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답변을 빨리주셧군요 감사합니다.
> 근데 수업도 가능하다고 들었는데 글을보니 수업받지는 않는가보군요
> 저희애는 34개월이거든요 남자
> 모든책을 거의다 잘보는 편은 아니예요 편독하는 편이라고나 할까
> 매일보는 책을 본답니다 어떻게 이끌어야할지 조금 걱정되요
> 그저께 도착한 달팽이 중에서 여우아줌마가 동물들에게 털옷 짜준
> (제목 생각안남)그책 한번 읽어줬더니 딴짓 하더라구요
> 글도많구 내용도 어려웠나봐요(글이 많은책 별로 좋아하지 않거든요)
> 근데 님의 아이 24개월에 달팽이 팬이었다니,충격을 금할수 없네요
> 부럽습니다. 놀라서 그만 옆길로 새버렸군요
>
> 꼬마동화 부분은 잘볼수도 있을것 같은데 어린이 동화부분은 조금 어렵겠군요 그리구 교구는 놀아주기에 애로사항이 없나요
> 엄마용 지침서가 들어있다고 하던데 그걸보고 놀아주시는지궁금해요
> 그리구 내용을 달달외우기 보단, (순수창작동화가 아니니깐) 생활속에 수학개념이랑 어떤식으로든 접목이되는지 ????
> 동화내용을 그저 동화로만 받아들이는건지 궁금하거든요
> 또 한걸음한걸은 교재는 보통 유아학습지중(ex)웅진 곰돌이등) 수리부분의 문제풀이정도의 수준인가요?
> 자세히 글올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 먼저 달팽이는, 어떤 책이든 마찬가지겠지요, 아주 재미나게 (동화구연하듯) 읽어주세요. 우리 혁인 지금도 제가 읽고 있으면 절 빤히 봐요. 왜그러느냐고 물으면 너무 재미있어서 엄마 입이 어떻게 되는지 보고싶대요. 그렇다고 제가 동화구연을 배웠다거나 그에 못지 않은 실력을 갖추었다고 생각하지는 마세요. 그냥 목소리 몇개 바꿔가며 읽어주는것 뿐이니까요. 그리고 혁이도 읽었던 책만 읽으려고 헀었는데요. 재미나게 읽어주고 또 다른 책이 널 너무너무 만나고 싶어한다고 살살 꼬시고 하다보면 ...
그리고 수학동화는 수업이 있다고 해서 한번 선생님을 오시라고 했더니 꼬마동화만 수업을 한다고 그러시더군요. 지금은 어떤지 모르겠어요. 그런데 책을 읽어주면서 여러 가지 질문도 하고 그러다 보면 선생님 구지 부르지 않아도 될듯...
그리고 생활속에서 수학은 저도 잘은 모르지만
1. 수개념은 10까지가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전 덧셈, 뺄셈, 곱셈, 나눗셈모두 10까지로 제한해서 하고 있어요. 먼저 덧셈의 예는
'혁아, 엄마에게 사탕이 두개 있고 네게 사탕이 세개 있다면
몇 개일까?'
뺄셈은 '할머니에게 빵을 5개 가져가야 하는데 집에 두개가 있거든, 그럼 몇개를 더 사가지고 가야할까?'
곱셈은 ' 엄마한테 블럭 2개, 혁이에게 블럭 2개, 민석이에게 블럭 2개가 있다면 모두 몇개일까?'
나눗셈은 '쿠키가 6개 있는데 민석이랑 민혁이랑 똑같이 나눠줄려고 하는데 몇 개씩 나눠줄까?'
2. 수열은 블럭놀이할 때
빨강 2개, 파랑 1개, 빨강 2개, 파랑 1개 의 식으로 놀이 하면서..
갑자기 쓸려고 하니 잘 생각나지 않내요. 그리고 교구는 지침서를 참고해서 하다보면 요령이 생기더라구요.
그리고 저희집은 애기아빠가 책읽기에 잘 참여해주거든요. 엄마가 읽어주는 것보단 아빠가 읽어주는게 아이에겐 더 잘 들어가는것 같더군요. 아이아빠의 도움을 받아보는것도 좋은 방법일거에요. 뭐라고 썼는지 제대로 쓰기나 했는지 모르겠군요.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길...
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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