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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축하합니다..빰빠라빰..그리고 또...★★

글쓴이 히플러

등록일 2000-12-09 22:44

조회수 1,343

http://www.suksuk.co.kr/momboard/BEB_001/8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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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흑..답변으로 아무리 올려도 글이 뜨질 않아 쓰기로 올립니다.
게시판의 상태가 많이 안좋으가보네요...T.T
윤형맘님 글에 대한 답글입니다.
================================

드디어 공식발표를 하셨군요.
새로운 다이어리 필진으로 선택되신 것도
같이 공표해버려야지..효효효.

뭐..다이어리 필진이 되셔봐야 저희가 해드릴수 있는 건 별로 없지만
그만큼 대단한 분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수 있는 실력을
인정받으셨다는 것 자체가 기쁨이시겠지요.

다음주쯤 시작하게 될 윤형맘님의 다이어리도
뱃속의 둘째처럼 새록새록 알찬 내용이 커가기를 빌게요.^^

히플러

(참고로..궁금해하실 여러분들을 위해...
새로운 다이어리 필진으로 선택되신 분들은
브라이언맘/준태맘/윤형맘..이렇게 세분이십니다.
다음주쯤부터 다이어리 게시판이 새로 생길겁니다.^^)
-------------------------------------
윤형맘님의 글입니다.

> 윤형이와 난생 처음(아, 신생아 때 떨어져봤구나... 윤형이가 과호흡이래나 뭐래나 해서 대학병원에 한 일주일 입원해 있었거든요...) 떨어져 있습니다.
>
> 윤형이가 외가집 식구들이랑 강원도로 여행을 떠났어요. 저도 같이 가려고 했는데, 영 시간이 맞질 않아서...
>
> 엄마가 같이 가는지 어떤지 안중에도 없이 어디 간다는 사실에 흥분해서 씽씽거리도 돌아다니더군요. 엘리베이터 열리니까 지가 제일 먼저 쏙 타버리고...흑흑...
>
> 그러다 뭐 놓고 간게 있어서 다시 올라왔는데, 그 때는 알았나봐요. 제가 같이 가지 않는다는 걸... 다시 절 보더니 울더군요...
>
> 하지만...
>
> 고 가증스러운 것...
>
> 엉엉 우는 것도 아니고, 우는 흉내 좀 내더니 또 신나서 휭 내려가버렸어요...
>
> 아마 월요일에나 돌아올 듯...
>
> 근데, 벌써부터 보고 싶어요...
>
> 아침에 윤형이가 벗어 놓은 옷이 있길래 아까 한참 동안 품에 안고 있었습니다... 짜슥... 이 엄마 생각 하고나 있는 건지...
>
> 제 예상입니다만...
>
> 룰루랄라 신나게 놀다가, 며칠 뒤 엄마 얼굴 대면하면 있는대로 아래 턱 쭈우욱 내밀고 이이잉 울지 않을지...
>
> 전 정말 울것 같아요... 벌써부터 콧등이 시큰거리네요...
>
> 하지만, 여러분!!!
>
> 우리 아들이 없어 적막해진 이 집에 있으면서도 제가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는건...
>
> 바로 제 배속에 있는 둘째때문이지요!!!!
>
> 아마 지금은 물괴기같은 요상한 모양일테지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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