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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수도 동파 조심하세요 ㅠㅠ

글쓴이 꾸준히천천히

등록일 2016-01-20 11:17

조회수 2,082

댓글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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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께 저녁 관리실에서 요즘 한파가 계속 되고 있으니

온수랑 냉수를 조금씩 흐르게 하라고 하더라구요.

지금 살고 있는 집에서 9년 넘게 살고 있는데..

한번도 그런적이 없어 그냥 자고 아침에 일어났더니..

냉수가 안 나오더라구요..

관리실에 전화했더니 10가구가 넘게 동파되었다고 신고가 들어와서..

늦게 방문 할거 같다고 하시더니 4시 넘게 오셨더라구요ㅡㅡ;;

어제 춥다고 해서 애들도 유치원 안 보내고 데리고 있었는데..

화장실 물 사용이랑 설거지 할때도 그렇고 불편한게 많더라구요..

다행히도 수도관이 터진거는 아니고 언 정도여서 녹이기만 해도 된다고 해서 큰 돈은 안 들었지만

추운날 고생하셨다고 2만원 챙겨드렸는데(현금 가진게 없어 큰아이 저금통 털었어요 ㅋㅋㅋ)

계량기도 고장났다고 나중에 갈아야 한다고 3만원도 준비하라구 하시더라요ㅡㅡ;;

저녁에 관리실에서 어제만 20가구가 넘게 동파되었다고 방송하면서

보온을 해도 상수도가 동파될 수 있으니

물을 조금씩 흘려보내는게 최선의 예방책이라고 하시더라구요..

저희는 세면대는 온수를..욕조 수도는 냉수를 조금씩 흐르게 해놓았네요..

이번주 내내 춥다고 하는데..

다들 상수도 동파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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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둘아둘 2016-01-22 05:22 

저희아파트는 100세대넘게 동파

저희집도포함ㅜㅜ 세탁기를 사용못하고있네요ㅜㅜ
꾸준히천천히 2016-01-22 10:23:46
겨울이라 빨래가 가뜩이나 안 마를텐데
세탁기까지 사용 못하고 계셔서 어떡한대요ㅠㅠ
빨리 해결되시길 바랄께요~~
koneko 2016-01-21 09:43 

몇년 전까지만 해도 드라이기로 몇시간을 보일러에게 헌사했었는지....

아직도 그때를 생각하면, 머나먼 쏭바강, 엄마찾아 삼만리..... .

집집마다 고생입니다.

양수기 애들 작아진 옷 입혀주세요.

복도식 아파트는 양수기도 따듯하게 챙겨줘야해요. 
꾸준히천천히 2016-01-21 11:55:29
양수기? 안에
못 입는 옷들 빵빵하게 채워놓았는데도 그러더라구요ㅠㅠ
관리실 아저씨들이 따뜻하게 보온을 해도 그럴수 있다고..
물 흘려보내는게 최고의 예방책이라고 하시더라구요^^
디제이러브 2016-01-20 22:39 

아고~ 고생 많으셨어요 ㅜ

수도물 바로 틀어놨습니다;;;
꾸준히천천히 2016-01-21 11:52:53
불편하시더라도
한파주의보 발령되었을때만이라도 조금씩 틀어놓으세요^^
초록사과 2016-01-20 21:51 

헉 동파도 아닌데 

이만원 너무 하셔요 ㅠㅠ 

트롬 사서 오지게 고생해본 사람이라 드럼 세탁기 녹이는 기술까지 터득했지요 ㅠㅠ

함드셨겠어요. 얼른 날이 풀려야 할텐데 넘 추워요 ㅠㅠ
꾸준히천천히 2016-01-21 11:43:56
저희도 트롬 쓰고 있는데..가끔 말썽을 부리네요ㅡㅡ;;
9년째 쓰고 있는데
건조기능을 쓸때는
혹시나 빵 터지지는 않을까 걱정이 될때가 있더라구요ㅋㅋㅋ
starflower 2016-01-20 19:37 

아이들 데리고 고생 많으셨어요 토닥토닥~
꾸준히천천히 2016-01-21 11:16:42
그래도 큰 공사 안하고 반나절만에 고쳐서 다행이라고 생각해요ㅋㅋㅋ
관심과여유 2016-01-20 13:43 

앗!! 그렇군요..

저희는 아직 방송으 안 하던데..

아파트에서도 동파하기도 하는군요~

물 틀어두기..

저희집 베란다에 문 틀엔.. 열음이 얼기도 했으니..

그 쪽 수도관은 얼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이번 추위가 시베리아도 아니고

북극에서 불어온 바람때문이라는데..

이번 한파는 빙하가 녹아서 그런거겠죠?

아... 섬뜩한 생각이 들기도 하네요..
꾸준히천천히 2016-01-21 11:10:03
아..이번 겨울이 따뜻한거는 엘리뇨 때문에 그렇다는건 알고 있었는데..
요즘 날씨가 추운건 북극에서 불어온 바람때문에 이리 추운건가요?
뉴스를 안 잘봐서ㅡㅡ;; 시사에 어두워요..
친정아버지가 전쟁나도 모르겠다고..뉴스 좀 보라고 하시더라구요 ㅋㅋㅋ
큰 아이 오면..북극에서 불어온 바람때문에 추운거라고 알려줘야겠어요^^
좋은 정보 감사해요~~
원재유나맘 2016-01-20 11:47 

아이구 고생 많으셨네요.

날도 추운데 물까지~~

관리실에서 방송나올때마다 무심히 들었었는데 

반성하게 됩니다.

물을 틀어놓아야겠네요. 
꾸준히천천히 2016-01-21 11:05:45
저희도 집이 따뜻하니 괜찮겠거니 하고 걍 넘어갔는데..
그게 아닌가봐요..
저희는 한파라고 조심하라고 할때는 조금씩 틀어놓을려구요..
자칫하다가 큰 공사 할뻔했다는 생각에 아찔해서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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