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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올린 레슨과 조율 어떻게 할까요?

글쓴이 하니비

등록일 2008-01-14 01:29

조회수 8,607

댓글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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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올린 레슨을 쉬고 있습니다.

레슨 시작하면서 선생님께서 늘 조율을 직접 해주시더군요.

아..8년 동안 바이올린을 했는데,조율을 혼자해야 하는 시기가 온다는 생각은 못 했어요.

줄이 끊어지는 과정을 겪으며 혼자 하라고 해야할까요,제습제 넣어두면 효과가 있을까요?

 아이가 상당히 소리에 예민해서 음이 조금 틀리면 연습에 의욕이 나지 않는다고 하는데

몇달 쉬게 되면 지금의 소리를 계속 낼 수 있을지도 의문입니다.사실 그동안 악기교육에

가장 많은 열정을 쏟아부었는데,여러가지로 고민입니다.

큰애는 8년 정도 피아노 레슨을 받았는데,레슨을 그만두어도 연주하는데 연주실력에 그다지

지장을 받지 않고 지금까지도 계속 유지되고 있습니다.

 

 

 바이올린 연주를 혼자서 시간나는 대로 하려고 하는데,조율이 걱정이네요.

수행평가 볼 때도 물론 조율을 해가야 하는데,번번히 선생님을 찾아가 조율받기도 그렇고..

고1까지는 해야 하는데,어떻게 해야 할지 걱정이네요.

생각보다 바이올린이라는 악기가 관리하기가 상당히 힘드네요.

오랫동안 사용하지 않으면 줄도 풀어야하고,습도도 맞추어야하고.좋은 악기구하기도 상당히 어렵고...

가지고 다니며 연주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는 대신 관리가 어려운 악기네요.시작 할 때는 전혀 생각해보지

못했던 문제점입니다.

 

'모짜르트 이펙트'를 기대하며 어린 나이부터 시작했는데,모짜르트 이펙트 효과가 있었을까요?

노력형인 큰 아이에 비해 두뇌회전이 빠르고 학습습득 능력도 좋은 것 같습니다.바이올린에 공을 돌리고 싶어요.

언어를 배우는 능력이 소리 즉 음감과도 관련이 있다고 하는데,영어를 비롯 일어,독일어 모두 쉽게 흡수하더군요.

저는 모짜르트 이펙트 "그렇다"고 말하고 싶은데,이론적으로는 별로라는 얘기도 있더군요.

모짜르트 이펙트 cd에 나온 미국에서 바이올린 배운 애들과 그렇지 않은 아이들의 실험비교를 철커덕 믿고

시작했던 기억인데,벌써 8년이라는 세월이 흘러서 조율 걱정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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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때기 2008-01-16 00:07 

같은 현악기인 첼로전공한 사람입니다. 이궁 조율기라고 하기보다는 tuner라고합니다. 글고 삼익제품보다는 야마하가 좋더군요. 야마하가 더 음정을 정확히 가르쳐주네요. ^^ 야마하나 세이코제품을 구입하시길 권합니다. 제가 알기로 야마하가 삼익보다 조금 비싼걸로 알고있어요. 현악기는 음정이 중요한 거 아시죠? 좋은 음감을 위해 조금만 더 쓰세요. ^^

하니비 2008-01-16 07:11:00
그렇군요.현악기가 배우기 어려운 점이 미세한 음까지 섬세하게 잡아야 하기때문인 것 같아요.아무리 연습해도 원하는 소리가 나오지 않을 때 스트레스를 받더군요.소리는 악기에 따라 달라지는 가...했더니 조율에 의한 음정도 중요하군요.피아노는 1년에 한,두번 조율하면 되는데,연주 할 때 마다 조율해야 해서 번거롭네요.조언 감사합니다.턱받침도 명품 사달라고 해서 독일제 구입했는데,국산과는 비교 할 수 없다고 하더군요.
스트라디바리 2008-01-15 00:42 

하니비님, 아이들에게 공을 많이 들이시는거 같으신데 아직 엄마가 조율을 못하시나요?ㅎㅎ

(사실 조율기만 있음 아무나 다 하지요)

 

바이올린은 아시다시피 연주하는 중에도 계속 조율해야 되잖아요.

 

 저는 아이가 초2에 바이올린 시작하자마자 제가 조율기로 계속 조율해줬어요.  그러면서 e선 많이 끊어먹었죠.

 

특히 여름엔 정말 펙이 안돌아가서 고생많이 했어요.

 

이제 초4정도 되니 혼자서 a(라)선은 조율기로 맞춰서 그나머지는 스스로 합니다. 선생님이 하시는거 눈동냥으로 많이 봤나봐요.

그것만 해도 제가 어찌나 편한지.

 

먼저 조율기 사서 안겨주세요. 아이가 크니 손가락힘도 있어서 금방 익숙해 질거예요. 하다보면 요령생깁니다.

 

조율기 구입하실때 미리 e 선 몇개 구입해두세요.

하니비 2008-01-15 08:50:28
꿈의 악기 스트라디바디님,우리 애가 가끔 스트라디바리 이야기를 해요.영어책에서도 읽었고요.악기를 만드는 장인정신이 지금까지 이어졌다면 아이들이 좋은 악기를 많이 가질 수 있었을 텐데...아 정말 악기에는 무심했어요.a선,e선 말만 들어보았어요.ㅜ e선이 제일 가느다란 선이군요.그렇다면 가장 높은 소리를 낸다는 이야기군요.맞나요.
은서맘 2008-01-14 16:57 

에고 하니비님의 글에 감히 댓글을 달았네요..바욜린이 제목에 있길래 잘난체 좀 하려고 댓글 달고 나서야 알았답니다..부끄...

제가 쓰는 조율기는 삼익ST103이고요 메트로놈 기능은 없어요..겸용되는 기계의 소리가 작다는 얘기가 있어서 조율기능만 되는 걸루 구입하니 2만원이면 구입이 되네요.

조율을 하다보니(정확한건 아니고요^^;;) 날이 좀 습한 날은 첨에 조율하는 줄일 수록 조금씩 높게 조여야 마지막 줄 조율할때 쯤 제 음이 나더라고요 제음이 나오면 조율기가 초록불이 켜지는데 그 상태에서 마지막 줄까지 조율하고 다시 튕겨보면(활질이 익숙치 않아서 튕깁니다 ㅋㅋ) 음이 낮아져 있더라고요.. 건조한 날은 조율해놓구 하루 이상도 가고요. 머 참고만 하셔유~

 

참 저도 궁금한게 있어요.

아이가 피아노랑 바이올린을 배우는데 모두 학원에서 배웁니다.

피아노는 그냥 일반 학원이고 바이올린은 3대1 로 레슨해주시는 교습소고요..

근데 개인레슨으로 돌려야 할까요..

올해 초등입학을 해야 하는데 모두 학원으로 돌리자니 너무 시간을 잡아먹네요.

피아노는 개인으로 하자니 거금을 들여 피아노를 사야하고 바이올린은 지금 선생님이 시향출신에 대학강의도 나가시고 무엇보다 애들하고 관계가 좋으셔서 개인레슨 샘을 그만하신 분을 찾을 수 있을지 그런 분이 과연 얼마에 해주실 지 암튼 복잡하네요.

저도 하니비님처럼 전공을 염두에 두고 있지는 않지만 전공하는 만큼 열심히 시키고 싶답니다. 아이가 소질도 있고요.. 바이올린은 당장 올 봄에 꽤 비중 있는 콩쿨을 참가할 예정입니다.. 선생님은 상위입상도 예상하시는 거 같고요. 이렇게 비전을 같이 해주시는 선생님을 만날 수 있을까도 겁이 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개인레슨이 아이에게 더 효과가 있는것일까요..

물론 제가 판단할 일이겠지만.. 장기적으로 아이에게 음악교육을 시키시면서 선생님이나 교육 여건에서 가장 주요했던게 무엇이었는지 듣고 싶습니다.

 

하니비 2008-01-14 18:15:07
7세인데 단체레슨을 하는군요.원래 스즈끼메쏘드가 그룹으로 다른 사람의 연주도 들어보고 합주도 하는데,의미를 둔다고 바욜린쌤께서 말씀하셨어요.우리 애도 8세까지 그룹으로 하다가 개인으로 바꾸었는데,장단점이 있어요.그룹으로 할 때 애들 실력차가 벌어져 엄마들 스트레스 받았거든요.우리아이 쌤은 주1회 참관수업도 원하셨어요.아이가 그룹에서 잘하는 편이라면 개인레슨이 유리합니다.진도도 빨리 나가고 시간절약도 되고요.
그리고 어려서는 선생님의 수업방식이 참으로 중요한데,좋은 분 같아요.지금 선생님에게 개인레슨을 부탁해 보세요.대신 한 팀의 수업료를 혼자서 부담해야 한다는 부담이 있는데,그렇다면 회수를 줄여보세요.회수를 줄여도 집에서 시간을 정해두고 날마다 연습하면 됩니다.음악교육시키면서 중요했던 것은 악기를 하면서 크고 작은 대회에 나가 성취욕을 맛보았던 것입니다.물론 상을 타지 못해 울고 불고 난리도 났지만 애들은 금방 잊어버리지요.하다가 중간에 엄마이고 아이고 슬럼프가 올 때 그 순간을 잘 이겨내야 한다는 것이고요...슬럼프가 오면서 공부의 유혹(?)에 엄마가 빠지면 자신만의 악기를 만들 수 없답니다.요즘은 어떤지 모르지만 큰 애 어릴 때 동네에 피아노 없는 애는 없었지만 자신의 악기로 만든 아이는 찾아보기 힘들거든요.제 생각에 악기도 영어만큼 시간과 공을 들여야 된다는 생각입니다.영어 뿐인가요? 수학도 그렇고 인생 자체가 그런 것 같아요.그래서 아이들이 악기를 통해 인생을 배운다고 생각해요.애들이 공부 슬럼프에 빠질 때 콩쿨얘기를 한답니다.반년을 공들여도 한순간 실수하면 끝~이미 경험했거든요.세상에 쉬운 것은 없다는 것이죠.애들 하고 이야기를 많이 나누면서 슬럼프만 잘 극복해 내면 자신의 악기를 가질 수 있게되지요.우리 애 학교 쌤이 "너는 유산을 받지 말라고 했대요.이미 부모에게서 훌륭한 유산을 받았다고..."정말 그렇다고 생각해요.큰 애 중간고사보고 패닉상태에 빠졌을 때 콩쿨얘기 해주고 기말에서 막을 수 있으니 공부는 훨~쉬운 것 아니냐고...악기를 전공하는 애들도 생각해 보라고도 했어요.종교와 어려서의 다양한 경험이 사춘기와 힘든 고등학교 생활하는데,많은 도움이 되네요.^^
은서맘 2008-01-14 18:52:57
단체레슨은 아니고요 한시간동안 3명을 가르치는데 개별적으로 진도 나가십니다. 늘 20분 가량을 넘기시죠..(그것 때문에 다른 학원이랑 시간이 안 맞아요ㅠㅠ) 첨에는 진도가 빠른 언니오빠들 따라잡는다고 재미있어하더니 이제는 함께 경쟁해 가는 아이도 없어요.. 그래서 본격적으로 해보려구 개인레슨을 여쭤봤는데( 1년뒤 멀리 이사를갈예정이기도 하고해서) 안 하신다네요.. 그래서 지금 목표가 콩쿨에서 좋은 성적을 내서 혹 우리 아이를 개인적으로 봐주시겠다는 스승을 만나는 건데.. 뜻대로 될지 모르겠습니다..괜히 개인레슨에 집착하는건가 싶기도 하고요.
그리구 음악을 하니까 끈기하나는 정말 끝내주네요..거기다 집중력까지..머 모짜르트 이펙트까지는 모르겠고요..^^
앤디맘 2008-01-14 23:11:11
하니비님 저희아이도바이올린한지이제만1년이지났어요 지난가을콩쿨에서상받고난뒤바욜린엄청좋아하게됐어요 스스로바욜린꺼내서 연습하곤하지요 근데 아이성향이 곡을 금방이해하고외우는데요 반복을 싫어합니다
새로운곡습득은 쉽게하는데요 완전히 소화해내지못한채 뒷곡연습을혼자합니다
이런경우는 어떻게 이끌어가면 좋을까요?
저희아이왈 자기는 바욜린시디들으며 책읽을때가 가장행복하다고 합니다
저도 바욜린시작후 감성이 풍부해지는아이를 보면서 만족해하고있고요
이제초등입학을 앞두고 있는데요 하니비님처럼 포기하지 않고 6학년까지는 시키고싶네요
항상 글들을 읽으며 많은 도움을 받고 있읍니다
새해복많이 받으세요~
하늘거문고 2008-01-14 13:36 

저는 어릴때 바이올린 못배운게 한이 되어^^ 대학교에 가서 레슨을 받기 시작했답니다. 지금은 저와 초등 딸내미 같이 개인으로 선생님께 레슨을 받고 있지요.

혼자 연습하다보니 조율기가 꼭 필요하더군요.

8년 정도 배웠다면 처음엔 서툴더라도 금방 아이가 익숙해질 겁니다.

요즘 조율기는 여러가지 기능이 같이 있어서요,

원하는 소리를 들으면서 조율할 수도 있고, 바이올린 소리를 켜면 그게 어떤 음인지 문자로 표시가 되기도 합니다.

그리고 메트로놈 기능도 같이 되고요.

참고로 저는 삼익 SMT-2000을 쓰는데 무난합니다. 가격이 5만원 내외로 인터넷으로도 살 수 있어요.

건전지를 넣어야 되는데 저는 어댑터를 따로 사서 집에서 주로 쓰다보니 건전지를 자주 교환하지 않아 더 편합니다.

어떤 분들은 야마하나 외제가 소리가 더 정교하다고 하는데 비교안해봐서 모르겠네요.

다른 분들도  쓰고있는 좋은 제품 있으면 서로 정보 공유해요^^

 

 

하니비 2008-01-14 17:55:53
꿈을 이루셨네요.한달 정도 고민했는데,역시 쑥쑥이네요.다른 공부는 모두 진두지휘하지만 악기만은 아무것도 모른다는 이유로 관심만 가지고 있었어요.영어만큼 엄마들이 악기에도 많은 관심을 기울이시는군요.삼익제품 참고하겠습니다.^^
은서맘 2008-01-14 11:21 

아이 바욜린 시킨지 얼마 안되는 초보지만 어설프게 나마 조율기로 제가 직접 조율해줍니다 ^^;; 덕분에 제 귀도 조금 트이는 기분이고요.

아이가 몇살인가요? 8년 배웠다면 아주 어린 나이는 아닐텐데..5~6학년 아이는 조율기 없이 본인이 직접하던걸요..조금 해보면 감이 있으니 금방 배울거예요.

하니비 2008-01-14 12:12:03
지금 생각해 보니 8년간 두번의 레슨 선생님이 바뀌었는데,두분 모두 직접 레슨전에 줄을 직접 맞추어주셨는지 궁금하네요.레슨시간을 아끼려고 그러셨던것일까...하기도 하는데,줄을 조이다가 몇번 끊어서...조율기를 당장 구입해서 연습해야겠어요.메트로놈만 알았지 조율기가 있다는 것도 몰랐어요.감사합니다.
슬비 2008-01-14 08:38 

딴청: 그렇다면, 악기하시는 분들은 외국어를 (상대적으로) 잘 해야 하지 않나요 ===333

하하, 농담이었습니다.

저희집, "음"이 넘쳐나는 집이고 큰아이는 소리에 상당히 민감합니다.

휘파람을 불면 음정이 ... 죽음입니다.

그런데,  그냥 그걸로 끝입니다. 좀 더 키워봐야 하겠지만. ^^

챕터북 오디오 들으면 배경음악을 따라합니다. (엄마, 기절합니다!)

 

그러나 음악하시는 분들이 외국어 인토네이션에 상당히 자연스럽게 접근한다는 것은 확실한 것 같아요.

그리고 음감이 무딘 아이들은 확실히 발음의 예민한 차이에도 조금 느슨한 것 같구요.

그나저나, 단골 악기점을 트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하니비 2008-01-14 09:19:01
ㅎㅎ...그냥 그걸로 끝이라니요? 아직 어린데요..슬비님 악기를 하면서 외국어공부도 열심히 할 때 얻는 시너지 효과정도가 아닐까요? 틀린 발음 잡아내기 죽여줍니다.ㅋ...혹시 단어시험 볼라치면 잔소리 엄청 해대고.우리 애들도 어려서 엄청 답답했어요.5학년 이후부터 두각을 나타내더군요.어릴 때의 평범함으로 절망했던 한사람입니다.그렇다면 지금은 평범하지 않다는 뜻이냐? (퍽...정신차려야겠어요) 우리 애 말로는 고수 여자애들은 혼자서도 줄을 맞추는데,워낙 조심성없는 아들을 키우기에 안습입니다.요즘은 줄을 비롯 어깨받침등도 모두 온라인 주문하므로 단골점 트기가 불가능해요.정말 고민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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