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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간식이야기..

글쓴이 브죵

등록일 2015-06-27 15:38

조회수 4,303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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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기간인데다..

메르스까지 겹치니.. 어디 나가서 먹을 엄두는 못내고..

식신의 경지에 오른 아들램 주말마다 간식해주기가 아주 무섭습니다.

 

점심 때 스파게티를 해주려고 재료를 보니..

어제 지인과 함께 조리해 먹었던 크림소스가 1인분 안되게 남았고..

토마토 소스도 2인분은 안되겠고 ...해서..

 

짜잔... 로제소스로 변신...

사진이 있어야하는데... 주방이 지저분하기도 하고..

아이가 번개같이 먹는통에.. 그냥.. 말로다가...

 

토마토 스파게티 소스와 크림소스 비율은 각자 입맛에 맞게 하시면 되겟지만서두...

저희집 토마토 소스는 좀 맛이 강한 걸 산지라..

반반정도 비율로 넣은 후 우유를 100미리 정도 부어서 맛을 좀 부드럽게 했어요.

그리고 체다 슬라이스 치즈를 마지막에 투입해서.. 쭉 늘어나는 느낌 좀 주고..^^

색깔이 주황빛이 나서 더 먹음직 해요..

 

크림스파게티 잘 안먹는 녀석이..

엄지손 치켜들고.. 먹네요... 허긴.. 뭘 줘도 잘먹는 녀석이긴 해요

 

제가 종종 가는 스파게티 집에 가면.. 각종 면 이름들이 나온 메뉴판이 있더군요..

링귀니, 리가토니, 꼰낄리에... 뭐 이런...

 

 

 

 

이것보다 종류가 더 많지만.. 대략 요정도만 알아도 아는 척 할 수 있다는...

근디.. 요런 거 막 보다보면.. 좀 억울한 생각이...

우리에겐 많이 낯선 이탈리아어인지라.. 입에 붙지도 않고 힘든데..

그네들 말로는 모르긴 몰라도.. 소라모양... 구멍 뚫린애.. 납작한 애... 가느다란 애.. 뭐 이런 뜻일텐데 말이지요..

우리 칼국수도..  걍.. 면의 두께와 길이에따라 막 다르게 불러주면...

좀 있어보일라나요..

 

점심엔 마늘과 버섯을 겻들인

로제 파스타.. 어떠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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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서맘 2015-06-29 19:22 

로제 파스타 넘 맛나죠..^^

브죵님도 간식때문에 무서워하시네요..ㅎㅎㅎ저도 그래요..

 

아무래도 요즘 외식하기는 좀 그렇고해서

저도 고민이었는데요..

브죵님 레시피따라 만들어봐야겠습니다^^

벨벳 2015-06-27 23:02 

헛~이런 우연이~^^

저도 어제 지인댁에서 맛있는 스파게티와 샐러드에 가지+버섯+마늘쫑 로스구이를 먹고 왔어요.

손도 빠르고 맛도 좋은 솜씨를 바짝 붙어서서 배워왔지요.ㅋㅋㅋ

저녁에 딸랑구에게 가지+버섯 로스구이를 해줬더니 엄지척~!!!

(마늘쫑은 없어서 못샀다는...)

브죵님께 배워왔다니 '역시~~~~~'라네요.

무슨 의미인지...^^;;;;;

가지를 씹을때에 오징오징~거린다는 표현에 뿜었습니다.

저희집에서는 피르팔레와 푸실리를 좋아해요.

너무 얇은 면보다는 살짝 도톰한 링귀네도 즐겨먹습니다.

요즘 밀가루 음식 최소로 먹으려고 노력중이라서 뜸 했었는데

내일은 로제파스타로 점심을~^^


그런데 브죵님~ 이렇게 맛있게 대접해주시면 자꾸 갈지도 몰라요~ㅋㅋㅋㅋ



브죵 2015-06-28 00:58:20
전 면이 아닌 느낌의 파스타는
간식 느낌 나더라구요..
뭐든 열심열심 쳐다보는 벨벳님..
가지가 구우면 색도 이쁘고 맛나죠.
마늘 쫑은 끝물이래요. 없을 거에요.

로제스파게티 담에 맛뵈드릴게요.
브죵 2015-06-28 01:02:35
근디 제목이 간식인디
넘들 집서는 주식이네요..허허허..
울 아들은 간식이 스파게티 2인분인디..
준준맘 2015-06-27 22:29 
잘 먹고 잘 커주니 좋긴 한데..
발이 어찌나 빨리 자라는지 정말 놀라와요 ㅋ
신발 사대기 바빠서 행복한 고민?

스파게티는 싫어하는 사람 없는듯.
전 지난번 올린 우유팩 때려부수는 빙수 거의 매일 해먹여요
ㅋㅋ
브죵 2015-06-28 00:53:19
손발이 먼저 성장한다지요.
저희 아들램도 거의3-4개월에 한켤레씩 갈아서 멀쩡하니 아까워 첨엔 제가 좀 크게 신고..그담 사이즈는 친청 아부지.. 그담 사이즈는 남표니..이리 받아신어요..
키는 남표니와 비슷한데 발은 10미리 이상 커요. 지금 270작다고..
그래도 크는 거니 돈 안아까운데 키도 쑥쑥 커야 더 반갑죠..
홍박샘 2015-06-27 18:51 

자식 위한 요리는 즐겁지~~ 아들은 폭식(?)하는 시기를 지나면 미식가이냐 대식가이냐로 갈라지더라고요. 이태리식이 전 세계인의 입맛 사로잡은 이유는 쉬운 조리법 때문이래요. 그집서 행복한 냄새가 막 나요^^
브죵 2015-06-27 20:21:00
행복한 냄새 아니고..
사춘기 냄새 .땀냄새가 집암 가득..
아직도 안아주는데..
머리 냄새마서 고개 돌리면 바로 역정을 내시는 우리 춘기아드님..
박사님..전 울 아들이 이리 세게 사춘기할줄 몰랐어요..ㅜㅜ
괜히 중2가 아니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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