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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영어 게시판

 추천 
엄마가먼저영어공부11

글쓴이 koneko

등록일 2015-05-18 13:31

조회수 2,352

댓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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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늦었지요.

새벽에 들어왔었는데, 댓글만 남기고는...완벽하게 까먹고 나왔습니다.

도서관에 다녀왔구요.

fm101.3 들으며 갔는데, 여전히 모르겠더라구요.

다만, 지난주는 완주했다고 외칩니다.

스꼴롸스틱에서 나온 영화를 축약한 책이 있습니다.

어린이용 버전으로는 팝콘리더스가 있는데요, 초등 고학년이상이 보면 좋겠어요.

저희집 아이는 미스터빈을 좋아했습니다.

저는 악마는 프라다~로 집중듣기했구요.

나머지 날들은 윔피키드와 스폰지밥으로 연명했습니다.

매직트리하우스는 모임을 통해서 일주일에 한권씩 집중듣기 하고 있구요.

 

집중듣기 외에, 혼자 책을 한권씩 읽어내는 분들, 존경스럽습니다.

저도 그런 날이 와야할텐데요.

 

 

오늘 집중듣기 아직, 아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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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 페이지 > 스크랩북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소중한 글에 감사 댓글 남겨주세요.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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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옹마마 2015-05-19 10:32 

늦은 김에 지나칠까 하다가..씁니다.ㅎ

이번주는 생각이 많았고 변화가 생겼어요.

전에 koneko님이 글을 읽다가 문득 당연한걸 깨달았어요.

왜 나는 진짜로 열심히 안하고 하는 척만 한걸까?하고요. 그러니 진짜 열심히 한것과는 비교할 수도 없이 진행이 안되는게 당연하죠.

움직이는 시간이 많은지라 전에도 컴퓨터 앞에 있어야 하는 걸 부담스럽다고 한적이 있어요.

핸드폰을 마구 뒤졌습니다.

전 수년간 아이폰만 두번째 쓰는데 podcast를 그냥 있는갑다..하고 넘겼거든요.

여기..영어공부든 잡다한 상식이든 뭐든..엄청나네요.

ESL pod를 듣기 시작했습니다. 짧은건 10-20분. 긴건 30-40분 정도인데 엄청 천천히 읽고 설명해줘요.괜히 ESL(English as a Second Language) pod가 아니더라구요.ㅋ

단어 스펠링도 말해주고 무슨 뜻인지도 말해주구요. 스크립트도 확인할 수 있어요.

요즘 자기전 자리에 누워서 이거 틀어놓고 한시간정도 끝나는 시간 타이머 걸어놓고는 듣습니다.

제가 이런저런 생각으로 잠을 쉬이 못이루고, 새벽에 깨면 다시 잘 못자는 까칠한 스탈인데

엄청 잠 잘옵니다~~~.

기냥 자장가예요!ㅋㅋ
꿈꾸는여유 2015-05-18 22:23 

뭐...전 마음만 먹고 제대로 하는건 없지만...

헉...벌써 일주일이 지났나? 속으로 뜨끔 하지만..

코네코님 이렇게 문열어 주셔서

내가 해야 할 일이 있었지..일깨우게 된다는...

뭐..그래서 고맙다는 말씀 전하고 싶네요 ㅎㅎㅎ

 

저두 언젠가는 사전 색칠하기 도전~~!
산시 2015-05-18 23:32:04
ㅋ 그 마음먹는다는게 진짜 힘든것이잖아요
그래도 우리는 마음 먹는 엄마라는거
저는 속으로 뜨끔하기 3주정도 지나니
한번 책보게되더라구요
아직 습관처럼 열게되진않지만
습관잡는데도 시간이 필요하니
열심히 우리 같이 해보아용~~
koneko 2015-05-19 07:17:12
습관잡는데 1년이상 걸립니다.
포기만 안하면 결국 잡혀요.
저도, 이렇게 대문 열면서도 안하는 거 보세요.
부끄러버서....어제 겨우 했어요.
오늘도 부끄러운 마음으로 할거에요.
그나저나...우리...이렇게 하면...ㅋㅋ
뭐가 될까요....ㅋㅋ
1년 후에 연말 정산으로 영화라도 볼까요....^^
나옹마마 2015-05-19 10:40:50
ㅋㅋ코네코님이 대문열면서도 안하는거 보라는말..엄청 위안이 됩니다.ㅎㅎㅎ
저도 꿈꾸는 여유님처럼 문열리면 뒤통수 맞는 중이라..ㅋ
같이 힘내보아요~!^^
산시 2015-05-18 14:25 


지난주까지 여독으로 인해 빌빌 거렸어요

제가 피곤이 상당히 오래가는스타일이라 .

 그래도 이 방덕에 목숨연명해 가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코네코님이 하셨던 사전 칠하기를 시작했어요.

 토요일 밤에 뭔가 뒤숭숭하고 뒷골이 쌔한 느낌 내가 왜이리 살고 있나 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때 코네코님이 쓰신 댓글중에 나는 어떤 씨앗인가 라는 문구를 봤네여.

하필 그 잠안오고 뒤숭숭한 시간에 그글을 보고선.. ㅋㅋㅋ 더 쌔 해졌습니다

 

 일요일 아침부터 십년된 두꺼운 사전을 펼쳤어요

그러곤 사전칠하기 방법을 인터넷으로 뒤져서 알아보곤 열심히 칠했습니다.

 아직 a여요. 나름 접두접미어 단어공부 따로 한적이 있답시고 자신만만하게 시작했으나 ㅋㅋ

어떤페이지는 텅텅비더군요.

 

한번 칠하기 마스터 하고나선 어찌하는것인지 조언부탁드려요.

토플책 5장 풀었습니다. 사전꺼내다가 쌔책고대로 얌전히 누워있는....

나의 학창시절을 함께해왔던..ㅎㅎ 고녀석에게 햇빛좀 보여줬어요.

원더와이즈 집듣 3번했습니다. 챕터북을 집듣을 해야할것 같은데..

네이트가있는데 씨디가 없는것들이라.. Cd있는것들이나 매직트리를 책을 사야허나..

 괜한 책 욕심이 생깁니다.

koneko 2015-05-19 07:13:41
오......안그래도 사전칠하고 있는 중간보고를 빼먹어서 다시 올려야지 하고 있었는데....ㅋㅋ
산시님과 텔레파시가 통했나봐요.
사전칠하기의 핵심은...단어외우기에 있지않아요...ㅠㅠ
그저 눈에 익숙해지는 거....결국은 엄마표 영어와 목표를 같이 해요.
책을 많이 읽으라는 거.
책을 많이 읽기위해 사전에 있는 단어들을 그저 눈에 익숙해지도록....ㅠㅠ2번칠하기+5번쓰기....ㅠㅠ
저는 현재 따라 쓰고 있어요. 사전 두번 칠하기 만만하네요 ㅋㅋ. 한번 칠하면 세상을 다 얻은거 같고, 영어가 뭔지 알겠는데, 두번째 칠하면 이상하게도 답답해집니다, 저는요.
자, 방법 들어갑니다..
첫번째는 아는 단어를 칠하는데 아는 단어와 합성어 혹은 파생어? 같은 것들을 전부 다 칠합니다. 파생어, 합성어 같은 것들은 보통 모르는 것들이겠죠....그것도 그냥 전부 칠합니다. 실수한 것도 그냥 칠해버리세요. 어차피 사전 전체를 칠해야하니까요. 시간이 잘 안간다면 좋아하는 영화나 드라마같은 것을 보면서 칠하세요. 단어자체만 칠하면 됩니다. 옆의 뜻은 눈으로 읽으세요. 저는 하다보니, ㅋㅋ단어도 안읽고 뜻도 안읽었어요. 왜냐면, 어차피 해도 까먹을 거라서요...ㅋㅋ(이러면 안되는 거 같기도 함)
그렇게 다 하고 나면 두번째로 칠하기 시작하는데, 이번에는 단어앞에 많이 사용한다는 표시가 되어 있는 단어들을 칠해요. 역시 합성어, 파생어 등등을 칠해요. 이렇게 하면 사전이 거의다 칠해져요. 다만 구분해서 칠해야하니 색연필을 다른 색으로 준비하세요. 두번째 칠할 때는 단어를 빨리 따라쓰고 싶어서 진도가 좀 빨라지기도 하고, 어차피 못 외우니까 대충해서 빨라지기도 합니다. 사전을 칠하다보면 위인전을 읽고 있는 것 같기도 하고, 사회시간이 된 것 같기도 하고, 19금 책을 읽고 있는 것 같기도 하고...ㅋㅋ산시님...읽다보면 제 말이 무슨 뜻인지 아실거에요...ㅋㅋ
이렇게 하고 나면 국어사전도 칠하고 싶어져요. 애들이 국어사전을 칠해주면 얼마나 좋을까요.
이렇게 칠한 글자들을 역시나 드라마같은 것을 보면서 전부 한번 따라습니다.
저는 지금부터가 좀 아까워서, 소중해서 따라쓰면서 발음기호도 따라 열심히 읽고, 뜻도 되새겨 보고 있어요. 아직 a파트이구요. 한번 다 따라쓰면 그 다음부터는 사전을 보지 않고 총 4번을 단어쓴 옆자리에 바로 따라 씁니다.
그런데, 정말 이렇게 하면 될까요? 저도 궁금해서 포기를 못하고 있어요.
그리고, 끝까지 가본자는 웃든지, 울든지 할 수 있습니다.
제가....100번을 같은 영화 반복해서 보면 영어가 된다고 해서 70번을 봤어요.
그런데..안되더라구요. 원망했죠.
지금생각해보니 70은 100이 아닌거잖아요.
그래서 안되었나봐요.
그런거 같아요.
저도 네이트하고 있는데, 좋네요. 아주 좋아요.
그냥, 여기 있는 문장 통째로 다 외워서 써먹을 수 있으면 좋겠어요.
욕심 부리세요.
산시님은 하실 수 있어요.!!
참....그렇게 사전쓰기까지 다 하고 나면...
전치사 공부와 문법공부가 있고, 동시에 다니엘 스틸이라는 성인 소설 중에 가장 쉬운 부류에 들어가는 작가의 책을 읽기 시작합니다.
조금 변형하자면, 우리는 현재 어린이 수준의 책을 읽고 있는데, 챕터북을 우선 공격적으로 읽고 성인소설에 입문해도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작가는 어느정도 영어가 수준에 올라 있는 상태에서 영어회화시, 한계를 느꼈기 때문에 사전칠하기를 시작한 거에요. 저와는 수준차이가 많이 납니다. 그래서....좀더 나중에 할걸이라는 생각이 들다가도, 나중이라는 단어는 없는 것과 마찬가지라는 생각이 들어서 도전했어요. 이거..원...답글이...글처럼 대버렸네요....그래도 산시님이 만족하셨다면....^^
같이 가요. 저도 끝장을 볼거에요.
나옹마마 2015-05-19 10:37:42
산시님도 시작하셨군요~^^ 응원합니다!!
저도 이번에 bookworms중 monkey's paw책을 구입해야 했었는데
쑥몰에서 요책이 포함된 나를 따르라 책을 죄다 질렀어요.-.-
이눔의 책욕심..
다 읽어야하는데 ..헐...입니다.ㅋ
반갑다영어야 2015-05-18 13:52 

요즘 계속 OTL입니다ㅜㅜ 책 들여다보지를 못하네요 그나마 연명하던 6분 영어도 저멀리... 5월이 제게 좀 복잡하고 힘든 날들이네요 6월이 되면 나아지기를 바래봅니다... 그래도 이번 주도 애는 써볼게요 그나마 이렇게 방이 열리니 생각이라도 합니다 감사해요~
산시 2015-05-18 23:34:05
저도 이거찔끔 저거찔끔
어떤때는 그냥 과감히 접고
난리 굿이에요 ㅋㅋ
아이들은 얼마나 힘들지..ㅎㅎ
그래도 반영님 우리 같이
계속 같이 쭈욱~~해보아용 ㅎㅎ.
힘내시고 화이팅하시고 !!!
koneko 2015-05-19 06:56:23
지금은 아닐지라도, 힘들어 지친 저희를 이끌어 주실 날도 올거에요.
들어와서 댓글 남겨주시는 것만으로도 감사하고, 덕분에 힘 얻습니다.
반갑다영어야님도 힘! 힘! 내세요.
나옹마마 2015-05-19 10:34:12
정말 방 열리면 한번 더 생각하게 되고 괜히 자기를 돌아보게되고 그러더라구요..ㅎㅎ
반갑다 영어야님 5월의 힘든날들 휘이 보내시고 더 행복한 6월 되시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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