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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인선 작가와의 따뜻한 만남

글쓴이 정미영76

등록일 2015-02-09 12:09

조회수 2,837

댓글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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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연이 학교에서 채인선 작가와의 만남이 있었습니다

“손큰 할머니의 만두만들기”란 책을 너무나 재미있게 읽었기 때문에 고대하고 있었죠

다른 책도 더 찾아읽어보고 “ 아름다운 가치사전”이란 책을 가지고 학교로 갔답니다.

    

작가님의 첫인상은 소녀였답니다.

목소리도 곱고 가느시고 표정도 어찌나 밝으시던지 보는 사람까지도 행복해 지더라고요

 

아이들을 사랑하고 책을 좋아하고 글쓰기를 좋아하다 보니 동화작가가 되셨다고 하네요

책마다 숨겨진 에피소드를 소개해주셨는데 몇 개 올려봅니다

 

먼저 아름다운 가치사전이란 책이예요

이 책은 쉽게 설명하기 힘든 관용이나 배려 같은 추상적인 말들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설명해 놓은 책이예요

 

책의 한구절만 소개하자면

믿음이란, 엄마가 우리를 야단칠 때 우리가 그러는 게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는 것

              길을 읽었을 때 엄마와 우리 식구들이 꼭 나를 찾으러 올거라고 생각하는 것

 

이 책이 출판되고 몇 달쯤 지났을 때 바람의 딸로 유명하신 한비야님께 전화가 왔다고 해요 이름만 알았지 만났적도 없던 분이 전화로 책을 너무 잘 읽고 감동받았다며

이 책이 왜 어린이만을 위한 책이냐고 어른들도 꼭 읽어야 할 책이라며 각 학교며 동사무소 구청에 다 보내서 읽게 만들어야 한다면서 한시간 이상 흥분하시면서 말씀하셔서 너무 웃기기도 하고 즐겁기도 하셨다네요

 

둘째 내친구 최영대라는 책이예요

작가님도 최영대도처럼 전학을 많이 다니셔서 그 불펀하고 부끄러운 상황을 잘 알고 있다고 하셨어요 전학온 영대를 친구들이 놀리는 데요 채인선 작가님이 좋은 방법을 알려주셨어요 다른 사람들이 아무리 나쁜 말을 하고 놀려도 그 말을 받지 않고 뚝 떨어뜨리면 그 건 내껏이 아니라고 친구들을 불러 상황극까지 해서 보여주셨네요

 

셋째 손큰 할머니의 만두만들기란 책이예요

이 책은 작가님 이웃의 시골집 이야기를 듣고 만드신 책이라고 하시네요

정말 이야기처럼 만두들 많이 만드셨다는데 그 집에 가면 산 3개를 볼 수 있었다고 해요 먼저 산처럼 쌓여있는 속 , 그리고 두 번째는 산처럼 보이는 할머니의 배

그리고 산을 닮은 초가집 지붕 이렇게 세 개의 산을 볼 수 있다네요 ㅋㅋ

 

그리고 마지막으로 소개해 주신 책은 생각한다는 건 뭘까?입니다

생각한다는 건 뭘까

생각한다는 건 대화를 나누는 거야

생각은 상상하는 거야

생각을 하지 않으면 남들이 생각한대로 살아가야 된다고 얘기해 주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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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여유 2015-02-10 17:20 

저두 채인선 작가님 책 무지 좋아하는데~~

부럽네요~ 학교에서 작가와의 만남까지 주선해주고~~

저두 만나뵙고 싶어요~~ㅎㅎ

정미영76 2015-02-11 16:23:06
그런 좋은 기회가 꼭 있을꺼예요 ㅋ 제가 다 문학소녀로 돌아간 느낌이였어요
샬럿 2015-02-10 09:29 

아 미영님 정말 오랜만이네요~~~

그학교어느학교여요?.

정말 좋은학교네요.

요즘 안그래도 가치사전 애들이랑 잼나게 보고있거든요.

최영대도 유성이가 좋아했었던 책이네요.

재미난 책들은 애들이 먼저 알아보니깐요..

어쩜 책을 이리 잘쓰시는지 저도 좋아하는 작가인데.

한비야님이 역시 제대로 알아보시네요..ㅎ

아 그렇구나..하며 책에대해 다시한번 생각해봅니다.

좋은 내용 함께해주셔서 넘 감사해요.

자주 보아영^^

정미영76 2015-02-11 08:59:02
반가워요 살럿님 잘 지내셨죠?? 인사도 제대로 못드렸어요 서연이 학교 슬로건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학교거든요 서연이 입버릇 처럼 우리학교 너무 좋다고 말하고 다니는데 학교에서 뭐할때가 가장 좋으냐고 물었더니 방학할때라네요 ㅋ
앞선사람 2015-02-09 23:17 

제가 정말 사랑하는 작가님이세요!!!

전 지난 가을 시청에서 열리는 북페스티벌갔다가 한림출판사 부스에서 선생님을 뵜어요.

제 옆에 오셔서 제가 채인선입니다하는데 눈물이 나오더라구요. 너무 좋아서요.

아이들을 의장에 빙둘러 앉게 하시고 "도서관아이"라는 책을 읽어주셨어요.

너무 따뜻하신 분이시다라는 느낌 한가득 받고 왔답니다.

 

 

정미영76 2015-02-11 08:54:28
저도 좋아하는 작가님이라 기대가 컸었는데요 만나고 나니 더 좋아지더라구요 말씀도 어찌나 잘하시던지 책읽는것 처럼 즐거운 한시간이였어요
관심과여유 2015-02-09 22:43 

전 이 작가님과 책을 모르지만...

꼭~~ 찾아서 읽어보고 싶네요.

서연이가 작가와의 만남으로 아주 귀한 선물을 받고 왔네요. ^^

정미영76 2015-02-11 08:00:33
네 정말 귀한 선물이 되었어요 ^^손큰할머니 만두책은 꼭 읽어보세요 제가 읽어도 재미있더라구요 주원이도 까르르 웃으면 다시 읽으라고 성화였답니다ㅋ
지연지우맘 2015-02-09 22:41 

ㅎㅎ 마지막 책에 급 관심이 가는군요...

작가님들을 만나면 정말 더 관심이 가더라구요 ㅎㅎ

아이들도 모두 재미있는 시간이었겠어요~~

부럽 부럽~~

바로 검색질 들어갑니다 ㅎㅎ

소개 감사해요~~

정미영76 2015-02-11 07:57:42
네 저도 마지막책 사야지 하고는 잊고 있었어요 ㅋ
서연이도 책을 볼때 마다 작가에 대해 궁금해 하는 좋은 습관이 생겼답니다 ^^
홍박샘 2015-02-09 18:17 

만두 만드는 손 큰 할머니가 우리 엄마인데...

반죽을 밤톨 보다 좀 큰 크기로 떼어 방망이 하나로 

여기저기 밀어 동그랗게 만들어내는 마술을 부립니다.

밀어서 동그란 그릇으로 찍는 건 하수의 기술이죠.

그런 엄마가 연로하셔서 이제는 만두피를 사셔 하셔요.

수 백개를 밀 기운이 없어서.

저 작가도 그런 할머니를 보고 썼군요.

그런 엄마를 둔 나도 작가가 될 수 있을까? ㅋㅋ

정미영76 2015-02-11 07:55:33
이미 작가 못지 않으신걸요^^ 채인선작가님 뵈면서 전 박사님이 생각나더라구요 아이들을 사랑하시고 자기일이 열정이 가득하면서도 따뜻한 말로 이야기를 듣는것 많으로도 위로가 되는 .. 저도 그런 사람이고 싶어져요^^
엄마신입생 2015-02-09 16:08 
와우 부러워요. 저도 채인선 작가 책좋아하는데요.마침 어제" 내짝궁 최영대" 읽었는데 채인선작가를 만나셨다니 이런 우연이 있나. 재미마주 학급문고 시리즈가 동심이 예쁘게 녹아있어 빠져있던 참이었어요.저도 채작가님 만나뵙고 싶네요~~ 
정미영76 2015-02-11 07:50:34
저도 좋아하는 책이예요^^ 작가님을 만나뵈니 책이 더 좋아지더라구요
dkcarrot 2015-02-09 14:45 

와~ 정말 좋은 학교 같은데요~

아이들에게 작가와의 만남을 통하여 좀더 책을 읽을때 작가의 의도를  살려서 읽을 수도 있고 해서요~

너무 재미난 책소개와 작가소개 감사합니다~!^^

정미영76 2015-02-09 14:49:26
네 서연이도 작가의 만남 이후 아는 작가가 나오면 좋아하고 또 골라읽기도 하더라구요 책은 참 삶을 아름답게 하는것 같아요
원영사랑 2015-02-09 12:53 

와~ 부럽 부럽~~!! 원영이도 손 큰 할머니의 만두 만들기를 정말 재미있게 읽었거든요. ^^*

내 친구 최영대는...글밥이 많아서 아직 기다리고 있는 책이네요. ㅎㅎㅎ

학교에서 이렇게 작가와의 만남의 시간까지 마련해주고.....멋진걸요~

정미영76 2015-02-09 14:54:07
서연이랑 주원이도 까르르 웃으며 몇번씩 읽었던 책인데 작가를 만나고 오니 서연이는 더 반가웠나봐요 작가님이 싸인해 주신 아름다운 가치사전은 서연이 보물 1호도 되었어요 아름다운 어른이 되어요 라고 써주셨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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