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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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토끼님
이야기가 참 재미있네요.
수고하시는데 그냥 지나칠 수가 없어서 감사말씀드립니다.
다음편도 기대하겠습니다.
집토끼님의 글입니다.
> 지난번 말씀 드렸던 Song Lee책의 세번째 장에 나오는 이야기입니다. 코딱지..booger(부거라고 발음합니다), 엉덩이...bums, 응가...poo, 쉬야(소변) pee 모두 다들 아시는 말들이지요? 코딱지는 좀 생소한 단어일겁니다. 참고로, 제가 올리는 글들은, 제가 잘 알아서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같이 배우면서 혼자 알기 아까와서 쑥쑥 엄마들과 나누려는 마음으로 올리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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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잘난척 하는 것은..bragging입니다.
> 'I've got six pages!' Harry bragged. 해리가 자기는 작문을 여섯 페이지나 했다고 자랑하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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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이네 클라스에서 작문을 합니다. 15분의 작문 끝에 모두들 돌아가면서 자신의 글을 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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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이의 친구인 Ida가 첫 번째입니다. 송이네 집에 가서 김치를 먹은 이야기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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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st Saturday, I went over to Song Lee's house. Mary came, too. We played lots of games and had lunch. Mrs. Park made us kimchi. That is Korean. It has red peppers and cabbage and other vegetables in it. After lunch we played some more. The day was very, very, very, f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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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몇명의 다른 아이들 후에, 송이의 차례가 되었습니다. 송이는 이 시간에는 부끄러워하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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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ong Lee didn't mind reading aloud in the sharing circle...She just held her notebook up high so no one could see her face.(아직도 부끄러워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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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haring circle은 아이들이 카페트 바닥에(또는 의자에) 빙 둘러 앉아서 서로의 이야기를 하는 것입니다. sharing이라는 것은 서로 이야기를 나눈다는 뜻이고, circle은 그야말로 둥그렇게 앉는다는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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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arry's Nose." 해리는 아주 재미있고 기발한 아이입니다. 송이를 좋아하는 남자아이입니다. 'Horrible Harry'시리즈가 송이 시리즈보다 더 많이 나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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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 notice Harry has cold today. Four times, he blow his nose into white Kleenex. Now, skin around Harry's nose is red and crusty. His nostril must be very sore. I feel sad for Harry's nose." 이 이야기를 좋아한 유일한 사람은 역시 유별난 해리입니다. nostril은 아시지요? 콧구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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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기서도 보면 송이가 아직 문법적 오류를 많이 가지고 말 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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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hen she finished, Harry was smiling. Everyone could tell he liked the story.
> 'That's gross,' said Sidney. 'I like it!' Miss Mackle replied. 시드니라는 아이는, 좀 cynical한 outsider입니다. gross라는 표현을 합니다. '그로우스'라고 발음하고 '로'에 액센트를 줍니다. 역겹다는 뜻입니다. 저희 아이들도 이 표현을 자주 쓰더군요. 그래도 역시 선생님은 한 마디를 거들면서 송이를 북돋워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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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oug는 아무 아이디어가 안 떠올라서 고민을 하다가, 송이의 글을 듣고 드디어 영감(inspiration)을 얻었습니다.
> Doug가 말합니다.
> 'Song Lee's story gave me an idea'
> 'Sounds like an inspiration!' Miss Mackle sa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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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때 다른 아이가 말합니다.
> 'Is it about Harry's boog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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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이야기를 하자마자 아이들이 웃음을 터뜨립니다.
> As soon as we burst out laughing, Miss Mackle changed the subje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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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에는 송이가 학교에 가져온 애완동물에 얽힌 이야기를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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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미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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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권분숙 등록일 2003-08-27 00:17 조회수 1,524 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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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깐..^^(파일 열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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