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4월, 마크 로스코와 함께

글쓴이 진아샘

등록일 2015-04-06 08:53

조회수 1,800

댓글 1

http://www.suksuk.co.kr/momboard/BEB_002/87656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블로그 네이버밴드 페이스북 트위터
쑥쑥닷컴 - 파일 다운로드

파일을 다운로드 합니다.

댓글 남기기

T.S. 엘리어트가 왜 4월을 잔인한 달이라고 했는지(April is the cruellest month)는 잘 모르겠지만 이 봄날, 좋은 전시회 하나 소개할까 한다.

예술의 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는 “추상표현주의의 거장 <마크 로스코전>”.

 

마크 로스코 Mark Rothko(1903-1970)는 어려서 미국으로 이주한 러시아 태생 유태인 화가이다. “우리는 복잡한 생각을 단순하게 표현해야 한다. 평면은 환상을 없애고 진실을 드러낸다.”는 그의 작품 철학처럼 그는 추상회화의 본질과 형상에 혁명을 일으켰다고 평해진다. 2012년 크리스티 경매에서 그의 작품‘오렌지, 레드, 옐로우’가 8690만 달러-약 900억 원에, 해당 경매 사상 최고가를 기록하며 팔림으로써 예술작품의 가치를 돈으로 환산하여 평가한다는 것에는 동의하지 않는다 해도 그에 대한 세상의 평가를 짐작할 수 있게 한다. 그리고 도대체 어떤 그림들이기에 피카소, 고흐와 견주는 작품가가 형성되며 스티브 잡스가 애플 사옥에 걸기를 희망했던 것일까 하는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3월을 숨 가쁘게 보내고 약간의 재충전과 위로가 필요한 시간. 위로를 구하는 방법은 개인마다 다 다르겠지만 예술을 통해 받는 위로는 좀 특별할 것이다. 천재의 삶을 살았던, 그러나 늘 고독했고 때로는 가난하기까지 했던 예술가들의 삶을 들여다보며, 감히 탐낼 수 없는 비범함 속에 숨어있는 절망감과 고통에서 이상하게도 깊은 위로와 치유를 받는다. 설령 평범에서 행복을 찾는 것에 대한 합리화일지라도 자살로 마감한 마크 로스코의 삶의 여정을 읽으며 보는 그의 그림은 형언하기 힘든 감동과 큰 위로를 준다. 2m가 넘는, 강렬하지만 단순한 색으로 구성된 그의 전성기 작품들에서 느껴지는 가슴 울림.

 

쳇바퀴 같은 일상과 육아로 잠시 휴식을 갖고 싶은 쑥맘님들께 강추한다.

때로는 오롯이 혼자 보내는 시간도 필요하다.

 

 

홈페이지 : www.markrothko.co.kr

class=바탕글>기간 : 6월 28일까지

장소 : 예술의 전당 한가람미술관



지나샘의 딸내미 메고 세상 한 바퀴 칼럼글 모두보기


마이 페이지 > 스크랩북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소중한 글에 감사 댓글 남겨주세요.

1
  추천      
로그인 후 덧글을 남겨주세요
관심과여유 2015-04-06 22:29 

엄마에게도 재충전의 시간이 필요하다.. 정말 공감합니다. ^^

미술엔 문외한이라 모르는 작가지만

검색을 해 보니... 색감이 한지 느낌이 나는 것이 참 따뜻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시간을 내서 다녀오면 좋겠지만.. 혹시 못 가더라도

이렇게 작가의 이름을 알고 작가의 작품을 접했다는 것만으로도

저 스스로 업그레이드 된 기분입니다.ㅎㅎ ^^

 

좋은 전시회 소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번호 제목 글쓴이 등록일 조회 추천
61058

 4월, 마크 로스코와 함께

[1]
진아샘 2015/04/06 1,800 1
61057

  매일매일 읽기방-봄#16(누구나 언제나 환영!!)

[41]
릴리여우.. 2015/04/06 2,878 7
61056

 엄마가먼저영어공부(6)

[34]
내님사랑.. 2015/04/06 3,057 5
61055

  TESOL 사이버강의

[8]
swmom827.. 2015/04/06 2,002 0
61054

 기발한 이사방법[이사로봇 우리 집을 옮겨 줘]

[8]
원영사랑.. 2015/04/03 2,152 3
61053

 speaking 진행기(?)

[9]
벨벳 2015/04/03 5,352 5
61052

 매일매일 읽기방-#15(모두 참여해보세요~)

[46]
천사새롬.. 2015/04/03 2,470 7
61051

 답답한 건 엄마.

[20]
callihj 2015/04/03 2,800 5
61050

 봄의 향기가 묻어나는 경주에 왔습니다

[2]
오성식샘.. 2015/04/03 1,731 2
61049

  SP6기-#127~128숙제^^

[13]  답글 1개 ▼
youralwa.. 2015/04/03 1,821 1
61048

  OLW Stage 1 #6

[5]
홍박샘 2015/03/25 2,701 3
61047

  OLW B반 (유아방) stage #4, #5 숙제 제출방

[63]  답글 1개 ▼
sloth 2015/04/03 2,225 5
61046

 칭찬스티커~

[7]
starflow.. 2015/04/03 2,319 2
61045

 신도림 오프 후기입니다~

[19]
원영사랑.. 2015/04/02 2,955 2
61044

 엄마표 영어 어떻게 진행해야 할지 잘 모르겠어요...

[4]
guseo 2015/04/02 2,910 0
61043

 [sp7기] 1, 2조 숙제 제출해주세요~~

[93]  답글 1개 ▼
서겸맘 2015/04/02 2,893 10
61042

 [sp7기]4조 죄송합니다. 급한 일로 제가 문을 엽니다.

[51]  답글 1개 ▼
koneko 2015/04/02 3,877 8
61041

  엄마표 생활영어 표현사전

[2]
swmom827.. 2015/04/01 2,984 4
61040

 만우절이 가기전에..

[2]
산시 2015/04/01 1,541 1
61039

 목련꽃 그늘 아래서

[4]
수경샘 2015/04/01 1,928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