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건강한 여름 보내시고 계신가요..
<우리의 불행은 당연하지 않습니다> 어떻게 읽고 계신지요.
첫번째 주제 민주주의자 없는 민주주의 편입니다.
대한민국은 민주주의의 1등 선진국입니다.
행정부 수반인 대통령이 국정을 농단하고, 시민들이 거리에 나와서 평화적인 시위를 통해 이에 항의하고,
국민을 대표하는 입법부인 국회에서 그것을 받아 탄핵을 결정하고, 또 사법부인 헙법재판소에서 이를 인용한 일련의 과정은 민주주의의 교과서를 그대로 옮겨놓은 것이었습니다. 어느 나라나 이런 삼권분립 체제가 법적으로는 존재하지만 이것을 실행으로 옮기는 것은 전혀 다른 차원의 이야기로 우리가 민주주의의 정석을 실천한 것이라고 작가도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그죠.. 지금 생각해 봐도.. 우리가 참으로 자부심 가질만하다..
그때 생각을 하면 벅차오릅니다..
2016년 11월.. 어느날의 메모입니다.
촛불집회..
당시 초등학교 2학년 아들과 7살 딸을 데리고 부산 서면으로 촛불집회에 갑니다.
초등 2학년 아들이 어디에서 들었는지 저에게 이런말을 하네요..
"우리가 촛불집회 간다고 대통령이 내려오는 것도 아니잖아요.."
그래서 제가 그랬습니다. 우리가 가면 대통령을 내려 오게 할 수도 있고, 내려오지 않는다 해도 그래야 국민이 무섭다는 걸 알아서 마음대로 하지 못한다고..
이렇게 우리의 행동으로 이룩한 민주주의를 온몸으로 배운 우리 아이들은
불의에 맞서는 힘을 가질 수 있겠구나..함께하는 힘을 믿겠구나..했습니다.
1.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한국 민주주의는 충분히 성숙하지 못하다고 작가는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작가가 이야기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2. 대한민국은 정치민주화를 이뤄낸데 반해 사회,경제,문화의 민주화, 일상의 민주화는 요원하다고 이야기 합니다.
작가가 공부한 독일과 비교하며 독일의 사회, 경제,문화 민주화를 이야기 하고
나아가 독일의 68혁명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모든 형태의 억압을 거부한다는 68혁명. 간단히 설명해 주세요.
3. 여러분이 생각하는 민주주의는 무엇인가요?
책 내용과는 번외로 불평등의 개념을 내재하는 자본주의와 평등을 지향하는 민주주의는 함께 할 수 있을까? 라고 고민해 본적이 있습니다. ^^
마음속에 와 닿은 문장입니다.
민주주의는 단지 정치 제도의 문제가 아니라, 삶의 태도의 문제이다. 타인을 배려하고 존중하며, 약자와 공감하고 연대하며, 불의에 분노하고 부당한 권력에 저항하는 태도- 이러한 심성을 내면화한 민주주의자를 길러내지 못하는 한 제도로서의 민주주의는 언제라도 독재의 야만으로 추락할 수 있다. 이것이 광장의 촛불이 내 마음속에서, 우리의 삶 속에서 다시 타올라야 하는 이유다.
작가가 풀어가는 대한민국의 거대한 구멍, 그런데 어떻게 우리는 함께 웃을 수 있을지.. 성숙하고 평화로운 통일 한반도를 어떻게 만들어 낼 수 있을지.... 점점 기대되는 책 입니다~.

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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