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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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읽으니 참 많이 고생하셨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도 작년에 그랬구요. 올해는 좀 마음이 편합니다. 다니는 곳에 계속 다니게 되니까요.
글을 읽다가 키즈칼리지에 대해 좀 잘못 올려진 것 같아서요.
송파키즈는 어떤지 모르겠지만, 아이가 강남쪽에 다니고 있고, 다 비슷하리라고 생각되어서요. 저의 개인적인 생각이니까 그냥 참고만 하세요.
한국말을 못 쓰게 한다는 것은 맞는 말이지만, 절대 아이에게 스트레스를 줄 만큼 강요는 없습니다. 수업시간중에 한국말을 하면 선생님이 말로 koean no 라고 하는 정도구요. 선생님의 표정과 그 말이 더 재미있어 아이들끼리도 한국말을 하면 지적해 주기도 하고 아주 자연스럽게 적응을 해나갑니다. 어릴수록 아이들이 훨씬 더 빨리 적응을 합니다. 그런 이유로 금방 아이들이 수업시간에 영어로 표현을 하게 되는 것 같았구요. 위의 아이는 psa에 보냈었고 작은 아이를 이곳에
보낸 엄마는 한국말을 제한하는 것이 확실히 영어면에서는 훨씬 빠른것 같다고 합니다. psa는 좀 더 자유롭다고 그러구요. 이런면은 엄마의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한국선생님이 없다는 것은 수업을 하는 한국선생님이 없다는 말입니다.
물론 5시간 모두 외국인 담임이 수업을 하지만, 중간의 쉬는 시간과 점심시간에 아이들을 보살피고, 아이들의 발달이나 상태를 관리하는 각 반마다 정해진 한국선생님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외의 상담하고 관리하는 거의 7-8명의 직원들도 수업시간외의 시간에 아이들과 함께 하며 아이들이 어떻게 친구들과 어울리는지 여러가지 여부를 파악합니다. 유아교육을 전공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저를 비롯한 반 아이 엄마 모두가 만족을 하고 있구요. 제가 미처 아이 손톱을 깍아주지 못하고 잊었을때, 유치원 선생님이 손톱까지 깍아 주고 어디가 아픈지 아이가 피곤해하는지 다 파악해서 알려주고요.
그냥 좀 더 정확한 정보를 위해서 한줄 올렸습니다.
에릭맘님의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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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한달을 거의 영어유치원 알아보느라 뛰어 다닌... 그러다 스트레스로 거의 죽을 뻔 한 어느 맘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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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가 다녀 본 바 너무 힘들어서 같은 지역에서 알아보시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까하고 주관적인 입장에서 조금 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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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로 에릭은 이제 42개월된 남자아이며, 어린이집경력 2년으로 단체
> 생활에 익숙한 편입니다. 영어는 20개월부터 조금씩 해서 간단한 대화
> 는 가능한 편이며, I spy, Brown Bear..., Maisy, From Head to Toe정
> 도의 책들은 읽고 이해할 수 있는 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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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첫번 째 후보는 Join English school 이에요.
>
> 올림픽 공원 북문쪽에 있고 평창동에서 8년째 하고 있는 분이 4년쯤
> 전에 분원을 낸 곳이에요.
> 키즈 칼리지 보다는 미흡한 시설이지만 ECC나 원더랜드 보다는 훨씬
> 나은 환경이라고 할 수 있지요.
>
> 왜냐하면 초등부를 위한 학원에 유치부를 개설한 것이 아니고 영어유치원을 하면서 졸업한 원생들을 위해 초등부를 개설한 곳이거든요.
>
> 한국나이 5세 1반, 6세 2반, 7세 2반 이 있고 6세부터는 기존 5세가
> 올라가는 반과 새로 들어 온 기초반으로 나뉘어져요.
>
> 건물은 큰 빌딩 2층에 있어서 엘리베이터나 계단을 이용해야 하고 화장실은 아이들을 위한 배려가 잘 되어있지 않았어요.
>
> 하지만 gym공간이 따로 크게 있고 몇몇 기구들도 있어서 맘에 들었으며,교실은 한 쪽 벽면이 전부 빌딩 유리벽이다 보니 환하고 넓지도 좁지도 않은 편.(너무 길어지니 존칭은 생략하겠슴다)
>
> 프로그램은 미국식유치원처럼 운영되고 있음.
> phonics, theme, science, math, art, gym, korean, storytelling....
>
> 교육비: 50만원(교재비 한달 1만원정도 별도)
> 입학금: 10만원
> 점심 : 각 부모가 돌아가며 준비(12명의 원아)
> 밥은 원에서 반찬은 엄마가...
>
>
> 두번 째는 가락송파원더랜드, 올림픽 원더랜드
>
> 가락.송파 올림픽
> 건물두개층이용, 시설좋은 편 협소함
> 교육비:45만원 45만원
> 한국인 교사와 네이티브가 번갈아 들어감
> 영어교육시간 한국유아교육시간이 분리됨
> 점심:외부에서 들어옴
> 조금 불친절함 많이 잘난체,불친절
> 그야말로 초등학생을 위한 학원에 돈 땜에 유치부를 억지로 만들어
> 운영하는 느낌. 유치부를 위한 교실이 따로 없음.
> 창도 없는 좁은 교실....
> 하지만 우리 아파트내에서 즐겁게 잘 다니는 아이들을 보면 엄마의
> 걱정과 우려가 전부는 아닌듯...
>
>
> 세번 째는 가락송파 ECC
>
>
> 넓은 건물 한 층을 모두 쓰는 꽤 큰 규모
> 하지만 유치부를 위한 교실은 협소함.
> 네이티브와 한국인 교사가 번갈아 들어감.
> 소문에 의하면 네이티브교사가 자주 바뀌고 잘 안들어간다는...
> 점심: 외부에서 들여옴
> 초등부 학원으로는 훌륭함. 유치원이라고 부르기에는 미안함.
> (이 점은 가락송파원더랜드도 마찬가지. 올림픽은 no!
> 교육비는 45만원
>
>
> 네번 째는 Chrlie's international school
>
> 5층은 초등부 교실, 6층은 영어유치원으로 따로 되어 있슴.
> 6층 유치부의 경우에는 바닥이 마루이고 큰 배가 안에 들어와 있슴
> 배 안에 볼풀장으로 내려가는 미끄럼틀이 있고 여러 놀이기구가 있
> 슴. 화장실을 비롯하여 여러 면에서 아이들을 위한 배려가 돋보임
> 점심은 원내 주방에서 직접 준비, 교사와 함께 식사
> 프로그램은 조인과 비슷.
> 네이티브가 전 과정 지도. 한국인 영어교육전공교사함께 지도
> 교육내용면에서는 조인과 비슷.
> 시설면에서는 좀 더 나음.
> 교육비는 58만원.
>
>
> 마지막으로 키즈칼리지는 가보지 않았슴.
> 소문만으로도 우리 부부의 경제적 사정과 맞지 않고, 한국인 교사가
> 전혀 없고 무조건 영어만 써야 한다는 점에 놀라서...
>
>
> 전체에서 보충: ECC는 입학금이 20만원, 원더랜드는 10만원, 조인 10
> 만원, 촬리는 15만원
>
>
> 제가 영어유치원을 알아보며 중요하게 본 점은
> 1. 원장님의 가치관, 아이들을 보는 시선
> 2. 유치원시설에 상응하는 시설
> 3. 교사의 자격과 프로그램이 유아교육의 전체적인 맥락을 따르는가
> 4. 점심급식의 방법 및 청결
> 5. 차량운행 및 교육비
> 6. 영어교육의 효과
> 입니다.
>
> 다른 맘들은 어떠신지 이 외에 아는 곳이 있으시면 알려주세요.
> 그럼 편안한 저녁되시길...
| [일반][RE] 영어유치원을 생각하시는 송파지역맘들께 도움이 될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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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어느엄마 등록일 2000-12-08 19:15 조회수 1,46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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