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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감입니다...

글쓴이 지윤맘

등록일 2003-08-13 00:16

조회수 1,944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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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아이도 6세부터 영어 유치원에 다녔으니까 벌써 2년 반을 다닌거네요.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제 생각에는 너무 어릴때 부터 영어 유치원에 다니게 하는 것은 별로 좋은 생각이 아닌듯 싶습니다.

아이들이 어릴때부터 영어와 많은 시간을 접하게 해서 영어에 대해 부담을 느끼지 않도록 하면서 자연스럽게 영어를 할수있게 한다는 것이 엄마들로 하여금 욕심을 내게하지요. 게다가 발음까지 ....

제 딸은 엄마가 공부를 하는 바람에 아주 어릴때부터 보육시설과 유치원을 다녔었지요. 그래서 너무 오랜동안 유치원을 다녀서 지루해 할것 같은 생각도 있었지만 영어유치원에 대한 기대감으로 영어유치원을 보내게 되었습니다.

물론 지금 딸아이를 보면 제 또래아이들에 비해 영어책도 잘 읽고, 또 외국인과 말하는 것에 대해 두려움은 없는 것 같습니다. 이 점만 보면 성공적이지요.
하지만, juliet님이 말씀하신 것과 같은 문제가 있습니다.

학교에 입학 해서 보니 또래아이들이 유치원에서 익혀서 아주 자연스러운 것들이 영어만 배운아이들에게는 너무나 생소 하고 어려운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구체적으로 나열 할수는 없지만, 한가지 예를 들어보면 국어의 어휘력이 많이 떨어져 따라서 이해력도 떨어지는는 부분이 있습니다. (저느 이부분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또한 또래 아이들과의 관계에서 배워야 할 많고 미묘한 것들을 이 아이들은 알지 못하는 것 같았습니다.
물론 이것들 때문에 학교 생활에 지장을 줄정도는 아니지만 제가 이런 문제가 생길 것을 미리 알 수있었다면 저는 당연히 영어 유치원에는 보내지 않았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저는 제 아이가 다른 아이들은 자연스럽게 알고 있는 것들을 굳이 다른<학습>을 통해 경험하는 기이한 아이가 되는 것을 원한것은 아니기 때문이지요.

또한 영어유치원도 기대한 것과는 많이 달랐습니다.
님께서 아이를 보내려하는 유치원은 어떨지 모르지만, 대부분의 영어유치원은 유아교육은 커녕 영어교육을 전공한 사람이 매우 드물지요. 제대로 된 교육울 받기는 어렵습니다. 이런 선생님들은 한아이 한아이를 care한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지요. 실제로 딸아이 한테 들은 얘기인데 수업시간에 떠들면 coner (이 유치원에는 잘못하면 구석에서 벽보고 팔들고 서있는 벌이 있었어요)이지만 떠들지만 않고 있으면 멍하니 있거나 졸고 있어도 혼나지는 않는다고 하더라고요.
우리 엄마들이 적은 돈이 아닌 유치원비를 내고도 실제로 우리 아이들이 받는 교육의 질은 그다지 높은 편이 아니란 생각이 들더군요.

딸아이의 유치원 친구엄마들은 동생들을 영어유치원을 보내게 된다면 7세때나 보낸다고 말들을 합니다.

그 이유는 일찍 보내 얻는 것 보다는 잃는 것이 너무나도 많기 때문입니다...

juliet님의 글입니다.
> 글쎄요. 저는 초4, 초 2 아이엄마와, 영어전공한 사람의 입장에서 말씀드려보면
> 영어유치원에 보내는 것은 반대예요. ( 저희 아이들의 영어가 뛰어난 수준이 아니라서 말할 자격이 있는지도 모르겠지만요..) 저희 집 아이들은 영어유치원에 안 보냈어요. 초등학교 2학년쯤에 영어학원을 보냈을 겁니다.
>
> ,우선, 영어를 배우게 하는 목표가 무엇인지 생각해보았으면해요.
> 1. 이민을 가거나, 조기유학을 보내거나 할 목표하에서 영어만을 단기에 접하도록 해야하는 것이라면, 방법이 될 수도 있겠죠.
>
> 2. 특목고가 목표인가요? 그래서 좋은 대학에 보내는 것인지?
> 아니면,딱히 대학이 목표도 아니고 국제화 시대이니까, 외국과 연결된 직업을 갖게 될때의 기회 를 놓치지 않으려는 것인지,..
> 아뭏든 저는 이 모든 목표를 위한다면,더더욱 영어도 중요하만,가장 기본은 이 시기에 반드시 접해야 할 기본기-- 친구와의 사회성, 언어표현력, 감성의 싹, 수리적인 사고방식, 아이 나름대로 문제가 생겼을 때 해결하는 상식적인 문제해결력 자신감..등-- 이 쌓여야 한다고 생각해요.
> 5세 에서 7세사이에 반드시 터득하지 않으면 안되는 것들이 많이 있지 않을까요 ? 이 때 배우지 않으면, 다시는 그런 방법으로는
> 배울 수 없는 것들이 있지 않을까 하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
> 이것을 주로 하고, 부가적인 것으로 영어가 추가되어야 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 아닌가 하는 것이죠. 그 방법은 다른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겠죠 ?
>
> 고등학교의 교사로서 아이들을 보면, 엄마 치마바람으로 ㅇ어려서 무언가를 이룬 아이들에게는 한계가 있더라고요.
> 몇달 전 TV에서 영어유치원의 수업현장을 카메라로 찍은 방송을 보셨는지?
> 아이들의 수업은 오직 영어에 맞추어져서, 한국말도 금기되어 있어서, 사소한 문제 (옆짝지와의 자리문제, 지겨움, 쉬고 싶어함, 감성적인 것을 맘껏 표현하고 싶은데, 한글 통로가 안 되니까., 영어로도 안 되니까,,) 어정쩡하던 것을 보고 눈물이 다 나오더라니까요... 그날 내내 들었던 영어 단어나 문장 중 하나는 담아가겠지만, 놓치는 것이 솔직히 50배는 될것 같았어요.
>
> 3. 만약 목표가 눈 앞의 것... 영어문장 몇개 줄줄 하고, 옆집아이 같아지는 것이라면, 권하고 싶습니다만...
> 우리 아이를 그렇게 1- 2년 짜리로 아니면, 초등학교에서 영어만 날리는 아이로 기르고 싶은 것인지...
>
> 영어유치원에서는 영어 하나를 얻는 것 같아보일 지는 모르겠지만, 나머지 50가지는 잃는 게 아닐런지..
> 교우관계도 엄마가 신경써 주고, 국어 표현력을 하게 해줄 학원을 따로 보내고,
> 또래 속에서 놀이로 문제를 해결하게 하는 학원을 따로 보낼 수 있고, 다... 기회를 줄 수 있을 자신이 없어서, 저는 선택하지 않았어요.
>
> 너무 과격했는지요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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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13

 5,6세에 영어유치원 보내셨던 맘님! 조언 부탁드려요!

 답글 8개 ▼
지은맘 2003/08/11 2,139 0

   글쎄요..

juliet 2003/08/12 2,141 0

     답변 모두 감사합니다.

지은맘 2003/08/14 1,614 0

     동감입니다...

지윤맘 2003/08/13 1,944 0

   5세때부터 지금 7세까지 2년반

경아맘 2003/08/12 2,381 0

   구구단 잊을려고 해도 절대로 못잊듯이....

남매맘 2003/08/11 2,598 0

       구구단 잊을려고 해도 절대로 못잊듯이....

호야맘,,.. 2003/08/11 2,375 0

         구구단 잊을려고 해도 절대로 못잊듯이....

두아이맘.. 2003/08/13 2,026 0

         믿어 보세요

리사 2003/08/12 2,336 0
3312

 childu답변 감사드립니다.

궁금맘 2003/08/11 1,723 0
3311

 celp?? 어린이 영어 능력 시험??

 답글 1개 ▼
예진맘 2003/08/11 1,784 0
3310

 Yes셈

 답글 1개 ▼
바다 2003/08/11 1,834 0
3309

 대책 없는 질문......

 답글 2개 ▼
우화 2003/08/11 1,714 0
3308

 영어 만화책 질문

 답글 3개 ▼
karen 2003/08/11 1,896 0
3307

 homestay에 관하여..

진영맘 2003/08/11 1,784 0
3305

 차일드유후기2탄-로제타스톤&차일드유

깔깔마녀.. 2003/08/11 3,093 0
3304

 차일드유사용후기1-미국판 와이즈 캠프^^

깔깔마녀.. 2003/08/11 3,262 0
3303

 영어에 흥미를 잃기 시작.....

딥딥해 2003/08/11 2,282 0
3302

 Dr.Maggie's phonics Activity book 구입 문의?

 답글 1개 ▼
대니맘 2003/08/10 1,761 0
3301

 Time for kids 출판사는 어딘지요?

 답글 2개 ▼
대니맘 2003/08/10 1,576 0
3300

 올려도 되는건지.....

 답글 1개 ▼
우화 2003/08/10 1,848 0
3296

 캐나다 사시는 최지연님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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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맘 2003/08/09 1,671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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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lphatales에 대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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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니 2003/08/09 1,686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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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일드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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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맘 2003/08/09 1,925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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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처음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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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kas1431.. 2003/08/09 1,611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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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일드유 가입은......

 답글 2개 ▼
우화 2003/08/09 1,817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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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떤교재로...

고민맘 2003/08/09 1,687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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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언 주실 분......

우화 2003/08/08 1,50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