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넛가게에서 즐거운 영어대화를 오붓하게..(2005.02.05) 2005-02-05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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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다은이랑 대학로에 있는 도넛가게에서 따뜻한 우유랑 커피 그리고 맛있는 도넛을
주문해서 먹었다. 마침 그 곳엔 사람들이 별로 없어서 밖의 창문을 바라보는 자리를 잡에서 집에서
가져온 영어워크북이랑 영어책,, 그리고 우리말 동화책을 읽었다.
 
물론 대화를 영어로 하니 주위사람들이 쳐다보긴했지만 좋은 곳에서 분위기를 느끼면서 따뜻한
우유를 마시면서 다은이랑 이런저런 얘기도 영어로 하면서 또 가지고 온 책들을 여유있게 다은이에게
읽어 주니 다은이가 좋았나 보다.  마치 내가 예전에 까페에서 커피마시면서 친구들이랑 도란도란
이야기 나누었던 그 시절이 생각나 모처럼 다은이랑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집에서 가지고 온 영어워크북도 다은이가 색칠하면서 영어로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니 역시 가끔은
다은이랑 이런 좋은 곳에 나와서 책도 읽고 시간을 즐겨야겠다고 생각했다.
 
다은이는 다 마신 그 우유컵을 집에까지 들고 왔다. 아무래도 다은이는 그동안 어른들이 들고 다니면서
마셨던 그 커피 컵에다 한번쯤은 마시고 싶었는지 집에 들고 와서는 물이든 하물며 우유, 귤까지 짜서
쥬스를 만들어 그 컵에 부어서 마시곤 한다.  참으로 아이들이란? 호기심이 많은가 보다..ㅎㅎ
 
아마 다은이한테는 매일 빨대로 우유를 마시다가 이렇게 어른들처럼 그런 멋진 컵에 마시니 무척
신기하고 좋았나 보다. 그래서 그 컵을 아직까지 버리지 못하고 있다.
 
그래서 오늘도 시간이 되면은 한번 그런 종류의 도넛가게를 가 볼 예정이다. 책도 읽을겸해서,,,~~
역시 다은이가 이젠 커서 이런 분위기 있는 곳에 가도 하나도 내가 심심하지 않고
안 외로워서 좋다.~~~~~~~!!!
 
*** 아래 동영상은 일상적인 다은이와 저의 놀이의 한 장면입니다.
     이제는 다은이가 놀이를 이끕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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