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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천 
창고정리하다가... 세상에

글쓴이 령돌맘

등록일 2015-07-01 17:49

조회수 2,971

댓글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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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을 망각의 동물이라고 하더니만...

 

오늘 도서관 정리하다가...

울 아이들 2009년...

쑥쑥에 처음 발을 들이고 엄마표에 푹 빠져있을때

 

컨텐츠 공모전

'편지쓰기'가 있었거든요..

 

아이들이 쓴 영어편지 파일에다 모아두면서..

한창 미니북 만들기에 열을 올리던 아이들....

작품??들을 같이 모아두었답니다..

 

그걸 세상에...

6년이 지나서야 다시 보게 되었네요...

 

 

 

 

 

 

큰아이가 사춘기에 접어들어서

매일 말싸움과 신경전을 벌이는데..

 

저도 모르게 울컥 했어요~~~

 

 

 

울집 1호의 파일이에요~~

 

박사님!!! 기억하세요??

건령이의 수호천사로 답장 보내주셨던거요!!!!!

아직도 건령이는 Alice가 박사님인지 모르는데...ㅋㅋㅋㅋ

 

 

 

 

 

 

 

 

 

울집 2호의 파일이네요..^^

 

 

 

 

 

어찌 재령이는 지금보다 이때가 글씨를 더 또박또박 이쁘게 썼는지..

 

 

몇년뒤에 꺼내보니...

정말 기분이 묘하네요...

 

이래서 타임캡슐도 만들고 그러는가봐요~~~~~

 

아이들 사진으로도 추억을 꺼내보지만...

 

이런걸로도 추억을 꺼내보니..

더 좋은것 같아요!!!!!!

 

 

울 예령이도 이렇게 추억을 차곡차곡 쌓아주렵니다...

 

다들 맛난 저녁들 드셔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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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flower 2015-07-02 13:13 

어머~! 이런 보물이!!

저라도 눈물이 핑~ 돌았을  것 같아요

령돌맘님과 아이들과 추억이 고스란히 전해지네요

 
령돌맘 2015-07-03 11:22:45
ㅋㅋㅋ 아이들 초등 고학년되니.. 추억으로 하루하루 버티고 사는듯해요..^ㅡ^;;
요럴때가 있었는데 하면서요...ㅋㅋㅋ
눈시소 2015-07-02 10:28 

와~ 진짜 보물 맞아요~

저도 저런 보물들 가끔 정리하다 눈에 걸리면 꺼내보는데요, 아이 어릴 때 쓴 편지, 그림, 사진들 보다보면 행복해집니다. 그러다...더 잘 해줄걸 그땐 왜 그랬을까..자책도 하고..에이 아니다 지금이라도 잘하자...혼자 다짐하기도 하구요...

령형제의 멋진 보물파일 잘 봤습니다~^^
령돌맘 2015-07-02 11:38:48
ㅋㅋ 제가 지금 울 큰놈들 때문에 매일 전쟁을 치르면서 지내는데요....
언제 이럴때가 있었나? 싶어요~~~
잘해줘야지 싶다가도... 뚜껑열리는 일이... ㅋㅋㅋㅋ
뚜껑열릴때마다 들여다 봐야겠어요!!!!
세아이와 2015-07-02 09:41 

어머나 세상에

정말 보물이네요 저도 이사한다고 짐 정리하면서 아이가 어릴때 엄마에게 만들어준

편지와 종이접기 등의 선물들 ㅋㅋㅋ 너무 많아서 몰래 몰래 버리기도 했었는데

몇년이 지나 보니 또 다른 감동이 밀려오더라구요

아이들이 많이 컸구나 그땐 그랬는데..... 옛날 생각하며 또 행복해지고 ^^

요즘 령돌맘님네 막둥이 보니 또 넘 귀엽고 예전생각 나고 그래요

 

쑥쑥에 아이들의 기억이 참 많지요

 
령돌맘 2015-07-02 11:37:31
그러니깐요~~~
쑥쑥과 함께 큰 아이들이라...
쑥쑥의 예전 게시글들 보면... 진짜 보물이 따로 없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요...
세아이와님도 그러시지요?^^
맛난 점시드셔용...
관심과여유 2015-07-01 21:58 

정말 보물이네요..

2009년이면 저희 아들이 태어난 해인데...

왠지 모를 감동이 밀려오네요~ ^^


령돌맘님 덕분에 2009년을 회상하게 되네요.

저도 미래를 위해서 아이 기록들~ 잘 모아두어야겠어요.


령돌맘 2015-07-02 09:23:17
현우는 울 아이들보다 훨씬 많은 보물들이 있을꺼에요...
차곡차곡 모아두시고.. 우리 아들들 장가보낼때 혼수로....ㅋㅋㅋㅋㅋㅋ
혜정 2015-07-01 21:21 

세상에~홍쌤께서 고물도 모으면 보물이 된다 하셨던가요! 정말 보물이 모여있네요ㅎㅎ 시간이 더 지나면 더 큰 추억과 기쁨을 줄듯합니다^^
령돌맘 2015-07-02 09:22:10
그니깐요... 진짜 모을땐... 고르기 귀찮아서 그냥 손에 잡히는 데로 집어넣는데..
몇년이 지난 다음 다시 꺼내보니.. 진짜 만감이 교차하네요....ㅋㅋㅋ
벨벳 2015-07-01 20:52 

저도 가끔 혼자 꺼내보면서 도~~를 닦고있어요. 이건 무슨 혼자 원맨쇼하는것 같이 기분이 요상묘상해지는것이~~^^ 암튼 고때 평생 할 효도는 끝났나보다 하면서 맘을 비우려고해요. ㅋ 령돌맘님은 막둥이가 있으니 얼매나 좋아요~♡ 령돌이들 옛추억에 분위기 깨게시리 넋두리를 ,, 나이가 드니 주책이 늘어유. 이쁜밤 되세요~♡♡
령돌맘 2015-07-02 09:21:15
ㅋㅋ 그러게요. 은아는 완전 엄마말 잘 듣는 착한딸일것만 같은데...
암튼 어제도 전쟁 오늘 아침도 전쟁.... 이놈의 전쟁이 언제 끝날런지~~~~ ㅜㅜ
희서맘 2015-07-01 18:48 

보물일세...보물이야....

이걸 이제사 보게 되다뉘..ㅎㅎㅎㅎ

넘 소중하게 느껴지실듯 합니다^^
령돌맘 2015-07-01 18:55:09
그치요??

희서맘님은 희서와 함께 낸 책을 통해 추억을 꺼내보실듯 해요...^ㅡ^
맛난 저녁 드셔용...^^
홍박샘 2015-07-01 18:35 

2009년. 나한테도 쑥 입사 첫해지요. 첫 기억은 령돌 꽁이 여남매... 유게 꽃들이었지.
령돌맘 2015-07-01 18:54:02
ㅋㅋㅋ 저두 기억나용...
박사님 처음 게시판에 등장하셨을때며... 첫 만남까지....
예남매맘님은 종종 카스를 통해 소식 접하네요..
꽁이님은 쑥쑥에서도.. 카스에서도 만나구용...^ㅡ^
반갑다영어야 2015-07-01 18:02 

우와~ 진짜 보물이네요~~^^

울 집에는... 요런 건 아무것도 없다는...ㅠㅠ

뭔가 남겨놓고 싶어할만한 걸 안 만든다는...ㅋㅋ

보물 잘 간직하시고~~

예령이것도 차곡차곡 모아서 또 하나의 보물 추가하세요~~


근데 진짜 부럽당.... ^^;;
령돌맘 2015-07-01 18:52:44
ㅋㅋ 저때도 보관할만한 것은 아닌데.. 하면서 모았어요~~
그런데 낙서 하나도 진짜 추억이 되네요...^^
지금부터 도전!!!!! 하셔용..
아멜리아코리 2015-07-01 18:01 

대단하세요.~ 령돌맘님 존경스럽습니다.

 

저는 브란스 만들어 온것 쓰레기통에 버리기가 일쑤인데~
령돌맘 2015-07-01 18:52:03
ㅋㅋ 저때는 참.... 제가 봐도...
지금은 보이는 족족 다 버려요 ㅋㅋㅋㅋ
callihj 2015-07-01 17:57 

정말 보물을 발견한 느낌이었을것 같아요~ 결혼하고 10년이 지나서 신혼여행때 찍었던 사진을 보던 느낌도 참 묘하던데... 뭐 이건 신혼여행 사진과 비교도 안될 그런 느낌이었을거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지금 이순간도 기록을 남겨두면 나중에 또 느낄수 있겠지요? 령돌맘님도 편안한 저녁시간 되세요~!
령돌맘 2015-07-01 18:51:28
ㅋㅋ 웨딩촬영한것도 있었네요... ㅋㅋㅋ 그것도 한번 찾아봐야겠어요~~~
엄청 촌스러울텐데...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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