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쑥몰
>
유빈맘님의 글입니다.
> 제 아이가 만4세가 아직 되지 않았는데
> 내년에 6세반으로 유치원에 보내려합니다.
> 그냥 어린이집으로 보내려다가 어차피
> 7세에 학교를 들어가야기에 그렇게 하기로
> 마음을 먹었는데 조금 불안하네요.
> 다른5세(지금의)아이들은 글도 읽고 쓰기
> 까지 다 떼었다 그러더라구요.
> 근데 전 애나이만 생각하다 늦어버렸네요.
> 과연 다른애들을 잘따라갈지 혹 저와같은
> 엄마가 계셨거나 조언해주실분 있으시면
> 꼭 좋은말씀 부탁드려요.
저는 다른맘들과 다른 생각이에요.
저도 95년 2월생 딸을 둔 엄마에요.저도 생일이 빨라 7세에 다녔구요,
그래서 저는 우리딸아이에 대해 전혀 망설임없이 만 3세 지나면서 유치원 보냈고 지금7세 반까지 쭉----
민맘처럼 나이도 1살올리고,지금은 조금씩하다보니 수학도 1학년수준은 넘었고 (결코 소위 심한 엄마아니에요) 혼자 책읽은 것도 좋아하고 7세 친구들과도 잘어울리고요. 성격도 대범하고 ---
겉으로는 멀쩡해요.주변의 친한 친구엄마들도 무슨 걱정이냐고들 하지만
저는 한달전 결정했어요.
8세에 보내기로.
우선은 나이얘긴데 우리아이는 1살올리는 이유도 알고 있고 자기도 원했지만 마음 한편엔 늘 불편해 하는 것이 보였어요.
그리고 친구들과 어울릴때 보면 신체적으로나 그외 사회성의 발달정도가 (한 예로 여자아이들은 말싸움을 많이 하는데 스트레스 많이 받더라구요.) 차이를 보이더라구요.우리 아이는 체구도 작고
요즈음 아이치고 학교공부가 힘든경우는 거의 없잖아요.
근데 주변에서 들어보면 아이들 사회가 우리 자랄때와는 많이 다른 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그냥 아이를 좀 편하게 해주고 싶은 욕심(?)에 ----
한가지 더 후회가 된다면 좀더 일찍 8세 입학을 결정해 줄껄 하는거에요.
어떤경우든 부모의 생각이 가장 중요하겠죠?
어쨋든 글올리신 분들이 다 찬성하셔서 다른 의견도 같이 생각해 보시라고 몇자 적었어요.우린 가족들이 모두 찬성해서 더이상 고민 않해요.
우리나라의 애매한 나이셈과 교육제도 때문에 고민아닌 고민을 해야하는 1,2월생 자녀를 둔 맘님들 힘내자고요.
| [일반][RE] 1월생 아이에 대한 고민 |
|---|
|
글쓴이 달콤맘 등록일 2000-12-12 14:52 조회수 1,169 |
쑥쑥닷컴 - 파일 다운로드
파일을 다운로드 합니다.
댓글 남기기
마이 페이지 > 스크랩북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소중한 글에 감사 댓글 남겨주세요.
    |
1월생 아이에 대한
최신
이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