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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4개월][RE]더도말고 딱 한번쯤은 사셔도 될듯.

글쓴이 원이맘

등록일 2000-12-12 00:56

조회수 1,189

http://www.suksuk.co.kr/momboard/BEB_001/9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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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몇일을 앓아누웠었는데, 몸을 추스르고 쑥쑥에 와보니 눈에 띄는 글이 있어 비록 저역시 TV가 있는 사람임에도 도움(?)이 될까해서 몇자 적습니다.
그동안 TV가 없으셨단건 제느낌에 분명 깊은 생각이 있으셔서 그러셨던것 같군요.
대단하세요.
가끔 그런 생각 해보지만 일년에 하루라는 TV안보는 날도 지키기 어려웠답니다.
다만 그나마라도 제가 지키려고하는건 절대로 유행따라 TV를 바꾸지 말자는거예요.
다른가전제품이야 업그레이드된 성능에 혹해서라도 그렇다치지만 TV는 그야말로 칼라방송이 소리와 함꼐 나오면 그걸로 제역할을 다하는거 아닙니까?(채널이 모두 나와야겠죠?)
전 결혼할때도 처녀적 제방에 있던 TV를 그냥 가지고 왔는데 그게 10년이 되었는데도 너무너무 잘나와요.
10년전엔 25인치도 꽤 컸던것 같은데 요새 워낙 모든게 커지니까 귀여워보이기까지 하더군요.

쑥쑥에서도 많은정보가 올라오니까 아시겠지만 분명 TV를 활용해 아이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이 많이 있답니다.
좋은 프로를 선별해 잘만 보면 도움이 되는 프로가 적쟎거든요.
근데 저는 정말은 그런 좋은 프로를 골라보는 사람들이 아닌 바보상자에 빠진 사람들이 몇년이 멀다고 평면이야 대형이야 일제야 미제야 하며 TV를 바꾸는것 같아요.
어느집 거실에 tv가 대문짝만한게 떡하니 자리잡고 있다면 가족들이 대화나 잘 하긴하는걸까 생각한다면 제 억측일까요?
암튼 전 김치냉장고 사고 식기세척긴 사도 TV는 안바꿀겁니다.
만약에 완전히 망가져 기능을 상실한다면 또 저정도의 자그마한걸로 사렵니다.
좀 샛길로 빠졌죠?






helena님의 글입니다.

> 저희 아이가 지금 18개월 여자아이인데
> 저희 집에는 tv가 없거든요. 결혼할때 구입하지 않았어요.
> 그런데 요즈음에는 좋은 영어방송과 비디오를 보여주고 싶은 마음에
> 고민입니다.
> 컴퓨터로 시디롬은 보여주는데...
> 비디오에 대한 욕심이 떠나질않아요.
> 처음에는 tv가 없이 지내는 불편함을 잘 모르고 지냈는데
> 아이가 태어나고 크면서 생각이 많아지내요.
> 처음 생각대로 구입하지말까 아니면 두돌 정도에 구입할까?-신중,,끙끙
> 주위에서는 이상하게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고,
> 마치 문맹인처럼 tv맹인으로 생각하는 분들도 있고....
> 쑥쑥맘들의 조언을 기다립니다.
> 저희 부부의 작지만 중요한 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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