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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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일에 있었던 일입니다.
너무 재미나서 ㅋㅋㅋ
화요일 울 아들 유치원 졸업이라 졸업끝나고 밥을 먹으러 갔어요.
근데, 요즘은 한식도 외국요리처럼 코스로 나오는 정식이 있잖아요.
그래서 맨 처음 입맛 돋게 하는 샐러드와 들깨스프랑 전이 나왔어요.
몰 도통 덥썩 맛나게 먹지 않고, 처음먹는 음식은 여간해서 먹으려 시도를 잘 하지 않는 성격인데, 들깨죽은 처다도 보지 않더라구요...
그래서 아빠가 화가나서 "뭐좀 먹어라~!" 그러고 약간 언성이 높아졌죠.
근데 들깨스프 맛보더니 맛나다고 한수저 먹더니 샐러드에 좋아하는 딸기를 보더니 딸기를 골라 먹네요.
그러더니 딸기를 더 달래요.
그래서 "이건 애피타이저라 이거만 먹어~, 애피타이저, 전채요리라고 하는거야~ 이따 또 나올꺼야"
그랬더니 울 아들 갑자기 놀라면서 딸기를 모두 다 먹고 들깨 스프를 먹으며
" 네~?, 이게 전체 요리라구요? 난 배 하나도 안불러요~ 더 달라고 하세요~!"^^;;;
ㅋㅋㅋㅋㅋ
맨 처음 화가좀 난 아빠도 ㅋㅋㅋㅋ웃고 너무 재미나게 밥 먹고 왔습니다.
어디가서 배 안부르다고 더 달라는 경우는 처음이었네요~ㅎㅎㅎ
koneko 
Peppa #10 A
[아나톨의 작은 냄비]내가 가진 냄비는 무엇일까.....
매일매일 읽기방-봄#1(누구나 환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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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요리라구요?!!
최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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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는 유치원졸업이 2시여서 참, 어정쩡하게 하루를 보랬는데, 역시 졸업식을 마치면 식사를 해야 기분이 나죠.
아이들의 천진난만한 모습이 정말 사랑스러운 것 같아요.
여기에만 적어두지 마시고, 집에도 기록해 놓으세요. 아깝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