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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등 입학 후 요모조모 ^^ - 적응기간 입니다

글쓴이 세아이와

등록일 2016-03-08 12:23

조회수 5,464

댓글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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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에 입학식 하고 학교생활은 목, 금, 월, 화 4일째네요 ㅎㅎ

 

중등생활이 어떨지 무지 궁금하고 걱정되고 그랬는데 몇일 안되지만 왔다갔다

다니는 거 보니 안심이 좀 되네요 ^^

 

개성공단 폐쇄로 교복 배급이 늦어져서 1학년은 아직 사복입고 다닙니다

얼른 교복 입고 다니는 거 보고싶었는데 아쉽네요

 

초등 40분 수업에서 45분으로 늘어난 것이 아이들에게는 크게 와닿는것 같아요

수업시간 중요하다고 나름 집중해서 들었더니 피곤하다며 ㅡ.ㅡ

그리고 수업 잘 듣는게 에너지 소비가 크다고 배가 넘 넘 너무 고프대요 ㅋㅋㅋ

 

아침밥 든든하게 먹여서 보냈는데도 그러네요

우유는 언제부터 먹는지 ㅋ 궁금해해요

 

6교시 하는 날은 3시 20분쯤 , 7교시 하는 날은 4시 20분쯤 집에 옵니다

집 바로 앞이 학교거든요

마치면 집에 와서 간식 먹고 이야기 하고 조금 쉬다가

1시간 남짓 공부하고 나면 벌써 저녁시간이에요

 

학원 다니는 아이들은 어찌 보내는지 ㅡ.ㅡ

아들 말이 초등학생때 많이 뛰어놀길 잘했대요 ^^

 

~~~~~~~~~~~~~~~~~~~~~~~~~~~~~~~~~~~~~~~~~~~~~~~~

 

아침 학교 정문에 학생부 선생님이 지도하시는데 엄격하신 편입니다

교칙이 앞머리가 눈썹을 가리지 않는 길이라고 해서 미용실가서 팍팍 자르고 왔거든요

스타일 영 안나온다며 쪼메 속상해했는데

 

학생부선생님 기준은 앞머리를 손으로 눌렀을때 눈썹에 닿이지 않는길이래요 @@

어제 아침 선생님이 아들에게 너는 아슬아슬하게 닿일려고 하니까 더 잘라오라고 하셨다는 ^^;;;

 

바로 미용실 다녀왔습니다 그리고 바가지 머리가 되었뿠네요 ㅠ.ㅠ

 

그래도 엄마는 이뿌다고 해줬습니다

~~~~~~~~~~~~~~~~~~~~~~~~~~~~~~~~~~~~~~~~~~

 

교과교실제 수업을 하기 때문에 시간마다 교실을 옮겨다녀야 합니다

아직 어디에 무슨 교실이 있는지 모르는데 쉬는 시간에 돌아다니며 좀 알아두라고 담임선생님이 말씀하셨다네요

 

어제 생긴 일 ^^

 

임시반장이 인솔해서 반 아이들을 데리고 어느 교실에 갔는데

좀 앉아 있으니 2학년들이 들어오더래요

우왕좌왕

곧 어떤 선생님이 들어오시더니 2학년 수업하는곳에 1학년들이 왜 왔냐?

^^;;;

선생님이 아이들 전부 데리고 교실을 찾아주셨대요 ㅎㅎㅎ

 

이 이야기 듣고 완전 빵 터졌습니다

 

~~~~~~~~~~~~~~~~~~~~~~~~~~~~~~~~~~~~~~~

 

오늘 진단평가 있다고 하는데 6학년 전체 내용으로 하니 그냥 기본실력으로 봐야겠지요

어제밤에 사회, 과학, 수학 1년치를 훑어봤다고 ㅡ.ㅡ 하던데 ㅋㅋ

 

그리고 반장 선거를 한다고 담임선생님께서 후보로 나올사람 손들어라고 하실때

손 번쩍 들었다네요 ㅡ.ㅡ

엄마는 학교 찾아가서 활동하는거 일절 안하던 사람인데 마음속으로 우찌할꼬 머리가 띵했지만

아들에게는 오~~ 자신감~~ 멋지다~ 칭찬 날려줬습니다

 

어제 후보 연설문 들어보라고 엄마 앉혀놓고 하던데요 ㅋㅋ

재미있게 이렇게 하면 어떻겠냐고 말하면서 둘이서 깔깔 웃으며 즐거웠네요

 

결과가 어찌되었든 아들이 이렇게 자기 생활 잘 챙겨서 하고 있는 모습이 흐뭇하고

엄마와 늘 친구처럼 재잘대는 아들이 감사한 날들입니다

 

 

중등생활 바쁘고 살벌한 이야기들, 공부에 매달리는 모습들만 들어왔는데

지금 우리 아이들 시간이 나중을 위한 공부만을 생각해야 하는 시간이 아니라

 

공부 하면서 즐겁고 유쾌한 생활 이어나갔으면 좋겠어요

 

 ~~~~~~~~~~~~~~~~~~~~

이상 초보 중딩엄마 보고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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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린 2016-03-10 13:02 
소소한 이야기도 엄마랑 나누는 아이가 참 예쁘네요. 
즐겁고 설레는 마음으로 학교에 다니고 있다는 것...참 든든한 이야기에요~ ^^

저희도 올해 중학교 입학했어요~ 
다음주가 총회인데 설렘 반, 걱정 반이에요. ^^
하교 시간이 거의 4시가 넘어서...안쓰러워요. 저희도 학교와 집이 가까워서 다행이에요. 
집에 와서 좀 쉬다가 과외다녀오기도 하고, 아니면 집에서 숙제하거나 공부하는데....
벌써부터 공부시간이 많아졌네요. ^^ 

반장된 것 축하해요~^^ 

세아이와 2016-03-10 13:08:27
쑥쑥에 신입생이 많네요 동지가 생긴 것 같아 반가워요
총회에서 뭘 하는지 시간이 많이 소요되더라구요 다음주 다녀와보면 알겠지요 ^^
7교시 있는 날은 4시 20분쯤 집에 오는데 피곤해해요 학교가 가까운 것이 새삼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집에와서 쉬는 시간 잠시 가지고 또 공부해야 하는 모습이 안쓰러워서 요즘 엄마가 오버하며 애교떨고 귀요미 짓을 하고 있답니다 ㅎㅎㅎ 그러면서 둘이 웃지요

벨린님댁도 즐거운 중학생활 되시길 응원합니다 아자 아자 화이팅~~~
령돌맘 2016-03-10 11:58 

울집 1호도 드뎌 중딩이 되었네요~~

세아이와님의 1호는 말도 이쁘고 행동도 이쁘네요~~^^

울집1호는 선생님들이 초등때와는 많이 다르다고 이야기 하더라구요~~

아이들 군기를 잡으려고 그러시는건지... 좀 무섭다고....

다른학교아이들과 섞여 교실안에선 조용하고 쉬는시간 교실밖 복도에서 같은 초등출신 아이들이 삼삼오오 모여 수다를 떤데요 ㅋㅋ


교복은 4월정도에 공동구매 안내장오고 하복 부터 입는다더라구요 ~~

아이들 교과서를 보니 아들놈 보다도 제가 다 한숨이 나오네요

제가 봐도 어렵더라구요 ㅋㅋ


반장된거 축하한다고 전해주셔요 ♥♥

아이들 중학교 생활 잘해나갔음 좋겠어요 ^^

세아이와 2016-03-10 12:59:54
령돌맘님 잘 지내시죠? 울 아들도 학교별로 아이들이 모여서 수다 떨었었는데 이제 좀 친해졌대요
자기 교실에 있는 시간이 아침 조례와 종례때 뿐이라 쉬는 시간마다 이동해야 하는게 정신이 없다고 사물함에서 교과서 꺼내러 가는게 귀찮다네요
그래서 아에 가방에다 하루치 교과서를 넣어 다닐까 궁리하더라구요 ^^
이렇게도 해 보고, 저렇게도 해 보고 나름 적응하고 있는 모습이 예쁘고 안스럽기도 하고 그래요
이제 또 다른 시작이네요
령돌맘님네도 즐겁게~ 즐기며~ 멋진 중학생활 이어가길 응원합니다~
초록사과 2016-03-09 18:04 
입학축하 반장 된것두 축하해요~~
진로 때문에 1-1임원맘 일이 많을꺼예요.
 선배맘있음 물어보세요~
학교 생활 즐겁게 하길 바래요~~~
세아이와 2016-03-09 23:49:08
헉 1-1 일이 많나봐요 ^^;; 뭐 해야하나요? ^^;;;
다음주 수요일이 총회라는데 1시에 시작해서 담임상담까지 하면 5시에 마친다고 하네요 ㅡ.ㅡ
막내 어린이집에서 오는 시간 누구에게 부탁을 드려놓고 가야겠네요
에고 ~ 안하던 일 하려니 걱정입니다 아이말고 엄마가요 ^^;;
내자리에서 2016-03-09 14:55 

저희 집 큰 아이도 며칠째 열심히 학교생활중입니다. 이동 수업으로 자기반 교실에 있을 시간이 없네요.

전 입학실날 제가 교실 찾아 헤매었답니다. 1학년교실이 뿔뿔히 흩어져 있어서 교실엔 안가야지 하고 있다가 뒤늦게 쫓아가보니~^^;;

아직은 살짝 긴장하고 좀 더 신경써서 다니는게 보이네요. 전 활동을 안좋아라하는 엄마라 총회를 안갈까 했는데 주어지는  정보가 많으려나요?^^

세아이와 2016-03-09 23:53:37
3월 한달은 긴장이 될 것 같아요 첫 시험을 치고나면 어떻게 돌아가는지 좀 알려나요 ㅡ.ㅡ
저두 총회를 가본적이 없는 비활동 부류였는데 ^^:; 이번에 처음 가보겠어요

조금씩 시간이 지나면 아이도 엄마도 익숙해지겠죠 ^^ 우리 화이팅해요
율리아맘 2016-03-09 14:11 

5학년이지만 가끔 곧 다가올 중등생활이 걱정이었는데 아 저렇겠구나~하고 한번 그려볼 수 있어 좋네요

우리나라 중고생이 스트레스가 없을 수야 없겠지만 나름 즐거움을 찾아가는 아이들로 커주길 바래봅니다

세아이와 2016-03-09 14:26:16
저두 중등생활 걱정 많이했고 지금 첫 발 내딧고 뭣도 모르는 신입이라 ㅋㅋ
두려운 마음이 없지는 않지만 누구나 다 겪는 일이니 미리 걱정해서 마음 졸이지 않으려구요^^

아이들 중학생 되었다고 갑자기 달라지는 것 없고
자기들도 다 보고 듣고 하는 게 있어서 자기 앞가름 알아서 할 나이가 되었구요
스트레스 쌓이는 일 있으면 화끈하게 풀어가면서 자기 일에 집중하는 사람이 되길~~~^^
리지4016 2016-03-09 13:40 

이런 글 적어주셔서 감사해요~ 팍팍한 것만은 아니구나..라는 생각도 들었고요. 선배맘들이 교복입고 운동장에 서있는 모습보면 아직도 애기같다 생각들고, 고1 가서도 똑같은 모습보며 같은 생각 하신대요. 어딜가나 첫 입학식은 그렇다구..  말 안해도 아이들이 느끼는 마음가짐은 초등과는 다르리라 생각해요.  씩씩하게 다니는 모습 기대되요~ 가끔 이야기 올려주세요. 아주 재밌게 잘 읽었습니다^^.

세아이와 2016-03-09 14:21:44
아이가 유치원생일 땐 초등이 걱정되고 초등일 땐 중등이 걱정되고 그렇네요 아직 겪어보지 않은 것에 대한 두려움과 걱정은 누구나 있기마련인가봐요
아이들 죽어라 공부만 해야하는 벗어나고만 싶은 중고등 생활이 아니라 그 속에서 즐거움을 찾아가는 생활을 했으면 하네요
현실이 아무리 냉랭해도 아이들은 아이들이지요 항상 웃고 떠들고 유쾌하게 자라길 ~~~~
조은엄마 2016-03-09 09:33 

세아이와님 반갑습니다.

에밀리도 즐겁게 학교 잘 다니고 있어요.

가장 큰 원인은 급식이 맛있고 양을 많이 주기 때문이랍니다.

 

배치고사본지 얼마 안되었는데 진단평가를 또 보나요?

 

에밀리는 아직 수학외에는 교과수업이 거의 이루어지지 않았어요.

그래서 아직 진정한 중학생활은 시작되지 않았지만~

생각보다 더 잘 해 나가는 것 같아요.

 

다음 주에 학부모 총회에 다녀와야 학교에 대해서 좀 더 알 것 같아서 기대하고 있습니다.

매일 엄마가 작성해야 하는 서류가 많아요.

그래서 요즘은 엄마숙제가 더 많은 기분이에요.ㅎㅎ

 

모쪼록 세아이와님네도 즐거운 중학생활 지속되시길 기원합니다.

세아이와 2016-03-09 09:39:13
조은엄마님 중게에서 뵈니 또 반갑네요 우리의 헤어짐은 또 다른 시작이라는요 ^^
에밀리도 학교 생활 적응 잘 하고 있다니 다행이예요
저희도 다음주 총회가 있다는데 가서 설명 좀 듣고 와야겠지요 도통 아는게 없어서 ㅋㅋㅋ

저희 아들도 학교 다녀오면 밥! 에 대해 꼭 이야기 합니다 ㅎㅎㅎ
공부한다고 아이들 몇시간씩 앉아 있으면 먹는거에 더 관심이 쏠리는 것 같아요 특히 남자아이들은요
맛있는 거 나오는 날은 기분까지 좋아진다나~~~ ㅎㅎㅎ

에밀리도 즐겁게 생활 잘 꾸려가길 응원합니다 앞으로 중게에서 자주 뵈어요
성민주맘 2016-03-09 09:32 

 중학교 입학한지 엊그제 같은데 벌써 중3이 되었어요~~

세아이와님의 글을 보고 '아~ 그땐 그랬었지'하고 공감이

되었네요^^

첫째 아이라 경험도 없고 여러모로 부족해서 갈팡질팡하다보니

벌써 졸업을 앞두게 되었네요~

중학교 계획 잘 세우시고 잘 마무리 하게 되길 바래요ㅎㅎ

시간이 정말 빨리 지나가네요~~~^^


세아이와 2016-03-09 09:43:19
선배님 안녕하십니까 *^^* 중3 엄마라고 하시니 하늘같은 선배님이시군요
잘 부탁드립니다 꾸벅 ^^

지금도 시간이 참 빨리 지나간다 느끼고 있는데 앞으로 더 그렇겠지요
이 금쪽같은 시간을 ^^ 아이의 의지와 계획으로 알차게 꾸려가지기를 바래봅니다

응원 감사합니다
투엠 2016-03-08 22:06 

이야~즐겁고 씩씩하게 중등생활하는 스카이의 모습이.그려져요..말이 중등이지 아직은 초등같은 중등이죠..스카이 입학 축하하고 임원엄마되시면.한턱 쏘세요~~ ㅎㅎㅎ^^

세아이와 2016-03-08 23:35:03
ㅋㅋ 아들 반장 되었네요 한턱 어떻게 쏘면 되나요 ? ㅋㅋㅋ
투엠님 댁으로 행복 한다발 보내드리겠습니다
오늘 저녁 집에서 샤브샤브 파티하며 자축했어요 좋은 일 많이 생겼음 좋겠다는 바램 가득합니다
벨벳 2016-03-08 21:34 

아웅~~축하해요~♡

벌써 중학생이되다니~~

교복까지 딱 입어야하는데 아쉬워요.

앞머리는 쫌 심한듯해요.원래 다 그런건지.

눌러서 눈썹위~컥. 이마좁은애는 완전 영구와땡칠이 되겠네요.


알아서 공부도 챙기고 수업시간 집중해서 배고프다니.

임원하겠다고 손도 번쩍 들고.

넘넘 이뻐요. 세아이와님 전생에 나라를 몇번을 구하셨길래~


중등생활 너무 즐겁게 잘하겠어요.

기특하고 듬직한 첫째의 입학 다시 한번 축하드려요!


세아이와 2016-03-08 23:39:58
ㅋㅋ 영구와 땡칠이 맞아요 그래도 울 아들은 영구보다 예뻐요 ㅋㅋㅋ
중등생활 아이보다 엄마가 더 긴장했는데 씩씩하게 다니는 모습보니 좀 안심이 되네요
앞으로 무슨 일들이 기다리고 있을까 무지 궁금해집니다
벨벳님 감사해욤 *^^*
두 아들과 2016-03-08 20:11 

중등입성 축하드려요 ^^

야무지게 잘 생활 하는 것 같네요. 

적응 기간에 힘들지 않도록 맘으로 응원 팍팍 보냅니다 ^^


세아이와 2016-03-08 23:41:26
아유 응원 팍팍 감사합니다 힘이 팍팍 나는것 같아요
중등게시판 조용한데 몇일 안된 신입이 와서 신고식했습니다 ㅋㅋ
이뿌게봐주세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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