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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 읽기방> 겨울#11차

글쓴이 오드리헵번HB

등록일 2017-02-14 07:33

조회수 3,308

댓글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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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대문지기는 아니지만~^^

아주~~~ 오랜만에 읽기방 문 열어봅니다.


날씨가 많이 따듯해졌네요.

며칠전 눈으로 쌓였었는데 금세 다 녹았네요.

어서 따듯한 봄이 오면 좋겠네요~

집이 너무 추워서~ ㅎㅎ


울 예쁜 꼬맹이들 이야기 , 사진등 올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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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ow79 2017-02-14 17:43 

8세 정혁
사실 이 중에서 아직 읽지 못한책도 3권쯤 있어요. 어젯밤에 읽으려고 찍어뒀는데 잠들어 버려서 ㅎㅎㅎ
빼기가 힘드네요
이번주에 처음으로 베렌스타인 베어 빌려봤습니다.
가장 글밥이 작은걸로 그 중에서 학교가는 이야기를 좋아하네요
이제 몇일 남지 않은 본인 입학과 동질감이 드나봅니다.

서랍속의 만화책은 아이가 기대하며 빌렸는데 생각했던 책이 아닌지 아쉬워합니다.

커지다 책은 글도 작고 그림도 재미있어요

영어책은 "Bark, 조지 " 이책이 마음에 듭니다.

내용도 쉬우면서 재미있네요. 위트가 있어요.
하하은혜 2017-02-15 08:56:57
뚜구둥~~
많이 설레기도 두렵기도 할 듯하네요~
좋은 친구 선생님들 만나길 바래봅니다~^^
정혁이 화이팅~^^
florasy 2017-02-15 09:20:42
정혁이 알찬 독서활동 멋집니다~ ^^
아이들은 자신의 상황에서 공감이 되면 그책을 좋아하는거 같아요~~
이번주도 화이팅~!! 입니다.
원영사랑 2017-02-15 13:35:42
'잘가, 안녕' 그림책을 곧 칼럼에 올리려 준비중이라 반가워서 댓글 남겨요. ㅎㅎㅎ
하랑온유맘 2017-02-14 13:30 

유용한 책 많이 보고 갑니다.

책고르기가 정말 어려운데....감사해요
하하은혜 2017-02-15 08:58:33

함께 읽고 나누면서 더 좋은 책들 찾아봐요~^^
읽기방은 언제나 누구에게든 열려있습니다~^^
florasy 2017-02-15 09:18:59
읽기방 함께 해요~~ ^^
앙꼬마미 2017-02-14 12:22 

오드리헵번님 읽기방문 열어주셔서 감사해요. 

날씨가 너무 좋죠???

둘째가 곧 16개월인데 이제야 아장아장 걷기 시작했어요.

어제 날이 너무 좋아서 같이 산책했어요.ㅎㅎㅎ


유준(6)

유준이가 요즘 좀... 놀아요. 

한글책읽기도...영어책읽기도... 안 좋아하네요...

이 시기를 어찌 넘겨야할까 고민 중이랍니다....;

여기저기 추천글을 읽어보고 빌린 책이랍니다. 그림도 예쁘고 내용도 재미있고 왜 추천하시는지 몸으로 느꼈네요.

[담]은 책표지가 예뻐서 쫘~ 악 펼쳐서 사진을 찍어보았어요.^^

그림책을 읽다보니 작가가 누구인지 눈여겨 보게되었는데.. 이제는 출판사도 알아서 눈이 따라가네요.

아이와 함께 찾아보세요~
snow79 2017-02-14 22:41:45
울 아들도 엄청 놀려고만 하네요
펑펑 놀고난 후인 일요일 저녁이 고비입니다
고수님들의 지혜가 있으면 빌리고파요
하하은혜 2017-02-15 09:04:38
ㅎ넘 놀고 싶을땐~~~
노는게 정답~^^
ㅋㅋㅋㅋ ㅠ
책읽기는 습관 잡아주는 것도 있기에 꾸준히 읽어주는 것도 중요하지만~
아이가 원치않을땐 최소한의 책만 읽고 함께 놀아주는 것도 좋을 듯해요~ㅎ

노는 것이~어렵기도 쉽기도~ㅎ
전 동네 인도에서 50미터 100미터 이어달리기를해요~ㅎ 동물흉내내며 뛰기 등등~
달리는 것만큼 체력소모되는게 없는 것 같아요~
저녁먹고 그렇게 30분에서 한시간가량 놀고 들어오면~~ㅎ따끗한 물이 씻고~~잠이 솔솔~
florasy 2017-02-15 09:09:06
아장아장 걷기 시작할때 그때 너무 예뻤던거 같아요.
저도 어제 점심때 밖에 나갔다가 날씨가 너무 좋아서 봄이 다가옴을 살~짝 느꼈어요.
이제 걷기 시작하는 아이~!! 곧 다가올 따뜻한 봄날!! 행복한 모습들이 그려집니다^^
florasy 2017-02-14 10:21 

민서(4세)


오드리햅번님, 일찍 대문열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봄이 많이 기다려집니다 ^^



이번주는 거의 읽었던 책들 반복해서 읽었어요 ^^
우리 아이는 영어책은 새로운 책보다 봤던 책 반복해서 읽는걸 좋아하는거 같아요
그것도 거의 노래로 하려하고 엄마가 읽어주려면 노래로 하라거나... 아니면 세이펜으로 하라고하네요.
이번주 민서가 좋아하는 마더구스랑 손바닥만한 알파벳책 보고~ 지난주 도서관에서 빌려온 책들
이번주도 몇번 읽었어요.
이번주 새로 읽은 영어책 세권 있네요~


Have you seen my duckling?  이 책은 책에 나오는 문장이 이문장 하나인데~~

한문장이 나와서 그런지 금방 아이가 Have you seen my duckling? 을 따라하더라구요~ ^^

그림보며 아이가 좋아하게 된 책이에요~



주말에 물놀이 다녀왔는데~  오랫만에 정말 실컷 신나게 놀고왔네요

처음엔 물에서 살짝 긴장하더니 나중엔 튜브 태워놓으면 혼자 발차기로 이리저리 왔다 갔다 하며

좋아라 해요. 물놀이 후에 찜질방에 있는 놀이방에서 땀나게 뛰어놀고~ 왔어요.

사진 올려봅니다.
앙꼬마미 2017-02-14 11:40:37
읽은 책 반복도 좋지요~
요즘 유준이는 슬럼프랍니다...ㅠㅜ
책도 읽고 몸으로도 열심히 노는 민서 이번주도 잘했어요.
민서가 한말..."구워먹자" [편의점인간]이란 책에서 읽은 듯 해요...;;;
유준이는 모아나의 푸아 보며 돼지고기 먹고싶다고... 동심파괴는 어디서 되었는지...
snow79 2017-02-14 22:46:34
울 아들은 첨엔 물을 정말 무서워 했었는데 물 좋아하는 친구덕에 자신감과 흥미가 붙었습니다.
겨울에 수영장은 생각 못해봤었는데 즐거운 시간이셨겠어요~^^
하하은혜 2017-02-15 09:08:25
우와~신난다~~^^
민서가 즐겁게 책읽고 활동도 했네요~~ㅎ
하하은혜 2017-02-14 08:14 

ㅎ오늘 좀 바쁠 예정이였는데~

대문열어주셔서 감사해요~^^


하일 하이 (6,4)

아이랑 고기반찬을 먹고 있다가~

아이가 먹는 고기랑 자기가 알고 있는 동물들은 다른 것인줄

알고 있었던거죠~

먹는 고기는 처음부터 먹는고기로 정해져있는~그런~ㅎ


그래서 이 오리가 이 오리고기이고

이 돼지찌개가 그 돼지이며~


아이가 멋쩍은 웃음을 지으며~~아니야를 남발했어요~

급기야 30초 채식주의자가 되었다가~~


동물들이 많이 많이 있어서

우리가 조금씩조금씩 먹어줘야된다는~~ㅋ

그랬더니 음.그럼 조금만 먹을께~~라고~ㅋㅋㅋ


그러던 중 저 위에 <멋진하루> 라는 책도 읽게 되었지요~

아~하일이 좀 충격받은 것 같아요~ㅠ

동물들이 불쌍하다며~

엄마들이 먼저 읽어보시길 권합니다~^^
florasy 2017-02-14 10:00:27
저희 아이가 얼마전 거리에서 비둘기를 보고 '저거 잡아서 구워먹자' 해서
깜짝!! 놀랐던 기억이 나네요 ^^ 어디서 그런소리를 들은건지.....
하지만 저의 아이도 먹는 고기랑 자기가 아는 동물이랑 따로 생각할거 같아요^^
멋쩍은 웃음지으며 아니라고 말하는 아이는 어떤 기분일까.... 생각해 보게 되네요.
앙꼬마미 2017-02-14 11:35:53
30초 채식주의자 너무 귀여워요!!!
그런데 우리가 먹는 고기가 동물이었다는 것은 충격이었겠어요...
아이들이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궁금해지네요.
snow79 2017-02-14 22:51:25
저 어릴적에 닭 잡는 모습을 보고는 안먹어야지~ 했으나 그 향기로움에 딱 그 닭만 안먹는걸로...

멋진하루. 검색 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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