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빈맘님
자상한 말씀 정말 감사합니다.^^
특히,1000번....에 대한 말
씀은 넘 이해가 잘 됐습니다.
경은맘^^
수빈맘님의 글입니다.
> 브라이언 맘님께서..학술적인 접근으로 설명을 잘 해주셔서..
> 전 별로 할 말이 없지만...
> 궁금해 하신...언어장애의 관점,,에 대한 제 생각을 물으셔서...
> 그냥...말 그대로 제 생각을 말씀드립니다..
>
> 말이 늦는걸..언어장애로 받아들이는 그 시각을...이겨낼 자신이 있으신지..
> 먼저 묻고 싶네요...
>
> 우리 나라는 이런 속성이 있습니다..
> 수빈이랑 동갑자리 남자아이가 있는데 남자라 그런지 수빈이에 비해 말이 좀 늦었습니다..하지만 모두들..그건 남자아이라서 늦으니까 걱정할께 않된다고 하더군요....제 딸은..요새..한국말도 가끔 왕꼬부려 말합니다..특히 돌, 결혼..
> 같이 ㄹ..받침이 들어가는걸,,,잘 꼬부려서 말해요...
> 그걸 본 이웃아주머니가..기다렸다는 듯이...
> 저게 바로 조기영어의 부작용이 아니고 뭐냐면서....그러더라구요..
>
> 제가 왜 이런 말씀을 드리는지 좀 아시겠습니까...
> 코에 걸면 코걸이 귀에 걸면 귀걸이라는 말이 있죠..
>
> 만약 우리 사회가..아이들의 언어자극은 18개월에서 6세까지가 최상의 수준이며..이 시기에 모국어를 제외한 제 2외국어를 의무적으로 가르쳐야 한다고..법으로 정해져 있다면....아마도...우리 딸의 그런 발음을 듣고 그런식으로 말씀 하시진 않으셨겠지요...
>
> 모든건 바라보는 시각의 차이입니다...
> 제가 좀 늦을수도 있다고 말했던것은....혹시나 님이 다른 아이와 비교하여..
> 말이 늦는것을 조급하게 생각하여...그때까지 이루어 놓은 다중언어의 환경에 회의를 느껴..모든것은 도로아미타불로 만들어 버리진 않을까 하는 ....
> 걱정때문이 였구요...
>
> 아이가 처음 엄마나 아빠라는 말을 했을때는..그 말을 1000번 이상 들었을때...
> 드디어 입에서 나온다고 하더군요...
> 한가지 언어로만 말을 하면..그 1000번이란 횟수를 채우는게..한달이면 가능할 지도 모르나..다중언어를 쓸경우..그 1000번을 채우는 횟수가 좀 더 길어질 수도 있는것 아닙니까....
> 그러니...당연히 나타나는 결과나 시기가 틀릴수 있는 것은 자명한 일이지요..
>
> 전 무엇보다도..부모의 마음가짐이라고 생각합니다..
>
> 비교하지말고....멈추지 말고...꾸준히 해라....
>
> 그럼..좋은 언어환경 만들어 주시길 바라면서...
>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