽지 않을거에요. 휘는 어느정도 독립읽기가 될 거고 수준높은 책만 엄마가 읽어주시면 될거같구요. 그래도 아이가 둘이니 서로 읽어달라고 하니 힘드실거같아요.
맞아요. .. 읽기방 하다보면 의무적으로라도 꼭 읽어주게 되니까요.
철이는 한글책이 수준높아서 엄마가 잘 리드만 해 주신다면 아주 똘똘한 친구가 될거에요. ^^
맹이혀니맘 2015-02-07 09:36:34
아이가 뭔가 요청할 때. .그래. .바로 대답해주기보다는. .잠깐만. .**끝나고. . 이렇게 대답할 때가 훨씬 더 더 많은것 같아요. 그래도 매일 꾸준히 읽어주시니 습관잡히고 책읽기의 즐거움을 알아서 독립읽기 되면 스스로도 잘 읽을거예요.
천사새롬 2015-02-08 18:03:51
흐트러진 집안일은 그냥 보아넘길 정도의 배포(?)가 있어야 한다고 하더라구요. 잠시만 미루어두면 되니까요. 아이가 읽어달라고 하는 건 실제로 길지 않다고 하네요. 하지만 저도 매번 챠니가 부를 때 달려갈 수 없기에, 그럴 때는 '챠니야~ 엄마에게 먼저 재미있게 읽어줄래?' 하고 요청을 해요. 그럼 대부분은 수긍을 하고 소리내어 1~2페이지는 먼저 읽더라구요. 그래도 같이 읽을때는 처음부터 다시 읽기는 하지만요. 그렇게 약간 시간을 버는거죠. ㅎ
호야수동 2015-02-06 10:59 


가토님, 주말 설레이실 듯해요~!!

멋진 사탕부케와 함께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 되시길 바래요~!!

 

확실히 책에서도 남녀의 성향차이가 있나바요.

저는 아직도 창작위주로 많이 보여주는 편인데..

 

아직 관심이 없어하기도 하고

공룡은 무섭대요~!! ㅋㅋ

 

읽어주려 노려했군요,

영어책이 많이 빠지는 대신에

olw숙제와 영어쓰기 연습해 보았답니다.

 

즐거운 주말 되세요~!!
축복또복맘 2015-02-06 17:40:43
아니.. 영어를 어떻게 저렇게 잘~ 쓸까요? 글씨체도 예쁘고 힘있게 또박또박!!
책도 잘 읽었어요^^
민정귀요미 2015-02-07 00:32:52
수현이가 영어쓰기 시작했군요. 영어알파벳도 정말 잘 쓰네요. 민정이도 가끔씩 제가 시켜보지만
여전히 글씨가 개발새발입니다. 특히 소문자 a를 어려워하더라구요. ㅎㅎㅎ
글씨체보면 초등1학년같아요.
맹이혀니맘 2015-02-07 09:52:46
책 제목만 봐도 재밌는 책 많이 보셨네요!! 딸아이들 책은 엄마도 읽으면 즐거운 책이 더 많을것 같아요. 울 아들 특히 둘째는 괴물, 액션, 슈퍼히어로 넘 좋아하는 . .아주 분명한 아들 취향. . ㅜㅜ
천사새롬 2015-02-08 17:56:48
이번에는 반가운 책들이 보여서 좋네요. 커다란 방귀, 똥 뿌직!, 강아지똥.. 이런 제목의 책들은 챠니가 가장 선호하는 책이랍니다. ㅎㅎ 그런데 은근히 아이와 같이 보다보니 엄마도 이런 책에 먼저 손이 간다는 ... ㅋㅋ
천사새롬 2015-02-06 10:57 

서준이와 윤우가 책을 잘 보는군요. 엄마의 노력이 엿보입니다.

공룡은 남자아이들이 참 좋아하는 아이템이예요. 챠니도 열광 정도는 아닌데 좋아하거든요. 도서관에 가면 공룡과 자동차,기차 책은 꼭 꺼내어 보지요. ^^

 

7세 챠니.

챠니는 혼자서도 책을 잘 보는 편이예요.(엄마 생각! ㅎㅎ)

그러나 엄마와 함께 읽을 때는 또다른 즐거움이 있나봐요. 제가 일부러 억양을 넣기도 하고 리듬을 넣기도 하면서 읽을 때가 있거든요. '씻고 닦고 빗고' 의 경우도 그랬어요. 챠니 혼자 여러 번 본 책인데, '책 읽자~' 했더니 이 책을 들고 오네요. 함께 읽으면서 '씻고 닦고 빗고' 부분이 나올 때는 랩을 하는 것처럼 리드미컬하게 했더니 책 중간 부터는 챠니가 이 부분을 따라 하면서 춤을 추는거예요. 덕분에 재미있는 책 읽기 했어요. ^^

 

'이고쳐선생과 해골투성이 동굴'은 중간에 암호가 나오는데, 그 암호라는게 문장을 거꾸로 배열해놓은 거예요. 한참을 들여다보더니 암호해독(!!), 챠니 얼굴에 웃음이 퍼졌네요. 저녁에 이모부를 만난 챠니, 당장 그 암호를 해독해보라고 이모부에게 문제를 냅니다. 끙끙거리는 이모부 앞에서 챠니의 표정은 장난꾸러기로 변해가고. ㅎㅎ 재미있는 시간이었어요.

 

챠니와 책 읽는 시간이 참 즐거워요~

 

 
호야수동 2015-02-06 11:29:37
챠니와 글읽는 시간이 즐겁다 하시니, 그것만큼 좋은게 어디있을까요~!! ^^
주말에도 챠니와 즐겁고 행복하시길 바래요~!!
축복또복맘 2015-02-06 17:42:16
역시.. 엄마의 책읽는 노하우가 비결이었군요^^ 챠니가 엄마와 함께한 책읽는 시간을 커서도 기억할 꺼 같아요^^ 다양한 책들 참 잘 읽었어요^^
민정귀요미 2015-02-07 00:35:11
원더와이즈를 저렇게 재밌게 읽다니요!!! 리듬을 넣어서 읽어주시다니...
똑같은 책을 읽는데도 어쩜 이렇게 방법이 다른지요. 책내용이 재밌어서 책을 좋아하는 경우도 있지만
엄마가 너무 재밌게 읽어주어서 책을 좋아하는 경우도 있잖아요.
챠니는 둘 다 해당하는 경우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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