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구 ~~
사실 제가 해드리는 답변은
저의 아이와 공부방아이들을 가르치다가 느낀점이 비슷하거나,
제 생각에 확신이 좀 서 있는 경우인데요..
저 많이 알지 못합니다.
때로는 부담이 되네요..
우선 승준맘님의 아이가 영어를 어느 정도 하고
리딩이 되고 귀도 좀 열린것 같으면
말하기를 시도 해도 좋을듯 합니다.
제가 이렇게 조심스러운 이유는
저의 아이가 영어를 얼마하지 않아서 말하기를 시도 했을 때,
아이가 스트레스를 받더라구요.
아무래도 나이가 들어 학습의 의미가 조금 담긴 상태에서
영어를 접하다 보니까 ,자기가 잘 못한다는 생각에
하기 싫어하더라구요.
우선 제가 하는 방법은요,
첫째 생활영어를 규칙적으로 하는 겁니다.
날씨, 날짜, 요일,시간, 자기소개, 그외 어제 뭐 했는지?
지금 기분이 어떤지?
이런 생활속에 나오는 질문을 한주씩 정해서 반복합니다.
생활 속의 질문은 엄청 많지요?
날씨는 서수로 대답하는데
그래서 저의 아이들은 서수 기수 가려서 잘쓰는거 같아요..
사실 처음엔 많이 혼란스러워 했거든요.
아이가 자신있게 대답할때 까지 똑같은 질문을 매일 계속 합니다.
둘째, 동화책에 대해서 이야기 해요.
처음엔 주인공과 책에 나오는 등장인물을 이야기 하고
갈수록 질문의 폭이 넓어 지지요.
등장인물이 무엇을 하고 있는지
그 이야기의 문제가 무었있지 , 어떻게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지..
처음 질문할때는
아이들이 질문하는 단어와 문장들을 생소해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익숙해 집니다.
조심 할것은 아이가 최대한 알아듣기 쉽게
쉬운 단어들을 사용하는게 좋을듯 합니다.
그리고 대답을 할때도 처음엔
책에 있는 문장을 사용할수 있도록 질문을 만들어 보세요.
처음 부터 아주 쉽게..
yes나 no로 대답할수 있는 간단한 문장도 곁들여 주시구요.
그리고 아이가 말하는데 큰 부담을 안가진다 싶으시면
그땐 아이의 생각을 말할수 있도록 유도 하십시요.
주인공의 성격이 어떤지, 자기가 주인공 이라면 어떻게 할건지.
등장인물 중에서 누가 제일 맘에 드는지
이야기가 재미 있다면 왜그렇게 느끼는지..
한글 동화를 읽고 엄마랑 대화 하는것과 꼭 같습니다.
그래서 어느정도 아이가 말하기에 재미를 붙였다 싶으시면
그땐 ~~~
저도 외국인 선생님을 찾습니다.
그래서 올해 초 제가 했던것이 전화로 하는 메카 잉글리쉬 였는데요.
영어로만 수업하고 프리토킹도 하구요..
매일 10분씩 수업에 한달에 70000원 이었구요..
근데 저번에도 쓴것 처럼
그렇게 말하기를 서두르지 않아도 되겟다 싶고
저의 아이가 공부하기 좋아하는 아이가 아니거든요.
그래서 좀더 기다렸다 하기로 하고 저는 동화책 이야기와
생활회화로 만족하고 있습니다.
근데 막상 회화라는게 자기 생각을 말하는 것이니까
지금 제가 저의 아이들에게 하는 방법만으로도 충분히 내공을 쌓을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말하기를 하면서 쓰기를 해도 되겟다 싶었을때
같이 한 학습법입니다.
생활영어를 하면서,
What did you do? 즉 어제 뭐했는지에 대한 질문에
아이가 제법 능숙하게 대답을 하면서 부터
대답한걸 써보라고 했습니다.
즉 일기가 되는 셈이지요.
같이 하던 공부방 친구들이 그때 쓰기가 되지 않아 일주일 하고 그만 두었는데요.
그 방법도 좋았습니다.
틀린 철자만 바르게 고쳐 주었어요.
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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