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The hutchinson Treasury of Children's Literature
2. Edited by Alison Sage
Foreword by Quentin Blake
3. Tien Wah Press [Pte}
4. 연령별로 다양하게 수록
5. 아마 싱가포르 화폐 표시인 듯 한데, 문자 입력이 안되는 군요. L 19.95
6.
도톰한 하드커버에 512페이지나 되는 엄청난 분량의 이책은 동화책이나 영어를 여간 좋아하는 아이가 아니라면, 보기만 해도 질릴 듯. 그러나 파트 1,2, 3, 4로 1부에서는 Youngest Picture Books & Rhymes, 2부에서는 Older Picture Books, Poems, Pairy Tale & Stories, 3부에서는 Extracts from Younger Fiction, Poems & Traditional Stories, 4부에서는 Extract from Older Fiction & Poems 로 나뉜 짜임새 있는 구성을 본다면 반할 만도 하다.
그 중 유명한 것들을 몇가지 소개하자면, 는 Arther Rackham 이라는 일러스트레이터에 의해 유럽적인 섬세함이 돋보이는 그림과, 스토리 진행과정을 실루엣으로만 처리한 것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는 Tony Ross 의 간결한 스케치와 단순하고 밝은 색상을 사용하여, 어린공주가 대소변을 가리게 되면서 Potty를 통해 겪는 에피소드를 짧게 담았다. 네컷 만화처럼 화면이 네 개로 나뉘어지고 밑에는 설명이 덧붙여 있다. 유머러스한 결말에서는 '쿡..'하는 웃음을 자아낸다. 같은 유명한 라임도 만날 수 있다. 은 다소 긴 내용에 작은 흑백 그림이 달려 있는데 마치 뭉툭한 수성펜으로 스케치 하듯 간략하게 담아낸 그림이 매우 인상적이다.
이밖에도 이나, , , <피터팬>,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비밀의 화원>, <정글북>, <크리스마스 캐롤>등의 좋은 작품들이 일러스트와 함께 수록되어 있다.
하지만 이렇게 방대한 분량과 다양한 장르를 섞어 놓고 있다고 해서 짜집기 식의 편집으로 겉만 번드르르한 책은 아니다. 한 파트마다 20~35개의 스토리가 있고, 그 짧은 스토리는 각자 다른 일러스트레이터의 그림과 글, 편집에 의해 자기만의 색깔들을 다 지니고 있다. 물론 아주 이색적이고 개성이 강한 그림은 많지 않지만, 아주 다양한 일러스트레이터와 작가들의 독특한 세계를 책 한권에 담았다는 사실이 놀랍다.
한 권 한권 사려면 무척 비싸고, 좋은 책을 고르는 것도 어려운데, 이책에는 간단한 포임에서부터 영어 동화까지 아이들에게 꼭 읽혀야할 것들을 한권에 모아놓았다는 것이 장점이다. 다양한 연령대의 아이를 여럿 둔 엄마에게 추천해주고 싶다. 1,2,3,4부에 따른 난이도와 아이의 연령을 잘 맞추어 읽힌다면 좋겠다. 그러나 아이가 책의 두께와 분량에 질려버릴 수 있으니, 파트별로 분책을 한다거나 하는 방식등으로 아이의 부담을 덜어주어야 할 것이다.
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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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속의 원더우먼...^^
[유아영어 지침서(TV)] 서평3- The hutchinson Treasury of Children's Literatu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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