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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여행& 사춘기 아들들과의 스킨쉽

글쓴이 령돌맘

등록일 2017-03-31 07:54

조회수 4,991

댓글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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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여행....


요새는 컴을 쳐다보는것이 왜이렇게 싫은지...

그렇다고.. 책을 읽고 싶은것도 아니구요...

슬럼프가 온듯해요...


결혼 일찍하고... 큰아이 바로 낳고... 아이 셋을 키우면서.

쉼없이 달려온 내 인생이 좀 억울하기도하고... 

3월초... 큰맘먹고 아이들이랑 신랑없이 친구랑 단둘이 짧은 여행을 다녀왔어요!!!!


빡빡한 내 생활에 너무 지쳐있었던 그때...


홍콩에 사는 친구의 항공권 할인한다는 톡을 받고...

진짜 5분사이에 후다닥 결제.....

신랑한테는 상의도 안하고...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뭔가의 탈출구라 생각했었나봐요~~~


얼마전에 홍콩다녀온 나의 베프는 나를 위해... 또다시.. 항공권을 끊었구요...ㅋㅋㅋ


그렇게 홍콩 친구네를 다녀왔어요....ㅋ

할인항공권이 3월달에 가능해서... 진짜 말이 2박 3일이지... 온전한 하루만 허락된 여행이었답니다..


하지만 5일같은 하루를 보내고 왔어요!!!


친구와의 밤새도록 이어진 수다....

나만의 힐링을 위한 한걸음 한걸음....

맛난거... 좋은거... 보면 가족이 생각나는건.... 어쩔수 없더라구요~~~









낯선곳에서 가족과 없이 보냈던 시간들...

떠날땐 가족들에게 미안했지만...

다녀오고나선... 가족들에게 더 잘하게 되더라는..... ㅋㅋㅋ



한달에 한번씩.. 혼자 영화보기나... 혼자.. 분위기 좋은 카페에서 커피마시기등...

나만을 위한 시간을 만들어야겠어요!!!!






# 사춘기 아들과의 스킨쉽!!!


1호의 사춘기가 스물스물 올라오던때가 5학년 2학기쯔음....

완전 모범형에 엄마말을 잘 듣던 녀석이라...

작은 반항에도 엄마인 저는 적응 못하고... 무척이나 힘들었었어요...

6학년때는 완전 절정..... 마주보기만하면... 서로 툴툴 툴툴....

그전에는 아이랑 손도 잡고 다니고...  자주 안아주기도 했었는데....

아이와의 스킨쉽도.. 사춘기에 접어들면서 안했더니...

점점 어색해지더라구요~~~~~^^


그렇게 중학생이되고....


뭔가 이대로 가면 안될것 같아... 시작된....

등교할때... 잠들기 전.... 앉아주고 뽀뽀해주기!!!!!


처음 안아줄땐... 어색한지.. 완전 통나무같이 가만히 서있던 녀석...


저도 너무 어색하더라구요..

2~3년 스킨쉽 공백의 시기가 이렇게 큰것이었는지..... ㅎㅎ


아이가 잠들기전에... 뽀뽀해줄때도...

아주 전쟁이 따로 없었어요..

처음엔 하지말라고 아이가 짜증내고.... 어색한 저도 용기내어 했는데... 그런 반응에 삐지고..ㅋㅋ

그래도 매일 매일 시도했답니다...


짜증내던 아이가... 거부는 안하고.. 이불을 머리위까지 올리고 이리저리 피하기 시작...

그렇게 몇주가 흐르니....  못이기는 척 뽀뽀를 받아주는 녀석.....ㅋㅋㅋㅋ


이제는 저나.. 아이나.. 스킨쉽이 좀 편해졌어요~~~~


스킨쉽을 시작하니....

아이와의 관계도 더 좋아진것 같구요...

아직도 사춘기인 아들이지만....

그래도 지금은 서로 무척이나 편해요....


6학년이 된 2호도 사춘기가 시작되려고 하는것인지...

순하디 순한녀석... 애교 많던 녀석...  잠깐 잠깐 반항도 하지만...

요녀석은 엄마의 뽀뽀한번에 그런 반항은 다 사라져요~~~~ ㅎㅎㅎ

엄마와의 스킨쉽... 정말 중요하더라구요~~~^^


아이가 셋이다보니...

1호만 있었을땐.... 1호에게 뽀뽀와 온갖 스킨쉽을 퍼부었지만...

2호가 태어나면서... 2호에게 그 모든 스킨쉽을 빼앗기고....

한참뒤.. 3호가 태어나면서...  2호의 스킨쉽도 다 3호에게 빼앗기고..

2호는 워낙에 스킨쉽을 좋아하는 녀석이라... 엄마에게 스킨쉽을 요구한지라...

그나마 조금씩이라도 스킨쉽을 이어갔지만...  1호는 진짜~~~ 


아마.. 아이가 둘 이상이신 분들은 다 경험하시지 않으셨을까요??

ㅋㅋㅋㅋㅋ


아이 둘 이상인 분들!!!!!

1호에게 스킨쉽 마구마구 퍼부어주세요!!!!!!


조금전에 등교하는 1호 꼬옥 껴안아주고 

2호 씻는동안 커피마시며 글 올리고 있네요~~~^^


다들.. 불타는 금요일 되셔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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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박샘 2017-04-01 20:59 

홍콩여행 너무 짧았네. 먹을 게 천지인데.

내게도 동생 같이 각별한 사람이 홍콩 살아요.

선대부터 사는 토박이. 

그 애 보러 갔다 꿈 같은 시간 보내고 왔어요.


울 아들은 포기하고 아예 엄마 뽀뽀 받아요. ㅋㅋ 

그냥 한 번 하게 해줘야 하루가 편하니까 포기한 듯....

그대도 굳세게 지속하시라!!

령돌맘 2017-04-03 10:15:34
네~~~ 너무 짧았어요 ㅜㅜ
진짜 먹거리 천국이더라구요.
아침부터 늦은 저녁까지 계속 먹기만 한것 같아요 ㅎㅎㅎ

지속하기가 생각보다 힘들더라구요.
박사님은 대단하신거에요~~~
뽀뽀가 자연스러워지는 그날까지 열심히 ㅋㅋㅋㅋㅋㅋ
사랑하고싶은 2017-04-01 18:02 

일상에서의 일탈이 가끔 필요하줘~~

령돌맘님은 아이가 셋이니 일탈이 자주 필요할거 같애요~~

같이 떠나주는 친구와 함께 너무 즐거우셨을 듯...^^

부러워요~~~~~

스킨쉽은 자주 해야 더 편해지는 거 같애요

저도 많이많이 해야겠어요~~~♡

령돌맘 2017-04-03 10:16:36
맞아요.. 일탈이 필요하더라구요...
한번씩 나만의 시간을 가져야.. 또 새로운 에너지가 생기는거 ㅅ같아요 ㅎㅎㅎ

스킨쉽도 노력하기 나름인것 같아요 ^^
아들램과 스킨쉽이 자연스러워지도록 해봐야지요~~ ^^
지지맘15 2017-04-01 14:44 

부럽 부럽~~

아~~ 나두 막 떠나고 싶다는~~

울집 1호는 살짝 진정국면... 2호가 툴툴거림이 심해지기 시작...

아직 사춘기도 아닌데... 정말 사춘기 오면 엄마의 갱년기와 겹칠 듯...

세 모녀의 전쟁터에서 아빠가 무사할지 ㅠㅠ


여름 오기 전에 놀러 가리다~~

령돌맘 2017-04-03 10:17:42
ㅋㅋㅋ 아들램들이 사춘기에 접어드니.. 심적으로 더 힘들었던것 같아요~~~
사실.. 아들들은 잘 크고 있는건데. 엄마인 저만.. 감정적으로 ㅎㅎㅎㅎ

우리의 봄 나들이.... 진짜.. 담양해서 날짜 잡아봐요 ^ㅡ^
감사미샘 2017-03-31 15:27 
여행 즐거우셨지요? ^^

저두 큰아들이 6학년되니 더더 잘 안되네요

바쁘기도하고 워낙 어려서부터 동생들덕에 형취급을 당해서...

오늘은 찐하게 안아줘야겠어요

령돌맘 2017-04-03 10:18:23
ㅋㅋ 혼자만의 여행 진짜 좋더라구요 ~~~
아이 셋이면.. 더더욱 큰애한테.. 스킨쉽 하기가 쉽지 않더라구요..
감사미샘님도 화이팅입니다!!! ^^
원영사랑 2017-03-31 14:46 
힐링이 별 건가요~~즐거우면 힐링~같아요.ㅎㅎ
온전히 자신만을 위한 시간을 보내고 오신듯 하여 부럽부럽~~!!! ^^



령돌맘 2017-04-03 10:19:15
ㅋㅋ 맞아요.. 영화만 혼자 조용히 봐도.. 힐링이 되더라는...^^
원사님은 부지런하셔서.. 가까운 곳도 잘 다니시더만요... 저는 원사님이 부러워요~~
김씨패밀리 2017-03-31 11:11 

여행에서의 그 힐링이 사진으로 느껴지네요!


스킨쉽.. 정말 지금 할 수 있을때 실컷 해야 하는 것 같아요..

그런데.. 너무 해서인지.. 살갗이 아파요!ㅠㅠ.

^^


오늘도 홧팅!

령돌맘 2017-04-03 10:19:55
스킨쉽..... 그것도 해야 늘더라구요.
큰아들과의 자연스러운 스킨쉽을 되도록 노력해볼랍니다 ㅋ
관심과여유 2017-03-31 10:04 

멋진 힐링의 시간~~~~~

정말 굿!! 입니다. ^^


아이셋 키우면서 많은 집안 일에 바깥일까지...

이 정도 특혜는 받으셔야죠. ^^


순하디 순한 아들도 춘기님 오시면 많이 변하는군요..

어릴 때 좀 더 안아주고 보듬어주면서

관계를 잘~ 맺어가야겠어요.

선배맘들의 이야기...

언제나 피가 되고 살이 된답니다.


오늘도 웃을 일 많은 하루 되실꺼예요~ ^^

령돌맘 2017-04-03 10:21:26
그치요?? 이정도는 일탈을 꿈꿔도 되는거지요??

현우는 엄마랑 관계가 좋아서... 잘 넘어갈꺼에요~~~
아이가 하나인 집은 관계가 좋다보니.. 사춘기인줄도 모르고 지나가기도 하더라구요~^^

현우는 엄마의 뽀뽀가 자연스러울테니.. 끝까지 스킨쉽 열심히 하셔요~~^^
햇살맘마 2017-03-31 09:50 

홍콩으로의 갑작스런 여행! 생각만해도 가슴이 터질것 같이 신나네요!!

넘넘 잘하셨어요~~~!!

저에게도 그런 날이 올 수 있기를 바래봅니다 ㅜ.ㅡ


사춘기아들(초6)과의 스킨쉽 고민중이었는데 넘 큰 도움이 되었어요

제가 안아주면 통나무같이 서있고, 뽀뽀해줘도 차렷자세, 뽀뽀해달라하면 입술을 엄마뺨에 걍 스치듯 할까말까..

그래서 싫은건가 존중해줘야하나 고민이었거든요

저도 지치지말고 꾸준히 시도해야겠어요!!

생각해보니 정말 동생이 태어나고부터는 큰아이와 스킨쉽이 별로 없엇던게 맞네요.. 더 크기 전에 더 열심히 사랑을 주어야겠어요!!

령돌맘 2017-04-03 10:23:20
ㅋㅋ 저도 그때의 사진을 보며... 또 다음을 기약하며.. 열심히 생활하고 있네요~~^^
사춘기 아들과의 스킨쉽... 진짜 중요한것 같아요 ㅋㅋㅋ
아이들 뽀뽀해줄 수 있을때... 열심히 해주자구요~~^^
햇살맘마님도 화이팅!!!
수아마미 2017-03-31 09:06 

여행~~

너무 좋으셨겠어요.

부러워요~~~


며칠전 남편과 큰 딸의 대화가 떠오르네요.

(남편: "수아야, 너가 태어나줘서 고마워~

너 없었으면 아빠는 지금쯤 배낭 메고 이리 저리 끌려 다니면서여행중 일거야..."

수아: 아인아 너가 태어나 줘서 고마워~

너 없었으면 아버지랑 나랑 배낭 메고 여행중 일거야..")

울 남편과 큰 딸 수아는 편안하게 쉬면서

책 보는 것을 좋아합니다.



저도 우리집 1호 지금 막 뽀뽀하고 빅허그 (우리집 아이들이 좋아하는 허그)하며 좀 전에 보냈네요.

첫 째에게도 스킨쉽을 많이 하는 편인데

딸이 생각 하기에는 많이 부족한가봐요.

조금씩 불만을 토하네요.

더 많이 사랑을 줘야겠어요.


령돌맘 2017-03-31 09:41:14
저도 집순이인데.. 집에서 뒹굴거리는거 엄청 좋아하거든요..
그런데... 바람이 난것인지....ㅋㅋㅋㅋㅋ 요샌 어디든 그냥 훌쩍 훌쩍 떠나고 싶어요!!
아들들은 집에 있고 싶어하고... 막둥이랑 저랑은 나가고 싶어하고...
아빠의 기분에 따라... 나가거나.. 집에 있거나... 결정이 되어지네요 ㅋㅋㅋㅋ
벨린 2017-03-31 08:46 
어머~ 여행 즐거우셨겠어요~
가끔은 그냥 훌쩍, 아무 대책 없이 훌쩍 떠나고 싶을때가 있지요. 
애들 걱정, 집안 일 걱정, 하던 일 걱정하면 발목을 끝없이 잡아 끌잖아요. 
그거 눈 한번 딱 감으면 되는데....그게 잘 안되지요. 

잘 하셨어요~ 따뜻한 친구들 덕분에 더욱 행복한 여행이셨겠다~ ^^
그리고.....령돌맘님, 완전 패셔니스타!! ^^

첫째 아이가 훌쩍 커버리면 스킨쉽하기....어색해요. 
덩치도 크고, 시크해지고, 엄마 보기를 철없는 또래 여자 아이로 보기도 하고...
그냥 "안아보자~"하면 "뮝미?" 할 것 같아서
오늘은 "엄마 한 번 만 안아주라~"하고 애교(?)를 보여야겠어요~^^

령돌맘 2017-03-31 09:43:54
친구랑 여행가니.. 대학시절로 돌아간듯한....^^
마냥 행복하더라구요 ^^ 그래도 대화의 주제는 아이들....ㅋㅋㅋㅋ
아줌마들이 뻔하지요 ㅋㅋㅋ

패셔니스타!! 헉~~~ 진짜 옷사본지가 언제인지도 모르겠네요 ㅜㅜ
저는 귀찮아서..캐리어에 옷한벌 넣어가고.. 제 친구는 하루 여행인데도.. 캐리어가 꽉차서...
역시 예뻐지고 멋있어 지려면.. 부지런해야해요 ~~~~^^
칼리hj 2017-03-31 08:41 

친구랑 보낸 홍콩여행. 무지하게 부러워요~

가족없이 가는 여행은 국내만 도전해봤는데

뱅기타고 다녀오면 완전 기분전환 될거같아여~

사진 속 령돌맘님. 미모는 여전히 알흠다우세용~~^^


스킨쉽. 저도 항상 느끼는 건데요

1호가 딸임에도 불구하고 둘째 태어나고서 뜸했더니

요 몇년은 손잡는 거 말고는 거의 없어요. 겨우 몇번 안아주고 뽀뽀는 음... 언제가 마지막인지 기억이 가물가물~

2호는 아들인데도 스킨쉽이 자연스러워요. 안아주고 뽀뽀해주면 엄청 좋아하는게 표정으로 드러나구요. ㅎㅎ

저도 장기적으로 보고 꾸준히 1호와의 스킨쉽. 노력해볼께요~~^^


령돌맘 2017-03-31 09:46:01
아들과 딸의 차이가 아니고.. 그냥 첫째냐.. 둘째냐의 차이인것 같아요 ㅎㅎㅎㅎ
언제 뽀뽀해주고 안아주겠어요!!! 지 여자친구 생기면.. 엄마는 쳐다도 안볼텐데.. ㅜㅜ
할 수 있을때 맘껏 해야지요 ㅋㅋㅋㅋㅋ

날도 풀렸는데...
우리의 만남... 슬슬 일정 잡아보아용!!!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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