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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욕심?!

글쓴이 릴리여우맘

등록일 2017-12-16 21:55

조회수 3,891

댓글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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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오랫만에 글을 올릴려니.... 쑥스럽네요.....


저희는 영어책을 주로 어린이영어도서관에서 빌려보는데요..

영어도서관에는 프로그램실도 운영하고 있답니다.

영어도서관에서 소윤이는 7세때 파닉스...

희건이는 6세때 파닉스...7세과정도 이번에 신청을 했어요...

프로그램들이 인기가 많아서 신청하는날 줄을  서야한답니다...

그런데... 이것이 문제예요...하하하하...

재작년엔..... 새벽 5시쯤...

작년엔... 새벽 3시쯤....

올해도...새벽3시에 가서 줄을 섰답니다...

이러니..점점 신청할려고 하시는 분들이 일찍 나오시더라고요..

작년에는 첫분이 12시에....

올해는 전날 9시에부터 줄을 서계셨다는 웃픈일이....

정말 추웠는데...6시쯤 다행히 도서관 측에서 도서실 개방을 해주셨어여....


정말 많은 분들이.....

참... 이렇게 해야할까 싶으면서도...

아이가 하겠다고 하니.... 올해만 줄을서면 내년엔 안할거란 마음으로..... 올해도 이렇게 줄을 서서...

등록에 성공했어요...하하하하하~~



정말.....엄마의 욕심으로 고생이네요...

역시 육아와 아이들일이 제일 어려운거 같아요...ㅜ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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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리순둥맘 2018-06-18 23:27 
켈리켈리 2017-12-25 00:06 
와 진짜 열정이 넘치시네요
리드앤톡 2017-12-23 09:45 
등록 성공 축하드립니다 존경스러워요^^!
헝가리맘 2017-12-21 18:22 
헐... 인기많은 프로그램은 등록도 장난이 아니네요.
평화엄마 2017-12-21 17:13 

엄마들의 노력에 박수를 드립니다.
수아마미 2017-12-19 01:02 
와~ 대단해요. 축하 합니다^^
부럽네요~
저희 동네는 작은 도서관이 있는데 책이 별로 없어요.
외국 서적은 찾아보기 힘들고요.
도서관이 가까이 있는 곳으로 이사도 고려하고 있어요~
릴리여우맘 2017-12-20 12:19:00
도서관이 가까운곳!! 강추예요~~~^^
잘 이용하면 다양한 프로그램에~~ 좋은거 같아요!!
minmom14 2017-12-19 00:25 

대댜한 열정이시네요
릴리여우맘 2017-12-20 12:19:32
열정이라기보다는...ㅋㅋ 너무 무모한거 같아요~~
쭌앤윤맘 2017-12-18 15:36 

오~...!!!

멋진데요!!!! 전 선착순에 약한데~~

축하축하합니다^0^
릴리여우맘 2017-12-20 12:22:11
감사해요~~ 내년엔....줄 안설라고용~~ㅋㅋㅋ
감사미샘 2017-12-18 00:36 

우와 대단들 하십니다.

저는 수영등록도 새벽에 나가야해서 아직 안하고 있습니다만..

아이들이 원한다니 꼭 유익한 시간될거에요 그죠!!
릴리여우맘 2017-12-20 12:22:36
한번 하기 시작하면 계속 해야되더라고요!!
도전해보세요!!!
홍박샘 2017-12-17 19:23 
자식 위해서 뭐는 못하리 ㅋㅋ 
우리 엄마가 자주 하던 말여요.
릴리여우맘 2017-12-20 12:22:59
그러게요...그런데 이젠.....못하겠어용~~~
점점 버거워용~~
앙꼬마미 2017-12-17 12:58 


릴리여우맘님 등록 성공 축하드려요~

집 근처에 영어도서관이 있고!

좋은 프로그램이 있다면~~

저도 전날부터 줄 섰을 것 같아요~^^

희건이가 즐겁게 참여하면 좋겠어요!!!
릴리여우맘 2017-12-20 12:24:03
하하하하~~ 감사합니다!!!!
희건이가 어렵게 적응하고 이젠 숙제까지~~
알아서 하니...계속 유지해야될거 같더라고요~~
관심과여유 2017-12-17 06:26 

릴리여우맘님~ 고생많으셨어요.

인기있는 도서관 수업은 그렇게 줄을 서야하나봐요..

아무래도 도서관에서 하는 수업은 무료이든지 저렴이든지..

사교육기관에 맡기려면, 일단 몇배의 돈을 줘야하니

이렇게 질 좋고 저렴한 수업엔 엄마들이(또는 아빠들이) 나서는 것 같아요.


아이가 하겠다고 하니.. 시켜줘야하는 건 맞는데..

넘 극성이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들기도 할 듯 해요.

저희 지역은 YMCA 수영장에 그렇게 줄을 서시더라구요.


사실 그 수업 안 받아도 괜찮은데...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지만

왠지 안 들으면 손해볼 듯한 느낌?

엄마의 욕심... 그래서 학원을 하나라도 더 다니게 하는 듯도 하공...

그런 엄마의 노력을 몰라주고 애가 잘 안 따라오면 버럭하공..

사실 애는 원하지도 않은 수업인데도 말이죠..

아~~ 이런 주제로 얘기하면 끝이 없을 듯 합니다. ㅠ.ㅠ


일단 수업 신청하신 건 축하드리고요~

육아에는 정답이 없지만.. 오답도 없을꺼예요~

이런 고민들이 정답을 만들어가는 거겠지요~ ㅎㅎ^^

릴리여우맘님~ 힘내세요!! ^^

릴리여우맘 2017-12-20 12:24:58
그쵸....정답이 없는....
가장 어려운게 육아와 육아에 관련된 일인거 같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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