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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등 생활모습..(별 것 없습니다..)

글쓴이 브죵

등록일 2015-10-27 15:56

조회수 6,628

댓글 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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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이 그랬어요..

그 집 아들은 사춘기도 조용히 지나갈 것 같다구요..

물론 온갖 ㅈㄹ 다 하는 심한 케이스는 아니지만... 그래도 할 것은 조금씩.. 다 하고 있습니다.

되도 않는 것 가지고 빡빡 우기기.. 무식한 것 인정 안하고 대들기..

욱 해서 성질 부리기...  엄마 속이고 딴짓하기 등등이요..

 

pc방은 시험끝나고 아이들과 몇번 갔는데..

간 것까진 좋아요. 저도 아이가 친구들한테 따당하는 것은 싫으니까... 그런데.. 요걸 끝까지 이야기안하고.. 다른 엄마에게 듣게 만들고... 급기야.. 다 알고 묻는데도.. 아니라고 일단 발뺌을..ㅜㅜ

한번 신뢰가 무너지니.. 모든게 의심스럽고.. 도서관 간다하고 가는 건 아닌지 의심했다가 ...

되려 제가 당하고..

 

엊그제는 본인이 폰질을 너무 하는 것 같다고.. 기말 끝날때까지.. 꺼놓겠다고 하더라구요.

기특한 내 새끼 이럼서 막 칭찬해줬는데.. 저녁에 보니.. 모둠 숙제 관련 문자 확인 한단 핑계로 어느새 침대에 고이 놓여져있더라구요. 뻔히 보이는데도.. 배로 깔고 누워서는 없다고... 나참..

근데 뭔 문자만 확인한 폰이 그리 뜨끈한지... 아.. 배로 깔고 있어서 체온때문일까요..ㅋㅋ

 

암튼... 눈감아주는 것도 있고..

또 대놓고 잔소리 하다가 부딪히기도 하고... 여느 사춘기 중2 아이들 모습 다 보이고 있습니다.

속 상하다가도.. 그래도 할 때 해야지.. 나중에 고딩, 대딩 가서 사춘기하면 안되지.. 생각도 합니다.

그러다 과연 이 시기가 끝나고 예전에 사랑스런 아이로 돌아올까... 의구심이 들기도 합니다.

 

이런... 한탄만 하려던 건 아니구요..

 

 

집나간 영어... 오래 끌어온 3800제 3학년 것 마무리 되었구요..

너무 오래되어서... 잊었겠지만..  뭐... 끝까지 한번 했다는데 의의를 둬야죠.

독해집 인강 하나 듣고 있어요. 리딩 어드벤스드라고.. 종합반 인강인데 영어는 하나도 안들어서 아까워서 하나씩 들으라고 했죠.

어렵지 않은데 그래도 오답은 조금씩 있네요.. 단어도 토플 지문 제외하면 그다지 어렵진 않다고 해요.. 어휘는 수능어휘와 텝스 800 어휘 가물에 콩나듯 하고 있죠.

전화 영어는 주2회 20분씩 하고 있구요.. 영자신문 보고 하는 거라..한꼭지씩 주2회 30분 정도 보고 있습니다.

본격 한글문법서로 그래머존 종합편을 시작해보려고 합니다. (책만 주문했어요..)

 

수학은 학원에 다니고 있는데.. 이게 주 2회에 3시간 좀 못되는 거라...

그리 진도도 많이 안나가고... 숙제량도 아주 많진 않습니다.

3-2 학기 기본만 하고.. 바로 수1으로 넘어갑니다( 수1은 고등1학년 1학기입니다)

현행은 2-2 진도 심화 일품 마치고 기출 프린트 중 심화로 나가고 있더군요.

2-2학기 도형이 만만치 않더군요..

쉬운 수준에서는 곧잘 햇는데.. 일품 정도 심화도 오답 속출입니다. 특히 닮음부분 응용 어려워하네요..  좀 더 꼼꼼히 심화다지면서 해야할 것 같구요.

학원 교재 일품 한권 더 사서 스캔해서 다시 풀리고 오답만 따서 다시 풀리고 있습니다.

최상위 문제 슬쩍 끼워넣었었는데.. 이번주는 학원숙제가 많아서 뒤로 밀리네요.

 

수1을 갑자기 나가는 바람에..

겨울방학에 시작하려했던 신승범 선생님 수1 인강을 미리 끊어줬습니다.

이것도 가격이 만만치 않네요.. 이분이 작년까지 M 인강에 계셨었는데..

올해 E 사로 이적하셨더군요..ㅜㅜ

중등이랑 연계하면 좀 저렴할텐데.. 회사가 다르니.. 중등종합 인강 따로 내고..

또 단과 따로 듣고 ... 인강 값도 만만치는 않네요.

 

워낙 유명한 선생님이라 그냥 이름 노출해서 씁니다.

양복입고 수업하시구요..(의상만 봐도 선생님 스타일이 좀 나오더군요)

아주 "정석" 대로 수업하시는 분입니다. 수학적 원리와 개념 중시하는 분이신데..

학생들 평은 이 선생님 수업이 좀 어렵다...는 평이 많은데..

고3을 상대로하는 수능대비 강의가 어렵다는 것 같습니다.

물론 쌩기초 수업은 아니고, 이 수업 들으면서 개념서 응용서 그리고 이 선생님이 강조하시는 각 단원 중요문제 (고득점 쟁취, 줄여서 고쟁이라고 부르더군요) 40-50문제를 완벽하게 풀라고 하십니다.

저희는 학원에서 개념서를 개념쎈 나가고 있어서..

개념서는 그 책으록 하고 강의 들으면서 고쟁이는 b스텝 정도까지 풀면서 가고 있습니다.

(오답은 반복하구요)

 

이분 교재가 아주 고전적인 디자인인데요..

벽돌색의 시뻘건 교재에 한자로 강할 强.. 이 크게 써져 있습니다.

그리고 뒤에 고쟁이 문제 위에는 게속 무슨 주문처럼..."고쟁이 안풀면 지옥간다.." 막 이렇게 써있어요.. 시뻘건 교재에... 무슨 사이비 종교 교주 같기도 해요..^^

그만큼 아이들에게 카리스마 있는 수업을 하시구요.. 아주 진지하신데.

중간중간 은근 웃기시더라구요.

 

일단.. 앤터하고..

 

사진들은 조금 있다가 수정해서 첨부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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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고민 2015-11-02 13:38 

브죵님 글 잘 읽었습니다.

저희 큰아이도 중2.

매번 길을 잃고 헤맬때 마다 브죵님 글 보면서 방향을 잡아가고 있답니다.^^

저희 아이는 여아라서 초6때 아주 극렬히 독립을 외치며 저에게서 떨어져 나가려고 몸부림을

치더라구요 ㅎㅎ

지금은 자의반 타의반으로 아이주도로 거의 모든게 바뀌었고

저도 하나하나 신경을 써 줄 형편이 못되어서 흘리고 가는 건 그냥 어쩔 수 없이 바라만 보게 되네요.

저희 아이는 수학에서 한번씩 실수를 하는 바람에 시험 끝날때마다 자책을 하길래

기말 시험 앞두고는 영어보다 수학에 중점을 두고 짬시간이 나면 1문제라도 더 들여다 보고

아침 시간에도 수학에 할애를 좀 하고자 하는데

시간과 관심이 더 들어가면 결과가 어떻게 변할지 지켜보는 중이랍니다.

추운데 감기 조심하시고 좋은 글 늘 감사드려요~^^

브죵 2015-11-02 17:14:59
너무 과한 말씀해주셔서 몸둘 바를..

저도 같이 헤매고 시행착오하는 글들을 올리는 현재진행형인 걸요. 살아가는 이야기 나눠주셔서 감사해요.
저는 지난번 국사시험에 첨으로 손을댔답니다.
영어나 수학은 제가 푸는 것 살펴보고 외울 것 오답 프린트등 해주지만 암기과목을 알아서했거든요.
근데 근대사 갑오개혁이후 공부 열심히하더니 시험전날 아무것도 모르겠대요. 외울것 완벽하게 안 외우니 막 헷깔리고 문제를 못푸는 거죠.
그래서 잡아놓고 외우게하고 물어보고 문제 풀리고..
했어요. 그랬더니 100찍어 왓더라구요. 그러더니 싫던 국사가 좋아졌대요.
사실 제가 겁나는 것도 비단 점수뿐 아니라 그 과목에대한 자신감을 잃을까하는 것이거든요.
수학도 한두번 삐끗하면 자꾸 자신없어지고 그래서 더 싫어질 수 있으니 완벽하게해서 좋은 점수 받아야 더 하고 싶어지지 않나..생각합니다.

앞으로도 종종 이야기 나누어요. 서로 외롭지 않게요.
큰사람 2015-11-01 22:32 

중3 아들을 둔 엄마로 조심스레 올립니다.

 

저희 아이 역시 선생님들 조차도 사춘기 오지 않을거라 했었습니다.

하지만 작년 중2 ...힘들었습니다.

큰 사고는 아니었지만 감정기복 엄청 심하고 학기말엔 담임선생님 호출로 학교도 한번 갔었습니다.

그런 감정으로 일년내내 학급반장을 하고

집에오면 간식먹고 낮잠자고 일어나서 저녁먹고 수학문제 풀고 10시 드라마 시청하고

11시면 잤더랬지요.

깨어있는 동안 라디오, 음악, 웹툰, 페북, 게임조금 다양하게 했구요..

그런 것에는 꾹꾹 참아주었고,

언행에는 신경을 썼습니다. 물론 공부는 영,수 외에는 내신도 공부하지 않았죠..

 

그리고 중3이 되더니 고등학교 원서를 앞두고 많이 스스로 후회하며

동생에게 엄청 부모같은 잔소리를 하더라구요.

공부 열심히 하라고...(참고로 그 동생은 6학년 내내 올백입니다..)

 

그리고 서서히 공부 하겠다고 못 끊을 것 같던 것들을 하나씩 끊더라구요.

핸펀도 작년에 스스로 폴더폰으로 바꿔달라 하고

셤기간이면 책상위에 있던 노트북도 스스로 반납합니다.

 

3학년동안 3번의 시험.. 쑥쑥 성적이 오르고 있습니다.

정말 다행이라고 했죠..깨달음이 고3이 아닌 중3에 와줘서요..감사하다고요..

 

아들이 저에게 어느 날 이렇게 말하더라고요.

"엄마가 나를 기다려줘서 그 보답으로 성적올릴거예요."

 

정말 감격스러웠습니다. 혼자 눈물 짓던 날들..

남들에게 말하지 못할 그런 일들..아이의 사춘기와 함께 오는 엄마의 만만찮은 오춘기...

참으로 미묘한 감정들로 무척 힘들었죠.

 

14~17세 밖에 안된 아이들이 40대 부모가 살기에도 힘든 이세상에서 살고 있습니다.

몇십년을 먼저 살아본 그것도 그 아이의 부모가 감싸주지 못한다면

그 아이는 누구에게 안길 수 있을까요..

 

우리는 엄마이기에 좀더 견딜 수 있을거예요..

 

쑥쑥에 엄마들 모두 잘하시는데 감히 제가 이런 글을 올려봅니다.

한번씩은 엄마표가 지치고 힘들어서 기대고 싶은 곳을 찾게 되지요..

초록사과 2015-11-01 22:51:27
아이디 처럼 정말 큰사람 같으세요.
저도 그럴수 있을까요?
제 자신에게 반문하네요. 못할꺼 같아요ㅠㅠ
본격적으로 오기 전에 맘을 딴곳에 담을만한 곳을 찾아야겠어요.
진솔한 경험 감사드려요.
브죵 2015-11-02 00:22:18
저흰 올해 회장도 나가질 않더군요. 귀차니즘에..

경험 풀어주셔서 감사해요.
되돌아 오겠죠. 믿으면 되는데..
또 한번씩 힘들고 그래요. 근데..저도 엄살이죠.
더더 힘든 분들 많은데요.
건강하게 잘 자라주고 있는 것만도 감사한데요..

주변에 눈에 힘줬던 중2들 중3 말쯤 되니
눈에 힘 빼더라구요.
브죵 2015-11-02 00:24:00
기대고 싶은 엄마 되기위해 노력해야겠어요.
감사해요
아하영맘 2015-11-02 11:10:56
정말 큰사람님... 이야기에 왠지 가슴이 뭉클해 지네요,,

전 첫째가 11살이고,,둘째가 아직 6살이지만...

그말에 동감해요,,, 6살 11살 작은 가슴으로 힘든 이세상 자기들만이 바둥거리면서 잘 살아가고있는것만으로도 감사하다는거에요...
저같이 어른인 부모도 이세상 살아가기 힘든데 말이죠,.,.

글에 아침부터 위로 얻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바람신 2015-11-04 07:28:43
너무 도움 되는 글을 써주셔서 감사해요.
obehappy 2015-11-04 09:46:54
1학년 딸아이 엄마인데..글 보면서 눈시울이...ㅠ.ㅠ 딸아이 중학생이면 제 나이 50대인데 서로가 잘 헤쳐나갈 수 있기를 이 글을 보면서 위안을 얻습니다.
보라콩주 2015-10-29 12:57 

집나간 영어... ㅋ

많이 웃었습니다... 그리고 많이 공감합니다. ㅠ

울집은 수학도  집나갔다가 어제 잠시 끌고 왔는데 오늘도 끌고 올수 있을런지... ㅋ

 

한달전 예비중 딸내미한테 중1 3800제를 들이밀었죠

일주일이 한번씩 오시는 문법샘께서 혼자할수 있을거라 하시기에...

샘께서 혼자 공부하다 모르는거 있음 질문하라 하시는데 모르는게 읍다네요

정말 다 아는건지, 뭘 모르는지 모르는건지...ㅋ

 

딸의 중딩입학이 두려워 요즘 종교의 힘으로 버팁니다

안읽던 성경을 필사까지 하면서...

이정도면 엄마의 정성에 하늘도 감동하고 딸도 감동할만 한데...

영 감동의 기미가 없네요 ㅋ

브죵 2015-10-29 21:50:25
6학년은 집나가면 안되죠..ㅋ
그럼 한달에 한번 오시는 문법샘은 무슨 교재 나가시나요...
3800제가 일종의 워크북이 되는 건가요?

1학년은 용어를 익히는 정독고..2학년은 되어야 가정법.관계사 같은 좀 더 어려운 거 나오지요.
아직 초등이니 1부터 찬찬히 3학년까지 하면 되는데..
지루하고 끝까지하기 어렵긴하죠.

저도 아들 친구들과 같이 공부시켜서 그나마 한 거 같아요..
죤듀이 2015-10-29 12:56 

저도 중등1학년 자유학기제를 지나고 있는 순둥이라도 믿었건만

얍샵하기가 충분히 중등스러운 남아를 지켜보고 있어요.

과외로 3800제 1,2,3을 6개월에 끝내서 다음교재로 무엇이 좋을까 많이도 묻고

알아보니 그래머존 기본이나 종합도 많이보고, 마더텅 3300도 한번더 하고 성문으로 넘어가기도 하더라구요.

저의 아이샘은 같은 능률에서 교재를 찾는다면 그래머존이 3800제와 많은 부분 중복이라고 하시며,

능률에서 나운 문제로 마스터하는 영어문법(고등내신용)을 추천해주셔서

살펴보니 내용이 간결해서

방대한 3800제를 한후 점검해보는데 딱이겠다 싶더라구요.

쑥에는 모종의 빚진마음이 있어 별 정보도 아니지만 브죵님 3800제 진행후의 글에 혹 도움될까봐

풀어봅니다.

수학선행 초6까지 중등2학년까지 개념원리와 센을 훑었지만

정작 학원테스트시 대수는 기억하는데 2학기 내용은 많이 잊어버렸더라구요.

a급수학 1-2를 정말 수월하게 해내길래 2-2를 당당히 들어갔건만 c단계부터도 버벅대길래

일품과 이비에스 앰포스로 난이도를 낮추어 밟게 한 후 진행하면 반이상은 풀어내더군요.

잘하는 아이들 너무 많아 명함도 못내밀지만 영어보다 수학을 신경써서

지나온 시간에 비하면 잘하다하는 범주까지 들기가 만만치가 않더라구요.

중15월에 고등선행시작했다가 1달도 못채우가 아이가

자기가 왜 고등해야하냐고 덤비고 선생님도 준비안된 아이 못받는다 하셔서 쫓겨났어요.

넘어진김에 쉬어간다고 중등 에이급까지 도전해보고 있답니다.

 

영어문법이 자리잡으면 구문독해, 어법 순으로 진행해보는게 좋다는 내용도 보았네요.

 

중등 아직 3분의1도 안가본 길이지만

엄마만 급하고 아이는 느긋한 상황입니다.

브죵 2015-10-29 16:27:27
저는 어법.독해.. 특히 천일문 같은 것은은 지금단계에선 큰 의미 없지않나 생각해서.. 문법 내용 인지하고 적용하면 될 것같은데ㅔg 존은 문제 양이 적더라구요.
말씀하신 고등 내신용 문제서 검토해봐야할 것 같아요.

수학은... 별로 아닌 게 없어서...
저희는 에이급은 너무 어렵고 최상위도 겨우겨우.. 쉬운 거 조금씩..문제가 더 원리나 증명이 많단 생각했어요. 중2ㅡ2학기가 어렵더라구요. 특히 심화..
내심.외심. 닮음. 도형의 성질 등..
브죵 2015-10-29 16:37:57
중학수학 도형이 2학년 2학기 그리고 3학년 2학기인데.. 수1.2 에서는 도형의 방정식 부분 빼곤 도형 단원이 없더군요.
문과는 미적.확통...
결국 이과 선택하면 고2 기백 가서 도형이 심화되니
이과가는 친구들은 중학 도형심화가 더더 필수라고 심화까지 잘해야한다고..그리 알고 있어요..
맞나 모르겠습니다...

앞으로 아시는 거 많이 풀어 주세요
죤듀이 2015-10-29 19:35:03
중2-2, 3-2 도형이 이과선택할 아이들에겐 중요하군요.

어렵더라구요. 감사합니다. 풀어주신 지식.
이참에 단단히 잡고 갈 수 있도록 애를 써봐야겠어요.
빨강머리앤 2015-10-29 19:44:32
근데요, 죤듀이님.. 우리 중 1들부터 고등 때 문이과 통합이에요..
브죵 2015-10-29 19:59:21
중1이 문이과 통합세대군요.
내 아이 학년이 아니라 깜박깝박합니다.
근데 전 개인적으로 수학분량 문제 때문에라도 과목의 분량과 범위는 당연히 달라야하지 않나 생각하구요.
다만.. 두가지의 전환이 더 쉬워지는 체제 정도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지금 현재 중1교과과과정 바뀐게 불과 3년차이고 고 1도 바뀐게 작년인걸로...
다시 확 갈아 엎기엔 시간도 부족하죠.
당장 고1 절대평가도 아우트라인 안나왔으니..ㅜㅜ
죤듀이 2015-10-29 20:00:08
진로가 공대쪽이 될 거 같아 통합이라 해도 이과수학과정이 선택과목으로 있을거 같은데요.
문이과통합도 가봐야 하지 않을까 하는...
절대평가가 유보되는 것처럼요.
빨강머리앤 2015-10-29 12:32 

저희집은 총체적 난국이지만

제가 할 수 있는 것이 없어

눈 감고 싶습니다.ㅋㅋㅋ

농땡이라도 부리면서 성적이 안 나오면 혼이라도 내겠는데

딱 혼내지 못할 정도로 성실하니..

그럼 머리가 나쁜 건가,, 하다가

그냥 집중력의 한계가 이건가부다.. 생각해요.

절실함이 부족해서 그런 걸 수도..

그러나 그건 제가 어쩔 수 없는 부분이니.. ㅎㅎㅎ

요새 맨날 잠이 쏟아져서 낮잠을 잔다지요..

이왕 자는 거 키나 커주면 좋으련만..

궁뎅이만 커져가요.

엄마 닮았나.......;;;;;

브죵 2015-10-29 21:45:54
안타까운 마음이 드네요. 그래도 공부하는 방법을 알아갈 거에요.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한다면요..
그렇지만..어느이상이 되려면 악착같거니 머리가 아주 뛰어나거나..그런 것 같아요.
저희도 떨어졌다 올랐다하는데 벌써 2학년 끝자락이네요.. 조금씩 상향되는 곡선을 그리길 바라고 있어요.
벨린 2015-10-28 14:39 
곧 중학교 입학을 앞두고 있는 첫째 아이가 있으니 중고등 게시판에 올라온 글은 더욱 유심히 읽게 되네요. ^^
저에게도 아이에게도 중학교에 들어서는 것은 신세계에 들어서는 느낌이에요. 
천천히 정독하려고 담아갑니다~ ^^
 

브죵 2015-10-28 21:01:24
벨린밈 아이가 6학년이군요.
막상 중학교 올라오면 또 별 것 아니지만..시험도 자주보고..아무래도 시간에 쫓기고 특히 영어는 정말 자꾸 멀어져가는 것 같아요.
선배맘님들이 그래도 시간 있는 중딩때 영어 꽉 잡아놓으라고 하시는데 말이에요. 마음을 다잡아도 이상하게 수학만 하게되고 그렇다고 수학을 아주 잘하지도 않고.. (학교 점수는 괜찮습니다만..워낙 평범한 중학교인데다..) 점점 마음이 바빠지네요.

수학교재는 초등이랑 조금 다른 것 같아요..
직접 해보면서 익힐 수밖에요. 그래도 교재 제목 자꾸 듣다보면 나중엔 감이 오더라구요.
저도 이제 고등교재 익히고 있습니다.

근데..영여는 어떻게할까..라고 묻는 친구에게 참..해줄 말이...없더라구요..
그냥 문법 탄탄히 ..단어 마니마니...
그것밖에...ㅜ.ㅜ.
RInBIn 2015-10-28 09:59 
울집 큰 아이가 조금있으면 중학생이 되다보니
브종님의 중학교 생활 이야기들이 정말 큰 도움이 되고 있어요~~^^
초등학교 생활을 너무 편하게 해서 타이트한
중학교 생활을 잘할수 있을지 걱정이 앞서는 요즘입니다..
사춘기와 중학교 적응 모두 잘지나갈수 있으면 좋겠네요~~
브죵 2015-10-28 21:07:05
중학교가 타이트할까요?
뭐 일부 공부잘하는 데는 그럴지 몰겠는데..
대체로 아이들 날뛰고 수업분위기도 그다지 좋지 않은 거 같아요. 공부하는 아이들과 안하는 아이들이 나누어지는 것 같구요.
저희 아이학교는 20-30%로 정도가 열심히하고 나머지는 별로 안하는 것 같아요. 선생님들도 점수가 모아니면 도라고... 하신다고 해요.
특히 한문. 역사 이런건 공부 안하면 정말 못하잖아요.
이게.. 잘하는 아이들은 100가까이 못하면 3.40 그래서 평균 60점대 이렇게 나온다구요.
잘하는 학교는 공부 안하는 아이들이 적은 거 같아요.
그만큼 상위권도 두텁고..
혜정 2015-10-28 01:03 

가끔은 두렵고.. 가끔은 잘 지나갈 수 있지않을까..하는 막연한 기대... 그때는 언제 오는걸까... 내 아이는 어떤 모습으로 그 시기를 지나가게될까... 이런 생각을 자주 하게되요. 아직 어리니까 지금 그대로를 충분히 즐겨야할거 같은데, 걱정을 미리 쌓고사는 엄마는 이리도 중등방을 기웃기웃거립니다. 그래서 미련하단 소릴 듣는거겠지요~ 언젠가 진짜로 그날이 오면, 여기서 브죵님처럼, 너마저!를 외치면서 그냥 좀 봐줘야겠다...생각해봅니다~^^ 우아한 브죵님과 사춘기 아드님, 화이팅!
브죵 2015-10-28 21:13:07
저도 기대만 걱정반 이었는데..
생각보다 세게 사춘기하는 것 같구요..감정기복도 매우심하고...

성적도 저도 중3 앞두니 예민해지더라구요.
원래 전교등수 비공개지만 다 원하면 알려주시거든요.
이게 한 두괴목 안나오면 또 훅..나가서 완벽해야하더라구요.. 전교권에 들려면..(도대체 전교권은 몇등까지인지..켁 )
뭐..기가 이런거 중요해? 싶지만..이런거 80점대 맞아서 전교등수 안나오면 속상하죠...ㅋㅋ 저희 아이 이야기요..ㅋ 그렇다고 전교 1.2등 놓쳣다는 거 아닌거 아시죠?
성민주맘 2015-10-27 23:12 

같은 중2 엄마로써 참으로 동감되는 글을 남겨 주셨네요~~ 읽어가며 어쩜 울아들과 그리 똑같을까 생각이 드네요^^ 거짓말 안하는 울아들이 슬슬 엄마눈 피해 거짓말도 하고... 부모로써 참 많은 생각을 하게 되는 시기임은 틀림없더라구요~~
브죵 2015-10-27 23:41:22
다 비슷한가요..
남의 아이가 그러면 그럴수도 있지..그러는데..
우리 애가 그러면... 제가 시저도 아님서..
부르터스 너마져도.... 이러고야마는...
조은엄마 2015-10-27 21:08 

브죵님 좋은 글 감사해요.

저는 오늘 초등학교 6학년 중학교 배정 원서 설명회 다녀왔습니다.

이제 곧 중등에 입성하네요.

 

제 딸아이는 순종적이지 않고 워낙 의사표현이 정확한 편이라서~

브죵님 댁 정도 이상의 사춘기 기간을 보낼 것으로 예상되므로~

지금부터 아주 확 풀어주고 있어요.

아예 반항을 못하게~

 

몇가지 제가 고집하는 부분은 10시에는 잠 잘 준비하기, 주말에는 엄마 아빠랑 야외에서 놀기, 잠자기 직전에는 오락하지 않기(수면 방해 되니까, 대신 아침에 일어나서 하는 건 오케이), 될수 있으면 인스턴트 음식 안먹기랍니다.

그런데 이마저도 제가 얼마나 더 버틸 수 있을지 모르겠어요.

 

그래도 브죵님 아들은 바른생활이 몸에 배여있고,

엄마의 맘을 아프게 하고 싶지 않아서~

약간의 거짓말?을 하는 거에요.

 

영어도 집에서 꾸준하게 하고 있고, 수학도 학원과 병행해서 꾸준하게 공부하고 계시니

정말 부러운 마음이 드네요.

 

전 공부도 교재 선정 이외에는 관여 하지 않기 때문에~

그저 채점만 해주고,

항상 잘하고 있다고 격려만 해주고 있어요.

그런데 사실은~잘 하고 있지는 않아요.

그냥 잘될거라고 주문을 외워 줍니다.

 

벌써 고등 준비를 들어가니 아이도 엄마도 심적 부담이 있으시겠어요.

전 제 딸아이에게 중등 별거아야~얼마나 재미있는데~하고 말하곤 하는데

 

차마 고등생활에 대해서도 그리 말할 자신은 없네요.

 

화이팅 하시도 자알 해나가시길~ 응원합니다.

twom 2015-10-27 22:39:00
아...중등배정받는 기분은 어떨까요..초등배정 받았을때도 며칠동안 기분이 이상하던데...조은엄마님의 야무진 따님의 이야기는 잘 알고 있는걸요..잘할거예요~아유~떨리시겠당~
브죵 2015-10-27 23:39:45
남의 아이들은 참 좋게 보입니다.
독립적이고 자기 할일 알아서 하는구나..이렇게요.

중학교배정을 왜 설명회를 하는지..신기하네요.
저희는 초등이랑 다를바 없이 학구별로 배정되거든요.
남자사립만 가끔씩 배정..

중학생활 시작이 엊그제 같은데
곧 최고학년 되네요..
바람신 2015-10-27 21:02 
공부 열심히 하네요. 부럽네요.
우리집 중1은...그놈의 자유학기제가 뭔지.
공부 하나도 안하고, 분위기 엉망이라 걱정입니다.


브죵 2015-10-27 23:44:52
안하는 건 아닌데..산만해요.
제가 방문 앞을 지나가면 공부하다 후다닥 소리도 좀 나구요....
그래도... 시험 잘보고 싶다고 나름 열심히 한다니 믿어여죠
koneko 2015-10-27 19:07 

고딩과의 씨름을 읽으면서 드는 생각이 초딩을 대하는 저의 상황과 비슷하다는...ㅋㅋ친구와 대화를 핑계로 저희집 초등 웹툰보네요. ㅋㅋ

애들 밥차려야하는데 글을 읽느라 애들은 팽개쳐두고...ㅋㅋ

초딩도 고민이 많은데, 세(새)발의 피겠죠?

배고파 죽을것 같다는 아이의 원성이 올라옵니다.

담백하지만, 덤덤하지만 항상 깊이가 있는 글 감사해요. ^^

후배맘은 읽고 급하게 마음 고쳐먹고 밥차리러 갑니다.

브죵 2015-10-27 20:41:08
고딩아니고..중2입니다..ㅋ
브죵 2015-10-27 20:43:38
초딩때는 워낙 순종적이고 말 잘듣던 녀석이라..
나중에 말 안들어도 용서해주께..했는데
막상 나중이 되니.. 그런 맘이 싹..사라질라고 해요.

변성기..그 자리 안 잡힌 목소리조차 듣기 싫어요 가끔씩...노래는 어찌나 자신감 있게 불러재끼는지..
음이탈은 기본인데..지가 가수 뺨친다고 자뻑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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