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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RE]참 덕분에 책 잘 샀어요.(^^) ...내용 없음

글쓴이 맑은하늘

등록일 2000-12-11 14:18

조회수 1,113

http://www.suksuk.co.kr/momboard/BEB_001/9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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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하늘님의 글입니다.

> 토요일
>
> 주명맘님 글 답하려다가 밤 샌 거 있죠. 처음엔 다들 그러신 줄 모르고 저희 집 컴퓨터가 고장났나 싶어 몇번을 시도했던지,, 아무튼 셀 수가 없네요. 혹시나 싶어 토요일 오후에 들어오니 와, 지금은 된다..윤나리님의 답글까지 잘 읽었어요.
> 어제 다들 피곤하셨죠? 저도 첫애가 어린이집 안가는 바람에 둘 데리고 다녀오는데 집에 오니 장난이 아니데요. 하지만 기분은 왜 그리 상쾌한지.. 지끈거리는 어깨는 얼마 있으면 낫겠지만 기분좋은 만남은 한번 놓치면 다시 오기 힘들잖아요. (아그들이 와서 그 이후 컴퓨터 끄다)
>
> 일요일
> 또 안되네요. 엉엉..
>
> 월요일
> 야 이제 된다. 반가운 미소맘의 글까지. 미소맘님은 수업까지 늦어서 어떡해요. 전 덕분에 많은 걸 배웠는데.. 도움 못 주신 것 같다고 했는데 천만의 말씀. 오히려 제가 좋은 얘기만 듣고 온 것 같아 미안한데요.
> 그날 너무 즐거웠어요. 몇년 전에 조그마하던 킴 앤 존슨 가보고는 이번이 처음이었는데 새롭더군요. 넓어진 공간, 그리고 테이블 몇 개가 놓여 얘기 나누기도 쉽구요. 다만 킴 앤 존슨 좀 더 애들에게나 엄마들에게나 친절하셨으면 좋겠다는 생각 다시 한번 들더군요.
> 다시 본론으로 들어가서 그날 반가웠구요. 좋은 말씀 많이 들었어요.
> 좋은 책 이야기, 영어 교구.책 만들기, 영어 소모임 이야기, 그리고 직접 영어를 가르치면서 느끼는 생각과 노하우 등등 참 많은 얘기를 듣고 왔어요. 전 애들 둘이 그날 유난히 엄마 곁을 떠나지 않아 왔다 갔다 하며 들었지만 말이에요.
> 사실 저는 특별한 것 없이 그저 애들과 영어 동화책 읽으며 놀거나 영어 노래 부르면서 춤추기 등이 전부인데.. 일단 홈페이지가 만들어지면 저도 아이디어 열심히 내놓을께요.^^
> 일단 미소맘님은 현직에 있으니 무척 바쁘신 것 같고 다른 맘들께서도 12월은 마지막 달이라 바쁘실 것 같아요. 느긋하게 집에서 각자 준비하고 홈페이지가 만들어지면 열심히 참여하는 게 좋을 것 같네요. 다음에 더 모일 수 있으면 더 좋겠구요.
> 그리고 미소맘님 수업하시는 것 보고 싶은 마음 굴뚝같은데 언제가 될른지 모르지만 가능한가요?
> 그럼 다음에 또 뵈요.
> ***참 그날 히플러님,홍기영님,이수정님 반가웠어요. 다들 아이들 있으실 텐데 참 열심이시라는 생각이 들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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