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에 입학식 하고 학교생활은 목, 금, 월, 화 4일째네요 ㅎㅎ
중등생활이 어떨지 무지 궁금하고 걱정되고 그랬는데 몇일 안되지만 왔다갔다
다니는 거 보니 안심이 좀 되네요 ^^
개성공단 폐쇄로 교복 배급이 늦어져서 1학년은 아직 사복입고 다닙니다
얼른 교복 입고 다니는 거 보고싶었는데 아쉽네요
초등 40분 수업에서 45분으로 늘어난 것이 아이들에게는 크게 와닿는것 같아요
수업시간 중요하다고 나름 집중해서 들었더니 피곤하다며 ㅡ.ㅡ
그리고 수업 잘 듣는게 에너지 소비가 크다고 배가 넘 넘 너무 고프대요 ㅋㅋㅋ
아침밥 든든하게 먹여서 보냈는데도 그러네요
우유는 언제부터 먹는지 ㅋ 궁금해해요
6교시 하는 날은 3시 20분쯤 , 7교시 하는 날은 4시 20분쯤 집에 옵니다
집 바로 앞이 학교거든요
마치면 집에 와서 간식 먹고 이야기 하고 조금 쉬다가
1시간 남짓 공부하고 나면 벌써 저녁시간이에요
학원 다니는 아이들은 어찌 보내는지 ㅡ.ㅡ
아들 말이 초등학생때 많이 뛰어놀길 잘했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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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학교 정문에 학생부 선생님이 지도하시는데 엄격하신 편입니다
교칙이 앞머리가 눈썹을 가리지 않는 길이라고 해서 미용실가서 팍팍 자르고 왔거든요
스타일 영 안나온다며 쪼메 속상해했는데
학생부선생님 기준은 앞머리를 손으로 눌렀을때 눈썹에 닿이지 않는길이래요 @@
어제 아침 선생님이 아들에게 너는 아슬아슬하게 닿일려고 하니까 더 잘라오라고 하셨다는 ^^;;;
바로 미용실 다녀왔습니다 그리고 바가지 머리가 되었뿠네요 ㅠ.ㅠ
그래도 엄마는 이뿌다고 해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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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교실제 수업을 하기 때문에 시간마다 교실을 옮겨다녀야 합니다
아직 어디에 무슨 교실이 있는지 모르는데 쉬는 시간에 돌아다니며 좀 알아두라고 담임선생님이 말씀하셨다네요
어제 생긴 일 ^^
임시반장이 인솔해서 반 아이들을 데리고 어느 교실에 갔는데
좀 앉아 있으니 2학년들이 들어오더래요
우왕좌왕
곧 어떤 선생님이 들어오시더니 2학년 수업하는곳에 1학년들이 왜 왔냐?
^^;;;
선생님이 아이들 전부 데리고 교실을 찾아주셨대요 ㅎㅎㅎ
이 이야기 듣고 완전 빵 터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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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진단평가 있다고 하는데 6학년 전체 내용으로 하니 그냥 기본실력으로 봐야겠지요
어제밤에 사회, 과학, 수학 1년치를 훑어봤다고 ㅡ.ㅡ 하던데 ㅋㅋ
그리고 반장 선거를 한다고 담임선생님께서 후보로 나올사람 손들어라고 하실때
손 번쩍 들었다네요 ㅡ.ㅡ
엄마는 학교 찾아가서 활동하는거 일절 안하던 사람인데 마음속으로 우찌할꼬 머리가 띵했지만
아들에게는 오~~ 자신감~~ 멋지다~ 칭찬 날려줬습니다
어제 후보 연설문 들어보라고 엄마 앉혀놓고 하던데요 ㅋㅋ
재미있게 이렇게 하면 어떻겠냐고 말하면서 둘이서 깔깔 웃으며 즐거웠네요
결과가 어찌되었든 아들이 이렇게 자기 생활 잘 챙겨서 하고 있는 모습이 흐뭇하고
엄마와 늘 친구처럼 재잘대는 아들이 감사한 날들입니다
중등생활 바쁘고 살벌한 이야기들, 공부에 매달리는 모습들만 들어왔는데
지금 우리 아이들 시간이 나중을 위한 공부만을 생각해야 하는 시간이 아니라
공부 하면서 즐겁고 유쾌한 생활 이어나갔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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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초보 중딩엄마 보고드립니다

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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령돌맘 
중등 입학 후 요모조모 ^^ - 적응기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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