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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생 답변 #1 용인외대부고

글쓴이 ds park

등록일 2015-04-25 21:42

조회수 6,500

댓글 13

http://www.suksuk.co.kr/momboard/BEB_003/9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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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생들의 이야기 시리즈로 하느라 다시 게시합니다. -홍박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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쑥쑥닷컴 초중등학생, 그리고 학부모님들 안녕하세요^^

다음주부터 Bookworm & 로얄드 달 로 독서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되는 용인외대부고 (구 용인외고) 봉사팀 팀장 박동세입니다!

( 참고글 : http://www.suksuk.co.kr/momboard/read.php?table=BEB_003&number=8482&page)


한 학부모님께서 자사고 생활과 진학에 관해 질문하셨기에 저희 멤버들의 답변을 수렴하여 올려드립니다.

질문 내역은 다음과 같았는데,

1. 자사고를 선택한 이유

2. 자사고에 진학하기 위해 준비한 것들

3. 학교 생활에서 힘든점

4. 학교 생활에서 가장 좋은점

5. 쑥쑥의 초등학교, 중학교 후배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

저희의 답변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외대부고 2학년 P

 

1. 자사고를 선택한 이유

 

우주개발분야에 종사하고 싶은 꿈을 가진 저는, 이러한 꿈을 이루기 위해 항공우주학이 가장 발달된 미국에서 공부를 희망하게 되었습니다. 자사고로서 자율적인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국외대학으로의 진학을 체계적인 커리큘럼으로 준비해주고, 우수한 교사진과 학생이 갖춰진 외대부고가 저의 진학과 학업에 가장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는 확신이 서서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2. 자사고에 진학하기 위해 중학교때 준비한 것들

 

무엇보다 기본이 되는 내신을 위해서 많은 투자를 했습니다. 좋은 등급, 등수를 맞기 위해 수업시간에 충실히 임하고 시험공부를 철저히 한 결과로 평균 1등급 이내의 좋은 내신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진학 후 학업경쟁력을 위해서도 많은 준비를 했는데, 영어는 많은 독서를 통해 기본 소양을 쌓고, 영자신문을 위해 글을 쓰고, 학교 영어토론동아리를 만들어 약 2년 동안 매주 3회 점심시간마다 친구들과 토론하고 연습하며 실력을 키울 수 있었습니다. 토플등의 인증시험은 중간에 한번씩 만 시험을 보며 실력점검용으로 사용하였습니다.

수학은 심화학습은 곧 선행이라는 생각으로 고등학교 전 과정을 선행하였습니다. 교과서와 개념을 중시했고, 학교 수학탐구반에 들어가 활동하기도 하였습니다.

과학은 전공분야와도 연관되있는 물리를 제가 매우 좋아해, 국립대학 부설 영재교육원에 들어가 2년동안 심화과정, 사사과정을 이수받으며 논문을 쓰기도 하였습니다. 논문의 결과로 한국과학창의재단 이사장상을 수상하기도 하였습니다.

또한 학급 실장을 맡고, 학생회 임원을 맡으며 반과 학교에 봉사하고 리더쉽을 쌓으려 노력했는데, 이러한 것들이 모두 진학을 위한 좋은 소양이 되었고 입학할 때도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3. 학교 생활에서 가장 힘든 점

 

학교에서 주는 학업적 부담이 매우 큽니다. 수행평가가 많이 몰린 기간에는 일주일에 약 5~10여개의 과제를 처리해야 하는 때도 있는데, 과제 하나 하나가 매우 어려운 영문 에세이, 매우 긴 프리젠테이션, 깊은 보고서 등입니다. 이러한 수행평가를 처리하며, 어려운 지필고사 공부를 하고, AP와 SAT 등의 외부 시험을 준비하고 교과 외 활동도 해야 하는데, 시간관리가 잘 되지 않으면 정말 큰 부담으로 다가오고 결과도 좋지 않을 수 있습니다. 학교 생활에서의 일들을 잘 수행할 수 있는 능력과 시간관리, 스스로 정말 하고 싶어하는 마음이 없다면 힘들 수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4. 현재 학교 생활에서 가장 만족스러운 점

 

위에 언급한 대로 부담이 되는 부분도 있지만, 전체적인 학교생활에 대해서는 굉장히 만족하는 편입니다. 무엇보다 맞는 수준의 선생님께, 좋은 친구들과 원하는 수업을 들을 수 있다는 “자율성” 이 가장 마음에 듭니다. 본인의 적성과 진로에 맞는 과목을 자유롭게 선택하여 들을 수 있는 경우가 꽤 많은데, 저 같은 경우는 그렇게 올해 AP(대학) 컴퓨터과학, AP 통계학, 물리 수업 등을 듣는 중입니다. 일반고등학교에 진학했을 경우에, 원하지 않고 적성에도 맞지 않는 과목도 모두 학습하며 스트레스를 받았을 수도 있지만, 그렇지 않아도 된다는 점이 정말 마음에 듭니다.

또한 학교의 체계적인 진학 지도와 카운슬링을 받을 수 있고, 훌륭한 교수님들, 전현직 고위 공직자, 선수 등이 찾아와서 해 주시는 명사특강을 통해서도 매체를 통해서만 접하며 존경해 오던 분들을 직접 뵙고 말씀을 들을 수 있다는 점이 정말 좋습니다.

 

5. 기타 쑥쑥의 초등 고학년 또는 중학생들에게 선배로서 해주고 싶은 말

 

저도 학원을 별로 다니지 않고 자율학습을 중시했기에 쑥쑥의 후배들에게 많이 공감이 되고, 또 어려운 길을 혼자 걷고 있다는 것이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고등학교부터는, 그리고 그 후부터는 더욱 자율학습과 독서의 힘이 중요해집니다. 이렇게 미리 자율학습과 독서를 통해 공부한다면 쑥쑥 후배들은 자랄수록, 더 상급 학교에 진학할수록 더욱 힘과 저력을 발휘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좋은 다짐과 공부 방법을 계속 유지하며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기를 바랍니다.

또한 지금 조금씩 실력을 쌓아 두면 나중에는 별로 힘을 들이지 않고도 원하는 목표를 이룰 수 있는, 좋은 위치에 있는, 원하는 학교에 다니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겁니다. 열심히 해봅시다! 화이팅! 




외대부고 2학년 K


1. 미국에서 12년간 거주하다 한국에 와 일반 고등학교와는 적성이 잘 안 맞아 적응하기 쉬운 학교를 찾았다. 자유로운 학과과정, 정규교과 외 다양한 활동, 해외 대학교에 갈 기회를 주는 자사고가 제일 잘 맞는 것 같았다.

 

2. 내신을 꾸준히 관리하는 활동을 통해서 학습습관을 기르면서 자사고생활의 준비를 했다. 면접은 자신의 강점을 강조 하는 것 보단 진실성 있게, 그리고 열정적으로 하면서 자신의 특징을 드러내는 것이 중요하다.

 

3. 중학교보다는 고등학교에서 내신 관리하는 것이 어렵긴 하지만, 꾸준히만 하면 충분히 가능하다.

 

4.. 운동 동아리, 학술 동아리, 공연 동아리 등의 다양한 종류의 자율 동아리 활동이 있는 것이 학교의 장점중의 하나 인 것 같다.

 

5. 공부 할 때는 공부를 하고, 놀 때는 확실하게 놀아야 된다. 시간은 생각보다 빨리 지나가기 때문에 낭비 하면 나중에 후회 하게 된다.




외대부고 1학년 P

 

1. 제가 자사고에 진학하는 것을 결정하게 된 이유는 여러가지인데요, 무엇보다 저는 일반고와는 다른 분위기가 자사고의 아주 큰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분위기 외에도 제가 다니고 있는 외대부고만의 장점인 동아리 활동과 학교에서 운영하고 있는 프로그램들이 정말 알차다는 점이 강점인 것 같습니다!

 

2. 우선 가장 기본 중에 기본이라고 말할 수 있는 내신 관리와 동아리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였고, 모든 학교 활동에 성실하게 임하였습니다! 입시 준비를 위해서는 저는 학원을 다니지 않았는데, 대신에 제가 쓴 자소서를 바탕으로 직접 예상 문제를 뽑아서 미리 연습을 많이 해봤고, 제가 다니던 중학교에서 특목고 진학을 준비하는 아이들끼리 면접 준비를 같이 할 수 있게 해주셔서 면접 준비에 많은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3. 학교 생활을 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점은 우선 낯선 환경에 적응하는 것이 가장 힘들었던 것 같습니다. 더군다나 저희 외대부고는 기숙 학교인 만큼 부모님의 도움 없이 스스로 모든 일을 해야하기 때문에 기숙사 생활에 적응하는 것이 가장 힘들었던 것 같습니다.

 

4. 학교 생활하면서 좋은 점은 우선 다같이 즐겁게 공부한다는 점이 가장 마음에 들고, 동아리 활동을 하면서 공부 이외에도 학기 중에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는 점이 좋은 것 같습니다. 1번 답변에서 말씀 드렸던 분위기는 말할 필요 없이 정말 좋고, 기숙 학교인 만큼 친구들과의 추억도 많이 쌓을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습니다!

 

5. 본인이 특목고에 진학하던, 일반고에 진학하던 본인이 무엇을 잘하는지, 무엇을 좋아하는지를 잘 알고 꿈을 찾아 그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가장 행복할 수 있는 방법인 것 같습니다!




외대부고 1학년 H

 


1. 외고나 과고, 영재고 보다 가능한 진로의 폭이 훨씬 넓습니다. 특히 국제과정은 문이과까지도 정해지지 않았기때문에 입학후에도 더 다양한 경험이 가능해서 자신에게 더 잘 맞는 진로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2. 내신을 최대로 유지하면서 교내활동 위주로 준비했습니다. 꼭 학업관련뿐이아닌 예체능 분야에서도 활발히 활동하였습니다.

 

3. 기숙사생활이라는 점이 부담이 크고, 인문사회과정이나 자연과학과정은 일반고보다 내신을 따기 어렵고, 국제과정은 수행평가나 비교과활동을 준비하는데 시간을 많이 투자해야합니다.


4. 실력있는 학생들과 함께 공부하다보니 새로운 지식도 많이 얻을 수 있고, 무엇보다 분위기가 잡혀있어 자습에 집중이 잘됩니다. 또한 자습 중 모르는 게 있어도 옆에 있는 친구들이 답해주는 경우가 많아 굉장히 효과적으로 학습할 수 있습니다.

 

5. 꾸준함이 답입니다♡




답변들이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저희가 시험이 저번주에 끝나는 바람에 답변을 늦게 해드린 점에 대해 사과드리며, 

앞으로도 질문 있으시면 거리낌 없이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봉사도 열심히 하겠습니다! 잘 따라와 주세요 ㅎㅎ



원본 게시물: http://www.suksuk.co.kr/momboard/read.php?table=BEB_003&number=8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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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린 2015-10-01 10:41 
시험치르느라 바빴을텐데 고마워요~ 봉사라 해도 사실 부담되고 지치기도 할텐데.... 고마워요~ 

이제 중학교 입학을 앞둔 아이에게 도움이 될 것 같아요~ 

별똥 2015-10-01 09:31 
참고하겠습니다. 많은 도움이 되네요..
slowly 2015-09-30 18:56 
희서맘 2015-04-29 17:23 

정말 좋은 말씀 감사드려요..^^

공부하느라고 바쁠텐데..

후배들을 위해서 이렇게 시간 내어주니..그저 감사할따름입니다^^

 

유 니 2015-04-28 01:45 

질의응답으로 형님들을 이렇게 온라인상으로 가까이 알게 된 것 같아 좋네요~

고맙습니다~

팁토 2015-04-27 14:39 

제주변에 용인외고 다니는 학생들의 이야기와 대동소이하네요~

대부분 중학때 학원다니는 것 없이 혼자서 공부한 아이들인데..들어가서는 엄청난 공부량때문에 따로 학원내지 과외를 받아야하나..고민했지만 결국은 지금 고3을 맞이한 지금..혼자서 공부하고 있다는...

모두들 끝가지 건투하시고 자기가 원하는 좋은 결과를 내시길 빕니다~^^

준준맘 2015-04-27 12:50 

와우~ 큰 도움 될 것 같습니다.

읽어보니 모두들 이마에 '성실' 이라고 써붙이셨을 듯... ㅋㅋ

후배들의 롤모델이 되어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유니샤니 2015-04-27 11:19 

너무 고마워요~

네 명의 친구들의 열정 가득한 멋진 이야기를  한꺼번에 다 들어서

가슴 벅차네요.ㅎㅎ

로얄드 달 프로젝트에서 또 봐요~

오니네 2015-04-27 11:05 

너무 감사해요!!!

글을 읽어보니 눈코뜰새없이 바쁘게 학교생활을 하고 있을 텐데

이리 성실한 답변들을 주어서요..

아이키우는 엄마로써 너무나 큰 도움입니다.

귀한 나눔에 동참하는 모든 학생들,

마음에 품은 꿈들을 향해 매일매일 노력하는 모습이 참으로 아름답습니다.

끝까지 응원합니다!!!

아혜맘 2015-04-26 08:58 

아이와 함께 글을 읽으며, 봉사팀에 대한 소개도 해주었어요*^^*

책이 도착하자마자 아이가 관심을 많이 보이네요^^

귀한 시간 이렇게 쑥쑥의 동생들을 위해 조금이라도 나눠줘서 정~말 감사드리고 싶어요^^

이렇게 멋진 봉사팀들이 활동할때 아이가 참여할수 있다는 것도 얼마나 다행인지요^^

단순히 영어를 배우고 익히는 것뿐만아니라..

좋은 멘토를 만남으로써 얻는 성실성이나 봉사에 관한 부분도 아이가 자연스럽게 배웠으면 좋겠어요^^

봉사팀~!! 늘~건강하고, 원하는 모든 일이 이루어지길 응원합니다*^^*

브이엠 2015-04-25 23:58 

글만 읽어도 외대부고 학생들의 열정과 성실함, 그리고 자신감을 볼수 있었네요. 정말 다들 기특한 친구들이네요. 귀한 시간 내서 재능 나눔하는 그 마음도 감동이구요. 멋진 선배의 가르침에 쑥쑥 후배들도 더 열심히 할 것 같아요. 기꺼이 재능기부에 동참해준 외대부고 학생들 정말 멋지십니다
브죵 2015-04-25 23:41 

학생들에게 질문한 학부모입니다.

 

박동세군과 봉사팀 학생들에게 감사를 전합니다.

정말 시간을 쪼개쓰는 가운데서도 귀한 봉사를 해주고, 또 질문에도 성실하게 임해주는 태도에서

학생들의 적극성과 성실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특히 박동세군은 아주 자세하게 본인의 꿈과 진로에대해 적어주어서 특히 감동적이었습니다.

 

우리 쑥쑥의 아이들도 언니 오빠들을 모범으로 삼아

봉사하며 최선을 다해 자신의 일을 해나가길 기대합니다.

 

또한 외대부고 봉사팀 학생들이 미래의 인재로 세계 무대에서 귀히 쓰이길 간절히 바랍니다.

 

sanit124 2015-04-25 22:49 

훌륭한 선배들의 조언을 들을 수 있는 쑥쑥의 아이들은 복받았네요! 아직 초 2 아들을 키우는 학부모지만, 멋진 외대부고 학생들의 실감나는 글을 읽으니 제가 다 뿌듯하고 감동입니다! 우리 쑥쑥 친구들도 꾸준한 독서를 통해 훌륭한 아이로 자랄거라 믿습니다! 소중한 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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